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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취: 자주하는 질문 마취 Q&A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병원에서 알려준 수술 전에 꼭 지켜야 할 요구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온통 ‘하지 마라’는 이야기뿐입니다. 밥 먹지 마라, 매니큐어 바르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약 먹지 마라... 왜 이렇게 구속하는 게 많은지, 괜스레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수술 당일 살짝 밥 한 숟가락 먹고, 물도 한 모금 마시고 병원에 갔더니, 헐... 수술이 불가하다며 취소를 시켜 버립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더군다나 엄마는 전신마취를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며 수술 자체를 반대하고 나섭니다. 도대체 수술 전에는 왜 이렇게 금기사항이 많은지 속 시원히 좀 알려 주세요~ 이렇게 바비님이 사연을 보내 주셨습니다.  자, 그래서 여러 바비님들의 궁금증을 모아모아 준비해봤는데요. 마취에 대한 Q&A!!     1. 바비님들이 제일 궁금한 점, 정말 전신마취를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질까요?  일단 전신마취 상태에서는 모든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호흡이 멈추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뇌세포가 죽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신마취 시에는 자가 호흡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산소가 주입되므로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2. 왜 수술 전, 특히 마취 때문에 6~8시간 금식을 하라는 거죠?  전신마취에서는 근육이완제가 들어가므로 모든 근육들이 풀려 버립니다. 이때 위의 근육(위 괄약근) 뿐만 아니라 기도 근육(기도 괄약근)도 모두 풀려 버립니다. 그렇다면 상상이 가시나요? 멋대로 역류한 위의 음식물이 기도 근처로 갑니다. 이때 기도근육이 작용을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습니다. 모든 근육이 잠자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분비물, 액체류가 멋대로 아무 구멍으로 들어갈 경우, 흡인성 폐렴이나 급기야 질식사를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면마취에서는 어떨까요? 반대로 수면마취는 의식은 없지만 모든 감각과 운동기관이 살아 있습니다. 겉으로 아무 문제없어 보이지만 NO. NO!  의식이 살아 있어야 근육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근육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은데요.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강한 수술 자극으로 인해 위의 근육들이 놀랄 경우, 이때도 마찬가지로 음식물들이 역류하여 똑같이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왜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하는지!!한 끼 굶는 게 싫어서 한 수저 들었다가 평생 밥 구경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3. 마취 후에  요통이 오는 것은 왜일까요? 마취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척추근육의 이완으로 인한 자세 불안정, 즉 수술하는 동안 같은 자세로 장시간 누워 있다 보니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술은 왜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수술 후까지 술 담배를 하지 말라고 하니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물론 늘 술과 담배를 자주 하는 분들은 금연, 금주가 굉장히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술과 담배는 염증인자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술 전후로 굉장히 몸에 해롭습니다. 물론 '나는 괜찮던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염증인자는 100% 만들어집니다. 더군다나 술에 센 사람일수록 마취에 대한 저항력이 크기 때문에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마취의 농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 중간에 깰 확률도 높아집니다.    5. 수면마취의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시술 후 마취에서 깨어난 뒤 가벼운 현기증이나 저혈압, 구토나 시야 흐림이 있고 환자의 체질상 약물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시술 전에 환자의 정보 파악을 위해 충분한 상담을 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필자는 과거 수면마취 중 마취에 대해 알레르기 현상이 일어나 수술을 받던 환자가 호흡곤란이 온 경우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순간 기도 확보를 하여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긴 하지만 수술 전 환자의 히스토리에 대한 세밀한 상담과 환자 또한 병원의 지시에 잘 따라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꼭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6. 수면마취 후 목이 아프고 갈증도 심한데 이유가 뭔가요? 수면마취 시 기도 확보를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려 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환자의 얼굴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의식이 있을 때는 자연스레 침이 나와 입 안과 목이 마르지 않게 적셔 주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입 안과 목 안이 굉장히 건조해집니다. 하여 마취에서 깨어난 뒤 가볍게 물을 자주 마셔 주어 입 안과 목을 충분히 적셔주면 도움이 됩니다.이때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수술 전후로 계속해서 수액이 체내에 공급되고 있으므로 진짜 갈증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갈로 인한 갈증이므로 입 안을 조금씩 적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바비님들이 마취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베스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이 외에도 여러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저희 비바비에서 속 시원히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오늘도 바비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1.20 Hits(4221)

제 1회 비바비 공모전 당선을 위한 꿀팁 안내 1탄

안녕하세요! 저는 비바비 제 1기 캐릭터 모델입니다.  오늘은 공모전에 대한 문의가 많으셔서가장 많은 질문들을 모아모아~ 그리고 응모하신 분야에 좋은 결과 얻으시라고각 분야의 꿀팁!! 지금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안 보면 후회하실 거예요~    오늘은 문학 분야 입니다.  1. 문학 시, 소설, 수필 문학은 자유주제입니다.  그러니 굳이 '미,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야흐로 작년인가요?어느 유명 소설가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리나라 현 신춘문예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꼭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야지만 작가가 될 수 있을까?왜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제시대의 잔재인신춘문예 제도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인가? 그래서 저희 비바비는 능력있는 모든 작가지망생들이 등단을 통하지 않고서도자신의 훌륭한 작품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써주시길 바랍니다.(SF 소설도 대환영입니다) 요즘 웹툰이 얼마나 대세 입니까? 이제 본격문학도 많은 독자들에게쉽게 읽힐 수 있도록 저희 비바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우수 당선작 외에도 참신하고 좋은 작품이 있다면함께 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큰 주제가'beauty & knowledge' 이죠? 온 우주의 아름다움을 포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문학!! 자신의 열정을 아름다운 문학으로 불 태우실  비바비의 신예 작가님을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다음 2회때부터는 비바비 문학 공모전을 따로 더욱 내실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가의 꿈을 저희 비바비와 함께  펼치시길 바랍니다.   . 

2016.01.26 Hits(4129)

흉터가 더 잘 생기는 사람이 있다? : 흉터가 잘 생기는 경우

분명 똑같이 다쳤는데도 이상하게도 흉터가 더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더 적게 다쳤는데도 흉터가 더 크게 생겼다면 억울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흉터조차 평등하지 않다니! ㅠㅠ 그런데 대체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걸까요?■ 흉터가 더 잘 생기는 경우①흉터 관리 부실상처 부위가 낫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상처가 생길 확률이 높아요. 또한 흉터가 처음 생겼을 때는 아직 굳기 전이라서 상처가 아물고 나서 곧장 흉터 치료를 시작한다면 흉터를 거의 완벽하게 없앨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요.   ②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정말 억울하지만 똑같이 다쳐도 더 흉터가 잘 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릴 때 같은 백신 주사를 맞아도 누구 팔뚝에는 흉터가 선명하게 남고 누구 팔뚝에는 거의 흔적도 없어요. 이는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일 수도 있지만 피부 특성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어요. 콜라겐 조직 형성이 보통 사람보다 지나치게 활발한 사람이라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툭 튀어나온 흉터가 생길 확률도 아무래도 높을 거예요.  ③ 어린 나이일수록 흉터가 잘 생긴다위에서와 같은 이유로, 어린 나이일수록 흉터가 잘 생겨요. 나이가 어릴수록 조직 재생이 왕성하기 때문이에요. 흔히 한창 자랄 나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은 곧, 상처가 생긴 다음에 아무는 과정도 성인보다 왕성하게 일어난다는 뜻이에요. 아기였을 때 생긴 화상 흉터가 성인이 돼서 생긴 화상 흉터보다 훨씬 크고 오래 가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④ 상처 부위에 따라 흉터가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같은 상처라도 어떤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흉터가 생기는 정도가 달라져요. 먼저, 모공 밀도가 높은 부위일수록 흉터가 잘 남지 않아요. 예를 들어, 모공의 밀도가 높은 얼굴은 회복도 빠르고 흉터도 잘 안 생기지만 모공의 밀도가 낮은 팔다리는 같은 상처가 나도 회복도 느리고 흉터가 잘 생겨요. 그 외에도 관절 부위(뼈가 바로 만져지는 부위)에 상처가 났을 때 흉터가 진하게 생길 확률이 높아요. 턱선, 앞가슴 중앙, 팔꿈치, 무릎 등과 같은 부위에요. 이런 부위들은 움직임이 많아서 툭 튀어나온 흉터가 생길 경우가 많아요. 켈로이드도 이런 부위에 잘 생겨요. 정리하자면,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해요. 상처가 다 낫자마자 흉터 치료를 시작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또한 사람에 따라 흉터가 생기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평소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많거나 흉터가 더 잘 생기는 부위에 상처가 났다면 최대한 상처 부위에 압박이 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해요! 바비님들께선 부디 흉터가 잘 안 생기게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며, 흉터 없는 그날까지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06 Hits(4100)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들

레이저 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피부 질환들이 점점 정복돼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 미용의 효자인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피부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점우리 몸에는 점이 참 많은데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으면 괜찮지만 눈에 잘 띠는 곳에 있으면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점은 모반 세포라는 점 세포가 자라서 생기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들도 있지만 주로 자라나면서 생깁니다. 점을 빼는 데는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가 사용되는데요. 예전에는 점을 빼고 나면 흉터가 남거나 다시 생길까 봐 걱정해야 했지만 요즘은 기계와 기술이 발달해서 그럴 일이 드뭅니다. 2. 기미가장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 바로 기미입니다. 기미는 주로 자외선을 오래 쐬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생기는데요. 자외선뿐만이 아니라 호르몬의 이상, 임신 등으로도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여성들의 적입니다. 기미는 지금까지도 완벽하게 치료하기는 어려운데요. 피부 얕은 층에 있는 표피성 기미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치료하면 거의 다 없앨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엔디야그 레이저나 다이오드 레이저 등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3. 주근깨주근깨는 황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다양한 형태나 크기로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얼굴, 목, 손에 생기는데요. 피부가 검은 사람보다는 하얀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기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심해졌다가 겨울에 흐려지기도 합니다. 주근깨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면 비교적 깨끗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엔디야그나 다이오드 레이저를 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4. 검버섯검버섯은 주로 나이든 여성의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잘 생깁니다. 노년기에 나타난다고 해서 저승꽃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된다면 젊은 여성에게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생긴 검버섯은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 사마귀처럼 튀어나왔다면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고요. 그렇지 않고 얇고 색이 검은 검버섯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엔디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오타 모반오타 모반은 주로 광대뼈 부위에서 조금씩 나타나서 점점 눈밑과 콧등까지 번지는 색소성 질환중 하나입니다. 기미와 생김새가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오타 모반을 기미로 혼동하곤 하는데요. 기미와 오타 모반은 명백히 다릅니다. 기미가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생기는 반면 오타 모반은 피부 깊은 층에 존재하거든요.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갈 수 있는 레이저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타 모반은 뿌리가 깊어서 보통 치료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적당한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6. 화염상 모반화염상 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몰려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대개 얼굴이나 목에 생기는데 크기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합니다. 혈관종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태어날 때는 편평하고 엷은 분홍색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짙어지기도 합니다. 화염상 모반은 혈관이 원인이므로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치료하는 건 불가능하며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해요. 7. 한관종한관종은 주로 성인 여성에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눈 주위나 뺨, 이마에 좁쌀 크기의 작은 융기들이 마치 씨를 뿌려 놓은 듯이 퍼져있는 모양으로 물사마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가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8. 쥐젖쥐젖의 정식 의학 명칭은 연성 섬유종입니다. 주로 비만인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일종의 양성 피부 종양인데요. 주로 목이나 눈 주위에 오톨도톨하게 생기며 처음에는 작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집니다. 쥐젖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입니다. 다양한 레이저를 사용해서 감쪽같이 치료할 수 있어요. 9. 여드름 흉터여드름은 굳이 설명 안 드려도 다들 잘 아시겠죠? 여드름을 잘못 짜면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요. 예전에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화학성 박피나 레이저 박피를 해서 얼굴의 피부층을 깎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하면 다운타임이 길고 색소 침착이 일어날 확률도 큽니다. 그래서 요즘은 프락셔널 레이저를 주로 사용합니다. 프락셔널 레이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알아보기로 해요^^ 10. 주사 주사는 주로 뺨과 코처럼 얼굴의 중앙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입니다. 코에 생기면 주사 코라고도 하죠. 술을 마셔서 빨개진 게 아니라 모세혈관이 늘어나서 빨개지는 것입니다. 코만 빨개지는 경우도 대부분이지만 간혹 혹처럼 튀어나오거나 고름이 생기기도 해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 질환은 전문 의료인에게 정확하게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 비의료인은 전문 지식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난 게 검버섯인지 흑색종인지 암인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로 레이저로 없애려고만 할 테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꼭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시길!    

2017.01.23 Hits(4068)

울쎄라(Ulthera) - FDA가 인정한 초음파 탄력 시술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아시나요? 우리 피부의 진피층에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 탄력 섬유가 있어서 피부 밑을 떠받쳐줘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이 줄어들고, 그 결과 피부 탄력도 덩달아 떨어지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콜라겐을 회복시킬 방법은 없느냐~!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중 초음파를 이용한 간편한 시술이 있으니 바로 울쎄라입니다.■ 울쎄라란?울쎄라는 미국 울쎄라(Ulthera) 사에서 만든 의료기기인 울쎄라 시스템(Ulthera system)을 이용한 시술을 일컫는 말이에요. 울쎄라 시스템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장비인데 강력한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킬 수 있게 제작되었어요.원래 HIFU 장비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초음파 수술기에요. 이 같은 원리가 피부 미용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만든 장비가 울쎄라인 셈이에요.    ■ 울쎄라의 원리이제 울쎄라가 어떻게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지 알아볼까요?울쎄라를 이용하면 고강도 초음파를 원하는 곳에 집중시킬 수 있어요. 초음파가 한 곳에 집중되면 마치 볼록렌즈에 햇빛을 모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요. 어렸을 때 다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종이 태우는 놀이 해보셨죠?^^이처럼 초음파가 한 곳에 모이면 그 지점에 열에너지가 생성되면서 주변 조직을 일정 부분 손상시키게 돼요. 그러면 그 주변을 중심으로 피부 재생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콜라겐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죠! 콜라겐 형성은 곧 피부 탄력으로 이어지고요^^■ 울쎄라의 장점① 피부 근막층(SMAS)까지 적용 가능하다울쎄라에서 발생하는 초음파는 표피층과 진피층을 너머, 기존에 절개로만 접근 가능했던 근막층(SMAS층)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그만큼 적용 부위가 넓다는 뜻이죠. ②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울쎄라는 피부 표면은 손상하지 않으면서 표피 아래층에만 열 응고점을 만들 수 있어요.또한 여러 층에 동시에 응고점을 만들 수도 있어요. ③ 피부 속을 직접 보며 시술할 수 있다. 울쎄라에는 피부 속을 볼 수 있는 영상장치가 달려 있어서 피부 속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열 응고점을 맺히게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안전해요. ④ 시술이 간편하고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간단한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도 약 30분으로 짧아요. 그러므로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어요.    ■ 울쎄라의 안전성울쎄라는 미국식약청(FDA)에서 허가받았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도 승인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에 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울쎄라 효과 유지기간울쎄라는 1회 시술만으로도 피부가 리프팅되고 탄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어요. 보통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손상된 피부 조직이 재생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시술 후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콜라겐이 증가하는데, 각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 울쎄라 시술시 유의사항울쎄라는 환자의 피부 상태(두께 및 탄력도 등)에 따라 강도와 샷수를 정확하게 조절해야 해요. 그러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있는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지나치게 가격이 낮다면 혹시 울쎄라 최신 버전이 아니라 과거 버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품팁이 아닌 불법팁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의심해보셔야 해요.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사용 한도가 초과되어 폐기해야할 팁을 불법으로 개조해서 재사용하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불법 재생팁으로 시술 받으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여러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요. 울쎄라 정품 장비와 정품팁을 사용하는 병원의 경우 울쎄라 시술 자격 공식 인증서가 구비돼 있으며, 환자가 요청할 시 장비가 최신 버전인지를 확인시켜 줘요. (현재 최신 버전 : Ulthera 2.1.1700) 또한 시술 후에는 사용한 팁의 제품번호와 샷 수가 기록된 인증서도 제공해요. 아래 울쎄라 사이트을 보시면 울쎄라 정품 확인 방법이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www.ulthera.co.kr유의사항 꼼꼼히 체크하셔서 안전하게 울쎄라 시술받으시길 바라며, 비비디 바비디 부~!^^피부층과 레이저 시술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피부층 바로 알기!◎ 올바른 레이저 시술을 받는 방법

2017.02.08 Hits(3979)

가슴확대: 가슴 보형물은 어떻게 발달해 왔을까?

 가슴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어떤 보형물을 사용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가슴 성형의 역사는 가슴 보형물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슴 보형물의 발달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890년 ‘파라핀’1890년대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던 의사 로버트 거서니가 주사로 여성의 가슴에 파라핀을 주입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가슴 성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핀은 한 곳에 있지 못하고 다른 부위로 이동하며 몸에 좋지도 않기 때문에 금세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지방 이식’1920년대에 의사들이 환자의 엉덩이나 복부에서 지방을 추출해서 가슴에 이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은 자가 조직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내에 흡수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슴 크기를 키우려고 넣었는데 지방이 흡수되면 다시 작아지니 가슴 보형물로 적합하지 않았죠. 게다가 흡수가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고 군데 군데 일어나면 가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1930~50년대 ‘다양한 보형물들’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수많은 가슴 보형물들이 나옵니다. 서지폼, 유리공, 다양한 폴리에스테르계 물질들, 심지어 나무와 연골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시험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섹스 심벌이었던 마를린 먼로는 당시 스펀지를 이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보형물들은 인체로 들어오면서 굳거나 암을 유발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킴으로써 퇴출됐습니다.1960년대 ‘실리콘 젤’사실 실리콘이 가슴 보형물로 처음 사용된 곳은 1940년대 일본입니다. 당시 일본 매춘부들이 서양 군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슴에 공업용 실리콘을 넣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리콘이 가슴 성형을 위한 의학적 용도로 최초로 만들어진 건 1963년 미국에서입니다. 미국 다우 코닝(Dow Cornig) 사에서 실리콘으로 된 껍질 안에 점성이 좋은 실리콘 젤을 채워넣은 보형물을 개발하여 생산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어떤 가슴 보형물보다 안전하며 촉감도 자연스러워 가슴 보형물 역사에 획을 그었습니다. 1990년대 ‘식염수 보형물’1992년 실리콘 보형물 금지에 따라 식염수 보형물이 생산되었습니다. 식염수 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염수 보형물은 실리콘 대신 인체에 무해한 식염수를 채워 넣은 보형물입니다. 보형물이 파괴돼서 식염수가 체내로 유출돼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건 장점이나 실리콘 보형물에 비해서 촉감이 좋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촉감을 보다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식염수에 다당류를 포함시킨 하이드로겔 보형물도 만들어졌으나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1992년 ‘실리콘 보형물 사용 중지 조치’1992년 미국 식품 의약품 안전청 (FDA)이 실리콘 보형물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실리콘 보형물이 파열돼서 실리콘이 체내로 유출되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에 반발한 의사와 제조사들이 실리콘 보형물일 사용한 가슴 성형 수술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였고 그 자료를 FDA에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를 받아들인 FDA는 실리콘 보형물 금지 조치를 풀어주는데요. 그게 2006년입니다. 무려 14년이 걸린 셈입니다.   2000년대 중반 ‘더블루멘’2000년대 중반 미국 멘토 사에서 더블루멘이라는 보형물을 만들었습니다. 더블루멘은 더블이라는 말에서도 드러나듯이 제품이 바깥쪽과 안쪽의 두 개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깥쪽 공간에는 실리콘이 채워져 있고 안쪽에는 식염수가 들어 있습니다. 식염수를 넣는 양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과, 겉이 실리콘이므로 식염수 보형물에 비해 촉감이 좋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고 감촉도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코헤시브 실리콘 젤’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가슴 보형물은 코헤시브 실리콘 젤입니다. 줄여서 흔히 코헤시브 젤이라고 합니다. 코헤시브 실리콘 젤은 1991년 미국의 맥간 사(현재 앨러간 사가 운영)에서 일찌감치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1992년 FDA이 금지 조치 때문에 2006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코헤시브 실리콘 젤은 이전의 실리콘 젤보다 외피가 튼튼해서 파손될 일이 거의 없으며 안에 들은 실리콘 젤의 응집력이 높아서 퍼지지 않고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 파손된다고 하더라도 실리콘 젤이 덩어리 형태를 유지하며 뭉쳐 있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거나 돌아다닐 위험도 없습니다. 이러한 안전성 때문에 FDA도 판매 승인을 해준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가슴 보형물의 95% 이상이 코헤시브 실리콘 젤이라 할 정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보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슴 보형물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가슴 보형물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세 가지 기준에 따른 가슴 보형물의 종류’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07.05 Hits(3958)

보톡스: 알통 없는 매끈한 다리를 원한다면, 종아리 보톡스

   얼굴은 V라인, 몸매는 S라인, 하지만 다리는...!   외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얼굴, 몸매뿐만이 아니라 각선미도 중요한 외모 평가 기준이 되었는데요. 그래서인지 많은 분들이 종아리에 생긴 알통 때문에 고민이 많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종아리를 매끈하게 만들기 위해 종아리 퇴축술을 받을까 생각도 해보지만 다리에 칼을 대는 건 너무 무섭고, 또 회복 기간도 길고 ㅠㅠ 오늘은 바로 이런 분들을 위해 종아리 보톡스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  종아리 보톡스는 말 그대로 종아리에 보톡스(보톨리눔 톡신)을 주사하는 시술입니다. 피부를 절개하지 않고도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갈수록 많은 분들이 찾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대체 종아리 보톡스의 원리는 무엇일까요?          종아리 보톡스는 기본적으로는 얼굴의 주름을 개선하기 위해 맞는 보톡스와 원리가 같습니다. 보톡스가 근육을 움직이게 하는 아세틸콜린이란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억제시킴으로써 근육이 이완되고, 이완된 근육이 더 이상 사용되지 않음으로써 근육 크기가 줄어드는 원리인데요. 다만 두 시술에서 보톡스가 대상으로 삼는 근육의 종류가 다릅니다.  먼저 주름치료를 위한 보톡스는 안면근육을 대상으로 삼는데요. 이 근육들은 크기가 매우 작아서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반면 종아리 알통의 원인이 되는 ‘비복근’은 매우 큰 근육이라서 보톡스로 인해 근육이 줄어드는 효과가 무척 큽니다. 따라서 종아리 보톡스 시술로 효과를 보려면 주름치료 때보다 훨씬 많은 양의 보톡스를 주사해야 해요. 근육의 크기가 큰 만큼 보톡스도 많이 넣어주는 건 당연한 일이겠죠?^^ 덧붙이자면, 사각턱의 원인이 되는 저작근 역시 크기가 무척 큰 근육이에요. 그런 점에서 종아리 보톡스 시술과 사각턱 보톡스 시술은 여러모로 닮아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종아리 보톡스 시술을 받으시기 전에 한 가지 확실히 아셔야 할 게 있는데요. 바로 종아리 보톡스 시술로 종아리 자체가 가늘어지는 게 아니라는 점이에요. 위에서 보톡스가 근육에 작용하는 원리라고 말씀드렸죠? 그러므로 근육이 뭉치거나 지나치게 발달한 부위에만 효과가 있어요. 쉽게 말해 다른 부위에 비해 유난히 튀어나와서 보기 흉한 부위를 축소시킴으로써 다리 윤곽을 매끈하게 교정해주는 시술이에요. 마 치 조각가가 모난 곳을 정으로 쳐서 매끈하게 다듬는 것처럼, 보톡스가 울퉁불퉁한 근육을 이완시켜서 매끈하게 해주는 것이랍니다.   종아리 보톡스의 장점은 칼을 쓰지 않는 ‘비수술’이기 때문에 부담이 적고 시술 시간이 짧으며, 회복 기간도 짧아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점이에요.  시술 효과는 주름 개선을 위한 보톡스보다는 천천히 나타나는데요. 이는 신경전달물질이 차단되고 나서 근육이 사용되지 않는 시간이 어느 정도 있어야 본격적으로 근육이 축소되기 때문입니다. 대개 1~2주가 지나면서 근육이 점점 말랑말랑해지고, 1개월 쯤 지나면 효과가 나타나며, 2~3개월이 지났을 때 효과가 최고조에 이르러요.  유지기간은 개인에 따라 다르지만 보통 6개월~1년 정도고요. 시간이 지나면서 보톡스 효과가 사라져서 근육이 다시 수축하기 때문에 4~6개월 간격으로 주기적으로 시술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종아리 보톡스 시술 후 4시간 동안은 시술 부위를 문지르거나 누우시면 안 되고, 일주일 정도는 찜질방이나 사우나, 음주 등을 피하셔야 해요. 더불어 등산이나 계단 오르기 등 종아리 근육을 많이 사용하는 일은 되도록 피하셔야 합니다. 그러면 근육이 다시 발달해서 효과가 금세 사라지니까요.    간혹 시술 후 보행에 문제가 생겼다는 분들이 있는데요. 욕심을 부려서 한 번에 너무 많은 양의 보톡스를 주사하게 되면 약 1주에서 1개월 간은 걷기 힘들 수도 있어요. 하지만 이는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럽게 회복돼요. 더 심각한 상황은 보톡스 맞는 위치 때문에 보행에 장애가 생긴 경우인데요. 알통의 원인이 되는 비복근에 정확하게 보톡스를 주사하면 아무 문제가 생기지 않는데, 그렇지 않고 잘못 주사할 경우 더 깊은 곳에 있는 가자미근이나 심부 근육에 보톡스가 작용해서 걷는 게 어려워질 수 있어요.이는 극히 드문 일이지만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종아리 보톡스의 원리에 대해 이해가 되셨나요? 아는 만큼 예뻐진다~!!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5.18 Hits(3954)

가슴 보형물 : 스무스 타입 VS 텍스쳐드 타입

아름답고 볼륨 있는 가슴을 갖기 위한 가슴 수술! 가슴 수술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보형물 선택이에요. 어떤 형태의 보형물을 선택할지, 어느 회사 제품을 선택할지 등등 고민할 게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 가슴 보형물의 외피 형태인 텍스쳐드 타입과 스무스 타입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을 나누는 기준가슴 보형물을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으로 나누는 기준은 ‘보형물의 외피 모양’이에요. 가슴 보형물은 마치 풍선 안에 물을 넣듯이 특수한 재질의 껍질 안에 내용물을 넣어서 제작해요. 이 바깥 껍질을 외피(外皮)라고 하는데요. smooth [smu:ð] : 매끈한, 매끄러운 / textured [tekst∫Θrd] : 특별한 질감이 나게 만든위 영어 단어의 뜻처럼 외피 표면이 매끄러우면 스무스(smooth) 타입이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만져봤을 때 고유한 질감이 있으면 텍스쳐드(textured) 타입입니다. 보시다시피 표면이 매끄러운 스무스 타입은 투명해 보이고, 텍스쳐드 타입은 불투명해 보여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촉감 차이스무스 타입 보형물은 표면이 매끄러워서 만져봤을 때 촉감이 좋아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만져보면 까끌까끌하죠. 그래서 스무스 타입으로 수술하면 텍스쳐드 타입으로 수술했을 때보다 촉감이 좋다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둘 사이의 촉감 차이는 수술 전에 제품을 직접 만져봤을 때만 느낄 수 있어요. 막상 피부 밑, 특히 근육 밑으로 보형물이 들어가면 촉감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보형물 위를 피부 조직이 덮고 있는데 그 아래 있는 보형물의 표면이 매끄러운지 까끌까끌한지가 과연 느껴질까요? 피부가 정말 엄청 얇은 분들이라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형물 표면이 매끄러운지 까끌까끌한지는 피부 바깥에서는 사실상 느껴지지 않아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움직임 차이스무스 타입의 보형물은 표면이 매끄러워서 수술 후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여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표면이 까끌까끌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므로 가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있어서는 스무스 타입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가슴 보형물을 넣기 위해 만든 방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면서 조직이 보형물과 밀착하게 돼요. 그러면 아무리 표면이 부드러운 스무스 타입이라고 해도 예전만큼 자유롭게 움직일 수는 없어요. 그러므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났을 때부터는 스무스 타입 보형물과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 둘 다 움직임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해요. 덧붙이자면, 스무스 타입이 잘 움직인다는 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있어요. 방의 크기를 딱 맞춰서 수술하지 않으면 보형물이 움직여서 원래 의도한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자리 잡을 수 있으니까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은 표면의 마찰력 때문에 의사가 원래 의도한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잘 자리 잡습니다.■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구형구축 발생률 차이사실 가슴 수술 초창기에는 스무스 타입 보형물만 제작되었어요. 그런데 이 스무스 타입은 피막이 너무 두껍고 잘 형성돼서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게 밝혀졌어요. 이에 표면을 일부러 울퉁불퉁하게 해서 피막 형성을 막아보려고 개발된 것이 바로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이에요. 하지만 실제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이라고 해서 피막이 형성되지 않는 게 아니며, 기대와는 달리 구형구축 발생률도 스무스 타입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 수술 후 마사지 여부수술 후 마사지를 꾸준히 해야 하느냐 마느냐는 어떤 타입의 보형물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져죠. 스무스 타입 보형물의 경우 피막이 워낙 잘 생기기 때문에 수술 후 최소 6개월은 꾸준히 가슴 마사지를 해줘야 해요. 만약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지 않으면 구형구축이 생길 확률이 정말 높아집니다.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마사지를 해줄 필요가 없어요. (이는 마사지를 안 해줘도 구형구축이 안 생긴다는 뜻은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텍스쳐드 타입이라고 해서 구형구축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텍스쳐드 타입은 표면이 까끌까끌하기 때문에 마사지를 해주면 오히려 마찰 때문에 피부 조직이 손상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마사지를 하지 않아요.  정리하자면, 스무스 타입 보형물은 마사지를 안 해주면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엄청 높아지므로 반드시 마사지를 해야 하며,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구형구축 발생률이 마사지 여부와는 상관이 없으며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이며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똑똑하신 바비님들은 이미 다 눈치 채셨을 테지만, 스무스 타입의 장점이라고 알려진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런 움직임’은 텍스쳐드 타입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스무스 타입으로 수술하면 보형물이 원래 의도했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수술 후 반드시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거의 대개 텍스쳐드 타입을 선택하는 추세에요. 의사 선생님들도 스무스 타입보다는 텍스쳐드 타입을 추천할 때가 훨씬 많고요. 하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얇거나 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는 스무스 타입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보형물을 선택하셔야 해요. 이 점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9.13 Hits(3953)

비바비 공모전 자세히 알아보기

 우선, 공모전에 있어서 가장 기본적이면서, 가장 중요한공모 주제부터 살펴봐야겠죠?^^    공모주제는 2가지로 나뉘는데요첫번째는 비바비닷컴의 브랜드를 잘 전달할 수 있는 새로운 디자인!두번째는 비바비닷컴의 모토인 Beauty&Knowledge를 나타내는 컨텐츠!    공모주제가 비바비닷컴과 관련되어있는 만큼비바비닷컴이 어떤 곳이며 특장점들은 어떤 것들이 있는지파악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이번 비바비 공모전의 모집부문은 앞서 말씀 드린 바와 같이UCC, 캐릭터 디자인, 캘리그라피, 문학부문이렇게 총 4분야로 나누어 지는데요~개인으로도 참가할 수 있고,3인 이하 단체로도 참여할 수 있는데게다가 중복으로도 참여 가능 하다고 하니!!다재다능한 분이시라면 여기저기 참가하면 상금 기회는 더 높아지겠죠^^?    웹툰공모전 뿐만 아니라, 모든 공모전에 있어서사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는 것 중 하나!바로 상금인데요^^ 이번에 열리는 비바비 공모전의 총 상금은 무려 1천만원!지금 마음 같아서는 대상을 목표로 하고 있지만,사실 비바비상만 받아도 되게 뿌듯할 듯 +_+!    공모전 제출 기한은 4월 30일 월요일까지!! (http://me2.do/FeHV1I7J) 비바비 공모전에 대해서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신 분들은위의 이미지 클릭하시면 확인할 수 있어요~

2016.01.26 Hits(3925)

상처 VS 흉터 : 상처와 흉터의 차이 및 치료법

상처가 나면 흉터가 생기고 흉터가 생긴 걸 보니 상처가 생겼던 거고~ 상처와 흉터는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에요. 그래서인지 상처와 흉터를 혼동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상처와 흉터는 엄연히 다르고 또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확실히 알아두셔야 해요. ■ 상처란?상처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체 조직이 손상당한 상태’를 뜻해요. 인체 조직은 심장이나 간 같은 장기부터 갈비뼈, 관절 등 뼈 조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데, 이중 상처는 주로 피부에 생긴 손상을 의미해요. 그래서 흔히 상처가 났다고 하면 우리 몸의 외관, 즉 피부에 손상이 생겼다고 보시면 돼요. ■ 흉터란?흉터는 손상 받은 조직이 치유되고 난 후에 남은 흔적이에요. 상처가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 복구 작업을 시작하는데, 복구 작업이 끝나고 나면 상처 났던 부위가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재탄생해요. 이를 두고 흉터라고 해요.  정리하자면 상처를 손상 받은 상태를 의미하고, 흉터는 상처가 다 낫고 난 후 피부가 정상 피부와는 다른 모습을 띄게 된 상태를 의미해요. ■ 상처 vs 흉터 치료법의 차이상처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먼저, 상처가 더 악화되지 않게 방지해야 해요. 피가 많이 난다면 지혈제를 쓰고 상처 부위를 압박해야 하며 심한 경우 피부를 봉합해야 해요. 이렇게 1차 치료가 끝나고 난 후에는 감염을 예방하고 가능한 빨리 조직이 복구되도록 도와야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상처 치료제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렇다면 상처가 다 낫고 난 후에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흉이 지지 않게 하는 것이에요. 이미 상처가 아물었기 때문에 조직 재생을 도울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조직 재생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다면 흉터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어요! 또한 색소 침착(정상 부위와는 색이 다르게 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대부분의 흉터치료제에는 양파 추출물과 실리콘 겔이 사용돼요. ■ 상처 치료제 vs 흉터 치료제<상처 치료제의 목적> ①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② 상처 부위 소독 및 염증 제거 (2차 감염 예방)③ 조직 재생을 도움 <상처 치료제의 종류>① 연고제 : 항균제 및 항생제가 들어 있어 세균 감염을 막고 염증을 억제해요. ② 분말제 : 가루 형태. 주로 지혈 작용 및 감염 예방에 사용돼요.  ③ 밴드(드레싱제) : 각종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상처 부위를 차단하는 게 기본 목적이에요. 밴드는 건윤 밴드와 습윤 밴드로 나뉘는데 건윤 밴드는 상처 보호 역할에 중점이 있어요. 반면 습윤 밴드는 상처를 보호함과 동시에 자연 치유되도록 도와줘요. ※유의할점: 건윤 밴드는 연고제를 바르고 나서 붙여도 되나 습윤 밴드는 연고제와 동시에 사용해선 절대 안 됨 <흉터 치료제의 목적>① 상처가 나은 후 흉터가 생기는 걸 방지한다.② 이미 생긴 흉터를 줄여준다.③ 흉터 부위 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없애준다.<흉터 치료제의 종류>① 연고제 : 바르는 타입으로 조직의 과다 증식을 막아주고 색소 침착을 개선해 줘요. 주요 제품은 '더마틱스 울트라', '콘트라투벡스', '벤트락스', '스카지움' 등이에요.② 시트 : 밴드처럼 시트를 붙이는 타입이에요. 솟아오른 흉터를 하얗고 평평하게 해주고 흉터 부위 피부의 유연성을 회복시켜줘요. 시카 케어가 대표제품이에요. ■ 상처 치료제 & 흉터 치료제 유의사항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는 사용 시기와 사용 목적이 명확히 구별돼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혼동해서 사용하면 안 돼요. 만약 상처가 났을 때 흉터 치료제를 사용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오히려 흉터가 더 크게 생겨요. 상처가 났을 때는 조직 재생을 도와줘야 하는데 흉터 치료제에는 오히려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마찬가지로 흉터에 상처 치료제를 사용하면 안 돼요. 오히려 흉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상처 치료제의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의료진과 상담하고 나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만약 일주일 쯤 사용한 후에도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해요. 흉터 치료제는 딱지가 완전히 떨어지고 난 후에 사용해야 해요. 상처 치료제가 일주일 안에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흉터 치료제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만약 발진, 통증, 자극,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해요. 바비님들께서는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를 혼동 없이 안전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24 Hits(3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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