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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구축 코 예방 및 치료법

2016.05.03 Hits(7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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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구축 현상’ 편에서 왜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지 알아봤는데요. 

 

이번 칼럼에서는 구축 코를 예방하는 법과 이미 구축 코가 되었을 때 치료하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려 합니다.

 

 

앞선 칼럼을 읽어 보셨다면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 건 우리 몸의 정상적인 생리 반응 때문이라는 걸 아셨을 텐데요.

 

바로 그 이유 때문에 구축 현상을 예방하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일도 아니라는 사실!

 

 

구축 현상이 일어나는 건 근본적으로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인공 보형물을 적게 쓰는 것이 기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있어요.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콧대와 코끝 모두에 인공 보형물을 넣으면 그만큼 구축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커집니다.

 

그러므로 꼭 필요한 부위,

 

예를 들어 강한 지지력이 필요한 부위에만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고

 

다른 부위에는 귀 연골이나 비중격 연골, 자기 진피 같은 자가 조직을 사용한다면 구축 현상 발생 확률을 낮출 수 있어요.

 

자가 조직은 말 그대로 우리 몸에 원래 있던 조직이기 때문에 코 속에 들어가도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으니까요.

 

 

인공 보형물 사용을 줄이고 자가 조직 사용을 늘린다고 해서 다가 아니에요.

 

구축 현상의 원인 중 하나는 피막인데요.

 

이 피막이 생기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피막이 비정상적으로 너무 두껍게 형성되는 걸 막는 기본적인 방법은 있습니다.

 

바로 수술 시 최대한 오염되지 않게 하는 건데요. 피막 형성의 첫 단계가 염증 반응이라는 건 아시죠?

 

만약 수술 과정에서 보형물이 오염됐거나 혹은 다른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들어갔다면

 

염증 반응이 거세져서 피막이 두껍게 형성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므로 완벽하게 멸균된 보형물을 사용해야 하며 수술 하는 내내 청결도를 유지해야 해요. 


  

다음으로 수술할 때 조직 손상을 최대한 줄여야 합니다.

 

조직이 많이 손상되면 그만큼 순환 장애가 심해질 테고, 그렇게 되면 흉살이 생길 확률이 커집니다.

 

흉살 역시 구축 현상의 원인이라는 건 아시죠?

 

그러므로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을 통해 조직을 최대한 손상하지 않아야 흉살이 생기는 걸 예방할 수 있어요.

 

정리하자면, 구축 코가 되지 않으려면 우선 최대한 자가 조직을 활용해야 해요.

 

이제 이미 구축 코가 되었을 때의 치료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앞서 구축 코가 되는 근본적인 원인이 인공 보형물이라고 했는데요.

 

그러므로 재수술 할 때는 되도록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인공 보형물을 사용해도 피막이나 흉살이 잘 형성되지 않는 사람이 있는 반면 유독 심하게 형성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만약 자신이 구축 현상으로 재수술 받는 경우라면 인공 보형물에 민감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므로 재수술 시 또다시 인공 보형물을 사용한다면 구축 현상이 다시 생길 확률이 아주 높다고 봐야 합니다. 

 


 

                                        (대표적인 자가연골: 코 비중격연골, 귀 귀연골)

 


그러니 인공 보형물 대신 자가 조직을 사용해서 재수술하는 게 좋습니다.

 

자가 조직에는 다양한 연골(귀연골, 비중격 연골, 늑연골)이나 자기 진피가 있는데요.

 

이러한 자가 조직은 우리 몸이 이물질이 아니라 원래 있던 물질로 받아들이기 때문에 염증 반응이 생기지 않고

그러므로 피막이 생길 일도 없습니다.

 

 

우리 바비님들이 구축 코 걱정 없이 코 수술을 받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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