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 얼굴의 모양을 바꾸는 수술을 꼽으라면 대표적으로 안면윤곽과 양악수술을 들 수 있겠는데요.

안면윤곽수술이 얼굴의 뼈의 모양을 변형하여 얼굴형을 바꾸는 수술이라면

양악수술은 치아 부정교합으로 인해 생긴 돌출입이나 주걱턱을 교정해 주는 수술입니다.

돌출입이나 주걱턱을 교정해 주는 대표적인 수술법으로는

1. 하악지 시상분할 골전달술 - SSRO (Sagittal Spilit Ramus Osteotomy) 

= 아래턱의 측면 가운데 부분을 수직으로 비스듬히 자른 후 턱을 안쪽으로 밀어 넣어 고정하는 방식입니다.

대부분의 아래턱 수술이 이 방식을 이용하고 있으며, 선수술이나 무턱수술을 필요할 경우 이 방법만 가능합니다.

SSRO 수술법은 뼈를 비스듬히 자른 후 턱의 가장 이상적인 위치를 잡아 주기 때문에 뼈끼리 넓게 접촉하여

아래턱뼈가 조기에 기능할 수 있고 치유가 안정적으로 이뤄지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턱뼈가 완전 고정이 돼 턱관절에 무리가 갈 수 있고 아래턱뼈의 내부에 신경이 존재하는 곳을

두꺼운 판으로 나누기 때문에 신경손상의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2. 하악지 구내 수직 골절단술 - IVRO ( Intraorl Vertial Ramus Osteotom)

= 아래턱뼈의 뒷부분, 즉 귀 옆에 위치한 턱뼈를 수직으로 절단해 재위치시키는 수술법입니다.

아래턱의 신경관이 지나가는 뒷부분을 절단하기 때문에 신경손상 가능성이 거의 없고, 수술 시간 또한 SSRO보다 빠르며,

고정을 하지 않는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하지만 고정을 하지 않기 때문에 아래턱뼈의 안정을 위해 약2주간 입을 묶는

기산이 필요하며 아래턱의 기능회복을 위해 약 1~2주 동안 물리치료도 해 주어야 합니다.

수술 후 얼마동안은 뒤쪽 뼈가 겹쳐지는 부분이 만져질 수 있고 무턱의 경우 수술이 어려운 점이 있습니다.

3. 턱끝수술

=아래턱의 전체크기는 정상인데 턱 끝의 뼈가 발달해서 주걱턱인 경우

  아래턱의 턱 끝 부분의 뼈만 잘라서 재위치시키는 수술 방법입니다.

4. 위턱 수술

=보통 일반적인 주걱턱은 아래턱만을 안쪽으로 이동시켜 주는 것만으로도 크게 개선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한 경우에는

상악이 상대적으로 뒤로 많이 밀려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때 뒤로 밀려 있는 상악은 앞으로 당기고 하악은 뒤로 밀어 넣어 줌으로써 턱의 위치를 바로잡아 주는 위턱 수술법을 이용합니다.

이 수술은 입안 절개를 통해 위턱뼈를 수평으로 절단한 후에 턱을 제 위치로 바로잡아 주게 됩니다.

 지금까지 대표적인 양악수술의 종류에 대해 알아 봤는데요.

사람의 얼굴이 각양각색으로 다르기 때문에 대개는 이들 수술방법들을 조합하여 수술하게 됩니다.

우리 바비님들, 양악에 대한 기초 공부가 되셨나요? 이제 더욱 궁금한 점들이 많아졌으리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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