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메뉴 바로가기

회원 메뉴

담배 정말 피우면 안 되나요?

2018.10.18 Hits(2007)

고객 편의 메뉴
질문하기
수정요청


성형수술은 수술이 잘 되는 것도 중요하지만 수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하느냐도 무척 중요해요.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아무리 수술이 잘 되었어도 결과가 좋지 못할 수도 있으니까요. 수술 후 관리를 어렵게 하는 것들을 꼽아보자면 먼저 통증이나 멍, 부기가 있고 씻는 것도 불편해요. 그런데 어쩌면 이보다 더 힘들다고 할 수 있는 게 있어요. 바로 금연이에요. 평소 흡연을 하시던 분들이라면 수술 후 금연이 정말 힘들 거예요. 그래서 ‘정말 담배를 피우면 안 되는 거야?’라고 의문을 품게 되는데요. 오늘은 수술 후 담배를 피우는 걸 금하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다들 아시다시피 담배에는 무척 많은 유해 물질이 들어가 있어요. 무려 43여 종의 발암물질과 타르, 비소 등 다양한 유해물질이 포함되는데요. 그 중 수술 후 큰 영향을 주는 건 바로 일산화탄소(CO)와 니코틴(C10H14N2)이에요.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는 체내로 들어오면 모세혈관과 말초혈관을 수축시키는 효과가 있어요. 혈관이 수축되면 혈압이 높아지고, 혈압이 높아지면 심박동이 빨라지며 심한 경우 혈관 벽에도 손상을 일으킨답니다.

이제 니코틴과 일산화탄소의 이러한 효과가 수술 후에 어떤 악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볼까요?

성형수술을 하게 되면 절개 부위에 어쩔 수 없이 손상이 가고 그 결과 출혈이 생기고 수술 부위에 멍이나 부기가 생기게 돼요. 출혈이 멈추고 멍과 부기가 사라지려면 수술 부위에 고인 체액이 순환하여 몸 밖으로 배출되어야 하는데요. 이때 니코틴과 일산화탄소 때문에 혈관이 수축되면 혈류량이 줄어서 체액이 배출되는 속도가 느려지며, 심한 경우 산소 공급이 끊겨서 세포가 괴사할 수도 있어요.

수술 전에도 한동안 금연하라고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는데요. 과다한 흡연으로 세포에 공급되는 산소양이 적어지면 수술 중 산소결핍으로 큰 사고가 날 수도 있어요. 



이렇게 말하니 니코틴과 일산화탄소만 조심하면 되는 것 같지만 그렇지 않아요. 담배에 들어있는 다른 유해성분들이 잘못 작용하면 상처가 아무는 속도가 늦어지고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제 수술 후 흡연의 위험성에 대해서 어느 정도 아시겠나요? 그러므로 수술 후 최소 2주간은 금연해야 하고, 빠른 회복을 위해서는 가능하면 2달 이상 금연하는 게 좋아요. 요즘은 전자담배를 피우는 분들이 많은데, 전자담배는 일산화탄소가 발생하지는 않지만 니코틴은 함유하고 있으므로 전자담배 역시 피우시면 안 돼요!

물론 수술 후 담배를 조금 피웠다고 해서 당장 부작용이 나타나는 경우는 드물어요. 수술 후에는 평소보다 면역력이 떨어진 상태이긴 하지만 심각하게 떨어진 상태가 아니라면 담배의 유해성분들이 큰 역할을 하지 못하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부작용이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는 건 사실이며, 만에 하나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혹시 담배를 피워서 그런 건가?’라는 죄책감에 시달리게 돼요. 게다가 부작용 치료를 받으려고 병원에 갔을 때 의사 선생님의 질문에 떳떳할 수도 없게 되므로 심리적으로 이중고를 겪게 됩니다. 

그러니 수술 후 금연은 필수라고 생각하셔야 하며, 당분간 못 피우게 될 거라면 이 기회에 한 번 끊어보는 건 어떨까요?^^ 바비님들의 금연을 응원하며, 비비디 바비디 부~!


목록가기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