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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러 검색결과 총 37

콜라겐 필러 테라필

노화가 진행되면서 피부가 푸석푸석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주요 요인이 콜라겐양 감소 때문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을 거예요. 그렇단 말은 콜라겐만 보충해 주면 피부 탄력을 회복할 수 있다는 뜻이겠죠? 오늘은 피부 탄력을 회복시켜 주는 제품인 테라필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테라필(TheraFill)이란?테라필은 한국의 의약품 제조회사인 세원셀론텍에서 만든 콜라겐 필러로써 주성분은 아텔로 콜라겐이에요. 아텔로 콜라겐은 동물이나 어류 등에서 추출해낸 콜라겐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제거한 콜라겐이랍니다. 쉽게 말해, 인체에 사용해도 무해하게 만든 콜라겐이 아텔로 콜라겐이에요. (아텔로 콜라겐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피부 탄력의 비밀 : 콜라겐과 아텔로 콜라겐’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세원셀론텍은 테라필뿐만 아니라 바이오콜라겐 제품인 ‘카티필(CartiFill)’, 관절주사제 ‘카티졸(CartiZol)’, 치주조직재생유도제 ‘테라폼(TheraForm)’, 생체재료이식용 뼈 ‘써지필(SurgiFill)’ 등을 생산해온 콜라겐 제품 전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현재 다양한 제조기술이 유럽 35개국에서 특허 등록을 마쳤으며, 바이오콜라겐이 FDA 원료의약품 및 미국화장품협회(PCPC) 화장품 원료로 등재되는 등 기술력과 안정성 측면에서 인정받은 믿을 만한 기업이라고 할 수 있어요. ■ 테라필의 안전성① 변성되지 않은 순수 콜라겐테라필은 세원셀론텍만의 독자적인 재생의료기술로 개발된 ‘변성되지 않은 순수한’ 콜라겐 필러에요. 추출해낸 콜라겐에서 면역 거부 반응을 제거하는 것이 콜라겐 필러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인데요. 이 과정에서 콜라겐이 너무 많이 손상되어 효과가 반감되는 콜라겐 제품들이 있어요. 반면 테라필은 최대한 콜라겐의 원래 형태에 가깝게 정제된 순수성이 매우 높은 콜라겐이랍니다. ② 국내 및 미국 특허 등록 및 국제 특허 출원세원셀론텍은 콜라겐을 분리 제조하는 방법에 관한 한국 및 미국 특허권을 가지고 있을 만큼 기술력이 뛰어나요. 테라필은 그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생산된 필러에요. ③ 미국 FDA 원료의약품(Drug Master File) 및 화장품 원료(PCPC) 등재테라필의 주성분인 아텔로 콜라겐은 까다롭기로 유명한 미국 FDA에 원료 의약품(다른 제품들의 원료로 사용할 수 있는 의약품) 및 화장품 원료로 등재될 만큼 안정성을 입증 받았어요.  ■ 테라필 장점 및 효과① 볼륨감 형성 (콜라겐 보충) 테라필은 진피층으로 주사되는 즉시 느슨해진 피부 속 콜라겐을 채워서 볼륨감을 줘요. ② 피부 탄력 회복 (콜라겐 재생 촉진)테라필은 콜라겐을 직접적으로 충전해 주는데 그치지 않고 원래 피부 속에 있던 콜라겐이 스스로 재생할 수 있도록 도와줘요. 이는 주입된 테라필이 주변 콜라겐 조직을 끌어 모으기 때문이에요. ③ 피부톤 개선테라필은 주변 세포 조직을 끌어 모으는 효과가 있어서 콜라겐 재생뿐만이 아니라 여타 다른 피부세포(히알루론산, 엘라스틴, 성장인자 등)의 생성과 신진대사를 활성화시켜요. 그 결과 피부톤이 개선돼요. ※ 여기서 잠깐!테라필과 PRP(혈소판 풍부 혈장)를 함께 시술하면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테라필이 PRP에 들어있는 다양한 성장인자들을 효과적으로 활성화시키기 때문이에요. 테라필과 PRP를 함께 주입하는 시술이 바로 '마녀주사' 에요. ④ 오랜 유지 기간 테라필은 주입되는 즉시 볼륨감을 형성해요. 하지만 약 한 달 후에는 60%정도만 남고 40%는 인체에 흡수돼요. 이때 볼륨감이 조금 줄어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흡수된 40%는 테라필에 함유된 수분 성분이 흡수되는 것으로 주성분인 아텔로 콜라겐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에요. 주입된 아텔로 콜라겐의 효과는 한 달 이후부터 서서히 나타나서, 주변 콜라겐 조직 재생을 촉진시키고 피부 표피층에 수분과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해요. 이 같은 효과는 약 1년~1.5년 정도로 무척 길게 유지돼요.  ■ 테라필 유의사항  테라필은 돼지 유래 콜라겐을 정제한 필러에요. 그래서 평소 돼지고기에 알러지 반응이 있는 분들은 시술받으실 수 없어요! 또한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으면 분해 효소로 쉽게 제거할 수 있는 히알루론산 필러와 달리 제거가 어려워서 시술이 마음에 들지 않아도 피부에 완전히 흡수될 때까지 기다려야한다는 단점이 있어요. 마지막으로 피부 진피층에 골고루 주입해야 콜라겐 재생 및 피부톤 개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으므로 시술하는 의사의 노하우와 실력이 무척 중요하다는 점을 꼭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1.02 Hits(5999)

에피티크 필러, 정교함으로 완성되는 아름다움

오늘은 출시된 지 얼마 되지 않은 따끈따끈한 필러를 소개해 드리려 해요. 정교한 기술력을 앞세워 최근 권상우를 광고 모델로 채택하는 등 야심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는 필러, 에피티크입니다.■ 에피티크(e.p.t.q.)란?에피티크는 제약 벤처 회사인 프로넥스(현 제테마)가 자체 개발한 히알루론산 필러에요. 프로넥스는 2015년에 에피티크를 만든 후 수출용 허가를 먼저 획득해 지난 2년 간 일본, 중국, 러시아 등을 포함한 해외에 약 70만ml를 판매했어요. MFDS(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한국 판매 허가를 받은 후에는 권상우를 에피티크 광고 모델로 채택하며 야심찬 행보를 이어나가고 있어요.에피티크는 ‘정교한’이라는 뜻의 ‘Exquisite’와 ‘기술’을 뜻하는 ‘Technique’을 결합한 말이에요. <에피티크(e.p.t.q.) = Exquisite + Technique> 영어 단어 ‘Exquisite’에는 ‘정교한’이라는 뜻 말고도 ‘매우 아름다운’이란 뜻도 있으므로 중의적인 의미의 이름이라고도 할 수 있겠어요^^즉, 에피티크는 정교한 기술력으로 여성들의 아름다움을 디테일(detail)하게 가꾸기 위해 개발된 필러라고 할 수 있어요. ■ 에피티크(e.p.t.q.)의 장점에피티크 제조사인 프로넥스는 자체 R&D 연구센터를 보유하고 있어요. 연구센터에서는 안전성 높은 필러를 제조하기 위해 9가지 수치화된 기준인 ‘The 9 Essential’ 프로세스를  적용하는데요. 이러한 기준은 유럽 기준보다 더 까다롭다고 해요. 지금부터 ‘The 9 Essential’ 프로세스에 따라 생산된 필러 에피티크의 장점들을 살펴볼게요.① 정교한 기술력에피티크는 자체 개발한 ZEEP 테크놀로지와 다우닝(Downing) 공법으로 만들어져요.ZEEP 테크놀로지는 ‘Zero Endotoxin & BDDE Entire Process’의 약자로써 쉽게 말해 엔도톡신과 BDDE 잔류량을 거의 제로 수준으로 최소화했다는 뜻이에요. 실제 검사 결과 엔도톡신과 BDDE 잔류량이 0.1EU/ml 미만으로 검출되었는데 이는 사실상 미검출 수준이라고 해요.※여기서 잠깐! 엔토톡신과 BDDE란?엔도톡신은 필러 내에서 검출될 수 있는 ‘독소’라고 생각하시면 되고, BDDE는 히알루론산 입자들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접착제’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이 둘이 적을수록 좋은 필러이며 부작용도 최소화할 수 있답니다. 다우닝(Downing) 공법은 필러의 입자 크기를 균일하게 생산할 수 있는 기술이에요. 최적의 주입압력으로 생산된 에피티크는 입자 크기가 균일해서 뭉침 현상 없는 정교한 시술이 가능해요. ② 정교한 몰딩력◆가교효율 극대화 에피티크는 BDDE 투입량을 줄이면서도 가교 수준(입자들 간의 결합 수준)은 더욱 높였어요. 그 결과 입자들이 벌집구조 (HIVE Structure)로 형성되어서 시술 후 피부 내에 즉각적으로 안정감 있게 자리 잡아요.  ◆ 높은 점탄성에피티크는 30~500 Pa.s 사이의 복소 점도를 유지해요. 이러한 이상적인 점탄성은 피부 조직을 올려주고 몰딩이 용이하도록 도와줘서 시술 부위의 움직임이 많아도 자연스럽게 형태가 유지돼요.  ③ 임상실험으로 입증된 안전성 에피티크는 2016년 2월부터 중앙대학교병원 피부과에서 임상실험을 진행했어요. 독립평가자 및 시험자에 의해 평가된 WSRS(주름 정도 평가 척도) 결과 주름 깊이가 개선된 것이 확인됐어요.또한 중대한 이상 사례가 보고된 바 없었고, 경미한 부기 및 통증 등과 같은 경미한 이상 사례가 나타났으나 이는 대개의 필러 시술 후 나타나는 현상으로 2~3일 후 특별한 조치 없이 모두 회복되었다고 해요. 활력징후, 신체검사, 혈액검사 등에서도 비정상 사례가 나오지 않음으로써 안정성이 충분히 입증 되었어요.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받은 것은 물론이고요^^■ 에피티크 제품별 시술 부위에피티크는 시술 부위에 따라 크게 에피티크 S 100, S 300, S 500의 3가지 종류로 나뉘어요.  ◆ 에피티크 S 100 (표피층 시술에 적합)  이마, 관자놀이, 눈밑 주름, 눈가 주름, 입가 주름 등 ◆ 에피티크 S 300 (피부 중간층, 피하 시술에 적합)  미간, 인중, 입술, 팔자 주름, 윤곽 개선 ◆ 에피티크 S 500 (피하 깊은 층 시술에 적합)  콧대, 코끝, 볼, 턱지금까지 정교한 기술력을 내세운 필러인 에피티크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제품이 아무리 좋아도 시술하는 의사의 실력에 따라 시술 결과가 극대화될 수도, 혹은 만족스럽지 못한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는 건 이제 말하지 않아도 잘 아시겠죠? 우리 바비님들은 늘 현명한 선택하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10.16 Hits(5981)

필러: 반영구 필러의 종류

반영구적 필러필러 유지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필러를 의미합니다. 하지만 ‘반영구적’이란 말은 상대적인 개념이라서 언제든 기준점이 바뀔 수 있습니다. 기술이 점점 발달하면 필러의 평균 유지기간도 자연히 늘어날 테고, 그렇게 되면 최소 5년 이상은 유지되어야지만 반영구적 필러로 인정받게 될지도 모릅니다. 이 점에 대해서는 ‘반영구적 필러란 무엇일까?’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어찌됐든 오늘은 필러 유지기간이 최소 2년 이상인 필러의 종류를 알아보려합니다. ■ 칼슘(Ca) 필러(이미지출처: 래디어스 코리아 www.radiesse.co.kr)칼슘 필러는 뼈의 주성분인 칼슘(Ca)으로 만들어진 필러를 뜻합니다. 그 자체로 부피감을 줄 수 있으며, 주입된 칼슘이 주변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함으로써 부피감이 더 오래 유지됩니다. 유지기간은 평균 2~3년입니다. 시술 후 녹일 수 없다는 게 단점입니다. 제거하려면 외과적 수술이 필요합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래디어스’가 있습니다. ■ PMMA 필러PMMA 필러는 조직 재생을 유도하는 Polymethylmethacrylate가 주성분인 필러입니다. (Polymethylmethacrylate를 줄여서 PMMA라 부릅니다) 이 PMMA는 인조 뼈를 만들 때 쓰는 성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칼슘 필러의 칼슘(Ca)이 실제 우리 뼈의 주성분이라는 점과 대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실제 뼈의 성분보다는 인조 뼈의 성분이 더 오래가겠죠? 간단한 부작용은 스테로이드제를 맞음으로써 해결할 수 있지만 완벽하게 제거하려면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합니다. PMMA 필러의 최대 장점은 유지기간이 10년이라는 점입니다. 체내로 들어간 PMMA가 주변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함으로써 부피감이 유지되는 원리입니다. PMMA는 체내에서 매우 오랫동안 남기 때문에 콜라겐 생성이 계속 유도되고, 그 결과 부피감 역시 꾸준히 유지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제품으로 아테콜과 아테필이 있습니다.   아테콜과 아테필이 궁금하시다면 ‘PMMA 필러의 대표주자, 아테콜과 아테필’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덱스트란 필러덱스트란(Dextran) 필러는 오랫동안 혈장 대용 정맥주사로 사용되어온 덱스트란 성분을 이용해서 만든 필러입니다. 덱스트란이 체내에 머물며 콜라겐 생성을 자극해서 부피감이 꾸준히 유지됩니다. 효과 유지 기간은 3~5년 정도이며 5년이 지나면 체내에서 100% 분해됩니다. 덱스트란 필러에는 라이콜이 있습니다. 라이콜 필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덱스트란으로 만든 반영구적 필러, 라이콜’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 지금까지 칼슘, PMMA, 덱스트란을 주성분으로 한 필러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이 필러들의 공통점은 필러가 그 자체로 부피감을 주는 게 아니라, 주입된 성분이 주변 조직의 콜라겐 생성을 자극함으로써 부피감이 유지된다는 점입니다. 즉, 필러의 주성분이 체내에 얼마나 오래 머무느냐에 따라 효과 유지 기간이 달라집니다. 체내에 오래 남는 순으로 나열하자면 PMMA > 덱스트란 > 칼슘 순서입니다.  ■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흔히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기간이 짧아서 반영구적 필러가 아니라고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도 유지기간이 2년이 넘는 반영구적 필러가 나오고 있습니다. 이는 히알루론산 분자들을 결합시키는 크로스 링킹(Cross-linking) 기술이 점차 발달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며, 각 제조회사들마다 자기들만의 특별한 첨단 공법들을 적용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 결과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지기간은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의 최대 장점은 시술 후 녹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대표적인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에는 스킨플러스 하이알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임에도 유지기간이 5년 이상입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수분 필러주성분이 거의 수분인 필러도 있습니다. 하지만 수분만 있다면 체내에 들어가자마자 바로 흡수되기 때문에 수분에 특별한 성분을 섞습니다. 어떤 성분을 섞느냐에 따라 제품이 구별된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이 같은 수분 필러는 거의 나와 있는 게 없습니다. 국내에 유통되고 있는 것으로는 아쿠아 필링(Aqua filling)이 유일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쿠아 필링은 유지기간이 5년 이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98% 수분에 인체 조직과 유사한 Polyamide란 성분이 뒤섞인 젤 형태의 필러입니다. 나온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수분 필러가 워낙 드물기 때문에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2016.10.31 Hits(5949)

필러: 반영구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

많은 분들이 반영구적 필러와 히알루론산 필러가 서로 대립되는 필러라고 생각하십니다. 이는 어떻게 보면 맞는 생각일 수도 있지만 분명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오늘은 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필러는 제품 성분이 무엇이냐에 따라서 종류가 나뉩니다. 필러에 쓰이는 대표적인 성분에는 히알루론산,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이 있습니다. 이에 따라 히알루론산 필러, 칼슘 필러, PMMA 필러 등으로 불립니다. 그런데 이중 가장 인기 있는 필러가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필러입니다. ■ 히알루론산 필러의 장단점히알루론산 필러가 인기 있는 건 크게 두 가지 이유 때문입니다. 먼저, 히알루론산은 인체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이라서 주입 후 부작용 발생 확률이 거의 없습니다. 그만큼 안정성이 뛰어나다는 뜻입니다. 두 번째로 시술 받은 후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면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라는 성분으로 언제든 녹여서 없앨 수 있습니다. 이 같은 장점이 있는가 하면 단점도 있습니다. 바로 효과 유지기간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유지 기간이 평균 6개월~1년 정도로 짧습니다. 이 때문에 효과를 계속 보려면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만 합니다. (이는 어디까지나 평균 유지기간으로써 최근에는 유지기간이 5년이 넘는 히알루론산 필러도 나왔습니다)  ■ 그 외 필러들의 장단점이에 비해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으로 만들어진 필러들은 효과 유지 기간이 상대적으로 더 깁니다. 칼슘 필러는 평균 2~3년, PMMA 필러는 10년 이상, 덱스트란 필러는 3~5년입니다. 대신 이런 필러들은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거나 부작용이 생기면 필러를 제거하기가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히알루로니다아제 주사를 한 번 맞으면 쉽게 제거되지만 위 필러들은 수술을 통해서만 제거할 수 있거든요. 게다가 수술을 한다고 해서 완벽하게 제거하기도 무척 어렵습니다. 위 사항을 간단히 정리하자면 아래와 같습니다.  장단점/ 필러  히알루론산 필러 그 외 필러(칼슘, PMMA, 덱스트란 등)  장점   안정성이 높다.   시술 후 제거하기 쉽다.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단점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길다.   효과 유지기간이 상대적으로 짧다.  히알루론산 필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다. 시술 후 제거하기가 어렵다. ■ 반영구적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지금까지 히알루론산 필러와 히알루론산이 아닌 다른 성분을 쓴 필러를 서로 비교해서 보여드렸습니다. 문제는 ‘그 외 필러’라고 분류된 필러들의 유지기간이 전부 2년 이상이라서 ‘반영구적 필러 =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라고 생각된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이는 엄밀히 말해서 틀린 말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 ==> 반영구적 필러’라고 생각하는 건 맞습니다. 칼슘, PMMA, 덱스트란 필러 모두 유지기간이 2년이 넘으니까요. 하지만 ‘반영구적 필러 ==>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라는 생각은 틀린 생각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서도 유지기간이 2년이 넘는 제품이 있기 때문입니다.(이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반영구적 필러란 무엇일까?’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정리하자면, 애초에 이 칼럼의 제목인 ‘반영구적 필러 VS 히알루론산 필러’는 성립할 수 없는 말입니다. 둘은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히알루론산 필러 VS 그 외 필러’라고 해야 정확할 것입니다.■ 내게 어울리는 필러는?1. 히알루론산 필러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시술 받아야할지라도 보다 안전한 게 좋다, 그리고 혹시라도 문제가 생기거나 시술 결과가 만족스럽지 않을 경우 제거하기 쉬운 게 좋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히알루론산 필러가 정답입니다. 즉, 조심성이 많은 성격이라면 히알루론산 필러를 택하는 게 좋습니다. 특히 필러 시술을 처음 받는 경우라면 히알루론산 필러를 선택하길 권합니다. 어떤 일이든지 처음 할 때는 조심스럽고 두렵기 마련이니까요. 게다가 초심자의 경우 필러를 맞은 후 변한 자기 모습을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므로 시술 후 후회할 확률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이 경우 제거가 편한 히알루론산 필러가 좋습니다. 덧붙이자면, 유행에 따라 이미지 변신을 하고 싶은 분들께도 히알루론산 필러가 유리합니다. 언제든 녹이고 새로 시술 받을 수 있으므로 원하는 때에 원하는 모습으로 이미지 변신을 할 수 있으니까요.  2. 그 외 필러만약 6개월~1년마다 주기적으로 병원에 찾아가서 시술 받는 게 번거롭고 귀찮다, 한 번 맞으면 최대한 오래 갔으면 좋겠다, 라고 생각하신다면 칼슘, PMMA, 덱스트란 등의 필러를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특히 PMMA 필러는 유지기간이 10년이 넘기 때문에 유지기간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분들께 인기가 높습니다. 필러를 이미 여러 번 맞아보신 분들이라면 시술 후 변한 자기 모습에도 익숙할 테고, 또 과민반응이나 부작용 발생 등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검증이 되었다고 할 수 있으므로 보다 마음 편하게 칼슘, PMMA, 덱스트란 필러를 시도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히알루론산 필러의 유지기간이 점점 늘어나고 있으므로 이와 같은 구분 역시 점차 사라질 가능성이 큽니다. 결국 앞으로는 필러의 성분이 무엇인지가 중요한 게 아니라 ‘얼마나 안전한가’와 ‘유지기간이 얼마나 기느냐?’의 싸움이 될 것이라고 조심스레 예상해 봅니다. 반영구적 필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반영구적 필러의 종류’ 칼럼을 참고하시길 바라며 글을 마칩니다. 

2016.10.31 Hits(5901)

필러 : 히알루로니다아제 (필러 녹이는 주사) / 히알라제

히알루론산 필러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그중 가장 큰 이유 중 하나가 바로 ‘녹일 수 있다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히알루론산(HA) 필러를 녹이는 성분인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은 무엇일까?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해 알려면 먼저 히알루론산이 무엇인지 알아야 합니다. 히알루론산은인간을 포함한 모든 포유류의 몸속에 날 때부터 들어 있는 물질로써 쉽게 말해 일종의 천연 보습제입니다. 적게는 자기 중량의 200배에서 많게는 1000배까지 수분을 끌어당길 수 있거든요. *히알루론산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은 ‘제품 성분: 히알루론산, 넌 정체가 뭐니?’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그런데 이 히알루론산은 가만히 두면 저절로 분해되어 체내에 흡수됩니다.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건조해지고 탄력이 떨어지는 이유 중 하나가 바로 히알루론산의 분해인 셈이죠.여기서 의문이 생깁니다.분해되지 않고 그대로 있으면 좋으련만 히알루론산은 대체 왜 분해되는 걸까요?◆ 히알루론산을 분해하는 히알루로니다아제히알루론산을 가만 두지 않고 분해하는 물질이 바로 히알루로니다아제(Hyaluronidase)입니다. 이 히알루로니다아제는 히알루론산처럼 날 때부터 우리 몸에 원래 존재하는 성분입니다.    위 그림은 히알루론산의 분자구조입니다. 가운데 화살표가 가리키는 곳이 보이시죠?딱 봐도 두 오각형 구조를 연결하는 다리처럼 보일 겁니다. 바로 여기 작용해서 두 오각형을 떨어뜨려 놓는 게 바로 히알루로니다아제입니다. 오각형이 떨어진다는 건 곧 히알루론산이 분해된다는 뜻입니다. ◆ 히알루론산 필러의 성질히알루론산 필러는 흔히 피부에 볼륨감을 주기 위해서 사용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히알루론산이 피부 밑에서 바로 흡수되지 않도록 가교제(Cross-linking agent)를 혼합합니다.가교제는 쉽게 말해 히알루론산 분자들 사이에 다리를 놓아서 흩어지지 않도록 끈끈하게 연결해 주는 물질입니다. 가교제(加橋劑)가 더할 가(加) 자에 다리 교(橋) 자를 쓴다는 점을 떠올리면 쉽게 이해하실 수 있을 겁니다. 이 가교제가 혼합된 히알루론산은 인체에 존재하는 히알루로니다아제만으로는 쉽게 분해되지 않습니다.여기서 주의해야 할 건 쉽게 분해되지 않는다는 말이지 아예 분해되지 않는 게 아니라는 점입니다.어찌 됐든 히알루론산 필러는 인체에 존재하는 히알루로니다아제에 의해서 시간이 지나면서 차차 분해되기 마련입니다. 다만 분해 속도가 느릴 뿐이죠. 그렇다면 만약 히알루론산 필러를 빨리 제거하고 싶을 경우에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맞습니다. 앞서 말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필러 시술 부위에 넣어주면 됩니다. 바로 이 주사가 일명 ‘녹이는 주사’입니다.◆ HA 필러 녹이는 주사 사실 히알루로니다아제 성분이 포함된 주사제는 일찍이 다양한 의학적 용도로 쓰이고 있었습니다. 출혈로 생기는 조직 손상을 예방하기 위해 사용하기도 하고, 약물의 흡수를 높이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그만큼 안전하다는 뜻인데요. 최근에는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이기 위해서 많이 쓰입니다. 히알루로니다아제 성분이 들어간 주사제를 필러가 들어간 부위에 주사하면 모양을 유지하고 있던 히알루론산이 서서히 녹기 시작합니다.녹는 데는 약 12~24시간쯤 걸립니다. 하지만 녹여진 물질이 몸 안에 흡수되어 밖으로 배출되는데는 1~2주일 정도 걸립니다.애초에 시술 받은 양이 적다면 한 차례 주사만으로도 제거할 수 있으나 시술받은 양이 많거나 여타 부작용이 생긴 경우라면 상황을 봐 가며 여러 차례 주사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이는 성분인 히알루로니다아제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이어지는 칼럼 ‘HA 필러 녹이기 :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와 주의사항’에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와 주의사항에 대해 자세히 설명돼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2016.09.06 Hits(5854)

필러: 반영구적 필러란 무엇일까?

필러를 고르실 때 무엇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시나요? 얼마나 안전한가, 그리고 얼마나 효과가 좋은가가 가장 먼저 떠오르실 겁니다. 하지만 또 한 가지 중요한 선택 기준이 있으니 바로 효과 유지 기간입니다. 시술 효과는 참 좋은데 효과가 유지되는 기간이 짧아서 자주 시술 받아야 한다면 누구나 귀찮고 번거롭다고 느낄 테니까요. 그러니 한 번 시술로도 효과가 오래가길 바라는 건 모두가 같은 마음일 겁니다. 그런 의미에서 오늘은 필러를 고를 때 효과가 오래 가는 걸 중요하게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반영구적 필러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반영구적 필러란 효과 유지 기간이 반영구적인 필러를 뜻합니다. 그렇다면 반영구적이란 말은 무슨 뜻일까요? 그 뜻을 알려면 먼저 영구적이란 말의 뜻을 알아야 합니다. 영구(永久) : 어떤 상태가 시간적으로 무한히 계속됨즉, 만약 어떤 필러의 효과가 영구적이라고 한다면 그 필러는 한 번 시술받으면 시술 효과가 죽을 때까지 계속된다는 뜻입니다. 이 ‘영구적’이란 말 앞에 반(半)이 붙은 게 ‘반영구적’입니다. 여기서 반(半)은 어떤 말 앞에 붙어서 ‘거의 비슷한’, ‘절반 정도의’란 뜻을 더해주는 단어입니다. 즉, 반영구적은 ‘거의 영구에 가까운’이란 뜻을 지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반영구적이란 말은 뜻 그 자체로 놓고 보면 굉장히 ‘오래 지속되는’ 느낌을 줍니다. 완전히 안 변하는 건 아니지만 거의 변하지 않는다는 느낌이 들죠. 하지만 이 말이 제품 앞에 붙을 때는 무척 상대적인 개념이 됩니다.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어떤 제품의 유통기한이 평균 10일이라고 가정해 보죠. 그런데 어느 날 유통기한이 3달인 제품이 출시됐습니다. 3달이란 시간은 10일에 비해서는 엄청 긴 시간입니다. 바로 이때 유통기한이 3달인 제품에 ‘반영구적’이라는 말을 붙일 수 있습니다. 3달이란 시간은 인간의 평균 수명에 비추어 본다면 별 것 아닌 시간이지만 유통기한이 평균 10일인 제품에 비추어봤을 때는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을 테니까요. 이처럼 반영구적이란 말은 어떤 제품 앞에 붙느냐에 따라 굉장히 상대적인 개념이 됩니다. 어떤 제품의 평균수명이 10년인데 어느 날 수명이 30년인 제품이 나온다면 그 제품을 두고 반영구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이제 필러로 다시 돌아와서 생각해 보겠습니다. 요즘 사람들이 가장 많이 찾는 필러는 히알루론산 필러입니다. 이 히알루론산 필러의 평균 유지 기간은 6개월~1년이죠. 이 기준에 맞추어서 생각해 본다면 유지기간이 얼마나 길어야 앞에 ‘반영구적’이란 말을 붙일 수 있을까요?    물론 의견이 다양할 것입니다. 누군가는 최소 5년은 넘어야 반영구적이란 말을 붙일 수 있다고 주장할 것이고 또 다른 누군가는 2년만 넘어도 반영구적 필러라고 인정할지도 모릅니다. 누구 말이 맞고 누구 말이 틀렸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많은 이들이 ‘이 정도면 반영구적 필러라고 할 수 있지.’라고 합의한 지점이 있습니다. 현재는 그 기준점이 2~3년입니다.그러므로 반영구적 필러라고 한다면 (현재로서는) 효과가 최소 2년 이상 유지되는 필러를 의미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반영구적 필러 : 효과 유지 기간이 2년 이상 지속되는 필러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야할 게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반영구적 필러 = 히알루론산 필러가 아닌 필러’라고 생각하시는데요. 어떻게 보면 맞는 말입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는 대개 유지 기간이 6개월~1년인 반면 칼슘, 덱스트란, PMMA 등 다른 성분을 쓰는 필러들은 최소 2년 이상 효과가 유지되니까요. 하지만 히알루론산 필러 중에도 효과가 2년 이상 유지되는 제품들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스킨플러스 하이알의 경우 히알루론산 필러임에도 효과가 무려 5년 이상 유지됩니다. (스킨플러스 하이알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반영구적 히알루론산 필러, 스킨플러스 하이알’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그러므로 반영구적 필러라고 해서 무조건 칼슘, 덱스트란, PMMA 필러인 것은 아닙니다. 효과 유지 기간이 2년 이상이라면 어떤 성분으로 만들어졌을지라도 전부 반영구적 필러라고 할 수 있습니다. ⇒ 히알루론산 필러도 반영구적 필러에 속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반영구적 필러의 기준점은 아마도 점점 높아지리라고 예상합니다. 필러 만드는 기술이 점점 발달하는 만큼 필러의 평균 유지 기간도 점점 늘어나고 있으니까요. 요즘은 유지  기간이 1년이 넘는 히알루론산 필러도 엄청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만약 히알루론산 필러의 평균 유지 기간이 1~2년으로 늘어난다면 그때는 반영구적 필러의 기준점 역시 바뀔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때가 되면 유지 기간이 최소 5년은 넘어야 반영구적 필러로 인정받을지도 모릅니다.어찌됐든 소비자들 입장에서는 효과가 오래 가는 필러가 나올수록 좋은 일일 것입니다^^ 지금까지 반영구적 필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반영구적 필러에 어떤 것들이 있는지 궁금하신 분들께선 ‘반영구적 필러의 종류’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10.25 Hits(5479)

필러: HA 필러 녹이기,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와 주의사항

'HA 필러 녹이기 : 히알루로니다아제’ 칼럼에서 히알루로니다아제가 무엇이며 어떤 원리로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일 수 있는지 알아보았습니다. 이번 칼럼에서는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를 살펴본 후 주의사항까지 알아보려합니다. ◆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3가지로 나뉩니다. 1. 피부에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히알루론산 필러는 매우 안전한 성분이지만 극히 드문 확률로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염증이 생기거나 알러지 반응이 일어나거나 혈관이 막혀 피부가 괴사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은 대개 불법 시술을 받았거나 욕심을 부려서 지나치게 많은 양을 주입했을 때 생기는데요. 이럴 때는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찾아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주사 받아야 합니다. 만약 부작용이 심각하게 진행된 상황이라면 필러를 녹인다고 해도 완벽하게 나아지기는 어렵습니다. 또한 필러가 이미 주변 피부 조직과 화학적 반응을 일으킨 뒤에도 완전히 녹이기 어렵습니다. 그러니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가능한 빨리 전문 병원을 찾는 게 좋습니다.   2.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에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주사하여 필러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는 건 환자 본인이 바뀐 얼굴에 거부감을 느끼기 때문일 수도 있고, 시술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일 수도 있는데요. 대표적인 경우로 콧대가 휘어 보이거나 필러가 제자리에 있지 않고 이동했거나 피부가 울퉁불퉁해진 경우가 있습니다. 이때에도 가능한 빨리 전문 병원을 찾아 제거 주사를 맞는 게 좋습니다. 3. 다른 시술이나 수술에 필러가 방해가 될 경우다른 시술이나 수술을 하려고 하는 부위에 필러가 있어서 방해가 될 때도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수술 일주일 전에는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주사 받아야 합니다.◆ 히알루로니다아제 주의사항1. 히알루로니다아제는 만능이 아니다. 앞서도 살짝 언급했으나 모든 경우에 히알루론산 필러를 녹일 수 있는 게 아닙니다. 물론 반영구 필러들에 비하면 히알루론산 필러가 제거하기 쉬운 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사용한다고 해도 완전히 다 녹일 수 없는 경우가 있다는 걸 명심하셔야 합니다. 또한 녹인다고 해서 완벽하게 시술 전 상태로 돌아가는 데에는 얼마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그러니 안전하게 시술 받는 게 가장 중요하며 문제가 생겼을 경우 최대한 빨리 제거해야 한다는 점도 중요합니다.     2.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적정량만 주입해야 한다.욕심내서 히알루론산 필러를 과하게 주입하면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다는 점은 잘 아실 겁니다. 그런데 이는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사용할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필러를 최대한 빨리 없애고 싶다는 마음에 히알루로니다아제를 한꺼번에 많이 넣으면 필러뿐만 아니라 원래 내 몸에 있던 히알루론산마저도 분해될지도 모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경과를 지켜보며 여러 차례 나누어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주사 받는 게 좋습니다. 3. 재시술은 일주일 후에필러 시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 히알루로니다아제를 사용한 경우라면 필러를 다 녹인 후 재시술 받고 싶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때 약 1주일에서 2주일 정도 기다리는 게 좋습니다. 녹여진 필러성분이 몸에서 흡수되어 몸 밖으로 배출되는데  시간이 더 오래 걸리기 때문입니다. 4. 통증이 있거나 알러지 반응이 생길 수도 있다.히알루론산 필러는 주사할 때 통증이 크지 않습니다. 하지만 히알루로니다아제는 산성 성분이 강해서 주사할 때 통증이 있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주 드물게 주사 부위가 가렵고 붓는 등의 알러지 반응이 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치료가 금방 가능하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지금까지 히알루로니다아제가 필요한 경우와 주의사항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를 제거하고 싶은 바비님들께 도움이 됐길 바라며 이만 마치겠습니다.       

2016.09.06 Hits(46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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