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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를 백옥처럼 뽀얗게 해주는 글루타치온 - 백옥 주사

2016.12.26 Hits(3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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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팝의 여왕 비욘세와 가수 아이유는 잘 알고 계시겠죠? 이 둘이 맞고 나서 피부가 하얘졌다고 해서 유명세를 탄 주사가 있으니, 그게 바로 백옥 주사에요. 오늘은 백옥 주사가 대체 어떤 성분으로 이루어졌기에 우리 피부를 하얗게 해준다는 건지 그 이유를 알아볼게요. 

■ 백옥 주사의 주성분 - 글루타치온 

백옥 주사의 주성분은 글루타치온이에요. 글루타치온은 우리 간에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항산화 물질인데요. 일차적으로 간에서 나오는 독성물질을 해독하는 역할을 해요. 

 (글루타치온 혹은 간 이미지)

  또한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억제하는 역할도 하는데요. 사람의 피부색을 결정하는 게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라는 건 잘 아시죠? 글루타치온은 바로 이 멜라닌 세포를 만드는 타이로시나제라는 효소의 활성을 억제한다고 해요. 


더불어 체내에 있는 수은 등의 중금속을 빼주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주며 항산화 작용까지 있다고 해요. 


■ 글루타치온의 역사
이처럼 여러모로 유용한 글루타치온을 처음으로 의약품으로 만들어서 판매한 것은 일본의 한 제약회사에요. 1969년 의약품의 원료로 글루타치온을 판매하기 시작했다고 해요. 

하지만 글루타치온이 개발됐을 당시에는 피부 미백을 목적으로 쓰이지 않았어요. 단지 지방간 등의 간질환 개선제로만 쓰였을 뿐이에요. 그러던 것이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세포의 활동을 억제한다는 게 밝혀지면서 본격적으로 피부 미용 시술에 쓰이기 시작했어요. 


■ 백옥 주사의 효과
백옥 주사는 앞서 말한 ‘의약품으로 정제된 글루타치온’을 주성분으로 하는 주사 시술이에요. 그 때문에 글루타치온이 갖고 있는 여러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먼저, 피부 미백 효과가 있는데요. 앞서 글루타치온이 멜라닌 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준다고 했죠? 그 결과 백옥 주사를 맞으면 피부가 하얗게 돼요. 


또한 간 기능을 개선해주고 활성 산소를 제거해 줌으로써 피로 회복을 돕고 혈관도 깨끗하게 해줘요. 글루타치온의 항산화 작용으로 노화도 방지되고요. 

하지만 백옥 주사의 주성분인 글루타치온은 식약처에서 ‘간 기능 개선제’로만 인정받았고,  피부 미백에 도움이 된다는 임상시험 결과는 아직 없다고 해요. 


■ 백옥 주사 시술 시 주의사항
백옥 주사를 자칫 잘못 맞으면 다양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도 있어요. 대표적인 부작용으로는 백반증, 저색소증 등이 있어요. 이중 백반증은 멜라닌 세포 활동이 지나치게 억제돼서 피부가 뽀얗다 못해 완전히 하얗게 변해서 흰 점이 얼룩덜룩 나타나는 무시무시한 증상이에요. 


더불어 복통이나 신장 기능 이상 등의 부작용도 보고되었다고 해요. 

그러므로 의사와 반드시 상담 받고 나서 시술을 결정하셔야 해요. 또한 피부 미백 효과를 맹목적으로 믿고서 지나치게 많이 맞으면 백반증과 같은 무시무시한 증상이 나타난다는 점을 항상 명심하셔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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