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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워하지 마세요 트리암시놀론

2015.11.09 Hits(333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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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님들은 ‘스테로이드’ 라고 하면 뭐가 떠오르세요?  약물검사? 비만? 내성?  

어쩐지 부정적인 느낌이 드는 단어들만 생각나네요. 

 

우리 몸속에 존재하는 콜레스테롤이나 테스토스테론 등 우리가 알고 있는 성호르몬들은 대다수가 스테로이드의 일종이에요.  

 

 조금 친근한 느낌이 드시나요? ^^  전에 흉살 제거 시 호르몬주사를 쓴다고 말씀 드린 적이 있지요. 이번엔 호르몬제 중 성형외과와 피부과에서 자주 사용하는 ‘트리암시놀론-triamcinolone’, 이른바 ‘트리암’에 대해서 이야기해보려고 해요.

 

우리가 의학적으로 이야기하는 스테로이드는 ‘코르티코 스테로이드’로 당질 코르티코이드와 무기질 코르티코이드로 나뉘는데요, 트리암시놀론은 그 중 대사 및 면역기능 조절에 관여하는 당질 코르티코이드의 효능을 가진 스테로이드에요.

 트리암주(신풍제약), 이연 트리암시놀론아세토니드주(이연제약), 유데노론주(국제약품), 트리암시놀론 주사(동광제약) 등이 트리암시놀론 주사제로 국내에 유통되고 있어요.

 

 

 (참고이미지: 트리암시놀론)

 

가끔 트리암을 무슨 부작용제조기처럼 여기는 바비님들이 많은데 트리암시놀론은 강력한 항염작용을 하며 통증을 호전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약물입니다.

 

상처를 입었을 때 피부가 툭 튀어나오는 켈로이드성 반흔을 가라앉히는데 쓰일 정도로 효과가 좋아 흉터치료나 여드름치료 등에 자주 쓰이지요. 여드름의 경우 병변에 직접 주사하여 염증을 빠르게 가라앉혀 압출 없이 치료할 수 있기 때문에 2차 감염을 일으킬 염려도 없어요.

 

또한 지방을 위축시키는 효과가 있어 윤곽주사 등에 소량씩 섞기도 하는데요, 과용할 경우 조직이 함몰되거나 혈관이 위축되어 피부색소가 변할 수도 있으니 단기간의 효과를 기대하기 보단 소량씩을 충분히 희석하여 적절한 간격을 두고 사용하는 것이 좋아요.

 

트리암을 윤곽주사용으로 사용했을 때 최대 효과를 발휘하는 것은 시술 후 2주 정도 지나서이므로 병원에서 정해준 스케줄을 따라 차근차근 따라오시면 될 것 같네요. ^^

 

트리암시놀론의 지속시간은 12-36시간 정도로 길어야 이틀이면 체내에서 완전히 분해되어 사라지니 체내 축적에 대해선 걱정하실 것이 없고, 주사를 맞은 직후 드물게 표피의 색이 검게 변하거나 백반증처럼 하얗게 변할 수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면 대부분 사라지게 되어있어요.

 

다만 과용할 경우 호르몬 주사의 부작용으로 꼽히는 부종이 생기거나 월경이 불규칙해지고 털이 나기도 하는 등 호르몬 불균형으로 인한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으니 유의해야 해요. 

 

특히 스테로이드 성분을 장기간 대량 사용하면 당질 코르티코이드가 과다 분비되어 쿠싱 증후군이 생길 수도 있다고 하니 반드시 전문가의 진단에 따라 적절한 양을 처방 받아야 합니다!

 

또한 적절한 간격을 지켜야 하므로 피치 못하게 병원을 옮길 때는 전에 받은 처방이나 시술에 대해 사용날짜와 사용약제에 대해 설명해드리는 게 좋겠죠?

 

음~ 과용하거나 너무 잦은 텀으로 사용하면 내성이 생기는 것은 어느 약물이든 마찬가지이지요.  

 

내성발생이 꼭 트리암만의 문제점은 아니라는 거죠. 다루기는 까다롭지만 효과가 좋은 약제임에도  포털 사이트에서 비롯된 광고성 글과 잘못된 지식의 전파로 인해 트리암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맹목적인 불신을 갖게 된 것이 참 안타까워요.  우리 바비님들이 먼저 오해와 편견을 딛고 사용약물에 대해 적극적으로 알아보는 것은 어떨까요?  

 

잘못된 지식! 잘못된 광고! 비바비에서 바로잡아 보아요!

 

비비디 바비디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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