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골 검색결과 총 4개
“저는 늑연골로 코 성형을 하고 싶은데 병원에서 자꾸 실리콘을 쓰래요!” 코수술을 하기로 결심하고 좋은 병원을 찾기 위해 카페며 블로그며 인터넷을 뒤지다 보니 코만 다섯 번이나 재수술한 사람의 후기가 있어요. 글을 읽어보니 가슴연골(늑연골)을 썼더니 이제야 코가 괜찮아졌다 하네요. 바비님은 아하! 가슴연골이 좋은 거구나!나도 똑같이 수술해야지! 결심을 했어요.하지만 막상 병원을 가니 가슴연골은 지금 쓰지 말고 실리콘으로 수술하자시네요. 바비님은 멘붕~ 병원에선 왜 실리콘을 추천했을까요? 코 성형의 재료로 쓰는 삽입물은 크게 자가조직과 보형물로 나눌 수 있어요. 자가조직 중 주로 쓰이는 재료는자가진피와 지방, 가슴 연골(늑연골)을 들 수 있는데요.'자가' 라는 단어에서 볼 수 있듯이 이물질이 아닌 자기 몸의 일부를 떼어 이식하는 거지요. 귀 연골, 비중격연골, 가슴연골, 자가진피 등 우리 몸에서 채취하는 모든 조직들이 이에 해당되요.자가조직을 쓰는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는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한 부작용과 염증의 위험에서 자유롭고자 함이에요. 면역체계 이상이라는 말이 생소하신가요? 자가면역질환이란 면역체계가 우리 몸을 공격하는 이상 질환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실리콘 보형물을 예를 들면, 보형물을 체내에 이식하면 우리 몸은 이를 이물질(내 몸과 다른 존재)로 인식하여 체내와 보형물이 마주 닿는 부분을 하얀 막으로 감싸게 되는데요. (참고이미지: 실리콘을 이용한 콧대수술)이게 바로 바비님들이 종종 들어보셨을 단어인 '피막' 이라는 것입니다. 적당한 피막이 생성되는 것은 수술 후 보형물이 정착되는 자연스러운 과정이지만, 면역기능 이상으로 피막이 지나치게 두꺼워지면 피막이 보형물 주위를 강하게 압박하여 구축과 뒤틀림이 올 수 있어요. 자가조직은 ‘내 몸과 다른 존재’를 사용하지 않고 '내 몸의 일부분' 을 사용하기 때문에 면역체계이상의 위험성을 최소한으로 줄이는 재료랍니다. 부작용 발생 확률에 있어서 자가조직이 보형물보다 안전하다고 할 수도 있겠네요. 그렇다면 모든 수술에 자가 조직을 써야 하지 않겠느냐! -하면, 심미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자가조직은 부족한 점이 많거든요.바비님 주위에 실리콘 보형물 없이 자가진피만 사용해서 코 수술을 한 친구가 있다면콧대가 낮고 날렵하지 않은 경우를 본 적이 있을 거예요. 인체조직은 재료의 성형이 쉽지 않은 단점이 있어서 실리콘 보형물처럼 원하는 대로 디자인하기가 어려워요.그렇기 때문에 실리콘을 썼을 때만큼 예쁜 라인을 갖기가 힘들죠. 게다가 한정적인 양으로 인해 한번 쓰고 나면 다른 재료로 대신해야 하는 단점도 있어요. 비중격 연골을 사용하여 코높임술을 받은 바비님이 재수술을 할 땐, 더 이상 비중격 연골을 채취할 수가 없으므로 귀 연골이나 가슴 연골로 대체하게 된답니다.코 안에 비중격의 양이 많다면 두어 번에 걸쳐 쓰일 수도 있겠지만... ... 몽고민족인 우리는 대개 코가 낮고 짧으니까요. 제일 처음 이야기한 것처럼 재건수술 병원이나 성형카페의 글을 슬쩍 읽고 가슴연골이 가장 좋다고 오해하시는 바비님들이 가끔 있어요. 가슴 연골은 코뼈의 느낌을 살릴 수는 있지만, 자칫하면 휠 수도 있고 다른 자가조직과 마찬가지로 예쁜 모양을 만들기가 어렵답니다. 그래서 첫 수술에 가슴 연골을 쓰는 경우는 거의 없고 양쪽 귀 연골, 비중격을 모두 썼을 때 대체품으로 사용하는 편이에요. 가슴 연골이 다른 자가조직의 대체품으로 쓰이기 때문에 재건수술, 재수술 병원에서 자주 언급되는 것이지코 높임술의 재료로서 가장 좋기 때문에 쓰이는 게 아니라는 점 잊지 마세요. 반면에 실리콘은 이상적인 라인을 만들기에 수월하며 자가조직을 이용한 코높임술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용이 저렴한 장점이 있답니다. 자가면역질환은 부작용이라기 보단 개인의 특성으로 인해 생기는 재난 같은 것이니, 아직 일어나지 않은 부작용을 걱정해서 한정된 자가 조직을 낭비하기 보다는 저렴한 비용으로 아름다운 라인을 갖는 것이 현명하겠죠. 만약 상담 받은 병원에서 '첫 수술인데 뭐 하러 늑연골을 쓰려고 하느냐,콧대엔 실리콘을 사용하고 코끝은 비중격 연골로 세워주자’-하셨다면, 결코 속상할 일이 아니라 양심적인 병원을 찾은 것을 기뻐할 일이랍니다! 원하는 재료를 쓰지 않았다고 걱정하지 마세요. 비바비의 병원들은 집도의의 실력과 양심을 기준으로 선정됩니다! 바비님에게 딱 맞는 재료를 써서 바비님에게 딱 맞는 라인을 만들어 드릴게요.비비디 바비디 부~! #코 코수술 콧대 자가연골 실리콘 필러 이브아르 엘라비에 레스틸렌 늑연골 가슴연골 자가진피 귀 연골 가슴연골 실리콘보형물
2015.11.09 Hits(24385)
코는 얼굴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어서 인상을 결정짓는 가장 중요한 부위에요. 이처럼 중요한 코 모양을 결정하는 데는 여러 요인들이 있는데요. 그중 코끝은 코의 가장 높은 부위로써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어요. 그래서 많은 분들이 오뚝하고 얄쌍한 코끝을 원하죠. 하지만 안타깝게도 한국인을 비롯한 동양인들은 대개 코끝이 낮고 뭉툭해서 그렇게 보이기가 쉽지 않아요. 그렇다면 코끝 모양을 오뚝하고 예쁘게 바꾸는 방법은 없는 것일까요? 그럴 리가요~ 당연히 있으니, 바로 <코끝 날개연골 묶기>입니다^^■ 날개연골이란?우리 코 내부에는 여러 연골들이 있어요. 그중 가장 아래쪽(콧구멍 쪽)에 비주를 중심으로 마치 새의 날개모양처럼 굽어 있는 한 쌍의 연골이 있어요. 이 연골을 날개연골이라고 해요. 서로 맞닿은 두 개의 산 봉오리처럼도 보이고 어찌 보면 학익진처럼 보이기도 해요^^ 날개연골은 다른 말로 비익연골 혹은 콧방울 연골이라고도 해요. 날개연골이 중요한 이유는 날개연골의 모양에 따라서 콧구멍과 콧방울의 모양이 달라지고 결과적으로 코끝의 전체 모양이 달라지기 때문이에요. 날개연골이 뼈대이고 이를 피부가 덮고 있는 셈이죠. 그러므로 날개연골이 코끝의 모양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할 수 있어요. ■ 코끝 날개연골 묶기코끝 날개연골 묶기는 날개연골 두 개의 가운데를 묶어줌으로써 퍼진 코를 좁혀주는 한편 코끝도 높여주는 수술법이에요. 위 그림에서처럼 넓게 퍼져있는 날개연골의 가운데를 묶어주면 자연스레 날개연골이 위로 올라가고, 그 결과 코끝도 따라서 올라가는 것이죠. 이처럼 날개연골을 묶어주면 비단 코끝만 올라가는 게 아니에요. 코끝의 폭도 줄여줄 수 있고 콧볼도 줄일 수 있으니 하기에 따라서는 일석삼조의 효과를 누릴 수도 있는 거죠! ■ 코끝 날개연골 묶기 수술법코끝 날개연골 묶기에는 여러 방법이 있어요. 단순히 날개연골 가운데를 묶어주기만 할 수도 있고, 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세워준 후에 묶어줄 수도 있어요. 지지대를 세우면 더 튼튼할 테니까요. 만약 날개연골을 묶어주는 것만으로는 만족할 만큼 코끝이 높아지지 않는다면 코끝에 필러나 자가연골, 알로덤, 실리콘과 같은 다양한 보형물을 넣어줄 수도 있어요. 코 폭을 줄여줌과 동시에 코끝도 높여줌으로써 더 완벽한 코끝 모양을 만들기 위해서예요. 이처럼 코끝 날개연골 묶기에는 여러 방법이 있는데 이에 관해서는 ‘코끝 날개연골 묶기 ? 다양한 수술법’ 칼럼에서 더 자세히 알아보기로 해요^^■ 코끝 날개연골 묶기를 하면 좋은 코 - 콧대는 오뚝하지만 상대적으로 코끝이 낮은 코 - 코끝이 뭉툭한 코 (복코) - 코끝 연골이 벌어져서 넓게 퍼진 코 - 웃을 때 코끝이 퍼지는 코보시는 바와 같이 코끝 날개연골 묶기는 단순히 코끝을 높이는 수술이 아니라 코끝 폭을 날씬하게 줄여줌으로써 효과를 보는 수술이라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코끝 모양을 얄쌍하고 오뚝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코끝 날개연골 묶기에 대해서 알아보았어요. 그런데 설마 코끝 날개연골을 묶기가 단순히 연골 한 쌍을 묶어주기만 하면 되는 간단한 수술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코끝을 다루는 수술은 오히려 콧대를 높여주는 수술보다 더 난이도가 높다고 할 수 있어요! 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하니까요.
2017.01.09 Hits(11193)
‘자연스럽게 코끝을 높이고 싶다면 - 코끝 날개연골 묶기’를 보셨다면 코끝이 뭉툭하고 낮은 경우 코끝 날개연골 묶기를 통해 날씬하고 오뚝한 코로 거듭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셨을 거예요. 여기서는 코끝 날개연골 묶기의 다양한 수술법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려 해요. 내가 받는 수술이 대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안다면 마음도 편하고 만족감도 클 테니까요^^1. 단순 묶기<코끝 날개연골 묶기>의 가장 기본적인 수술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날개연골 한 쌍을 서로 묶어줌으로써 코를 날씬하게 만드는 한편 코끝도 높여주는 거죠.하지만 무턱대고 아무데나 묶어주어서는 안 돼요. 대개는 두 날개연골이 맞닿는 면의 가장 위쪽을 묶어주지만 날개연골의 모양과 위치에 따라서 묶는 방식과 위치를 조정해야할 수도 있어요. 또한 날개연골이 굽은 지점(봉오리 지점)을 묶어줌으로써 보다 효과적으로 코끝의 폭을 줄일 수도 있어요!덧붙이자면 날개연골을 비중격 연골에 묶어주는 수술법도 있어요. 날개연골이 아래로 쳐졌을 때 취하는 방법인데요. 날개연골을 비중격 연골에 묶어주면 아래로 쳐졌던 날개연골이 위로 젖혀지면서 회전되는 효과가 있어요. 그 결과 코끝이 앞쪽으로 높아지게 된답니다. 2. 지지대와 함께 묶기날개연골을 단순히 묶어주는 것만으로도 어느 정도 코끝의 폭을 줄이고 코끝을 높여줄 수 있지만 대개는 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넣은 다음에 묶어 줘요. 연골은 힘이 약하기 때문에 시간이 지나면서 코끝이 점점 낮아지거든요. 기껏 수술했는데 낮아지면 안 되잖아요? 그러므로 <코끝 날개연골 묶기>수술을 한다고 하면 특별한 경우를 빼고는 지지대를 넣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날개연골 사이에 지지대를 넣으면 지지대가 코끝을 든든하게 받치는 기둥 역할을 하겠죠? 또한 날개연골끼리만 묶을 때보다 실이 묶는 힘(장력)도 더 세져요. 한 마디로 지지대를 넣음으로써 더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코끝 모양을 잡아줄 수 있어요. 지지대로는 비중격 연골, 귀 연골, 매드포어, 고어텍스 등 다양한 보형물이 쓰여요. 하지만 이중 가장 많이 쓰는 건 비중격 연골이에요. 자가 연골은 몸에서 거부 반응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으며, 귀 연골에 비해 단단하고 폭도 넓어서 지지대로 쓰기 적합하기 때문이에요. 3. 날개연골 묶기 + 코끝 보형물 삽입날개연골을 묶으면 코끝 폭이 좁아지면서 자연스레 코끝도 올라가지만 만족할 만큼 코끝이 높아지지 않을 때가 있어요. 이때는 코끝에 보형물을 쌓음으로써 코끝을 원하는 만큼 높일 수 있어요. 코끝에 넣는 보형물에는 자가 연골과 알로덤, 각종 인공 보형물 등이 있어요. 자가 연골 중에서는 주로 귀 연골을 사용해요. 귀 연골이 말랑말랑해서 코끝의 조직과 감촉이 비슷하기 때문이에요. 알로덤은 기증된 진피 조직이에요. 자기 몸에서 연골이나 조직을 채취하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고 안전성도 널리 입증이 되었어요. 하지만 진피 조직이다 보니 이식 후 일정 부분 흡수된다는 단점도 있어요. 인공 보형물에는 실리콘이나 매드포어, 고어텍스 등이 있는데 요즘은 코끝에는 인공 보형물을 거의 사용하지는 추세에요!4. 날개연골 묶기 + 코끝 필러 만약 코끝에 보형물을 삽입하는 데 부담을 느끼신다면 필러를 사용할 수도 있어요. 날개연골을 묶어준 후 필러를 사용해서 코끝을 원하는 만큼 높여주는 거죠. 필러는 주기적으로 맞아야 하는 단점이 있지만 보형물을 사용하는 것보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덜 하고, 혹시 있을지도 모를 피부 조직 변형으로부터 조금 더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5. 날개연골 묶기 + 코끝 보형물 +실리콘날개연골을 묶은 후 코끝을 자가 연골이나 알로덤 등을 통해 높였는데도 만족스럽지 못한 경우가 있을 수 있어요. 바로 콧대가 낮은 경우에요. 코끝이 아무리 날씬해지고 높아져도 코끝에 연결된 콧대가 낮다면 그 효과가 줄어들 수밖에 없을 테니까요. 이럴 때는 콧대에 실리콘을 넣어줌으로써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날개연골을 묶음으로써 코의 모양을 날씬하게 만들고, 자가 연골이나 알로덤으로 코끝을 높이고, 이와 함께 실리콘으로 콧대까지 높여주는 거죠! 이렇게 코끝과 콧대를 한꺼번에 다루면 코끝과 콧대가 자연스럽게 조화를 이루도록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두 부위가 잘 조화를 이루도록 실시간으로 맞추어가면서 수술할 수 있으니까요. 아무래도 코끝 따로, 콧대 따로 하는 것보다는 훨씬 효과적이겠죠?^^ +Plus+ 어떤 방법으로 날개연골 묶기를 하든지 코끝의 피부 조직 일부를 제거하기도 해요. 코끝의 모양은 날개연골의 모양 때문만이 아니라 피부 조직의 두께에 따라서도 달라지니까요. 하지만 피부 조직을 너무 과도하게 제거하면 피부괴사가 발생할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꼭 필요한 만큼만 제거해야 해요!지금까지 날개연골 묶기의 다양한 수술법을 알아봤는데요. 자신에게 어떤 수술법이 좋을지는 반드시 의사와 상담하셔서 예쁜 코를 만들어 보시길 바랄게요~ ^^
2017.01.09 Hits(7811)
코 성형을 할 때 쓰이는 보형물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요. 실리콘부터 알로덤, 매드포어, 자가 진피, 자가 연골 등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오늘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기증 연골이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주로 쓰이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기증 연골이란? 기증 받은 심장이나 신장, 각막 등으로 수술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그와 마찬가지로 연골 역시 기증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기증 연골이라고 해요. 비중격연골과 귀연골은 기증 받을 수 있는 양이 무척 적기 때문에 기증 연골이라고 하면 통상 기증 늑연골을 뜻해요. 그렇다고 해서 신장이나 간처럼 특정 개인으로부터 직접 연골을 기증 받는 건 아니에요. 병원에서 사용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의약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의약 업체가 기증된 늑연골을 다량으로 사들인 후 깨끗하게 소독, 면역 처리해서 판매하는 것이죠.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항원이 완전히 제거되므로 타인의 몸에 있던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면역 부작용을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한국에서는 독일 제품과 미국 제품이 주로 수입되는데 독일 제품이 제일 많다고 해요. ■ 기증 연골이 필요한 경우는?①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내 몸에서 무언가를 채취하기도 싫을 때코 성형 보형물을 무엇으로 할지 결정하려면 제일 먼저 인공 보형물과 자가 조직 중 무엇으로 할 건지를 선택하셔야 해요. 만약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 조직을 선택하셨다면 자기 몸에서 연골이나 진피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채취 과정이 부담스러울 때 기증 연골을 사용할 수 있어요.② 자가 연골이 부족할 때이미 자가 연골로 코 성형을 한 번 이상 했다면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이 부족할 수 있어요. 이때 기증 연골이 유용하게 쓰여요. ③ 자가 늑연골 채취가 부담스러울 때 코가 너무 낮으면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만으로는 콧대를 충분히 세우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때는 하는 수 없이 자가 늑연골을 채취해야 하는데 늑연골은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보다 채취하는 게 훨씬 부담이 돼요. 비중격연골은 어차피 코 수술하려면 코를 절개해야 하니 그때 채취하면 되고, 귀는 다른 부위와 달리 절개 상처가 잘 눈에 띠지도 않고 채취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부담이 적어요. 반면 늑연골은 가슴을 절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자가 늑연골 사용을 부담스러워 하실 수밖에 없어요. 이때 기증 연골을 사용하면 좋아요. ■ 기증 연골의 장점① 소독, 면역 처리돼서 안전하다.② 따로 연골을 채취할 필요가 없으므로 부담감이 없다.③ 수술 시간도 짧아진다. ④ 자가 연골이 부족한 경우 훌륭한 보완재가 된다. ⑤ 적당한 크기로 제품화 되어 있어서 사용이 간편하다.■ 기증 연골의 단점① 타인의 몸에 있던 연골이란 점에서 심리적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② 자가 연골에 비해서 안정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③ 환자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 ■ 기증 연골 사용시 유의사항기증연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간혹 '기증 연골은 자가 늑연골에 비해 흡수가 잘 된다.', '기증 연골로 수술하면 코가 막힌다. 등등의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흡수율 차이는 자가 늑연골이냐 기증 연골이냐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게 늑연골의 질(Quality) 차이에서 발생해요. 자기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연골 상태가 좋지 않고 약하면 금방 흡수되며, 타인의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튼튼하다면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 것이죠. 최근에 생산된 기증 연골 제품은 연골 채취 과정에서 애초에 질 좋은 연골만 채취하므로 상태가 무척 좋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기증 연골로 수술했다고 해서 코가 막히는 게 아니에요. 기증 연골이 아니라 자가 연골로 수술해도 의사의 실력이 부족해서 두께 조절에 실패하면 코는 얼마든지 막힐 수 있어요. 이외 기증 연골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고 알려진 다양한 부작용은 대개 기증 연골 때문이 아니라 수술 과정상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든 자가 조직을 사용하든 부작용은 발생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즉, 기증 연골 자체의 특수한 이유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므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증 연골을 사용해서 수술할 의사의 실력이에요. 기증 연골은 의사가 직접 채취한 게 아니라 제품화된 것이므로 환자에게 알맞은 크기로 2차 가공해야 하는데 이때 수술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아야 정확한 크기로 자를 수 있겠죠? 우리 바비님들은 기증 연골으로 수술하든 자가 연골으로 수술하든 현명하게 선택하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8.29 Hits(4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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