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흡입술을 받은 바비님들이 입게 되는 압박복.대개 시술 받으신 병원에서 구매 혹은 제공받아 입게 되는데요.가끔 비용 부담이나 착용감이 불편하단 이유로 압박복 구매를 망설이시는 바비님도 있어요.

 그래서 오늘은 지방흡입 수술 후 압박복을 꼭 입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볼게요.

압박복은 지방흡입 후 신체조직이 이상적인 라인으로 정리되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가능하면 착용하는 걸 권하고 있어요.

지방은 피부와 근육 사이에 위치하기 때문에 이 때 압박복을 입으면 두 층이 마주 닿게 만들어 서로 유착이 잘 되게 도와줘요.캐뉼라로 인해 텅 빈 부위가 압박복을 입음으로써 들뜸 없이 자리 잡을 수 있는 것이죠. 만약 이 공간을 방치한다면 다시 지방이 차거나 이 자리의 피부는 축 쳐지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지방흡입은 캐뉼라로 지방세포를 흡입, 지방 흡입후 지방세포의 수가 현저히 줄어들어 

빈 공간이  생기며 압박복을 입어 피부를 압박하지 않으면 살이 쳐질수 있습니다.)

압박복을 입으면 흡입상처로 인해 부어있는 조직을 꽉 조여주어 부기를 빨리 해소하는 효과도 있어요.

지방흡입을 할 때는 조직을 부드럽게 하기 위해 마취단계에서 생리식염수와 국소마취제, 진통제, 혈관축소제 등이 포함되어있는 튜메슨트 용액을 주입하는데요. 몸속에 들어온 용액 중 3분의 1정도는 수술 시 캐뉼라를 통해 지방과 함께 배출되고, 나머지는 수술 후 소변을 통해 체외로 배출된 답니다.

이 때 압박복을 입으면 몸을 꽉 조임으로써 몸속의 잔류 튜메슨트 용액과 기타 세포액을 외부로 배출시켜주기 때문에 수술 후 생기는 부기와 멍이 좀더 빨리 해소되지요.

회복 목적으로 압박복을 입는 이유는 이 정도가 있겠고... ... 바비님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효과로는 '통증 완화'가 있겠네요. ^^

수술 후 일주일에서 보름간은 걷기만 해도, 살짝 부딪히기만 해도 심한 통증이 느껴지는데요. 압박복은 움직일 때 흔들리는 살을 잡아주죠. 즉, 물리적 충격으로 인한 조직의 파동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통증 완화에 큰 도움이 됩니다. 실제로 압박복을 입으면 곧바로 통증이 완화되는 것을 경험하실 수 있어요.

병원에서 제공 혹은 판매하는 의료용 압박복은 시중에서 구매할 수 있는 보정속옷과는 데니아 수부터 교정 효과까지 많이 달라요. 그러니 가능하면 의료용 압박복을 착용하도록 하고, 수술 후 바로 일상생활로 돌아가야 해서 압박복을 입지 못한다면 반드시 병원에 거들이나 압박 스타킹, 미용 보정속옷 등으로 대체 해도 되는지 문의 후 대체 해도 된다하면 몸을 압박하는 효과가 있는 옷을 입고 생활하시고, 자기 전에는 압박복으로 갈아입어 주세요. 압박복외에 대체 옷은 자칫 몸에 주름이 생길 수 있으니 꼭 병원에 문어 보시고 착용하셔야 해요.

특히 수술 후 한 달 동안은 답답하더라도 꼭 압박복을 입는 것이 좋아요. 만약 마찰로 인해 피부가 쓰라리거나 조임이 답답할 땐 압박복 안에 얇은 소재의 옷을 덧입거나 거즈 등을 덧대어 주면 불편함을 조금 덜 수 있답니다.

압박복, 귀찮은 녀석이지만~ 바비님의 편이에요. 바비님의 아름다운 라인을 지켜주는 갑옷이랍니다~!

그럼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