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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술 후 조마조마 모든 게 걱정이라면 - 수술 후 정상적인 증상

미용 성형수술 중 수술 후 가장 신경 쓰이는 수술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많은 분들이 ‘ 수술’이라고 대답할 거예요. 는 얼굴에서도 가장 눈에 잘 띠는 곳에 위치해 있는데다 비교적 간단한 눈 성형수술이나 보조개 성형수술과는 달리 손이 많이 가는 수술이라서 부기나 멍도 오래가는 편이니까요. 그래서 몇 분이 멀다 하고 거울만 바라보게 돼요. 혹시라도 수술이 잘못된 건 아닐까 걱정하면서요. 하지만 그렇게 자꾸 들여다보면 문제가 있는 것도 같고 없는 것도 같고 헷갈리기만 한 것이 사실! 오늘은 그런 분들의 걱정을 덜어드리기 위해 수술 후 나타나는 대표적 증상들을 알아보고, 각 증상이 정상적인지 아닌지 구분하는 법을 간단히 알아보려 해요.          ① 부기(붓기) 수술 후 가장 흔한 증상이 부기에요. 수술 부위가 팅팅 부어오르는 거죠. 그런데 이 부기는 비단 수술뿐만아니라 모든 수술 후에 나타나는 증상이에요. 수술을 했다는 건 수술 부위를 어떤 식으로든 절개했다는 건데, 절개하면 당연히 조직이 손상될 수밖에 없으니까요. 이처럼 조직이 손상되면 조직액이 밖으로 나오면서 쌓이게 되는데, 그 결과 피부가 물이 찬 풍선처럼 부풀어 올라요. 그러므로 수술 후 부기가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에요. 조직에 손상을 입히지 않는 수술이란 존재하지 않으니까요!하지만 만약 부기가 시간이 지나도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면 문제가 생긴 걸 수도 있어요. 보통 부기는 수술 후 2~3일이 지나면서 조금씩 가라앉고 일주일 내에 사라지는데요. 도무지 가라앉을 기미가 보이지 않고 오히려 더 심해지는 것 같다거나, 부은 부위 통증이나 발적, 작열감 등이 심하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셔야 해요!    ② 통증수술을 했다면 수술 부위에 통증이 있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조직이 손상되면 아픈 게 당연하니까요. 하지만 수술 직후에는 마취가 아직 풀리지 않아서 통증이 잘 안 느껴지고, 처방 받은 약에 진통제가 포함돼 있기 때문에 약만 잘 먹으면 통증이 심하게 느껴지는 일은 드물어요. 물론 약 기운이 떨어지거나 하는 중간 중간에 통증이 느껴질 수 있어요. 완벽하게 통증이 없을 수 없단 뜻이에요.   하지만 만약 처방 받은 약을 꾸준히 먹는데도 통증이 너무 심하게 느껴진다면 문제가 생긴 것일 수 있어요. 보형물 위치가 잘못 돼서 신경을 계속 압박한다면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오히려 더 커지거든요. 그러므로 통증이 줄어들지 않고 약을 먹어도 나아지지 않는다면 즉각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셔야 해요!  ③ 출혈부기나 통증처럼 수술 후에 출혈이 생기는 것 역시 자연스러운 일이에요. 피부를 절개했는데 피가 안 나는 게 오히려 이상한 일이잖아요? 물론 큰 혈관이 손상된 게 아니라 모세 혈관이 손상당한 것이고, 또 지혈을 해가면서 수술하기 때문에 출혈이 크게 날 일은 없어요. 하지만 어쨌든 수술 부위 조직이 낫기 전까지는 출혈이 있을 수밖에 없어요. 그래서 보통 안쪽을 거즈나 지혈 솜 등으로 막아두고 아래쪽에 새어나온 피를 흡수하는 거즈를 대줘요. 이 거즈는 주기적으로 갈아줘야 하는데 수술 초기에는 2~3시간에 한 번씩 갈아줘야 해요.    보통 2~3일 지나면 출혈이 멈추는데요. 만약 출혈이 멈추지 않고 나오는 양도 줄어드는 기미가 안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셔야 해요!             ④ 가 휘어 보인다가 예뻐지려고 수술했는데 수술하고 보니 가 휘어 보일 때가 있어요. 특히 를 오래 들여다보고 있으면 있을수록 그런 느낌은 더 커지는데요. 가 정말로 휘었는지 아닌지는 부기가 어느 정도 사라졌을 때에서야 정확하게 판별할 수 있어요. 왜냐하면 부기가 양쪽에 동일하게 생기지 않을 때도 있고, 부기가 빠지는 속도도 양쪽이 다를 수 있기 때문이에요. 부기가 한쪽만 더 심하고 다른 쪽은 덜하면 가 휘어 보일 수 있으며, 부기가 빠지는 속도가 다를 때도 휘어 보일 수 있는 거죠!만약 의 부기가 어느 정도 빠졌는데도 좌우가 비대칭으로 보인다면 병원에 가시어 의사에게 보인 후 정확하게 판단 받으셔야 해요. 보형물이 비뚤어져서 가 휘어 보이는 거라면 수술 초기에 어느 정도 조정할 수 있습니다. ⑤ 에 느껴지는 감각이 이상하다 수술하고 나서는 에 느껴지는 감각이 줄어들거나 평소에 느껴지지 않던 감각이 느껴질 수 있어요. 수술한 직후에는 마취가 덜 풀려서 감각이 잘 안 느껴지는 건 당연한 일이에요. 하지만 마취가 풀리고 나서도 감각이 잘 느껴지지 않으면 당황하실 수 있는데요. 이러한 감각 저하는 흔히 겪는 현상이에요. 에 넣은 보형물이 피부에 있는 감각점과 신경들을 눌러서 감각이 둔해지니까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기가 빠지고 보형물 주위로 피막이 안정적으로 형성되고 나면 감각점과 신경이 다시 원상태로 돌아와요.에 뭐가 기어가는 것 같거나 찌릿찌릿한 느낌이 들 때도 있는데요. 이 역시 보형물이 피부의 감각점과 신경을 압박하면서 생기는 증상으로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져요. 하지만 만약 감각이 둔해진 게 아니라 아예 그 어떤 감각도 안 느껴진다면 피부 괴사의 위험이 있으므로 즉시 병원에 가서 진료 받으셔야 해요. 또한 감각 저하나 이상한 느낌이 드는 증상이 나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을 때도 즉시 병원에 가셔야 합니다.  지금까지 수술 후 나타나는 대표적인 증상들과 각 증상이 정상적인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알아보았어요. 보셨다시피 수술 후 나타나는 증상들은 대개 손상된 조직이 낫는 과정에서 생기는 자연스런 현상이에요. 그러므로 누가 봐도 이상할 정도의 증상이 관찰되거나 심각한 통증이나 출혈이 나타나지 않는다면 수술 후 2~3일 정도는 너무 긴장하지 않으셔도 돼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증상들이 나아질 기미가 안 보인다면 즉시 병원에 가시어 진료 받으셔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시길 바랍니다! 

2017.07.07 Hits(11273)

성형: 자연스럽게 끝을 높이고 싶다면 - 끝 날개연골 묶기

는 얼굴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에요. 이처럼 중요한 모양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는데요. 그중 끝은 의 가장 높은 부위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뚝하고 얄쌍한 끝을 원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은 대개 끝이 낮고 뭉툭해서 그렇게 보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면 끝 모양을 오뚝하고 예쁘게 바꾸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그럴 리가요~ 당연히 있으니, 바로 <끝 날개연골 묶기>입니다^^■ 날개연골이란?우리 내부에는 여러 연골들이 있어요. 그중 가장 아래쪽(콧구멍 쪽)에 비주를 중심으로 마치 새의 날개모양처럼 굽어 있는 한 쌍의 연골이 있어요. 이 연골을 날개연골이라고 해요. 서로 맞닿은 두 개의 산 봉오리처럼도 보이고 어찌 보면 학익진처럼 보이기도 해요^^ 날개연골은 다른 말로 비익연골 혹은 콧방울 연골이라고도 해요. 날개연골이 중요한 이유는 날개연골의 모양에 따라서 콧구멍과 콧방울의 모양이 달라지고 결과적으로 끝의 전체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날개연골이 뼈대이고 이를 피부가 덮고 있는 셈이죠. 그러므로 날개연골이 끝의 모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 끝 날개연골 묶기끝 날개연골 묶기는 날개연골 두 개의 가운데를 묶어줌으로써 퍼진 를 좁혀주는 한편 끝도 높여주는 수술법이에요. 위 그림에서처럼 넓게 퍼져있는 날개연골의 가운데를 묶어주면 자연스레 날개연골이 위로 올라가고, 그 결과 끝도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죠. 이처럼 날개연골을 묶어주면 비단 끝만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 끝의 폭도 줄여줄 수 있고 콧볼도 줄일 수 있으니 하기에 따라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는 거죠!  ■ 끝 날개연골 묶기 수술법끝 날개연골 묶기에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단순히 날개연골 가운데를 묶어주기만 할 수도 있고, 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세워준 후에 묶어줄 수도 있어요. 지지대를 세우면 더 튼튼할 테니까요. 만약 날개연골을 묶어주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만큼 끝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끝에 필러나 자가연골, 알로덤, 실리콘과 같은 다양한 보형물을 넣어줄 수도 있어요. 폭을 줄여줌과 동시에 끝도 높여줌으로써 더 완벽한 끝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이처럼 끝 날개연골 묶기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끝 날개연골 묶기 ? 다양한 수술법’ 칼럼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끝 날개연골 묶기를 하면 좋은  - 콧대는 오뚝하지만 상대적으로 끝이 낮은  - 끝이 뭉툭한 (복) - 끝 연골이 벌어져서 넓게 퍼진  - 웃을 때 끝이 퍼지는 보시는 바와 같이 끝 날개연골 묶기는 단순히 끝을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 끝 폭을 날씬하게 줄여줌으로써 효과를 보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끝 모양을 얄쌍하고 오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끝 날개연골 묶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설마 끝 날개연골을 묶기가 단순히 연골 한 쌍을 묶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끝을 다루는 수술은 오히려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보다 더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어요! 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니까요.

2017.01.09 Hits(9410)

성형: 성형의 비밀 매부리와 휜 가 넓은 콧등에서 만났다면?

   ‘ 절골, 꼭 해야 하나요?’ 편에서 약속드렸듯이 오늘은 절골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3가지 경우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해요.‘매부리가 심한 경우, 넓은 콧등, 한쪽으로 휜 ’ 순으로 나누어서 알아볼 계획인데요. 설명이 끝난 후 ‘매부리와 휜 가 넓은 콧등에서 만났다면?’이라는 재밌는 질문을 통해 절골술의 어려움(?)에 대해 알아보려 하니 잘 따라와 주세요^^     1. 매부리가 심한 경우 매부리는 위에 툭 튀어나온 부분을 일컫는 말입니다. 만약 이 매부리가 심하지 않다면 단순히 튀어나온 부분을 갈아주는 것만으로도 모양을 예쁘게 만들 수 있어요. 하지만 심한 경우라면 단지 매부리를 없애줬다고 해서 끝나는 게 아니에요.  쉽게 설명하기 위해 를 큰 산에 비유하자면 산 능선에 삐죽 솟은 작은 산봉우리를 매부리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 이 봉우리를 싹둑 잘려내면 어떻게 될까요? 그 위가 마치 화산 꼭대기처럼 판판해지겠죠? 좀 더 쉽게 도형에 비유하자면 삼각형의 윗부분을 잘라내서 사다리꼴이 되었다고도 할 수 있어요. 일자로 쭉 뻗어 있어야 할 콧날의 중간이 갑자기 판판해지다니, 어찌 이런 일이! 바로 이 판판해진 콧등을 세워줄 때 필요한 게 절골술입니다. 뼈 양쪽을 절골해서 안쪽으로 모아주면 판판했던 부분이 좁아지며 예쁜 콧날로 재탄생하겠죠?^^   2. 넓은 콧등콧등이 너무 넓으면 얼굴이 전체적으로 퍼져 보이고, 콧대가 충분히 높은 데도 낮아 보일 때가 많아요. 이때 콧등에 보형물을 삽입해서 콧대를 높이기도 하는데요. 이 경우 콧등 넓이는 그대로인데 만 높아지다 보니 가 지나치게 커 보일 때가 많아요.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가 너무 커 보이면 남성적인 인상이 되기 쉬워요 ㅠㅠ  그러므로 넓은 콧등의 경우에는 무작정 콧대를 높이기보다는 절골술을 통해 뼈 자체를 모아주는 게 효과적입니다. 에 보형물을 삽입하지 않고 단지 뼈를 모아주는 것만으로도 의 윤곽이 또렷해지고 콧대가 높아질 수 있으니까요. 수술 과정은 매부리의 경우와 비슷해요. 다만 이번에는 판판한 부분이 콧등 전체라는 점이 다르겠죠? 절골술을 통해 양쪽 뼈를 모아주면 넓은 콧등이 좁아지며 오뚝한 콧날로 거듭날 수 있을 거예요^^   3. 한쪽으로 휜   휜 는 말 그대로 가 한쪽으로 비뚤거나 휜 경우를 뜻합니다. 사실 완벽하게 곧은 는 거의 없어요. 대개 사람들은 가 한쪽으로 약간 비뚤어져 있거든요. 다만 미세하게 휘어서 티가 안 날뿐이에요. 이처럼 눈에 안 띌 만큼 미세하게 휜 는 문제가 되지 않지만 만약 휘어진 정도가 심하다면 문제가 돼요. 미관상 좋지도 않고 휜 때문에 호흡에 문제가 생길 수도 있으며, 그 결과 만성 비염에 시달릴 수도 있으니까요. 또한 평소에는 잘 몰랐는데 를 높이는 수술을 하고 나서 보니 많이 비뚤어져 보일 때도 있어요.    휜 의 경우 뼈가 휜 경우도 있고 비중격 연골이 휜 경우도 있고 이 둘이 모두 휜 경우도 있습니다. 이 중 뼈가 휜 경우에 절골술이 필요한데요. 수술 방법은 기본적으로 위 두 가지 경우와 같습니다. 다만 휜 쪽의 뼈를 다른 쪽보다 더 좁혀줘야 한다는 점은 다르겠죠?^^   4. 매부리와 휜 가 넓은 콧등에서 만났다면?위에서 절골술이 필요한 경우를 세 가지 나누어 설명했는데요. 사실 이중 두 가지 이상이 섞여 있는 경우도 많아요. 실제로 매부리이면서 가 휜 경우는 아주 흔하며, 콧등이 넓으면서 휜 경우도 제법 많답니다. 이렇게 두 가지 이상의 증상이 공존하는 경우 보다 전문적인 손길이 필요해요. 그래야 위에서 말한 여러 증상을 한꺼번에 고려해서 수술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그렇지 않고 당장 눈에 보이는 것만 교정한다면 추가 수술을 해야 할 경우가 생기고 부작용이 생길 위험도 커집니다.    게다가 단지 뼈를 절골해서 좁히는 데만 초점을 맞추어서는 결과가 좋지 않기 십상이에요. 각자 모양이 전부 다 다르고 뼈 모양도 다 다른데, 이러한 미세한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단순히 직선으로 절골해서 좁히면 모양이 부자연스러울 때가 많기 때문이에요. (실제로 직선으로 절골하기보다는 곡면으로 절골해야 적합할 때가 더 많다고 해요.) 만약 절골선이 정확하지 않으면 그 결과 다른 부위에 골절이 생길 수도 있는데요. 심지어 눈가에 멍이 심하게 들어서 한동안 너구리 눈으로 살아야 할지도 몰라요. 또한 뼈를 좁히는 과정에서 공기 흐름을 고려하지 않으면 수술 후 호흡이 답답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한 가지 더 예를 들자면, 안면 비대칭과 동반된 휜 수술은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은 때가 많아요. 애초에 얼굴 중심축이 휘어 있는데 그걸 고려하지 않고 모양을 무작정 직선으로 바로 잡아줬기 때문이에요. 가 똑발라도 얼굴이 그렇지 않으면 상대적으로 비뚤게 보이는 게 당연하겠죠? 그래서 안면 비대칭 환자의 경우 얼굴 중심축이 휜 방향에 맞추어서 도 사선으로 모양을 잡아주어야 만족도가 큽니다.   위 다양한 예에서 살펴보았듯이 절골술은 정확한 식견과 함께 매우 세심한 작업이 요구되는 수술이에요. 그러므로 수술 경험이 많고 유능한 의사에게 맡겨야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 꼭 명심하세요!!  그럼 이제 ‘매부리와 휜 가 넓은 콧등에서 만났다면?’이란 질문에 대답해 볼까요? 어렵게 생각하실 것 없어요. 이 모든 상황을 다각도로 검토해서 뼈를 정확하게 자른 후 모양을 바로잡아주면 돼요. 만약 절골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면 비중격 연골을 함께 손봐주거나 보형물을 삽입하는 등의 다양한 방법을 활용할 수 있어요. 바비님들은 단지 이것 하나만 명심하시면 돼요. 바로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자기 모양과 수술 과정에 대해 정확히 알고 나서 수술받아야 한다는 점이에요. 그래야 마음이 안정되고 수술 후 만족도도 커질 수 있으니까요.  두려움 없이 자신감 있게 절골술을 받으실 바비님들의 모습을 떠올려보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2.29 Hits(8540)

성형: 절골, 꼭 해야 하나요? NO!

     눈! 입! 귀! 어렸을 때 다들 ‘’ 놀이는 해보셨죠? 혹시 그때 궁금하셨던 적은 없나요?  대체 왜 시작점이 ‘’인 것인지! ‘눈눈눈눈눈눈’으로 시작할 수도 있었을 텐데 말이에요.  정확히 누가 처음 시작한 놀이인지는 알 수 없으나,  아마도 가 우리 얼굴의 정중앙에 있으며 눈에 가장 잘 띄는 곳이기 때문에 그렇게 된 게 아닐까 싶어요.   같은 이유에서인지 거울을 볼 때마다 만 보이고, 어딜 가도 사람들이 다 내 만 쳐다볼 것 같은 바비님 계신가요?  이대로는 안 되겠다 싶어서 성형하려 했더니 그러려면 뼈를 부러뜨려야 한다는 무시무시한 소리가 들려 오네요 ㅠㅠ  혹시 이처럼 겁이 많은 바비님들 모두 손! 오늘은 이런 바비님들을 위해 성형을 할 때  절골이 꼭 필요한지, 만약 필요하다면 어떤 경우에 필요한지 알아보려 해요.    정답부터 알려드리자면 성형을 할 때 절골이 꼭 필요한 건 절대 아니에요.  오히려 뼈에 손대지 않고서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는 경우가 더 많다고도 할 수 있어요.  콧대를 높이는 경우만 보더라도 실리콘이나 고어텍스, 귀 연골, 비중격 연골, 가슴 연골이나 자기 진피 등  다양한 재료를 삽입하는 방법도 있고, 단순히 필러나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니까요.  즉, 절골이 필요하지 않은 때가 더 많다는 사실!    물론 절골을 해야지 효과가 더욱 좋은 경우도 많습니다.   구조상 보형물 삽입이 여의치 못할 때도 있고,  성형 효과를 보다 오래 지속시키기 위해서 절골이 필요한 경우도 있어요.  이 밖에 여러 다양한 이유로 절골 수술을 해야 할 때가 있습니다.  그러므로 절골술이 꼭 필요한지,  만약 하게 된다면 장단점이 무엇인지 등에 대해 의사선생님과 자세히 상의해야만 해요.  오늘은 절골술이 필요한 대표적인 경우만 간략히 나열한 후 끝내려 해요.  대표적으로 아래 4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1. 매부리가 심한 경우2. 콧등이 너무 넓은 경우3. 한쪽으로 휜 4. 심하게 손상당한   이중 네 번째 ‘심하게 손상당한 ’는 교통사고나 구타 등 외부 충격으로 뼈가 손상당한 경우인데이럴 때는 당연히 뼈를 다뤄줘야겠죠?  그렇다면 그 외 나머지 세 가지 경우에는 대체 왜 절골술이 필요한지,  그리고 어떻게 수술이 진행되는지도 궁금하시다고요? 너무 서두르지 마세요.    다음 편 ‘매부리와 휜 가 넓은 콧등에서 만났다면?’에서 찬찬히 살펴볼 예정이니까요^^    ! 바비님들의 아름다운 를 위하여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2.29 Hits(8110)

성형: 무조건 높이기만 하면 될까?

       ‘클레오파트라의 가 한 치만 낮았더라도 역사가 바뀌었을 것이다!’  바비님들 모두 이 말은 익히 들어보셨겠죠?  만약 클레오파트라의 가 조금만 더 낮았더라면 덜 예뻤을 것이고,  그러면 안토니우스가 그녀에게 푹 빠질 일도 없었을 것이고,  그러면 악티움 해전에서 대패할 일이 없었을 것이라는 의미의 말입니다.  이처럼 예로부터 높은 콧대는 여성에게 아름다움의 상징이자 자존심의 상징이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성형을 하려고 할 때 제일 먼저 ‘콧대를 높이고 싶다.’라고 생각하시는데요.  과연 무조건 콧대만 높인다고 해서 아름다워질 수 있을까요?  는 우리 얼굴의 정중앙에 자리 잡은 부위에요.  그러므로 의 위치, 크기, 모양에 따라서 전체 인상이 변하게 됩니다.  이 말은 곧, 가 얼굴의 다른 부위와 밀접한 관련을 맺고 있다는 뜻이에요.  더 쉽게 말하면, 의 아름다움은 ‘상대적’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어 볼게요.  여기 얼굴이 농구공 크기만 한 사람과 CD 한 장 크기만 한 사람이 있습니다. 둘은 절친한 사이에요.  어느 날 얼굴이 농구공 크기만 한 사람이 자기 가 너무 낮다면서 성형을 받았어요.  얼굴이 CD 한 장 크기인 사람이 친구가 부러워서 ‘얼마나 높였어?’라고 물었습니다.  그러자 친구는 0.5cm를 높였다고 대답했어요.  얼굴이 CD 한 장 크기인 사람은 다음 날 친구가 성형한 병원에 달려가서  자기도 친구와 똑같이 를 0.5cm 높여달라고 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됐을까요?  0.5cm는 얼굴이 농구공 크기만 한 사람에게는 적당한 높이일 수 있지만 CD 크기인 사람에게는 너무 높습니다!  얼굴이 CD 크기인 사람은 이제 거울을 볼 때마다 ‘가 너무 크잖아!’라며 좌절할 거예요 OTL  이는 같은 높이의 일지라도 얼굴 크기에 따라서 달리 보인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일화예요.   그런데 의 상대적 모양을 결정하는 건 비단 얼굴 크기뿐만이 아니에요.  똑같은 높이의 를 가진 사람이라고 하더라도 한 사람은 콧등이 넓고 다른 사람은 콧등이 좁다면,  콧등이 넓은 사람의 가 상대적으로 낮아 보이는 게 당연하겠죠?  이마가 낮은지 높은지에 따라서도 의 높이는 달라 보여요.  같은 높이의 일지라도 이마가 낮은 사람의 얼굴에 붙어 있다면 높아 보일 것이고,  이마가 높은 사람의 얼굴에 붙어 있다면 상대적으로 낮아 보일 것입니다.  이외 미간의 넒이, 아래턱이 튀어나온 정도, 입술 돌출 여부 등등에 따라서도 같은 크기의 가 얼마든지 달라 보일 수 있어요.     요컨대, 의 아름다움은 얼굴 전체와 얼마나 잘 조화를 이루느냐에 달려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만 하면 무조건 예뻐진다!’라는 마법의 성형수술은 없어요.  한때는 에 실리콘을 주입하여 높게 하는 게 마치 만병통치약인 것처럼 여겨졌는데  이제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어요.  실리콘 주입으로 를 높이는 건 서양인에게 보다 적합한 방식이라서  동양인에게는 효과적이지 못할 때가 많고, 게다가 실리콘으로 인한 부작용이 생길 염려도 있거든요.   한 마디로 모든 사람의 가 예뻐지게 하는 마법의 성형은 없다고 할 수 있어요.  개개인의 얼굴 생김새와 생김새에 따라서 성형 방법도 달라져야만 한다는 뜻이겠죠?  를 높이기 위해서 어떨 때는 절골을 해야 할 수도 있고, 단지 보형물을 넣기만 해도 되는 경우도 있고,  또 어떨 때는 수술 없이 필러와 보톡스 시술만으로도 를 높일 수 있어요.  또한, 단순히 만 높인다고 해서 다 되는 것도 아니에요.  뼈를 바로 잡아주거나 (휜 ), 툭 튀어나온 부분을 없애거나 (매부리), 지나치게 넓은 콧등을 좁혀주는 등 의 세부적인 생김새에 따라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야 해요.    이처럼 고려할 게 많으니 성형의 경우 특히나 시술 경험이 많고 유능한 의사일수록 유리하겠죠?  그래야 얼굴 전체와 가 이루는 조화와 비례까지  모두 고려해서 개개인에 가장 어울리는 를 만들어 줄 수 있을 테니까요^^    지금 거울로 자기 를 꼼꼼히 살펴보고 계신 바비님들이 여럿 보이는데요?^^     바비님들 모두 자기만의 아름다운 를 갖게 되길 바라면서,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2.26 Hits(7906)

수술 개방형 절개와 비개방형 절개의 차이점

균형 잡히고 아름다운 외모를 갖기 위해 성형을 하려할 때 우리는 필연적으로 수많은 선택지에 맞닥뜨리게 돼요. 성형수술을 할지 아니면 시술을 할지에서부터 어떤 모양으로 해야 할지, 어느 병원을 선택해야 할지 등 고민은 끝이 없죠. 만약 시술이 아니라 수술을 하기로 결정했다면 선택사항은 한 가지 더 늘어나요. 바로 개방형으로 수술할지 비개방형으로 수술할지 하는 문제에요.■ 개방형 수술이란?개방형 수술은 기둥을 절개해서 안쪽이 바깥으로 드러나게 한 후 진행하는 수술법이에요. 기둥은 한자로 비주(鼻柱)라고 하는데 비(鼻) 자에 기둥 주(柱) 자를 써요. 비주는 에서 가장 높은 부분인 끝과 바로 밑의 인중을 연결해 주는 부위에요. 달리 표현하자면 콧구멍 사이에 자리 잡아서 콧구멍을 좌우로 나누는 부위라고 할 수 있어요. 개방형 수술은 바로 이 기둥 아랫부분을 절개한 후 안쪽을 개방한 후 진행하는 수술이에요. 개방형 수술의 최대 장점은 안쪽의 시야 확보가 잘 된다는 점이에요. 시야 확보가 잘 된다는 말은 의사가 안의 구조를 정확하게 보고서 수술 할 수 있다는 뜻이에요. 그런 만큼 수술 정확도가 높고 또 의 모양을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즉, 내부 구조를 정확하게 살펴보며 다양한 방식으로 다양한 모양을 만들기 쉬워요. ● 개방형 수술 장점① 수술 시 시야가 확보되어 정확도가 높다. ②다양한 모양에 모두 적용할 수 있으며 모양을 아름답게 할 수 있는 다양한 술식을 적용할 수 있다. 반면 기둥을 절개한 부위에 흉터가 남는다는 단점이 있어요. 물론 기둥과 인중이 만나는 지점에 딱 필요한 만큼 최소 절개하므로 상처가 아물면 자세히 들여다보지 않는 한 거의 눈에 띄지 않아요. 하지만 상처가 다 아물기 전까지는 화장 등을 통해 가려야 한다는 불편함이 있어요. ● 개방형 수술 단점① 기둥을 절개하므로 절개 부위에 겉으로 드러나고 흉터가 남을 수 있다. ② 일상생활로 복귀가 더딘 편이다. ■ 비개방형 수술이란?비개방형 수술은 기둥을 절개하지 않고 콧구멍 안쪽만 절개하는 수술법이에요. 기둥을 절개하지 않으므로 안쪽이 바깥으로 개방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비개방형 수술이라고 불러요. 비개방형 수술의 최대 장점은 콧구멍 안쪽을 절개하므로 겉으로는 흉터가 전혀 남지 않는다는 점이에요. 겉으로 드러나는 부위를 절개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심리적 부담감도 덜하며 수술 후 회복 속도도 더 빨라요. ● 비개방형 수술 장점① 콧속 안에서 절개가 이루어져 겉으로 흉터가 남지 않는다.② 회복이 빠르고 일상생활로 복귀 역시 빠르다.반면 비개방형 수술은 수술 시 시야 확보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어요. 시야 확보가 안 된 상태에서 수술이 진행되므로 의사의 손끝 감각에 의존해야 한다는 점에서 난이도가 무척 높은 수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런 만큼 의사의 경험과 노하우가 무척 중요하며 짧은 의 길이를 연장한다거나 교정을 많이 해야 하는 , 재수술을 여러 차례 한 의 경우 적용이 어려울 수 있어요. 즉, 수술을 해야 하는 범위가 넓거나 교정해야 하는 지점이 많은 경우 시야 확보가 안 된 비개방형 수술법으로는 수술의 정확도를 보장하기 어려워요.   ● 비개방형 수술 단점① 수술 난이도가 높아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중요하다. ② 다양한 모양에 적용하기 어렵다. ■ 어떤 수술법을 선택해야 할까?개방형 수술법으로 수술해야 할지 비개방형 수술법으로 수술해야 할지는 환자 개개인의 모양과 특징에 따라 달라져요. 만약 단순히 콧대만 성형하거나 교정하고자 하는 의 이상 정도가 심하지 않으면 수술 후 흉터 걱정이 없는 비개방형 수술법으로 수술하는 게 좋아요. 만약 콧대와 함께 끝 등 다양한 부위도 함께 수술하거나, 교정하고자 하는 의 이상 정도가 심하면 시야 확보가 어려운 비개방형 수술로는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를 보장할 수 없어요. 이런 경우에는 개방형 수술법으로 수술하는 게 좋아요. 하지만 환자의 상태와 이상 정도가 똑같다고 해도 의사에 따라 개방형 수술법으로 수술하느냐 비개방형 수술하느냐가 달라질 수 있어요. 비개방형 수술 경험이 많고 수술 실력이 좋은 의사라면 이상 정도가 심해도 비개방형 수술로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를 이끌어 낼 가능성이 큰 것이죠. 그렇다고 해서 단지 개방형 수술을 하느냐 비개방형 수술을 하느냐만으로 의사의 실력을 무작정 나눌 수는 없어요. 보다 완벽한 수술 결과를 추구하려는 이유에서 비개방형 수술이 가능한 경우라도 개방형 수술을 선호하는 의사도 있으며, 만약 개방형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라면 흉터를 최소화하는 자기만의 노하우도 있으니까요. 즉, 환자의 상태와 선호도, 의사의 선호도와 실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가장 만족할 만한 수술 결과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수술법을 선택하셔야 해요. 지금까지 개방형 수술과 비개방형 수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정리하자면 의사와의 충분한 상담을 통해 가장 자신에게 유리한 쪽으로 수술법을 결정하셔야 하며, 만약 비개방형 수술을 원하신다면 의사의 경험과 실력이 무척 중요하므로 수술 케이스가 많아서 실력이 어느 정도 입증된 의사에게 수술 받으시는 게 좋아요. 비개방형 수술을 원하더라도 의 상태에 따라 비개방형 수술이 불가능한 경우가 있을 수 있다는 점도 알고 계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7.10 Hits(7300)

PEG 가교제를 사용한 순수 필러, 뉴비아 젤 필러

필러의 대세 히알루론산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들은 저마다 순수성을 앞세워 홍보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PEG 가교제를 사용하여 순수성을 높인 히알루론산 필러인 ‘뉴비아 젤 필러’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뉴비아 젤 필러란?‘뉴비아(NEAUVIA)’는 NEW + BEAUTY + VIA를 합한 말로써 새로운(NEW) 아름다움을(BEAUTY) 제공(VIA)한다는 뜻이에요. NEAUVIA = NEw + beAUty + VIA여기에 가장 인기 있는 가슴 보형물인 ‘헤시브 젤’만큼이나 점탄성이 뛰어나다는 뜻으로 ‘젤’을 붙여서 ‘뉴비아 젤 필러’라는 말이 탄생했어요. 하지만 사실 원래 제품명은 순수성을 강조하는 ‘뉴비아 오가닉(Organic)’이랍니다. 한국에서 제품을 수입 판매하면서 뉴비아 필러의 촉감을 강조하고 싶어서 ‘젤’이란 말을 붙인 것이라 이해하시면 돼요^^뉴비아 젤 필러는 스위스에 본사를 둔 의료기기 생산업체인 MATEX LAB이 만들어요.MATEX LAB은 이탈리아와 폴란드에 자회사를 두고 전 세계 7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기업이에요. 뉴비아는 이 MATEX LAB이 2012년에 런칭한 필러 브랜드에요. ■ 뉴비아 젤 필러 특징 및 장점① 바실리스 배양균으로 만든 순수 HA 필러뉴비아 젤 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에요.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만들려면 배양, 즉, HA 분자를 길러내야 하는데요. HA 분자를 배양할 때 사용하는 게 바로 배양균이에요.사실 어떤 배양균을 이용하든지 배양되는 HA 분자 구조는 동일해요. 하지만 오염물질의 비율은 어떤 배양균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어요.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배양균으로 ‘스트렙토쿠스(Streptococcus)’라는 균을 사용해요. 그런데 스트렙토쿠스 균을 사용해서 배양하려면 화학 용매가 필요하고 동물 추출 원재료를 사용할 가능성이 있어요. 그래서 HA 분자를 배양하는 과정에서 잔여 화학 물질과 독소가 생겨나죠. 물론 이를 정제하는 과정을 거쳐서 인체에 무해한 수준으로 잔여물을 걸러내지만 아무리 정제를 잘 하더라도 완벽하게 제거하기는 어려워요. 또한 스트렙토쿠스 균으로 배양된 HA 분자의 크기는 균일하지 못 하다고 해요.반면 뉴비아 젤 필러는 배양균으로 ‘바실러스 섭틸리스(Bacillus subtilis)’라는 균을 사용해요. 바실러스 균은 비병원성 균으로써 어떠한 화학 용매 없이 오직 물만을 이용해서 HA 분자를 배양 및 정제할 수 있어요. 그 결과 잔여 화학 물질이나 독소가 없는 완전히 순수한 HA 분자가 탄생하며, 배양된 분자의 크기도 균일하답니다. ② 순수한 가교제 PEG 사용배양된 HA 분자를 이용해서 히알루론산 필러를 만들려면 서로 떨어져 있는 HA 분자들을 연결시켜주는 가교제가 필요해요. <*가교제에 대해서 궁금하시면 ‘히알루론산 필러의 필수 성분 가교제란?’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현재 판매되는 대부분의 히알루론산 필러는 가교제로 BDDE를 사용해요. BDDE는 HA 분자를 잘 이어주지만 소량의 독소가 포함돼 있으며 가교에 실패한 잔여 BDDE가 남을 수 있어요. 반면 뉴비아 젤 필러는 세계 최초로 PEG라는 가교제를 사용한 필러에요. PEG(Polyethylene Glycol)는 대표적인 생체친화적 폴리머의 일종으로써 원래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던 물질이에요. MATEX LAB에서 연구 개발 끝에 이 PEG를 가교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죠!PEG는 BDDE에 비해서 다양한 장점을 갖고 있어요.첫째, PEG는 BDDE보다 독소가 무려 30배가 적어요. 그만큼 더 순수하다고 할 수 있죠. 순수한 만큼 PEG는 체내에서 100% 대사되어 몸 밖으로 배출된답니다.  둘째, PEG는 BDDE보다 길이가 약 6배나 길어요. 이 말은 PEG로 연결하면 HA 분자들 사이의 거리가 길다는 뜻이에요. 분자들 간 거리가 길다는 건 그만큼 여유 공간이 있다는 뜻이므로 비틀림과 같은 외부의 압력에 더 큰 저항력을 갖게 돼요.셋째, PEG는 BDDE보다 HA 분자와의 결합력이 더 뛰어나서 PEG를 이용하면 점탄성이  높은 필러가 탄생해요. 점탄성이 뛰어난 만큼 주사 후 모양을 만들기가 쉬어요. 높은 점탄성 때문에 마치 헤시브 젤과 같은 촉감을 지녔다는 의미에서 뉴비아 ‘젤’ 필러라고 부르는 거죠. 넷째, PEG는 BDDE보다 물을 훨씬 더 천천히 흡수해요. BDDE는 체내로 들어가면 물을 빠른 시간 내 흡수하지만 PEG는 약 10~15일에 걸쳐서 천천히 물을 흡수해요. 물을 빨리 흡수한다는 건 통증이 그만큼 크다는 건데, PEG는 흡수 속도가 무척 느리므로 고통이 거의 없어요. 다섯째, PEG와 결합한 HA 분자는 열에 매우 강해요. 그래서 일 년 내내 더운 적도 지방에서 뉴비아 젤 필러의 인기가 많아요. 하지만 한국인들에게 더 큰 장점은 필러 시술을 한 바로 다음 날부터 레이저, IPL, 고주파 또는 초음파와 같은 미용 시술을 마음껏 할 수 있다는 점이에요. BDDE를 사용한 기존의 필러 시술 후에는 최소 일주일은 이런 시술을 피해야 하지만 뉴비아 젤 필러는 이로부터 자유로운 것이죠. ③ FDA 인증뉴비아 젤 필러의 HA 성분과 가교제인 PEG는 모두 까다롭기로 유명한 FDA의 승인을 받았어요. 그만큼 안정하다는 뜻이겠죠? ■ 뉴비아 젤 필러 제품군뉴비아 젤 필러는 이마, 광대, 입술 등 각각의 부위에 맞는 총 11종류의 필러가 있어요. 이중 국내에는 아래의 3가지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답니다.  ① INTENSEINTENSE는 HA 농도가 28mg/ml으로 가장 높은 제품이에요. 그만큼 결합 강도가 높고 점탄성이 높아서 관자놀이, 앞광대, , 마리오네트, 턱 등에 적합한 필러에요. 유지기간은 약 15개월 이상이에요. ② INTENSE LVINTENSE LV는 HA 농도가 26mg/ml이며 중간 정도의 결합 강도를 갖고 있어요. 이마, 팔자주름, 마리오네트 등에 적합한 필러에요. 유지 기간은 약 12개월 이상이에요. ③ INTENSE LIPSINTENSE LIPS는 HA 농도가 24mg/ml로 제품명에서도 드러나듯이 유일하게 입술에도 주입 가능한 필러에요. 입술뿐만 아니라 눈물 고랑, 잔주름 등에 적합한 필러랍니다. 유지 기간은 약 9개월 이상이에요.지금까지 바실러스 배양균과 PEG 가교제를 사용하여 순수성을 최대한 끌어올린 히알루론산 필러인 뉴비아 젤 필러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아무리 순도가 높은 필러라고 하더라도 시술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서 얼마든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좋은 제품의 효과를 온전히 이끌어낼 수 있는 의사 선생님께 시술 받으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5.16 Hits(7159)

성형: 구축 예방 및 치료법

   ‘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구축 현상’ 편에서 왜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봤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구축 를 예방하는 법과 이미 구축 가 되었을 때 치료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앞선 칼럼을 읽어 보셨다면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 건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 반응 때문이라는 걸 아셨을 텐데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구축 현상을 예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일도 아니라는 사실!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 건 근본적으로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공 보형물을 적게 쓰는 것이 기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콧대와 끝 모두에 인공 보형물을 넣으면 그만큼 구축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부위,  예를 들어 강한 지지력이 필요한 부위에만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고  다른 부위에는 귀 연골이나 비중격 연골, 자기 진피 같은 자가 조직을 사용한다면 구축 현상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어요.  자가 조직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 원래 있던 조직이기 때문에 속에 들어가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니까요.    인공 보형물 사용을 줄이고 자가 조직 사용을 늘린다고 해서 다가 아니에요.   구축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피막인데요.  이 피막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두껍게 형성되는 걸 막는 기본적인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수술 시 최대한 오염되지 않게 하는 건데요. 피막 형성의 첫 단계가 염증 반응이라는 건 아시죠?  만약 수술 과정에서 보형물이 오염됐거나 혹은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갔다면  염증 반응이 거세져서 피막이 두껍게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완벽하게 멸균된 보형물을 사용해야 하며 수술 하는 내내 청결도를 유지해야 해요.   다음으로 수술할 때 조직 손상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조직이 많이 손상되면 그만큼 순환 장애가 심해질 테고, 그렇게 되면 흉살이 생길 확률이 커집니다.  흉살 역시 구축 현상의 원인이라는 건 아시죠?  그러므로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을 통해 조직을 최대한 손상하지 않아야 흉살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구축 가 되지 않으려면 우선 최대한 자가 조직을 활용해야 해요.  이제 이미 구축 가 되었을 때의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구축 가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인공 보형물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므로 재수술 할 때는 되도록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공 보형물을 사용해도 피막이나 흉살이 잘 형성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독 심하게 형성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만약 자신이 구축 현상으로 재수술 받는 경우라면 인공 보형물에 민감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므로 재수술 시 또다시 인공 보형물을 사용한다면 구축 현상이 다시 생길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자가연골: 비중격연골, 귀 귀연골) 그러니 인공 보형물 대신 자가 조직을 사용해서 재수술하는 게 좋습니다.  자가 조직에는 다양한 연골(귀연골, 비중격 연골, 늑연골)이나 자기 진피가 있는데요.  이러한 자가 조직은 우리 몸이 이물질이 아니라 원래 있던 물질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염증 반응이 생기지 않고 그러므로 피막이 생길 일도 없습니다.    우리 바비님들이 구축 걱정 없이 수술을 받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5.03 Hits(7023)

성형: 끝 날개연골 묶기 - 다양한 수술법

‘자연스럽게 끝을 높이고 싶다면 - 끝 날개연골 묶기’를 보셨다면 끝이 뭉툭하고 낮은 경우 끝 날개연골 묶기를 통해 날씬하고 오뚝한 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을 거예요. 여기서는 끝 날개연골 묶기의 다양한 수술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려 해요. 내가 받는 수술이 대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안다면 마음도 편하고 만족감도 클 테니까요^^1. 단순 묶기<끝 날개연골 묶기>의 가장 기본적인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날개연골 한 쌍을 서로 묶어줌으로써 를 날씬하게 만드는 한편 끝도 높여주는 거죠.하지만 무턱대고 아무데나 묶어주어서는 안 돼요. 대개는 두 날개연골이 맞닿는 면의 가장 위쪽을 묶어주지만 날개연골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서 묶는 방식과 위치를 조정해야할 수도 있어요. 또한 날개연골이 굽은 지점(봉오리 지점)을 묶어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끝의 폭을 줄일 수도 있어요!덧붙이자면 날개연골을 비중격 연골에 묶어주는 수술법도 있어요. 날개연골이 아래로 쳐졌을 때 취하는 방법인데요. 날개연골을 비중격 연골에 묶어주면 아래로 쳐졌던 날개연골이 위로 젖혀지면서 회전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 결과 끝이 앞쪽으로 높아지게 된답니다. 2. 지지대와 함께 묶기날개연골을 단순히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끝의 폭을 줄이고 끝을 높여줄 수 있지만 대개는 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넣은 다음에 묶어 줘요. 연골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끝이 점점 낮아지거든요. 기껏 수술했는데 낮아지면 안 되잖아요? 그러므로 <끝 날개연골 묶기>수술을 한다고 하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지지대를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넣으면 지지대가 끝을 든든하게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겠죠? 또한 날개연골끼리만 묶을 때보다 실이 묶는 힘(장력)도 더 세져요. 한 마디로 지지대를 넣음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끝 모양을 잡아줄 수 있어요. 지지대로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매드포어, 고어텍스 등 다양한 보형물이 쓰여요. 하지만 이중 가장 많이 쓰는 건 비중격 연골이에요. 자가 연골은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귀 연골에 비해 단단하고 폭도 넓어서 지지대로 쓰기 적합하기 때문이에요. 3. 날개연골 묶기 + 끝 보형물 삽입날개연골을 묶으면 끝 폭이 좁아지면서 자연스레 끝도 올라가지만 만족할 만큼 끝이 높아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때는 끝에 보형물을 쌓음으로써 끝을 원하는 만큼 높일 수 있어요.  끝에 넣는 보형물에는 자가 연골과 알로덤, 각종 인공 보형물 등이 있어요. 자가 연골 중에서는 주로 귀 연골을 사용해요. 귀 연골이 말랑말랑해서 끝의 조직과 감촉이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알로덤은 기증된 진피 조직이에요. 자기 몸에서 연골이나 조직을 채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안전성도 널리 입증이 되었어요. 하지만 진피 조직이다 보니 이식 후 일정 부분 흡수된다는 단점도 있어요. 인공 보형물에는 실리콘이나 매드포어, 고어텍스 등이 있는데 요즘은 끝에는 인공 보형물을 거의 사용하지는 추세에요!4. 날개연골 묶기 + 끝 필러 만약 끝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데 부담을 느끼신다면 필러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날개연골을 묶어준 후 필러를 사용해서 끝을 원하는 만큼 높여주는 거죠. 필러는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덜 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피부 조직 변형으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5. 날개연골 묶기 + 끝 보형물 +실리콘날개연골을 묶은 후 끝을 자가 연골이나 알로덤 등을 통해 높였는데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바로 콧대가 낮은 경우에요. 끝이 아무리 날씬해지고 높아져도 끝에 연결된 콧대가 낮다면 그 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이럴 때는 콧대에 실리콘을 넣어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날개연골을 묶음으로써 의 모양을 날씬하게 만들고, 자가 연골이나 알로덤으로 끝을 높이고, 이와 함께 실리콘으로 콧대까지 높여주는 거죠! 이렇게 끝과 콧대를 한꺼번에 다루면 끝과 콧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부위가 잘 조화를 이루도록 실시간으로 맞추어가면서 수술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끝 따로, 콧대 따로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겠죠?^^ +Plus+ 어떤 방법으로 날개연골 묶기를 하든지 끝의 피부 조직 일부를 제거하기도 해요. 끝의 모양은 날개연골의 모양 때문만이 아니라 피부 조직의 두께에 따라서도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피부 조직을 너무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괴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만큼만 제거해야 해요!지금까지 날개연골 묶기의 다양한 수술법을 알아봤는데요. 자신에게 어떤 수술법이 좋을지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서 예쁜 를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

2017.01.09 Hits(6847)

수술 없이 예쁜 를 만들자, 스캐폴더 (미스, 하이, 에버, 스탠 등)

모양이 만족스럽지 않으면 성형을 생각해 보게 돼요. 하지만 ‘수술’이라는 부담감 때문에 주저하게 되는 게 사실! 그래서 피부 절개가 필요 없는 필러(시술) 쪽으로 관심을 돌리는 분들이 많아요. 하지만 필러는 모양을 섬세하게 잡아주는 데는 한계가 있고……. 바로 이때 또 다른 선택지가 있으니, 그것이 바로 스캐폴더 시술이에요.■ 스캐폴더 시술이란?스캐폴드(scaffold)는 해부학 용어로 ‘뼈대, 골격’이라는 뜻이에요. scaffold [sk?fo?ld] : (해부) 뼈대, 골격.스캐폴더(Scaffolder)는 이 스캐폴드에서 의미를 따온 말로써 ‘지지대 역할을 하는 의료용 실’이라고 할 수 있어요. 즉, 스캐폴더 시술은 에 실을 넣어서 그 실이 지지대 역할을 하게 하는 시술이에요. 스캐폴더 시술이 등장하기 전에는 성형에서 지지대로 각종 보형물을 쓰는 수밖에 없었어요. 자가연골이나 실리콘 등이 대표적이죠. 하지만 이런 보형물을 넣으려면 피부를 절개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반면 스캐폴더 시술은 절개 없이도 지지대를 넣어줄 수 있다는 점에서 획기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실처럼 가늘고 약한 물질이 과연 지지대 역할을 제대로 할 수 있을지 의문을 품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는데요. 피부 밑으로 들어간 실이 주변 조직을 자극하면 실 주변에 조직이 들러붙게 돼요. 즉, 실을 중심으로 새로운 조직이 형성됨으로써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게 되는 것이에요. (이 점은 실 리프팅 시술과 비슷한 점이에요^^)만약 녹는 실을 사용할 경우 실이 다 녹으면 효과도 자연스레 사라지는데요. 이때 효과가 다 사라지는 게 아니라, 실 주변에 형성됐던 조직의 약 30% 정도는 남아 있기 때문에 그만큼의 효과는 반영구적으로 유지된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그(돌기)가 달려있는 실을 사용하면 그 자체로 피부를 고정시키고 잡아당겨주는 힘이 있으므로 충분히 지지대 역할을 할 수 있답니다.    ■ 스캐폴더 시술의 장단점◎ 장점- 주사만으로 간편하게 시술할 수 있어 부담이 없다. - 의료용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염증 발생, 구축 등의 부작용 발생 확률이 거의 없다.- 지지대가 실이기 때문에 의 모양을 세세하게 디자인할 수 있다.  (의 각도, 콧대 길이, 끝 모양, 콧날개 교정 등) - 이미 오래 전부터 의료용 봉합사로 사용되던 제품을 삽입하는 것이기 때문에 안전성이 검증됐다.- 대개 녹는 실을 사용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분해 된다. ◎ 단점- 자가연골이나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에 비해서는 지지효과가 약한 편이다.- 자가연골이나 실리콘과 같은 보형물에 비해 부피감을 주기가 어렵고, 그 결과 드라마틱한 효과를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스캐폴더 시술 시 지방이식이나 필러 시술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아요) - 녹는 실을 지지대로 선택할 경우 필러처럼 주기적으로 시술받아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다. (어떠한 종류의 실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유지기간이 천차만별이에요. 에버의 경우 40년 이상 지속되기도 해요)  ■ 스캐폴더 시술의 종류   스캐폴더 시술은 다양한 이름으로 불려요. 미스, 하이, 스탠, 케이스타, 에버, 이지, 바비 등등이처럼 이름이 굉장히 많은데요. 이는 지지대로 사용되는 실의 종류 및 특징이 저마다 다르기 때문이에요.실에 그(돌기)가 달려 있는지 아닌지, 실의 성분이 무엇인지(PGLA, PDO, 폴리머 등), 실을 만든 회사(브랜드)가 어디인지에 따라 시술 이름도 달라지는 것이죠. 실의 종류에 따른 시술의 장단점도 분명하고요. 예를 들자면, 미스는 PGLA 성분의 그 실을 사용하고 하이는 PDO 성분의 그가 없는 실을 사용해요. PGLA는 PDO 실보다 더 빨리 녹는데요. 그 결과 미스는 하이보다 효과 유지기간이 짧아요. 반면 미스는 실에 그(돌기)가 달려 있기 때문에 지탱해주는 힘이 하이보다 더 크다는 장점이 있죠. 이외 각 시술의 특징에 대해서는 ‘스캐폴더 시술들 전격 비교 (미스, 하이, 에버, 이지 등)’ 칼럼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2017.01.25 Hits(55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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