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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 오모나 오타모반

2015.11.17 Hits(114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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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기미가 아니었어요? 오타모반 정확히 알기”



 

 

 


눈가 근처에 거뭇거뭇한 얼룩을 발견하면 우선 기미를 의심하게 되는데요. 기미 치료를 꾸준히 받아도 증세가 나아지지 않거나 오히려 심해지는 경우가 있죠. 오타모반을 기미로 오인하여 잘못된 치료를 받은 경우 이런 현상이 생길 수 있답니다.

 

기미와 오타모반, 엇비슷하게 생긴 둘은 어떻게 다를까요?

 

오타모반은 안면부, 특히 눈가와 광대뼈 근처의 진피에 자리한 멜라닌 세포병변으로, 1939년 일본의 “오타”(ota:太田母斑) 라는 의사가 처음 보고하였기에 “오타모반” 이라고 불리게 되었어요.

 

오타씨 모반(오타씨가 발견한 모반)이나 오타 양모반(오타 양쪽 모반), 오타반점 등은 오타모반을 일컫는 다른 말이랍니다. 태생기의 멜라닌 세포가 소실되지 않고 병변을 일으킨다는 점에서 갓난아이의 몽고반점과 비슷한 부분이 있지만, 출생 시 나타났다 사라지는 몽고반점과 달리 오타모반은 시간이 지나도 사라지지 않아요.

 

혹은 아기 땐 눈에 보이지 않거나 작게 존재하다가 자라면서 점차 크고 진한 형태를 갖게 됩니다. 간혹 20대 이후에 오타모반이 발현하는 경우도 있는데(후천성 양측성 오타모반 등), 이렇게 후천적으로 생긴 오타모반 역시 태내에서부터 가지고 있던 멜라닌 색소가 늦게 발현된 것일 뿐, 선천적인 색소질환이라는 점에서 기미와는 차이가 있어요.

 

오타모반은 태생적으로 가지고 태어난 ‘점’의 일종이라 치료 종료 후 재발 가능성이 낮지만, 기미는 자외선에 멜라닌색소가 반응해 생긴 색소질환이라 햇빛을 받으면 언제든 새로 발병할 수 있고, 진피뿐 아니라 표피에도 발생할 수 있답니다. 때문에 둘의 치료방법은 정확히 구분되어야 하지요.

 

 

 

 

오타모반은 피부 깊숙한 곳, 진피층에 퍼져있어 화이트닝 화장품이나 IPL 등 표피에 작용하는 치료로는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없고 루비, 엔디야그, 알렉산드라이트 등 진피층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이용해 제거해야 해요.

레이저토닝도 엔디야그를 이용한 레이저 치료의 일종으로 오타모반에 주효한 시술이랍니다.

 

하지만 모반이 분포한 면적이 넓고 색소가 피부 깊숙이 자리했거나, 오타모반과 함께 기미나 잡티 등 다른 색소질환이 혼재하고 있다면 보다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해요. 또한 1~2회에 치료를 그쳐선 안 되고 반복치료로 완전히 없애는 것이 중요해요.

 

기미 역시 레이저토닝이 주효할 수 있지만, 기미는 색소가 자리한 피부층에 따라 표피성, 진피성, 혼합형으로 나뉘므로 병변의 발생 위치를 확인하여 IPL을 사용하거나 비타민을 도포하는 등 피부층에 맞춘 치료를 선택해야 해요.

 

또한 치료 종료 후에도 기미의 재발방지를 위해 자외선 차단을 생활화하고 미백관리를 병행하는 것이 좋답니다.

하지만 기미와 후천적으로 나타나는 오타모반을 일반인들이 구별하는 건 너무 어려워요. ^^;

하다못해 잡티랑 기미도 구별 못할 때가 많은데요,  색소질환은 병변의 종류에 따라 받아야 하는 시술이 다르고, 잘못된 치료로 증세가 더 심해질 수도 있으니 반드시 전문가에게 상담 받도록 하세요~!

 

비비디 바비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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