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매교정술과 쌍꺼풀 수술은둘 다 눈꺼풀을 수술 대상으로 삼는다는 점과 미용 목적으로 한다는 점에서 혼동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이 둘은 엄연히 다릅니다. 오늘은 눈매교정술과 쌍꺼풀 수술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을 만드는 게 주목적이다?
쌍꺼풀 수술은 쌍꺼풀이 없는 사람의 눈꺼풀에 의도적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수술입니다.쌍꺼풀을 만들면 눈꺼풀 피부가 한 번 접히게 되므로수술하기 전에는 눈꺼풀 아랫부분에 가려서 보이지 않던 부분이 드러나고, 그 결과 눈이 더 커 보입니다.
또한 눈꺼풀에 선이 하나 더 생기면 그 선이 마치 눈의 경계인 것처럼 보여서 그것만으로도 눈이 커 보이기도 합니다.
이처럼 쌍꺼풀 수술은 눈을 커 보이게 하기 위해서 의도적으로 쌍꺼풀을 만드는 게 주목적인 수술입니다.
■ 눈매교정술은 눈꺼풀을 올려주는 게 주목적이다
눈매교정술은 쌍꺼풀을 만들기 위한 수술이 아니라 처진 눈꺼풀을 위로 들어 올려주는 게 주목적인 수술입니다. 수술 결과 쌍꺼풀 수술처럼 눈이 커 보인다는 공통점은 있으나 쌍꺼풀 수술이 눈꺼풀을 한 번 접어줌으로써 눈이 커보이게 한다면 눈매교정술은 눈꺼풀을 들어 올림으로써 커 보이게 한다는 점이 다릅니다.
■ 눈매교정술이 필요한 경우는?
우리가 ‘눈이 작다’라고 할 때는 크게 두 가지 경우로 나뉩니다. 눈의 절대적인 크기가 실제로 작은 경우와 눈꺼풀이 쳐져서 작아 보이는 경우입니다. 물론 눈이 작으면서 눈꺼풀도 쳐진 경우도 있습니다.
만약 단순히 눈의 크기가 작은 경우라면 쌍꺼풀 수술만으로도 눈이 커 보이고 시원시원해 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눈꺼풀이 쳐진 경우라면 쌍꺼풀을 만들어주는 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으며 오히려 게슴츠레한 눈이 될 수도 있습니다.
쌍꺼풀을 만들기는 했는데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는 힘은 그대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실제 쌍꺼풀이 있는데도 눈꺼풀이 아래로 쳐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므로 눈꺼풀이 쳐져서 눈이 작아 보이는 경우에는 쌍꺼풀 수술만으로는 불충분하며 눈매교정술과 병행해야 효과적입니다.
지금까지 눈매교정술과 쌍꺼풀 수술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눈매교정술에 대해 더 알고 싶다면 ‘눈매교정술의 정의 및 방법’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