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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형: 미스 vs 하이

 “미스와 하이 뭐가 달라요?”   미스, 하이. 많이 들어보셨죠?   모양이 마음에 안 드는데그렇다고 수술을 하기엔 두려움이 앞서는 바비님에게는 미스 하이 등 비절개식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시술 후 흉터가 없어 바로 일상생활이 가능하며 시술 즉시 효과를 확인할 수 있고, 별다른 수술 후 관리도 필요 없어 쁘띠 성형의 신흥강자로 자리매김한 스캐폴더 시술!  찾는 사람이 많은 만큼 부르는 이름도 많아요. 미스, 하이(슈퍼하이), 에버, K-스타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지만 모두 녹는 실인 스캐폴더를 이용한 침습시술의 명칭으로 주사식 시술방법은 동일합니다.  미스와 하이 모두 끝의 각도, 길이 연장, 높이 등을 교정하는데 있어선 큰 차이가 없고 스캐폴더로 쓰는 실의 소재가 PGLA인가 PDO인가로 구별된답니다. 사실 PGLA나 PDO실 모두 흔히 말하는 ‘녹는 실’의 일종으로, 대부분 굵기와 길이, 돌기 유무 등 형태의 차이 빼고 별다른 점은 없어요. 음, 비밀 없는 비바비이니 톡 까놓고 말해 볼까요?미스는 정식으로 상표권이 등록된 브랜드네임이라 반드시 미스를 개발한 업체에 로열티를 주어야만 사용할 수 있어요. 시술에 사용되는 PGLA스캐폴더 역시 특허등록이 되어있어 미스 개발업체에서 별도 구매해야만 하구요.(그게 바로 미스가 하이보다 비싼 이유기도 해요. 속닥속닥)  하이는 미스에 쓰이는 PGLA스캐폴더를 PDO봉합사로 대체한 시술법인데요,적용하는 부위와 효과는 같지만 미스보다 효과가 조금 더 오래 지속된답니다. PDO실이 PGLA보다 천천히 녹기 때문이죠. 에버, 케이스타 역시 약간씩의 차이점은 있지만 결국 고유의 상품명으로 미스, 하이와 같은 스캐폴더 시술의 다른 이름들이라고 보시면 되요. 스캐폴더 시술은 간단하고 부작용도 적지만 '녹는 실' 을 사용하기 때문에 효과가 영구적이지 않고, 연장할 수 있는 길이나 세울 수 있는 콧대의 높이 등 모양 변화에 제한이 있는 만큼 본인의 상태가 외과적 처치를 필요로 하진 않는지 꼭 확인할 필요가 있어요. 요즘엔 필러나 지방이식과 함께 사용함으로써 부족한 효과를 보충해주기도 하므로 복합 쁘띠 성형을 고려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미스와 하이, 이제부턴 확실히 구별할 수 있겠죠?   정확한 성형수술 이름 알기, 비바비가 도와드릴게요~ 비비디 바비디 부~!  수술 재수술 수술 오똑한 날렵한 매끈한 고양이 필러 실리프팅 실 성형외과 피부과 미남 조각 미인 클레오파트라 김태희

2015.11.09 Hits(34231)

성형: 남자 성형시 주의할 점!

   “주의하세요! 남자 성형”        과거에 비해 성형수술에 대한 시각이 크게 좋아지면서 성형에 보수적인 입장을 보였던 남성분들 중에서도 성형에 관심을 가지는 분들이 많이 늘었지요.   남성 성형의 대표격이라 하면 역시 성형을 들 수 있는데요. 는 얼굴의 중앙에 위치해 있어 얼굴의 균형을 잡아주고 약간 손보는 것만으로도  인상을 크게 바꿔주기 때문에 남성분들이 가장 선호하는 수술이기도 해요.   성형외과에선 남자는 만 해도 미남 된다는 속설이 있을 정도로 드라마틱한 효과를 보는 부위이기도 하죠. 여성이 반 버선 모양의 부드러운 곡선이 있는 오똑한 를 선호한다면 남성은 직선 형태의 강하고 남성적인 느낌의 라인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데요, 미간의 높이와 콧대의 시작점이 여성보다 조금 더 높으며 콧등의 폭이 좁지 않고 전체적인 라인은 직선에 가까운 것을 이상적인 남자 모양이라 봅니다.  콧대와 비순각의 각도 역시 여성은 미간에서 끝까지의 각도가 125~135도, 끝에서 윗입술까지의 각도가 95~110도 정도가 예쁜 라고 보지만 남자는 미간에서 끝까지의 각도가 140~150도, 끝에서 윗입술까지의 각도가 90~105도 정도가 심미적으로 좋은 각도라고 볼 수 있어요.   각도의 차가 큰 만큼 여성보다 높은 콧대를 갖게 되므로 상대적으로 돌출입이 개선되는 효과도 볼 수 있어 수술 하나만으로 쉽게 세련되고 도시적인 느낌을 얻을 수 있게 된답니다.     남자의 성형 자체는 여성과 크게 다르지 않고, ‘디자인’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인상이 크게 바뀌기 때문에 시술 전 충분한 상담을 통해 자신의 얼굴형에 적합하면서 원하는 이미지에 부합하는 라인을 선택해야 해요.   남자분들이 성형을 준비할 때 가장 많이 하는 실수가 ‘ 수술 잘하는 성형외과’를 찾으면서   남자 수술을 많이 해보지 않은 병원을 고르는 경우가 있는데, 남자와 여자는 골격과 피부 두께부터 추구하는 형태까지 완전히 다르므로 여자 를 아무리 예쁘게 수술한다 해도 남자 환자를 많이 경험해 본 의사선생님이 아니라면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지 못할 수 있어요. 그러니 남자의 골격과 피부 특성 등 성별에 따른 해부학적 지식이 풍부하며 디자인적 소견이 확실한 병원 중 자신의 얼굴에 가장 자연스럽게 어울리며  안정감 있는 라인을 찾아줄 수 있는 곳을 골라야겠죠? ^^ 쭉 뻗은 콧대와 샤프하고 오똑한 콧날~. 비바비와 함께 ‘멋 남’되세요~!   비비디 바비디 부~!    #필러 남자 소지섭 장동건 샤프한 이민호 여친 당당한 콧날 쭉빵 피부미남 남자 섹시가이 복근 성형미인 높이 미스 하이 수술 재수술 필러 보톡스 보형물 실리콘 인공 다운타임 수술 회복 관상 인상 취업

2015.11.09 Hits(29147)

성형: 콧대 보형물 or 자가 연골

“저는 늑연골로 성형을 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자꾸 실리콘을 쓰래요!”      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좋은 병원을 찾기 위해 카페며 블로그며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만 다섯 번이나 재수술한 사람의 후기가 있어요. 글을 읽어보니 가슴연골(늑연골)을 썼더니 이제야 가 괜찮아졌다 하네요. 바비님은 아하! 가슴연골이 좋은 거구나!나도 똑같이 수술해야지! 결심을 했어요.하지만 막상 병원을 가니 가슴연골은 지금 쓰지 말고 실리콘으로 수술하자시네요. 바비님은 멘붕~   병원에선 왜 실리콘을 추천했을까요?  성형의 재료로 쓰는 삽입물은 크게 자가조직과 보형물로 나눌 수 있어요. 자가조직 중 주로 쓰이는 재료는자가진피와 지방, 가슴 연골(늑연골)을 들 수 있는데요.'자가' 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물질이 아닌 자기 몸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거지요. 귀 연골, 비중격연골, 가슴연골, 자가진피 등 우리 몸에서 채취하는 모든 조직들이 이에 해당되요.자가조직을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부작용과 염증의 위험에서 자유롭고자 함이에요.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말이 생소하신가요?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이상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실리콘 보형물을 예를 들면, 보형물을 체내에 이식하면 우리 몸은 이를 이물질(내 몸과 다른 존재)로 인식하여 체내와 보형물이 마주 닿는 부분을 하얀 막으로 감싸게 되는데요.  (참고이미지: 실리콘을 이용한 콧대수술)이게 바로 바비님들이 종종 들어보셨을 단어인 '피막' 이라는 것입니다. 적당한 피막이 생성되는 것은 수술 후 보형물이 정착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면역기능 이상으로 피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피막이 보형물 주위를 강하게 압박하여 구축과 뒤틀림이 올 수 있어요. 자가조직은 ‘내 몸과 다른 존재’를 사용하지 않고 '내 몸의 일부분' 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이상의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재료랍니다. 부작용 발생 확률에 있어서 자가조직이 보형물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모든 수술에 자가 조직을 써야 하지 않겠느냐! -하면, 심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자가조직은 부족한 점이 많거든요.바비님 주위에 실리콘 보형물 없이 자가진피만 사용해서 수술을 한 친구가 있다면콧대가 낮고 날렵하지 않은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인체조직은 재료의 성형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서 실리콘 보형물처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기가 어려워요.그렇기 때문에 실리콘을 썼을 때만큼 예쁜 라인을 갖기가 힘들죠. 게다가 한정적인 양으로 인해 한번 쓰고 나면 다른 재료로 대신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요.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여 높임술을 받은 바비님이 재수술을 할 땐, 더 이상 비중격 연골을 채취할 수가 없으므로 귀 연골이나 가슴 연골로 대체하게 된답니다. 안에 비중격의 양이 많다면 두어 번에 걸쳐 쓰일 수도 있겠지만... ... 몽고민족인 우리는 대개 가 낮고 짧으니까요. 제일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 재건수술 병원이나 성형카페의 글을 슬쩍 읽고 가슴연골이 가장 좋다고 오해하시는 바비님들이 가끔 있어요. 가슴 연골은 뼈의 느낌을 살릴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휠 수도 있고 다른 자가조직과 마찬가지로 예쁜 모양을 만들기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첫 수술에 가슴 연골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양쪽 귀 연골, 비중격을 모두 썼을 때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가슴 연골이 다른 자가조직의 대체품으로 쓰이기 때문에 재건수술, 재수술 병원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지 높임술의 재료로서 가장 좋기 때문에 쓰이는 게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반면에 실리콘은 이상적인 라인을 만들기에 수월하며 자가조직을 이용한 높임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부작용이라기 보단 개인의 특성으로 인해 생기는 재난 같은 것이니,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부작용을 걱정해서 한정된 자가 조직을 낭비하기 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름다운 라인을 갖는 것이 현명하겠죠. 만약 상담 받은 병원에서 '첫 수술인데 뭐 하러 늑연골을 쓰려고 하느냐,콧대엔 실리콘을 사용하고 끝은 비중격 연골로 세워주자’-하셨다면, 결 속상할 일이 아니라 양심적인 병원을 찾은 것을 기뻐할 일이랍니다! 원하는 재료를 쓰지 않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비바비의 병원들은 집도의의 실력과 양심을 기준으로 선정됩니다! 바비님에게 딱 맞는 재료를 써서 바비님에게 딱 맞는 라인을 만들어 드릴게요.비비디 바비디 부~!     # 수술 콧대 자가연골 실리콘 필러 이브아르 엘라비에 레스틸렌 늑연골 가슴연골 자가진피 귀 연골 가슴연골 실리콘보형물

2015.11.09 Hits(21984)

나에게 어울리는 모양은?

나에게 어울리는 모양은? 직선, 버선, 반버선, 반직선 비교 정리예쁜 기다려온 나야 나! 아이돌에게 센터가 중요하듯 우리 얼굴에서도 센터인 가 정말 중요해요. 모양이 어떻게 생겼느냐에 따라 얼굴 전체 인상이 확 달라지니까요. 마치 아이돌 그룹의 센터가 누구냐에 따라 곡의 느낌이나 그룹 이미지가 확 달라지는 것처럼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자신에게 딱 맞을 예쁜 모양을 검색하게 되는데요. 검색하다 보면 직선, 버선, 반버선, 반직선 등의 용어들을 만나면서 혼란에 빠지게 돼요. 대체 이들 사이에 무슨 차이가 있단 말인가! 오늘 바로 그 궁금증을 풀어 드리려 합니다^^ ※ 콧대와 끝을 알고 가자! 모양을 제대로 설명하고 또 제대로 이해하려면 콧대와 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정확히 알고 가셔야 해요. 미간에서부터 를 찬찬히 짚으며 내려오시면 딱딱한 게 만져지죠? 그것이 를 지탱해주는 뼈이며 이를 흔히 콧대라고 해요. 콧대는 미간에서부터 의 아래 부분까지 쭉 이어지는데요. 어떤 분들은 이 콧대가 길고 또 어떤 분들은 짧으며, 콧대가 높은 분들도 있고 낮은 분들도 있어요. 이제 뼈가 끝나는 지점 아래를 만져보세요. 말랑말랑하죠? 콧대가 끝나는 지점에서 둥근 형태로 형성된 이 말랑말랑한 지점이 끝이에요. 끝은 보통 에서 가장 높은 지점인데요. 다 그런 건 아니고 끝이 콧대보다 낮은 분들도 계세요. 이런 경우 조금 둔한 인상을 주기 마련인데, 이처럼 끝 모양의 미세한 차이가 전체 모양에 큰 영향을 미쳐요. 흔히 예쁜 라고 하면 콧대가 곧고 높으며 끝이 콧대와 자연스럽게 연결되는 를 말해요. 하지만 이 큰 틀 안에서도 콧대와 끝의 미세한 모양 차이에 따라 인상이 천차만별로 달라져요. 이처럼 콧대와 끝 모양이 조금씩 다른 다양한 를 지칭하기 위해 만들어진 말이 바로 직선, 버선, 반버선, 반직선에요.       ① 직선직선는 콧대에서부터 끝까지 직선으로 한 번에 쫙 내려온 를 뜻해요. 직선의 이미지처럼 곧고 뚜렷한 인상을 주는 에요. 그래서 직선는 모양 특징 상 좀더 입체적인 느낌을 주는 보통 남성들이나 서구적인 느낌을 원하는 여성들에게 인기가 많아요.② 버선우리나라의 전통 신발인 버선을 보시면 끝이 살짝 들려 있죠? 바로 이 모양처럼 끝이 살짝 들려있는 를 버선라고 해요. 버선이 동양적이고 여성스런 느낌을 주는 것처럼 버선 역시 곡선에 따라 부드럽고 여성스러움을 돋보이게 해주는 에요. 끝이 콧대보다 높으며 살짝 들리면서 올라갔서 맵시와 귀여운 느낌을 주기도 해요. 하지만 자칫 구멍이 들려 보일 수 있고 너무 끝을 올릴 경우 인위적으로 보일 수 있어요.③ 반버선버선끝이 살짝 들린 라고 말씀 드렸죠? 그런데 끝이 이처럼 들리면 자칫 콧구멍이 보일 수도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버선끝이 들리되 콧구멍이 안 보일 만큼만 살짝 들린 를 뜻해요. 반버선는 이처럼 끝이 살짝 들려서 여성적인 느낌과 맵시가 살아나면서도 콧구멍이 보일 염려가 없는 라고 할 수 있어요. ④ 반직선직선는 콧대에서부터 끝까지 쭉 뻗은 라고 말씀 드렸죠? 그런데 이 직선이 너무 강한 느낌을 주다 보니 자칫 인상 역시 너무 강해 보인다는 단점이 있어요. 반직선끝까지 이르는 직선의 길이가 직선보다 상대적으로 짧으면서 끝이 둥글면서 살짝 올라간 를 뜻해요. 반직선는 이처럼 콧대가 곧아서 반듯한 느낌을 주면서도 끝이 올라가서 인상이 한결 부드럽게 보이는 라고 할 수 있어요.※ 내게 맞는 모양을 고르려면?과거에는 콧대를 높이는 데 초점이 맞춰져서 직선가 인기를 끌었어요. 그러다가 보다 자연스럽고 여성스런 느낌을 주는 버선가 인기를 끌었고, 요즘은 두 의 단점을 보완한 반버선와 반직선가 인기를 끌고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반버선와 반직선로 성형하길 원하세요.하지만 저마다 의 골격과 모양, 위치 등이 다르고 또 얼굴 형태와 를 둘러싸고 있는 주변 다른 부위들(눈, 입, 광대뼈)의 모양도 다 다르기 때문에 ‘정답’이라고 할 수 있는 가 정해져 있지 않다는 점을 아셔야 해요. 반버선를 하고 싶지만 주변과의 조화를 생각했을 때 직선가 오히려 더 잘 어울리는 분들도 계시다는 거죠. 즉, 이런 사항들을 고려하지 않고 무턱대고 반버선나 반직선로 성형하면 인상이 부자연스러워 보일 수 있다는 사실!그러므로 얼굴 전체의 조화와 개개인의 모양을 세세히 파악해서 가장 최적의 모양을 디자인할 수 있는 경험 많고 숙련된 의사 선생님을 찾아가시는 게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할 수 있어요. 그래야 직선, 버선, 반버선, 반직선를 떠나서 본인에게 가장 잘 맞는 를 얻을 수 있을 테니까요^^바비님들 모두 자신에게 딱 맞는 예쁜 를 갖게 되길 바라며,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7.03 Hits(18032)

성형: 유형에 따른 성형수술

  넓고 뭉툭한 끝: 주먹, 복, 넓은 볼 복, 주먹는 대체적으로 끝이 뭉툭하고 볼이 넓고 퍼져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때문에 다소 순박하고 답답한 인상을 줄 수 있습니다.  끝이 뭉툭한 경우 끝의 퍼진 정도가 심하지 않다면 콧대와 끝을 세우는 기본 수술로도 교정이 가능하나,  정도가 심하다면 기본 수술로는 교정을 할 수 없습니다.  만약 기본 수술만 할 시 오히려 끝이 올라가 더 뭉툭하고 커 보이게 됩니다.때문에 복와 주먹는 기본 수술과 끝이 퍼진 원인도 같이 제거해 줘야 보다 얄상하고 샤프한 끝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끝이 뭉툭하고 넓어 보이는 것에는 크게 3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1 날개 연골이 발달한 경우 - 날개 연골이 벌어져 끝이 뭉툭하다면 벌어진 연골을 묶어주거나, 연골을 잘라낸 후 모아 주는 수술을 받을 수 있습니다. 2 피부가 두꺼운 경우-피부가 두꺼운 경우는 대부분 피부 밑 지방과 연조직도 함께 두꺼운 경우가 많습니다.이럴 경우는 지방과 연조직을 제거 해주면 끝이 기존 보다 슬림해 질 수 있습니다.  3. 볼이 넓은 경우-볼 역시 퍼진 정도가 약하다면 콧대를 세우는 것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으나 정도가 심하다면 콧망울 아래 부분을 절개하는 볼 축소 수술을 통해서 교정할 수 있습니다. 4. 끝이 들린 들창-들창 혹은 돼지 라 불리는 들창끝이 들려 올라가 콧구멍이 보이며 길이가 짧은 특징이 있어  수술 시 길이 연장과 들린 끝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들린 원인에 따라 자가 연골을 이용한 끝 길이 연장 수술, 끝 연골이 위로 들렸을 시 연골의 회전 방향을 조정해 주면 되며, 상황에 따라 콧망울에 연골을 이식하여 들린 날개를 내려 주는 수술을 진행 할 수 있습니다.   똑똑한 바비님들 ~ 내 의 생김새를 확실히 알고 의사 선생님과 잘 상담하신 후에 좋은 결과가 있으시기를~비비디바비디부~! ^^   # 수술 재수술 수술종류 콧대 미스 하이 실리콘 주먹 넓은볼 뭉툭 끝들창

2015.11.09 Hits(15991)

성형: 콧대가 높아도 가 안 예쁠 수 있다?

“콧대가 높은데도 가 안 예뻐요!”        수술이라 하면 흔히들 실리콘 보형물을 이용해 콧대를 높이는 높임술을 생각하게 되는데요.오뚝한 콧대 말고도 아름다운 를 결정짓는 요인이 또 하나 있답니다. 바로 ‘끝’이에요. 콧구멍이 들리거나 끝이 너무 처져 화살 가 된 경우, 콧볼이 넓거나 콧망울이 뭉툭한 경우엔 콧대가 높아도 아름다워 보이지는 않죠. 아름다운 의 모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끝입니다. 측면에서 보았을 때 콧등에서부터 버선모양으로 부드럽게 이어지면서 콧등보다 끝이 살짝 높아야 하며,정면에서는 갸름하면서도 콧구멍이 들려 보이지 않는 끝을 이상적인 모양이라 볼 수 있어요.       끝성형은 단독으로, 또는 콧대와의 조화를 고려해 높임술과 함께 행할 수 있으니 의사선생님과 충분히 상의해보세요. (필요한 부위만 시술 받는다면 비용도 절약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이겠죠?) 높임술과는 별도로 자주 단독 시행되는 끝 수술로는, 콧볼이 넓게 퍼져있어 콧구멍의 크기가 큰 경우여분의 콧볼 피부를 제거하거나 콧볼을 당겨 꿰매는 ‘콧볼 축소술’ 콧망울이 뭉툭하고 뚱뚱해 보일 때 벌어진 날개연골을 묶어 오똑하고 슬림하게 세워주는 ‘끝 연골 묶기’등이 있어요. 복 수술이나 들창 수술도 끝 수술의 범주에 속하며, 하이, 미스 등의 쁘띠성형도 끝의 모양을 다듬어 주는 효과가 있답니다. 미용을 목적으로 한 성형이 막 대중화되기 시작했을 때는 L자 실리콘을 써서 콧대부터 끝까지 한 번에 연결하여 뾰족한 끝을 만드는데 그쳤지만, 지금은 의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자가연골과 진피 등을 사용해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끝을 완성할 수 있어요. 예전에 콧대만 높였던 바비님이 나중에 끝만 추가로 시술 받기도 하는데, 때에 따라서 기존에 삽입했던 보형물을 제거하고 콧대부터 다시 재수술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전문가의 소견을 참고하세요. 끝 성형으로 오뚝하고 세련된 를 가져보세요~! 비비디 바비디 부~   # 수술 재수술 콧대 콧볼 콧망울 콧끝 끝 콧등 수술 시술 필러 화살 들린 넓은콧대 콧볼축소술 모양

2015.11.09 Hits(13941)

스캐폴더 시술들 전격 비교 (미스, 하이, 에버, 이지 등)

‘수술 없이 예쁜 를 만들자, 스캐폴더’ 편에서 스캐폴더 시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기서는 스캐폴더 시술을 받고 싶은데 너무 많은 이름들 때문에 헷갈려 하셨을 바비님들을 위해 다양한 스캐폴더 시술들을 비교해 보려 해요. ■ 미스미스(MIS)의 MIS는 ‘Minimal Invasive Scaffolder’의 약자에요. 번역하자면 최소 침습 스캐폴더인데, 쉽게 말해 손상을 최소화하는 스캐폴더 시술이라는 뜻이에요.미스는 최초의 스캐폴더 시술이라는 점에서 유명해요. 미스가 성공하면서 뒤를 이어 하이, 스탠, 에버, 이지 등이 생겼다고 보시면 돼요.미스에 사용되는 실은 PGLA 성분으로 체내에서 자연분해 되는 녹는 실이고, 실 표면에 가시돌기가 달린 그(cog) 실이에요. 실이 아주 두껍고 표면에 돌기까지 나 있어서 조직을 고정시키고 지지하는 효과가 크다는 장점이 있어요. ■ 하이앞서 미스가 스캐폴더 시술의 선발주자라고 알려드렸죠? 어떤 분야에서든 선발주자들은 자기 상표를 아무나 쓸 수 없도록 상표권이나 특허권을 등록하기 마련이에요. 미스 역시 마찬가지어서 미스라는 이름을 상표권 등록했고, 그 때문에 같은 이름을 사용하려면 로열티를 지불해야만 해요. 또한 미스에서 사용하는 PGLA 실 역시 특허 등록이 돼 있어서 실 역시 마음대로 쓸 수가 없어요. 그래서 다른 실을 사용하는 시술들이 등장해서 각자 자기만의 이름을 내걸고 상표권을 등록하기 시작했으니 그 중 하나가 하이에요. 하이에 사용되는 실은 PDO 실이에요. 녹는 실이라는 점은 PGLA 실과 같은데 성분이 달라서 녹는 속도도 다르죠. PGLA 실이 녹는 데 2~4개월 걸린다고 하면 PDO실은 약 1년 정도 걸린다고 해요. 그래서 효과 유지기간도 더 길다고 할 수 있어요. 차이점은 하이에 사용되는 실에는 돌기가 달려있지 않다는 점이에요. 그래서 지지력은 PGLA 실보다 약해요. 대신 하이는 실을 여러 개 삽입해서 부피감을 주는 데 유리해요. ■ 에버 & 이지에버와 이지를 같이 설명하는 이유는 SDE라는 한 회사에서 만들었기 때문이에요. 즉, 에버와 이지의 상표권을 한 회사에서 갖고 있다는 뜻이죠!에버는 폴리머 성분의 실로써 비흡수성실(녹지 않는 실)이에요. 그래서 효과가 길게는 40년까지 유지된다고 해요. 또한 실 표면에 돌기가 있는 그 실인데, 돌기를 2단으로 커팅해서 고정력이 훨씬 강하게 만들었어요. 돌기를 삼각형 모양이라고 가정한다면, 삼각형의 한쪽 변이 꺾여있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여기에 덧붙여 실을 360도로 회전하면서 돌기를 만들어서 실의 인장력이 사방에 작용하도록 했다고 해요!이지는 미스나 하이와 마찬가지로 흡수성실로써 6개월~1년 반 정도 유지된다고 해요. 실의 표면은 에버와 마찬가지로 2단 커팅된 돌기가 360도 방향으로 나 있어요. (같은 회사 제품이니까요^^) 특이점은 실의 중앙을 기점으로 돌기가 서로 등을 맞댄 듯 양방향으로 나 있다는 점이에요. 그 결과 실의 인장력이 위아래 모두 작용할 수 있어요.■ 기타 스캐폴더 시술들미스, 하이, 에버, 이지 말고도 다양한 이름의 스캐폴더 시술들이 있어요. 스탠, 미주, 케이스타, 비너스 등등등. 이러한 시술들의 특징을 전부 다 알 필요는 없어요. 앞서 말씀드렸듯이 각 회사에서 자기만의 고유한 특성을 지닌 실을 개발해서 거기에 걸맞은 이름을 붙인 것이니까요. 어떻게 하면 스캐폴더로 사용되는 실의 고정력을 더 강하게 만드느냐, 얼마나 모양을 잡기 편하게 만느냐 등을 연구했겠죠?이런 점에서 스캐폴더 시술은 실 리프팅 시술과 쌍둥이처럼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실 리프팅 역시 실이 어떻게 진화했느냐에 따라 다양한 시술 이름들이 존재하니까요^^■ 스캐폴더 시술 + 지방이식 or 필러위에서는 실의 종류에 따른 다양한 스캐폴더 시술들을 알아보았는데요. 스캐폴더 시술을 받기 위해 여기저기 알아보신 바비님들이라면 미스나 하이 등의 시술을 받을 때 딱 스캐폴더 시술만 받는 경우는 드물다는 걸 아실 거예요.실제로 병원들에서는 애초에 스캐폴더 시술과 지방이식 혹은 필러를 함께 묶어서 미스나 하이라고 부르고 있어요.  병원들에서 이렇게 하는 이유는 스캐폴더 시술만으로는 뚜렷한 효과를 내는 데 한계가 있기 때문이에요. 스캐폴더는 말 그대로 ‘지지체’일 뿐이지 가는 실만으로 에 부피감을 주거나 모양을 잡아주기는 어려우니까요. 바로 이런 점을 보완하는 게 지방이식이나 필러에요. 그렇다면 애초에 그냥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하면 되지 굳이 스캐폴더까지 할 이유가 뭐가 있느냐고 의아해 하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스캐폴더 없이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하는 것과 스캐폴더가 있는 상태에서 하는 데에는 엄청난 차이가 있어요. 필러를 예로 들어볼게요. 필러는 반고체나 액체의 말랑말랑한 재질이므로 시술 후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모양이 옆으로 퍼지게 돼요. 그런데 스캐폴더가 지지체로써 딱 자리 잡고 있으면 필러가 그 주변에 붙어서 훨씬 오랫동안 응집력이 유지돼요. 또한 필러의 특성상 콧대 라인을 날카롭게 잡아주는 게 무척 어려운데요. 이때 스캐폴더가 있다면 스캐폴더를 지지대 삼아서 라인을 샤프하게 잡아줄 수 있어요.바로 이 같은 장점 때문에 보통 병원들에서는 스캐폴더 시술과 함께 지방이식이나 필러를 함께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좋겠죠?^^          지금까지 다양한 스캐폴더 시술들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어요. 어떤 스캐폴더 시술을 선택해야할지, 필러도 함께 해야 좋을지 등등이 고민되시죠? 이럴 때는 망설이지 마시고 병원에서 의사와 상담을 받아보셔야 해요. 본인은 스캐폴더 시술을 고민하고 있는데 뚜렷한 효과를 보려면 스캐폴더 시술로는 부족한 경우도 있고, 또 어떤 스캐폴더 시술이 자신의 모양을 잡아주는 데 가장 좋을지를 판단하는 건 결 쉽지 않은 문제니까요. 그러니 반드시 병원에서 상담 받으신 후 결정하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2017.01.25 Hits(13812)

성형: 콧망울? 콧방울?

“콧망울이 어디예요?”       끝이 뭉툭해서 끝 성형을 통해 세련된 인상으로의 탈바꿈을 원하는 바비님, 병원에 상담하러 갔더니 의사선생님께서 ‘콧망울 축소술’을 권하시네요. 그러면서 '콧방울 축소' 는 안 해도 되겠다고 하십니다.  어라? 콧망울? 콧방울? 다른 건가요? 헷갈려서 블로그 등 인터넷을 찾아보면 콧방울이 바른말이라고 하는 글들을 많이 볼 수 있어요.다들 콧망울은 틀린 말이라고 이구동성이니 콧망울 축소를 권유 받은 바비님은 의사선생님이 영 미덥지 않죠~. 하지만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콧망울이란 단어는 콧방울과는 전혀 다른 위치를 말한답니다! 국어사전에서는 콧방울을 [끝 양쪽으로 둥글게 방울처럼 내민 부분]이라고 정의하고 있는데요. 이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콧날개, 콧볼을 의미합니다.날개라는 뜻을 지닌 ‘Ala’, 혹은 ‘alar crease’라고 부르죠.  반면 콧망울은 끝 양 콧날개 사이에 톡 튀어나온 부분을 말해요.두 개의 날개연골이 맞닿은 지점의 진피층을 지칭하는 말로‘Tip- defining points’ 라고 일컬어지는 부위랍니다. 를 옆에서 봤을 때 콧대를 타고 내려와 뾰족하게 튀어나온 끝 부분의 살이 콧망울이고, 콧볼은 폭의 넓이, 즉 콧구멍의 양끝부분을 말하는 거라 보시면 되요.   그래도 헷갈리시나요?를 벌름거릴 때 움직이는 곳이 '콧방울', 아기들 에 손가락을 대고 ~입! 이라고 외치며 톡톡 치는 곳이 ‘콧망울’! 이라고 기억해주세요. 콧볼 축소와 콧망울 축소는 세련된 끝을 갖기 위해 하는 수술이라는 공통분모는 있지만, 수술부위부터 수술방법까지 완전히 다른 수술이란 점! 콧볼, 콧날개를 콧망울이라고 한다면 틀린 말이지만 성형외과에서 쓰이는 콧망울이란 단어는 콧볼과는 다른 부위라는 특수성이 있으므로, 제한적인 상황에서 성형관련 특수용어로 쓸 수 있는 맞는 말이라고 볼 수 있겠죠? 하지만 콧망울이란 말은 사전적 의미로서는 정확한 명칭이 아니므로 공문서 등에는 무분별하게 사용하지 않도록 해요. 그러면 비바비에서 올바른 명칭을 제시하는 건 어떨까요? 올바른 성형용어가 정착할 수 있게 우리 모두 힘을 모아 보아요~! 비비디 바비디 부~!    # 수술 재수술 재수술 콧볼축소 콧망울 콧방울축소 콧볼축소 콧날개 콧볼줄임 예쁜 이쁜 수술 복

2015.11.09 Hits(13239)

성형: 대표적 부작용, 구축 현상 (구축 )

     바비님들 혹시 ‘구축 ’라는 말을 들어보셨나요?    성형에 관심이 많은 분들이라면 ‘구축 ’라는 말을 듣는 순간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을 것입니다. 길거리를 돌아다니다가 쉽게 볼 수 있고, 심지어 텔레비전 속 연예인 중에서도 ‘구축 ’인 사람이 심심치 않게 보이니까요. 그런데 이 구축 에서 ‘구축’이란 말의 뜻이 무엇인지, 또 구축 가 발생하는 근본적인 원인인 ‘구축 현상’이 무엇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구축 가 되게 하는 구축 현상이 대체 무엇인지 알아보려 합니다.먼저 구축 현상의 뜻을 알아볼까요? 구축이란 본래 의학 용어로써 ‘반복되지 않는 자극에 의하여 근육이 지속적으로 오그라든 상태’를 뜻합니다. 구축(拘縮) : <의학>  반복되지 않는 자극에 의하여 근육이 지속적으로 오그라든 상태.근육이 오그라들었다는 건 근육이 수축되었다는 뜻인데요. 즉, 구축 현상이란 근육이 수축되는 현상입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의 근육이 수축되는 것일까요? 의 근육이 수축되면 가 오그라들면서 끝이 들려 들창가 되는데 말이죠 ㅠㅠ 에 일어나는 구축 현상은 ‘피막 구축’과 ‘흉살 구축’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그럼 먼저 피막 구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피막 구축 성형에는 흔히 인공 보형물이 사용되는데요. 인공 보형물에는 실리콘, 고어텍스, 고어실리, 매드포어 등이 있습니다. ‘인공’이라는 말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이러한 보형물은 인위적으로 만든 물질로써 원래 우리 몸속에 있던 물질이 아닙니다. 우리 몸은 이런 인공 보형물을 이물질이라 여기기 때문에 그것이 들어오는 순간부터 체내의 정상적인 조직들을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합니다. 이중 제일 먼저 일어나는 일이 ‘염증 반응’입니다. 보형물이 체내로 들어오면 염증 세포(inflammatory cells)가 ‘앗 적군이다!’라고 외치며 보형물 주위로 달려듭니다. 이는 우리 몸을 다양한 바이러스, 세균, 이물질 등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아주 정상적인 반응인데요. 이러한 염증 세포에는 대표적으로 대식 세포와 림프구가 있습니다. (대식세포와 림프구)보형물 주위로 달려든 세포들은 이물질인 보형물을 우리 몸과 분리시키는 작업을 시작합니다. 학교 다닐 때 짝꿍이 넘어오지 말라고 책상 가운데 필통을 놓거나 줄을 그어 보신 경험 다들 있으시죠? 그런 식으로 우리 몸도 정상 조직과 이물질 사이에 일종의 ‘분리 벽’을 칩니다. 이때 생기는 벽은 매우 질기며 색깔이 뽀얀 일종의 ‘막’인데요. 이를 피막(capsule)이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보형물이 피막이라는 얇은 막으로 둘러싸이는 셈입니다.이처럼 피막이 생기는 건 아주 자연스러운 일로써 면역력에 이상이 없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생기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피막이 안정적이고 규칙적으로 형성되었다면 면역력에 이상이 없다는 뜻이며, 더불어 성형을 받은 환자 입장에서 매우 긍정적인 일이기도 합니다. 피막이 보형물을 꽁꽁 둘러싸고 있으니 아무래도 보형물이 이리저리 움직일 염려가 없겠죠? 외부에서 충격이 가해져도 끈끈한 피막이 보형물을 잘 감싸고 있다면 보형물이 원래 자리에서 벗어나서 비뚤어질 확률이 떨어질 것입니다. 하지만 만약 피막이 비정상적, 불규칙적으로 생겼다면 문제가 됩니다. 비정상적, 불규칙적으로 생겼다는 말은 피막이 어느 쪽에는 두껍게 생기고 어느 쪽에는 얇게 생겼다는 뜻인데요. 방금 전에 피막이 ‘매우 질긴’ 물질이라고 했었죠? 질기다는 말은 ‘탄성’을 갖고 있다는 뜻입니다. 자, 이제 이처럼 탄성을 지닌 피막이 어느 한쪽에 비정상적으로 두껍게 생기면 어떻게 될까요? 마치 고무줄처럼 그쪽으로 잡아당기는 힘이 발생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 잡아당기는 힘이 어느 쪽으로 작용하느냐에 따라서 끝이 들리거나 모양이 뒤틀리게 되는 것이죠. 앞서 ‘구축 현상’이 근육이 수축되는 것이라고 말했죠? 피막의 탄성 때문에 근육이 잡아당겨지는 것도 일종의 ‘수축’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즉, 피막으로 인해 근육이 수축되는 걸 일컬어 ‘피막 구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흉살 구축이제 흉살 구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흉살은 공식적인 의학 용어가 아닙니다. 성형이 대중화되면서 성형으로 인한 부작용도 많아지다 보니 특정 부작용을 일컫기 위해 새로 생긴 말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그러니 먼저 흉살이 무엇인지 간략하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피부 밑 혈관과 림프관이 손상당합니다. 혈관과 림프관은 우리 몸의 순환을 담당하는 대표 기관인데요. 이 두 기관이 손상당하면 순환 장애가 생깁니다. 순환에 장애가 생기면 노폐물과 체액이 밖으로 배출되지 못하고 조직 내에 쌓이게 되겠죠? 만약 제때 순환 기능이 회복되지 못한다면 이러한 노폐물과 체액이 계속 쌓인 끝에 부종이 생깁니다. 부종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딱딱해지는데요. 이를 섬유화 과정이라고 합니다. 즉, 섬유화 과정으로 딱딱해진 조직이 ‘흉살’인 셈입니다.이 흉살이 과도하게 생기면 흉살이 생긴 만큼 주변에 원래 있던 조직을 밀어냅니다. 특히 의 연골이나 연부조직처럼 부드러운 부분에 강한 압력이 가해지는데요. 그 결과 근육을 비롯한 조직이 수축됩니다. 그러니 이 역시 ‘구축 현상’이 일어났다고 볼 수 있겠죠? 덧붙이자면, 충분한 회복기간을 거치치 않은 채 반복적으로 수술을 받을 때도 구축 현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첫 수술에서는 구축 현상이 생기지 않았으나 반복적으로 수술하는 과정에서 피막이 점점 두꺼워지거나 흉살이 커질 수밖에 없기 때문이죠. 그러므로 지나치게 욕심을 부려서 반복적으로 수술 받는 건 피하셔야 합니다. 그러니 무분별한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처음 수술할 때 믿을 만한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해서 수술하는 게 중요하겠죠? 그래야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어서 재수술할 일이 없을 테니까요. 지금까지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구축 현상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는데요. 다음 칼럼에서는 구축 현상으로 구축 가 되는 걸 어떻게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하니 꼭 확인해 주세요^^    

2016.04.29 Hits(11453)

성형: 절골술이 무엇인가요? / 해부도

    바비님들 모두 ‘OO씨 교통사고로 골절상 입어’라는 식의 제목을 한 번쯤은 보신 적 있죠? 우리 마음 착한 바비님들이라면 ‘골절상’이란 말을 보고서 ‘뼈가 부러졌다니 얼마나 아플까.’라고 걱정하셨을 거예요. 골절(骨折)은 말 그대로 뼈(骨)가 부러졌다(折)는 뜻이니까요.  그렇다면 이 말을 거꾸로 한 ‘절골’은 어떤 뜻일까요?  사전을 찾아보면 ‘골절’과 ‘절골’이 유의어라고 소개돼 있습니다. 하지만 이해하기 쉽게 이렇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골절은 원하지 않는 외부의 힘에 의해 뼈가 부러진 것이고, 절골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뼈를 일부러 부러뜨린 것이라고요. 이렇게 본다면 절골술은 ‘어떤 의도를 가지고 를 일부러 부러뜨리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기서 ‘어떤 의도’에는 많은 경우가 있을 거예요.‘를 예쁘게 하고 싶어서(미용 목적)’라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고, ‘콧물이 나지 않게 하고 싶어서(치료 목적)’라는 의도가 있을 수도 있어요. 어느 경우이든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뼈를 부러뜨리는 수술을 한다면 ‘ 절골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바비님들은 미용 목적에 관심이 많을 테니 여기서는 미용 목적의 절골술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절골술의 원리에 대해 알아보기 전에 먼저 의 간략한 구조를 설명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눈썹에서 미간을 지나서 가 시작되는 부분을 ‘ 뿌리’라고 하고 에서 가장 높은 부분을 ‘끝’이라고 해요.   는 바로 이 ‘ 뿌리’에서 ‘끝’에 이르는 부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뿌리와 끝 사이는 ‘ 능선’ 혹은 ‘콧등’이라고 해요. 이제 뿌리 쪽의 콧등을 손가락으로 꾹 눌러 보시겠어요? 딱딱한 게 만져지죠? 이게 바로 ‘뼈’입니다. 뼈를 손가락으로 더듬으며 점점 아래로 내려와 보세요. 어느 지점부터 말랑말랑해지죠? 이게 ‘연골’입니다. (연골은 쉽게 말하면 ‘물렁뼈’에요^^) 연골은 구조상 ‘상부 연골’과 ‘하부 연골’로 나뉘어요. 위쪽에 있는 게 상부 연골이고 아래쪽에 있는 게 하부 연골이겠죠? 자, 그렇다면 절골술은 이 셋 중 어느 것을 다루는 걸까요?당연히 ‘뼈’겠죠 아래 그림처럼 갈색 선으로 표시된 부분이 뼈의 측면에 해당합니다.절골술은 그림에서 보는 바와 같이 넓거나 휜 뼈를 잘라 좁고 바르게 교정하시는 시술입니다.   이때 여러분들~  뼈가 얼마나 단단한지는 다들 아시죠? 그렇기 때문에 뼈 양옆을 그림처럼 이동시키려면 뼈를 자르는 수밖에 없어요. 여기서 뼈를 자른다는 말이 곧 ‘절골’을 의미하겠죠? 그래서 ‘ 절골술’이라 불리는 거랍니다. 뼈를 절골하는 데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요. 먼저 뼈가 드러나지 않게 피부에 구멍을 뚫어서 하는 ‘비개방형 절골술’이 있어요.피부에 구멍을 뚫으면 흉터가 남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도 있는데 절골 기구 폭이 무척 좁아서 흉터가 남을 일은 거의 없다고 해요. 두 번째로 뼈가 드러나게 수술하는 ‘개방형 절골술’이 있어요. 개방형 절골술은 비개방형 절골술에 비해 출혈이 많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대신 시야 확보가 유리해서 보다 정확하게 자를 수 있다는 장점도 있어요. 하지만 언제나 그런 건 아니어서 뼈 위의 피부가 두꺼운 경우에는 비개방형 수술이 오히려 더 정확하고 안전할 수 있어요. 이외에도 여러 가지 경우의 수가 있어서 개방형과 비개방형 절골술 중 무엇이 더 좋으냐에 대한 정답은 없어요. 전문의마다 이제껏 수술해온 노하우가 다르고 또 성향도 다 다르기 때문에 각 전문의가 가장 자신 있어 하는 방법으로 수술받아야 결과가 좋답니다. 성형에는 언제나 맞는 ‘정답’이란 게 없다는 사실, 우리 바비님들 이제는 잘 알고 계시죠?^^    다음 편 ‘ 절골, 꼭 해야 하나요?’에서는  절골이 무서워서 고민 중이실 바비님들을 위해 성형을 위해 절골이 꼭 필요한지, 필요하다면 어떤 경우에 필요한지에 대해 알아볼 거예요. 더욱 알찬 내용으로 찾아뵐 것을 약속드리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2.26 Hits(1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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