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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큐스컬프- 아큐리프팅, 얼굴 지방흡입술, V 라인에 최적화된 레이저

혹시 거울로 이중턱이나 볼살, 심술보 등을 보면서 ‘이것만 없으면 훨씬 예뻐 보일 텐데!’라고 생각해 보신 적 없나요? 마음에 안 드는 그런 부분들만 정리해 주면 숨겨져 있던 V 라인을 찾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하지만 그거 조금 고치자고 안면 거상술과 같은 수술을 하기에는 부담스럽고…… 바로 그런 분들에게 최적화된 레이저가 있으니 바로 아큐스컬프입니다.  ■ 아큐스컬프란?아큐스컬프(ACCUSCULPT II)는 ㈜루트로닉에서 만든 레이저 수술 장비예요. 조금 더 정확히 말하자면 마이크로펄스 엔디야그 레이저(Micropulsed Nd:YAG Laser)인데요. 스펙트라XT(SPECTRA XT), 클라리티(CLARITY), 인피니(INFINI) 등 유명한 레이저 의료기기를 만들어서 히트시킨 ㈜루트로닉에서 정밀 부위 레이저 수술 및 시술을 위해 야심차게 만든 장비가 아큐스컬프입니다.        이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시술을 흔히 아큐리프팅(Aculifting)이라고 해요. 일찌감치 미국 FDA와 유럽 CE 인증을 받았기 때문에 안전성에 대해선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며, 미국 안면성형재건 외과 학회 회장인 Dr. Danial E. Rousso가 아큐리프팅을 두고 ‘안면성형 분야의 패러다임을 뒤바꿀 혁신적인 시술’이라고 말했다고 해요. 더불어 CBS에도 소개 됐으며 NBC의 의학 드라마인 <The doctors>에 소개되어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어요.  ■ 아큐스컬프의 특징1. 주사바늘 두께의 레이저 관아큐스컬프의 레이저 관은 광섬유로 두께가 주사바늘 정도 밖에 되지 않아요. 그 때문에 기존에 적용하기 어려웠던 세밀한 부위에도 사용이 가능하며 시술 받은 부위에 상처도 거의 남지 않아요. 주사바늘 두께니까 말 그대로 주사 시술받았을 때 정도의 자국만 남는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2. 지방층만 공략 가능한 특수 파장아큐스컬프는 1444nm 파장의 레이저를 사용해요. 레이저는 파장에 따라서 흡수되는 층이 다르다는 거 아시죠? 1444nm 파장의 레이저는 특히 ‘지방층’에 잘 흡수돼요. 그래서 피부 조직의 다른층들은 손상시키지 않은 채 지방층만 공략할 수 있어요. 지방만 딱 집어서 녹일 수 있기 때문에 지방량이 과다한 부위를 공략하는 데 최적화된 레이저라고 할 수 있어요.■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얼굴 성형 (아큐리프팅, 얼굴 지방흡입술)아큐스컬프는 앞서 말한 특징 때문에 얼굴 성형에 특히 유용해요. 볼살, 광대살, 턱살(이중턱) 등과 같이 살이 처지거나 두툼한 부위를 효과적으로 공략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얼굴 성형의 원리를 간단하게 설명해 보자면 다음과 같아요.   1. 0.4mm의 레이저 관을 시술 부위에 삽입한다.   2. 지방층의 지방세포를 녹인다.    3. 액체 상태의 지방을 빨아낸다.과정이 무척 간단하죠? 하지만 아큐스컬프가 없던 과거에는 외과적 수술을 통해서만 제거가 가능했어요. 그러던 것이 아큐스컬프의 등장으로 마치 주사 시술받듯이 간단하게 제거할 수 있게 된 것이죠!게다가 아큐스컬프 시술 후에는 리프팅 효과도 나타나요. 아큐스컬프의 레이저 관이 피부 밑으로 들어가는 과정에서 진피층을 자극해서 콜라겐 형성을 유도하기 때문이에요. 꿩 먹고 알 먹고, 일석이조라고 할 수 있겠죠? ■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얼굴 성형의 장점1. 국소마취만으로 가능하다. 2. 절개가 필요 없어 시술 후 주사바늘 자국 정도만 남으며 흉터에 대한 부담이 없다. 3. 주변 조직 손상 없이 지방층만 정확하게 공략할 수 있다. 4. 시술시간이 30분 내외로 빠르며 그만큼 회복도 빠르다.5. 시술 후 리프팅 및 타이트닝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큐스컬프를 이용한 얼굴 성형 유의사항아큐스컬프의 등장으로 얼굴 지방흡입의 무척 간편해졌다고는 해도 지방흡입은 결코 쉽게 볼 수 있는 수술이 아니에요. 환자 개개인의 피부 상태에 따라 정확한 깊이로 레이저 관을 삽입해야 하며, 지방량을 사전에 철저하게 파악해서 어느 정도 강도로 얼마동안 레이저를 조사할지 세밀하게 조절해야하기 때문이에요. 그러므로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테크닉이 좋은 의사를 찾아가야 보다 안전하고 만족도 높은 수술을 받으실 수 있다는 점 명심하셔야 해요!

2017.03.02 Hits(10791)

사각턱 발생원인별 치료 방법 : 사각턱 보톡스, 교근 축소술, 사각턱 절제술 등

‘사각턱은 왜 생길까? : 사각턱 발생원인 및 예방법’ 칼럼에서 사각턱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기서는 사각턱을 치료하는 방법을 발생원인별로 나누어서 알아보려고 해요. 사각턱은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해서 생긴 골격형 사각턱과 후천적으로 저작근(교근)이 발달하면서 생긴 근육형 사각턱으로 나뉘어요. 이 둘 중 자신이 어느 사각턱에 속하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행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어요. 먼저 근육형 사각턱 치료 방법부터 살펴볼게요.■ 근육형 사각턱 치료 방법 ? 저작근이 발달한 경우소위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된 경우에는 저작근 크기를 줄여주거나 혹은 잘라냄으로써 사각턱을 치료할 수 있어요. ① 저작근을 축소하는 방법- 사각턱 보톡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서 주름을 펴주는 효과 때문에 미용 성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에요. 그런데 보톡스의 이 근육 마비 효과를 이용하면 단지 주름을 펴주는 게 아니라 사각턱을 개선할 수도 있어요. 이를 이른바 ‘사각턱 보톡스’라고 해요.  사각턱 보톡스에는 얼굴의 주름을 펴기 위해 시술할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보톡스가 사용돼요. 다루어야 하는 근육의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이에요. (저작근은 얼굴 근육 중 가장 큰 근육이랍니다^^) 사각턱이 발달한 부위를 4~8 부위로 세심히 나누어서 보톡스를 주사하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저작근의 부피가 줄어들어요. 시술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며, 효과가 나타난 후 평균 4~6개월 정도 축소 효과가 지속돼요. 사각턱 보톡스는 주사 시술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효과가 떨어질 때마다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교근 축소술교근 축소술은 사각턱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절개가 필요 없는 비외과적 방법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사로 하는 시술은 아니랍니다.  교근 축소술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서 저작근의 세포를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에요. 저작근의 기능을 유지하는 한에서 필요한 만큼만 줄여주는 것이죠. 근육을 파괴하는 것이므로 사각턱 보톡스와는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어요. 시술 초기에는 고주파를 이용했으나 고주파의 전기 에너지가 너무 높아서 저작근 주변 조직이 괴사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요즘은 에너지 강도가 약한 중주파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시술하고 있다고 해요. 중주파가 나오는 바늘을 저작근에 꽂은 후 전기 에너지를 흘려보내면 근육 세포가 파괴돼요. 교근 축소술은 절개 없이도 반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작근이 지나치게 발달했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고 볼살이 발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져요. 또한 시술 중 전기 에너지 조절을 잘못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조직이 괴사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② 저작근을 절제하는 방법저작근을 축소하는 게 근육의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라면, 저작근을 절제하는 건 근육을 아예 잘라내는 방법이에요.  ● 교근 절제술교근 절제술은 저작근을 기능상 장애가 없을 정도로만 잘라내는 수술법이에요.  툭 튀어나와 있는 저작근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잘라냄으로써 사각턱이 개선되는 원리입니다. 교근 축소술만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 즉, 저작근이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나 저작근 부위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교근 절제술을 받아야 사각턱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효과는 무척 좋지만 근육을 직접 잘라내는 수술인 만큼 난이도가 무척 높아서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의사가 아니라면 시도하길 꺼린다고 해요.■ 골격형 사각턱 치료 방법 ? 턱 뼈가 문제인 경우   저작근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저작근 발달과는 상관없이 턱 뼈의 모양 때문에 사각턱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저작근을 축소하거나 절제하는 것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뼈를 절제해야만 해요. 이를 통틀어 사각턱 절제술이라고 하며 수술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① 피질골 절제술우리 몸의 뼈는 바깥면의 딱딱한 피질골과 안쪽의 말랑말랑한 해면골 구조로 되어 있어요. 턱 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피질골 절제술은 바깥쪽에 있는 피질골을 절제함으로써 뼈의 부피를 줄이는 수술이에요. 아래턱뼈가 귀와 만나는 지점을 하악이라고 하는데 사각턱은 이 하악이 직각으로 꺾여 있어서 생겨요. 바로 이 하악의 외피질골을 잘라내면 어떻게 될까요? 각도가 줄어들면서 사각턱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피질골 절제술은 하악만 잘라내므로 다른 사각턱 절제술에 비해서는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이중각이 생길 염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중각이란 턱 뼈가 꺾이는 지점이 두 군데 생긴다는 뜻으로 이중각이 생기면 인위적인 인상을 주게 돼요. (이중각이 생긴 턱을 개턱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ㅠㅠ) 또한 피질골 절제술은 측면에서 보면 사각턱 개선 효과가 뛰어나지만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② 긴곡선 절제술피질골 절제술이 하악만을 잘라내는 수술이라면 긴곡선 절제술은 하악부터 턱 끝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긴 곡선을 이루도록 뼈를 길게 잘라내는 수술이에요.  긴곡선 절제술은 피질골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개발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긴곡선을 그리며 절제하므로 이중각이 생길 염려고 없으며,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확실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요. 사각턱만 없애는 게 아니라 V라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단, 턱 끝의 폭이 넓은 경우에는 긴곡선 절제술을 해도 V라인을 살려주기가 어려워요.   ? T절골 + 긴곡선 절제술 하악만 발달한 경우라면 긴곡선 절제술만으로 사각턱을 개선해 주고 나아가 V라인까지 살릴 수 있지만, 만약 턱 끝의 폭이 넓다면 긴곡선 절제술로도 한계가 있어요. 이런 경우 T절골 술을 병행하는 게 좋아요. 먼저 턱 끝의 뼈를 가로로 잘라내요. 그런 후 잘라낸 뼈의 중간을 적정량만큼 세로로 잘라내요.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절제하므로 T 모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뼈를 잘라낸 만큼 턱 끝의 폭이 줄어들어요.  이제 줄어든 턱 끝을 다시 모은 후 그 폭에 맞게 긴곡선 절제술을 시행하면 돼요. 이렇게 하면 턱 끝의 폭이 넓은 경우에도 사각턱 개선과 함께 V라인까지 살릴 수 있어요. ■ 사각턱 절제술 유의사항  대부분의 사각턱 환자들은 사각턱을 개선함과 동시에 V라인을 얻길 원해요. 이왕 큰마음 먹고 수술을 결심했다면 그 편이 훨씬 더 유리하니까요. 그런데 이때 무분별하게 많은 양의 근육이나 뼈를 잘라내면 인상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나 저작근과 턱의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요. 그러므로 사각턱 절제술을 할 때는 전체적인 얼굴의 윤곽선(턱 선의 각도, 앞턱의 길이 등)은 물론이거니와 근육의 두께나 신경의 위치 등을 골고루 고려해야 해요. 즉, 얼굴에 대한 깊은 해부학적 지식과 세심한 수술 실력이 필수 조건인 것이죠. 그러니 반드시 경험이 많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의사에게서 수술 받으셔야 해요.더불어, 근육과 뼈가 동시에 발달한 경우라면 뼈를 절제하는 한편 근육 축소도 동시에 해야 뚜렷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또한 뼈가 아닌 연조직(부드러운 조직)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심부볼 제거술’처럼 연조직을 다루는 수술을 병행해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바비님들께서는 위 유의사항 꼭 명심하시어 안전하게 사각턱 치료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9.01.15 Hits(10617)

제품정보(필러): 국산 필러의 자존심, 이브아르

   여러분 혹시 <이브아르> 필러에 대해 아시나요? 쥬비덤, 레스틸렌, 스컬트라, 엘란쎄 등은 알아도 이브아르는 잘 모르신다고요?  그래서 오늘은 이브아르 필러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때는 쥬비덤, 레스틸렌, 스컬트라, 엘란쎄 등 외국산 필러가 한국 성형 시장을 독점하고 있던 2011년.  국내업체인 LG생명과학에서 깜짝 놀랄 만한 소식을 발표합니다.  바로 국내 최초로 순수 히알루론산 필러인 ‘이브아르’를 시장에 내놓은 것이었는데요.  이는 LG생명과학이 15년간 축적한 자체 고유 기술로 이루어낸 쾌거였습니다.  <제품 기술> LG생명과학은 이브아르에  HESH (High molecular weight Enhancement of Stabilized Hyaluronic acid) 라는 고유의 테크놀로지를 적용했는데요. 말이 어렵죠? 걱정 마세요~! 아주 쉽게 설명해 드릴게요.  먼저 앞의 ‘High molecular weight’는 ‘고분자량’인데요.  이는 물질을 구성하는 분자의 크기와 밀도가 크다(high)는 뜻이에요.  그 뒤의 ‘Enhancement’ 강화라는 뜻이니 결국 고분자량이 더욱 강화됐다는 의미겠죠?  고분자량이 강화됐다는 건 쉽게 말해 물질이 더 ‘끈끈하고 견고해졌다'는 뜻이에요. 이어서 뒤의 ‘Stabilized Hyaluronic acid’는 ‘안정화된 히알루론산’이란 뜻입니다.  즉, HESH 기술이란         안정화된 히알루론산으로 더욱 끈끈하고 견고한 필러를 만드는 기술인 셈입니다.  필러가 ‘끈끈하고 견고해졌다’라는 건 곧 필러의 ‘점성과 탄성’이 높아졌다는 뜻인데요.  필러에서 점성과 탄성이 어떤 의미인지는 알고 계신가요? 아직 모르신다고요?  그럼 아주 간단하게 설명해 드릴게요 점성은 물질이 얼마나 끈끈한가를 뜻해요. 젤(Gel) 형태의 물질을 상상해 보세요.  만져보면 끈적거리면서 손에 들러붙죠? 결국 점성이 높다는 건 어딘가에 더 잘 들러붙는다는 뜻인데요.  필러의 경우 점성이 높을수록 피부에 더 찰싹 들러붙을 수 있어요.  이는 곧 점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피부 밑에서 더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다는 뜻입니다^^ 탄성은 물질이 원래 모양을 유지하려는 성질이에요. 그렇다면 탄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어떨까요?  딩동댕! 탄성이 높은 필러일수록 시술한 모양이 잘 유지되며 유지 기간도 길어져요.  결국 HESH 기술이 적용된 이브아르는  점성과 탄성이 높아서 피부에 더 잘 안착되고 효과도 더 오래가는 필러라는 뜻입니다.  LG생명과학은 탄성을 높이기 위해서 고분자 히알루론산을 교차 결합하였고,  점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교차 결합된 히알루론산 사이사이에 선형 히알루론산을 듬뿍 집어넣었다고 해요^^  <제품 안전성>이브아르는 출시 당시 한국식약품안전청(KFDA)으로부터 안면조직 수복용 생체재료로 허가를 받은 제품입니다.  이어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및 유럽 의약품품질위원회(EDQM)의 승인을 받았고요.  2013년에는 유럽안정인증기관(CE)의 승인까지 받았으니 안정성은 충분히 입증 받은 셈이에요.  <제품 디자인>이브아르는 안정성뿐만 아니라 제품 디자인도 무척 훌륭한데요.  그래서인지 2012년에는 시술자의 편리성을 고려한 주사기 디자인과  유통 과정의 오염을 차단하기 위해 만든 블리스터 포장(Blister Pack)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한국상품대상에서 디자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습니다.  블리스터 포장은 '알약 같은 것을 기포같이 생긴 투명 플라스틱 칸 안에 개별 포장’하는 걸 뜻해요.  오염을 최대한 방지할 수 있는 포장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또한 2015년에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제13회 세계안티에이징학회(AMWC)’의 메인스폰서로 참여하기도 했는데요.  세계 안티에이징 학회는 안티에이징 분야에서는 세계 최대 규모와 영향력을 가진 미용성형학회입니다.  이런 유명한 학회에 메인스폰서로 참가했다니 국위 선양도 한 셈이네요!  <제품 종류>이브아르는 현재 총 7종이 출시되어 있는데요. 이브아르 하이드로, 이브아르 클래식 s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 이브아르 볼륨 s와 이브아르 볼륨 플러스, 이브아르 컨투어와 이브아르 컨투어 플러스입니다.  뒤에 ‘플러스’가 붙은 제품은 효과는 동일한데 시술할 때 통증을 줄이는 마취 성분이 추가되었다는 점만 달라요.  예를 들어, 이브아르 클래식s와 이브아르 클래식 플러스는 효과는 동일한데 플러스의 경우 마취 성분이 추가된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되요.  그러므로 제품을 설명할 때 플러스 제품은 따로 설명하지 않을게요.     먼저 <이브아르 하이드로>는 피부를 맑고 투명하게 해주고 보습 및 탄력 강화에 효과가 있는 제품입니다.  말 그대로 하이드로(hydro), 곧 ‘수분’ 보충을 통한 보습과 탄력 개선에 중점을 둔 제품이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피부에 부피감을 주거나 주름을 개선하는 효과보다는 피부를 뽀얗게 ‘물광’내는 효과가 큰 필러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이브아르 클래식s>는 중간 크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미간, 눈가, 이마 등에 생긴 중간 굵기의 주름 개선에 효과적이에요.  크로마 사의 프린세스 Filler, 레스틸렌 사의 레스틸렌, 쥬비덤 사의 볼벨라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브아르 볼륨s>는 클래식s보다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그러므로 간단한 안면 윤곽 보정이나팔자 주름과 같은 굵은 주름 개선에 효과적인 제품이에요.  주름 개선은 물론이고 쁘띠 성형수술 효과도 누릴 수 있어 많은 여성분들이 선호하는 필러입니다.  레스틸렌 사의 펄레인, 쥬비덤 사의 볼리프트와 비슷한 성능이라고 보시면 돼요.      <이브아르 컨투어>는 볼륨s보다도 더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진 제품입니다.  이브아르 필러 제품들 중에서는 가장 큰 히알루론산 입자로 만들어졌다고 보시면 되는데요.  그러므로 안면 윤곽 보정효과가 볼륨 s보다 더 크고, 볼륨 s로 개선이 안 되는 더 깊은 주름들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콧대를 높이거나 광대나 턱에 부피감을 줄 수도 있고, 쁘띠 양악 효과도 볼 수 있어요.  지속력도 길어서 길게는 1년 6개월까지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지금까지 LG생명과학에서 만든 이브아르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어디 가서 이브아르가 어떤 필러인지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겠죠?  한 가지 더 팁을 드리자면, 이브아르는 국산 제품이므로 합리적인 가격에 외국 제품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어요^^ 앞으로는 필러를 고르실 때 외국 제품들뿐만 아니라 국산 제품들도 눈여겨보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4.07 Hits(10498)

성형수술 후 흉터(절개부위) 관리 방법

성형수술 후 각종 부작용이 생기는 것만큼이나 피하고 싶은 게 바로 흉터에요. 성형수술 후 흉터가 남느냐 안 남느냐는 기본적으로는 수술 의사의 실력에 달려 있는데요. 의사의 실력이 아무리 좋다고 하더라도 수술 후 관리를 잘못하면 흉터는 언제든지 생길 수 있어요. 즉, 의사의 실력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바로 수술 후 흉터 관리라는 점! 오늘은 수술 후 관리를 어떻게 해야 흉터 발생을 최소화할 수 있는지 알아보려 해요.  ① 수술 초기 상처 부위 관리수술 후 상처가 아물기 전까지는 상처 부위를 항상 청결하게 유지해야 해요. 드레싱 교환 주기는 상처 부위와 범위 등에 따라 다르므로 의료진이 알려준 방법과 기간에 따라 갈아주시는 게 좋아요. 병원에 직접 가셔서 드레싱을 받으셔야 하지만, 병원과 집이 멀거나 개인 사정으로 내원이 어려울 경우, 간단한 소독의 경우에만 병원에 지도에 따라 집에서 직접 할 수도 있어요. 드레싱 교환 방법은 개인의 특성 및 수술 방법과 범위에 따라 조금식 다르므로 반드시 의료진의 지시에 따르셔야 한다는 점 꼭 명심하셔야 합니다.② 실밥 제거 후 관리실밥 제거 시기는 수술 별로 다르지만 대개 빠르면 5일에서 일주일 이내에 실밥을 제거해요. 실밥을 뽑고 나면 상처 부위가 빨갛고 조금 단단한데요. 이는 상처 밑에 콜라겐 섬유가 얽혀 있기 때문이에요. 콜라겐이 손상된 피부를 재생시키는 일꾼이거든요.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이 콜라겐이 얼마나 가지런하게 재배열되느냐가 바로 흉터가 생기는지 안 생기는지를 결정해요. 즉, 바로 이 때 관리를 잘 하지 못하면 콜라겐이 가지런하게 재배열되지 못해서 울퉁불퉁 흉터가 생길 확률이 무척 높아져요!흉터를 효과적으로 예방하려면 흉터 치료 연고를 바르거나 젤 시트 등을 붙여주시는 게 좋은데요. 연고나 로션 같은 제품은 매일 아침저녁으로 한 번씩 발라주시는 게 좋으며, 젤 시트처럼 붙이는 제품은 하루 12시간 이상 붙여 놓는 게 좋아요.   ③ 자외선 차단은 필수수술 후 상처 부위는 무척 연약해진 상태에요. 바꿔 말하면 각종 세균이나 특히 자외선에 무척 취약한 상태에요! 한창 피부가 재생되는 때에 자외선이 상처 부위에 강한 자극을 주면 콜라겐들이 놀라서 이러지러 흩어질 수 있어요. 그러면 당연히 흉터가 생기겠죠? 그러므로 실밥을 뽑고 난 후에는 최소 6개월간은 직사광선이 강한 곳을 피하셔야 하며 자외선 차단제를 꼼꼼히 발라주셔야 해요. ④ 상처 부위 자극을 최소화하라이는 어찌 보면 가장 기본적인 사항인데요. 수술 부위 움직임을 자제하고 각종 외부 자극을 피하셔야 해요. 수술 후 상처가 완전히 아물기 전에 수술 부위를 과도하게 움직이거나  강한 자극이 가해지면 흉터가 생길 확률이 엄청 커져요!    ⑤ 필요하다면 흉터 예방 치료를 받아라기술이 발달하는 만큼 수술 후 흉터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들도 많이 개발돼 있어요. 그 중 상처가 아문 후 흉터가 되기 전 단계인 프리스카(pre-scar) 단계에서 치료를 받는다면 흉터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어요. 흉터 예방 치료에는 레이저나 고주파 치료가 효과적인데요. 레이저나 고주파가 콜라겐이나 혈관이 과도하게 증식하는 걸 억제해서 흉터가 생기는 것을 막아줘요. ⑥ 수술 후 흉터 관리 유의사항위에서 수술 후 흉터를 예방하는 방법들을 알아보았어요. 하지만 수술 후 흉터를 예방하는 가장 첫 번째 단추는 ‘수술을 잘’ 하는 것이라는 걸 명심하셔야 해요. 만약 절개 부위가 너무 크거나 절개 부위를 잘못 봉합하면 흉터가 생길 확률이 무척 커지니까요. 그러므로 실력이 좋고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 받는 게 흉터 예방의 첫 번째 단계에요. 또한 아무리 관리를 잘해도 개인의 피부 특성이나 체질에 따라 흉터가 남을 수 있어요. 예를 들어 켈로이드성 피부를 가진 분은 흉터가 생길 확률이 일반인들에 비해 무척 높아요. 만약 자신이 평소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반드시 수술 전에 의사에게 알리고 적합한 처방을 받으셔야 합니다.지금까지 성형수술 후 흉터 관리 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우리 바비님들께서는 부디 위 사항들 꼭 명심하셔서 흉터가 마음의 상처가 되지 않길 바라요.

2017.09.12 Hits(10222)

캐뉼라 vs 주사바늘 - 필러 시술시 장단점

필러는 매우 안전한 시술이지만 때로는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요. 필러가 혈관으로 잘못 들어가면서 혈관이 막히고, 그 결과 혈관이 죽게 되면서 시력 상실 등의 돌이킬 수 없는 결과가 나타나는 것이죠. 이러한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필러 시술시 캐뉼라를 사용하는 추세에요.■ 캐뉼라란?캐뉼라는 쉽게 말해 끝이 뭉툭한 바늘이에요. 위 사진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캐뉼라는 끝이 뭉툭해요. 그리고 필러가 주입되는 구멍이 옆면에 달려 있어요. (캐뉼라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으시면 ‘캐뉼라란? : 캐뉼라 vs 주사바늘’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 ■ 캐뉼라 vs 주사바늘 필러 시술시 장단점최근에는 의사나 환자 모두 안전성이 높은 캐뉼라로 필러 시술하는 걸 선호해요. 하지만 캐뉼라로 시술한다고 해서 다 좋은 건 아니고, 경우에 따라 주사바늘로 시술하는 게 효과 면에서 더 좋을 때가 있어요. 지금부터 캐뉼라와 주사바늘을 비교해 볼게요.   비교 1) 조직 손상 위험도 캐뉼라는 끝이 뭉툭하므로 필러 시술시 조직을 거의 손상시키지 않아요. 특히 혈관이나 신경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거의 없어요. 따라서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일어날 확률이 거의 없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한 조직 손상이 적은 만큼 멍이나 부기도 잘 생기지 않아요. (아예 안 생기는 것은 아니에요^^) 반면, 주사바늘은 끝이 뾰족하기 때문에 아무래도 조직을 손상할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큽니다. 그래서 멍과 부기가 캐뉼라로 시술할 때보다 조금 더 잘 생기는 편이고, 의사의 실력이 미숙할 경우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도 있어요. 비교 2) 시술 범위캐뉼라는 피부 안으로 들어가면 자연스레 휘어지는 특성이 있어요. 재질이 튜브와 같거든요. 그러므로 볼륨을 만들거나 전체적인 윤곽을 만들기 위해 필러 시술을 받는 경우에는 캐뉼라가 주사바늘보다 유리해요. (스컬트라, 엘란쎄, 큐오필 등) 캐뉼라가 들어간 후 이리저리 휠 수 있으므로 한 번만 삽입해도 넓은 부위에 필러를 주입해 줄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구멍이 옆면에 나 있기 때문에 횡으로 더 넓게 필러를 분사할 수 있어요. 반면 주사바늘은 딱딱한 재질이라서 딱 삽입된 위치에만 필러를 주입할 수 있어요. 구멍도 바늘 끝에 달려 있어서 필러를 한 곳에만 분사할 수 있고요. 즉, 넓은 부위에 시술하려면 여러 번 찔러 넣어야하므로 피부 손상도 많을 수밖에 없어요. 이 같은 차이를 거꾸로 말하면, 캐뉼라는 좁은 부위에 정밀하게 시술하는 건 어려워요. 관이 움직일 뿐만 아니라 구멍이 커서 필러 주입량도 정밀하게 조절하기 어렵거든요. 반면 주사바늘로 시술할 경우 정확히 원하는 부위를 공략할 수 있으며, 구멍이 작아서 필러 주입량을 세밀하게 조절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정확한 모양을 잡아주어야 하는 부위에 시술하는 경우에는 주사바늘을 선택해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요.    비교 3) 시술시 심리적 영향캐뉼라는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확률이 거의 없기 때문에 의사가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할 수 있어요. 의사의 마음이 편안하면 아무래도 손 움직임과 같은 테크닉이 더 잘 발휘되겠죠? 반면 주사바늘로 시술할 때는 의사가 심리적으로 더 긴장할 수밖에 없어요. 자칫 잘못하면 조직을 지나치게 손상시킬 수 있으니까요. 그러므로 주사바늘 시술시에는 특히나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답니다. 정리하자면 다음과 같아요. <캐뉼라 시술시 장점>◎ 조직을 손상시킬 위험성이 거의 없다.  - 부기나 멍이 잘 안 생긴다. - 혈관 괴사 등과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위험성이 거의 없다.  ◎ 넓은 부위에 시술할 때 유리하다.◎ 의사가 상대적으로 편안한 마음으로 시술할 수 있다. <캐뉼라 시술시 단점>◎ 정밀한 시술이 어렵다.  <주사바늘 시술시 장점>◎ 정밀한 시술이 가능하다. ◎ 의사의 실력이 좋다면 시술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다. <주사바늘 시술시 단점>◎ 조직 손상의 위험성이 상대적으로 크다.  - 부기나 멍이 잘 생긴다. - 혈관 괴사와 같은 심각한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있다. ◎ 넓은 부위에 시술하려면 여러 번 찔러 넣어야 한다. 지금까지 필러 시술시 캐뉼라와 주사바늘을 사용할 때 각각의 장단점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안전하게 시술하려면 캐뉼라가 더 좋다는 건 분명한 사실이에요. 하지만 혈관부작용 위험이 적은 부위라면 주사바늘을 이용해서 세밀하게 시술하는 게 효과적일 수 있어요. 유의하셔야할 것은 어떤 걸로 시술 받으시든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는 점이에요. 특히 주사바늘 시술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나 부작용 위험이 높다는 점에서 더욱더 의사의 실력과 경험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점 꼭 명심하시길 바라며 이만 마칩니다!  캐뉼라에 대한 정보가 궁금하신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캐뉼라 vs 주사바늘◎ 캐뉼라를 이용한 미용 성형 시술 및 수술

2017.05.09 Hits(10099)

리프팅: 실 리프팅, 어떤 원리일까?

  “단지 실 하나 넣었을 뿐인데!” 피부미용에 관심 있는 바비님들이라면 실 리프팅에 대해 많이 들어보셨을 텐데요. 실 리프팅 시술을 받으시면서 그 원리가 궁금하셨던 적은 없나요? 오늘은 단지 실 하나 넣었을 뿐인데 우리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이유를 파헤쳐보려 합니다^^ 먼저 우리 피부도 일종의 섬유조직이라는 걸 아셔야 해요. ‘섬유’란 굉장히 가늘고 긴 물질이 촘촘하게 얽혀있는 걸 뜻해요. 즉, 우리 피부도 가늘고 긴 물질들이 층층이 쌓여서 이루어진 조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때 우리 피부의 섬유조직을 이루는 가장 중요한 세포가 바로 ‘섬유아세포’입니다. 섬유아세포는 우리 몸에서 가장 중요한 단백질 중 하나인 콜라겐을 생성하는 기특한 친구예요. 또한 이 세포는 변신에 능숙한데요. 만약 우리 몸의 조직이 손상되면, 예를 들어 상처 입거나, 산화되거나 노화하면, 갑자기 근섬유아세포(myofibroblast)로 변신해요. 이 근섬유아세포들은 다 함께 영차영차 일해서 우리 조직을 원상태로 돌려놓는 수선공이랍니다. 쉽게 말해서, 평상시에는 가만히 조직을 구성하고 있던 섬유아세포가 조직에 이상이 생기면  ‘짜잔’하고 근섬유아세포로 변신해서 문제를 해결하는 것입니다. ‘어디선가 누구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누가 나타나죠?  우리 피부 아래서는 바로 근섬유아세포님이 등장합니다^^ 여기까지 말했는데도 벌써 실 리프팅의 원리를 이해하신 똑똑한 바비님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어요. 맞습니다.실 리프팅은 바로 피부 조직이 자극받거나 손상당하면 새롭게 재생되는 원리를 이용한 시술이랍니다. 사실 처음에는 실의 장력을 이용해서 피부를 직접 리프팅 하기 위해서 실을 넣기 시작했는데요. 실의 장력이 생각보다 약해서 실질적으로 리프팅 효과는 거의 없었습니다. 그런데도 피부에 탄력이 생기는 걸 의아해하던 중에 우리 피부 밑으로 들어간 실이 위에서 말한 과정을 진행시킨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이죠.  자, 그럼 이제 본격적으로 실 리프팅의 원리에 대해서 알아볼까요?실 리프팅을 하려면 피부 밑에 실을 집어넣어야겠죠? 실을 집어넣는 방법은 다양한데요. 말랑말랑한 관인 캐뇰라를 이용하는 방법도 있고 주사 바늘에 실을 꿰거나 감아서 넣는 방법도 있습니다.  (참고이미지: 종근당 울트라 V 실리프트) 그런데 이때 우리 피부 조직은 크게 아래 두 가지 손상 혹은 자극을 받게 됩니다. 1. 바늘이 들어갔다가 나올 때 받는 손상과 자극2. 실이 조직 내에 남아서 지속적으로 받는 자극 먼저, 바늘이 피부를 뚫는 것 자체가 일단 손상입니다. 더군다나 실을 안쪽에 넣으려면 바늘이 피부 밑으로 들어갔다가 나와야겠죠? 이때 바늘이 조직으로 들어갔다 나오면서 조직을 자극-손상시킵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벌어지죠? 딩동댕! 섬유아세포가 근섬유아세포님으로 변신합니다.  이제 바늘은 빠져나왔으나 실이 남았습니다.  피부 밑에 남은 실은 가만히 있는 듯 보이지만 그 자체로 조직에 지속적으로 자극을 줍니다. 바늘만 들어갔다가 나왔다면 바늘로 인한 손상만 복구되면 끝이지만, 실이 남아서 계속 자극을 주니까 근면성실한 근섬유아세포님들께서는 계속해서 뚝딱뚝딱 조직을 복구하는 일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조직이 끊임없이 새롭게 재생되고 콜라겐까지 형성된다는 사실! 피부에 노화가 왔다는 건 조직이 늘어졌다는 의미로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이 조직이 새롭게 다시 만들어지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탱탱하고 탄력 있겠죠? 말하자면 ‘신상 조직’인 셈이죠. 바비님들 모두 상처가 아물고 새살이 나는 경험을 해보셨을 텐데요. 그때 새살이 어땠는지 기억하시나요? 원래 피부보다 탱탱하고 새하얗지 않던가요? 이 역시 같은 원리랍니다^^  더 깊이 들어가 볼까요? 방금 두 가지 과정으로 인해 피부 조직이 재생된다고 했죠?이 두 가지 과정이 진행될 때 조직에 ‘더 큰 자극’을 ‘더 오래’ 준다면 어떻게 될까요?맞습니다. 피부 재생 효과가 더 커지고 더 오래 지속됩니다. 실제 이 두 가지 중요한 점을 이용해서 실 리프팅 시술은 발전해 왔고, 또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는데요.예를 들어, 바늘을 넣을 때 일부러 회전시키며 넣는다든가(회전술식), 실을 회오리 모양으로 꼬아 놓거나(회오리V리프팅), 실 표면에 돌기를 매달거나(마이다스 리프팅, 오메가V리프팅) 하는 식으로 얼마든지 자극을 크게 할 수 있습니다. (참고이미지: 종근당 울트라 토네이도, 울트라 V코그)  또한 실의 굵기나 실을 넣는 개수, 실을 구성하는 성분에 따라서 자극의 크기와 실이 피부 밑에 남아 있는 시간을 얼마든지 달리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덧붙이자면, 초기에는 미미했던 실에 의한 직접적 리프팅 효과도 점점 개선돼 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실 표면에 돌기가 달린 실의 경우 돌기들이 피부를 갈퀴처럼 잡아당겨서 피부를 직접 리프팅해줄 수 있답니다.  마지막으로 정리하자면 실 리프팅의 효과는 크게 보아 아래 3가지 이유로 발생합니다.  1. 바늘에 의한 손상과 자극2. 실에 의한 자극3. 실의 직접적 리프팅 최근에는 이 3가지에 덧붙여서 실에 묻은 물질을 이용하기도 합니다. 실에 특수한 물질, 예를 들어 금을 코팅하거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물질 등을 코팅하면그 물질의 성질에 따라서 추가적인 효과가 생기겠죠?^^(실의 종류와 역사에 대해 더욱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다음 편 ‘실 리프팅, 실을 알면 길이 보인다!’를 읽어주세요^^) 지금까지 살펴보았듯이 실의 종류와 그 작용방식은 무척 다양합니다. 그러므로 바비님들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어떤 실’을 ‘얼마나’ ‘어떻게’ 넣을지 아주 세심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그래야 자극이 너무 커서 통증이 생긴다거나, 실이 피부 바깥으로 비쳐 보인다거나, 조직 내 염증이 생기는 등의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겠죠? 자, 그럼 오늘도 예뻐지는 주문을 외워 봅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 PDO, 실 리프팅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미용 시술의 효자 PDO 실이란?◆ 실하나로 젊어지자 ! 실리프팅◆ 실리프팅, 또 한 번의 진화 - 민트리프팅◆ 실리프팅 시술 후 주의사항  

2016.03.14 Hits(10085)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피부 미용의 효자 - 레이저, 넌 정체가 뭐니?’ 편에서 레이저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오늘은 다양한 레이저의 종류를 알아보고 간편하게 레이저를 구분하는 방법을 알려드리려 합니다. 1. 레이저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나뉜다!레이저는 파장의 길이에 따라 나뉘는데요. 그렇다면 ‘파장’은 대체 무엇일까요? 파장이 무엇인지 알려면 먼저 빛이 파동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파동은 한 곳에서 생긴 진동이 주위로 퍼져나가는 현상입니다. 물결을 떠올리시면 이해하기 쉬운데요. 잔잔한 수면 위에 돌멩이 하나를 떨어뜨렸다고 생각해 보세요. 그럼 돌멩이가 떨어진 곳에서부터 물결이 시작돼서 점점 번져나가겠죠? 이런 현상을 바로 파동이라고 합니다.   빛도 물결처럼 파동인데요. 파동은 특징상 마루와 골로 나뉩니다.  위 그림에서 파란 선을 물결이라고 생각하시면, 물결이 가장 높은 곳이 마루이고 가장 낮은 곳이 골입니다. 파장은 마루와 마루 사이의 거리 혹은 골과 골 사이의 거리를 의미합니다. 물결을 계속 예로 들자면, 파장이 짧다는 건 물결이 빨리 친다는 뜻이고, 파장이 길다는 건 물결이 천천히 친다는 뜻입니다. 한 가지 사실을 더 알려드리자면 파장이 길수록 붉은색을 띠고 파장이 짧을수록 보라색을 띱니다. 무지개가 ‘빨주노초파남보’라는 사실은 다들 아시죠? 무지개에서 빨간색을 내는 빛이 가장 파장이 긴 빛이고 보라색을 내는 빛이 가장 파장이 짧은 빛인 셈입니다.   자, 이제 다시 레이저로 넘어 올게요. 레이저도 빛이기 때문에 파장을 갖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 파장의 길이에 따라서 레이저의 종류가 구분됩니다. 하지만 막상 레이저에 이름을 붙일 때는 그 레이저를 만들어낸 매질의 이름을 붙입니다. 예를 들어, 10600nm 파장을 가진 레이저는 CO2를 매질로 해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CO2 레이저라고 부릅니다.의료용으로 사용되는 주요 레이저들을 파장의 길이 순서대로 나열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532nm - 585nm/595nm - 694nm - 755nm - 808nm - 980nm - 1064nm -1450nm - 2940nm - 10600nm파장의 길이에 따라 쓰임새가 전부 다른데요. 파장의 길이에 따른 레이저 시술의 종류는 다음 칼럼에서 자세히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패스 할게요^^2. 레이저의 이름은 매질의 종류에 따라 나뉜다!위에서 레이저에 매질의 이름을 붙인다고 했죠? 레이저에 쓰이는 매질은 크게 고체, 액체, 기체, 반도체의 4가지로 나뉩니다. -액체 : dye(색소)-기체 : HeNe, Argon, Krypton, CO2, Copper vapor, Excimer-고체 : Nd:yag, Er:yag, Ho:yag, Ruby, Alexandrite-반도체 : Diode, GaAs등.이중 피부 미용 치료에 자주 등장하는 것들이 CO2, 엔디야그(Nd:yag), 루비(Ruby),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다이오드 등입니다. 3. 큐 스위치(Q switched)와 롱 펄스(Long Pulse) 레이저의 차이! 레이저 이름을 보다 보면 같은 레이저인데도 앞에 ‘큐스위치’가 붙은 경우와 ‘롱펄스’가 붙은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도 있고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도 있죠. 이외에도 많은 레이저 앞에 큐스위치나 롱펄스라는 말이 붙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어떤 기준으로 이 둘을 나누는 걸까요?  둘을 나누는 기준은 펄스의 길이(Pulse Duration)입니다. 말이 어렵죠? 펄스의 길이는 쉽게 말해 레이저를 쏘는 속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즉, 큐스위치와 롱펄스는 레이저를 짧게 쏘느냐 길게 쏘느냐의 차이입니다.큐스위치는 레이저를 짧게 쏘는 방식으로써 피부 깊숙이 들어가진 못합니다. 대신 흡수도가 높으며 피부가 레이저에 매우 짧은 시간 노출되기 때문에 상처가 최소화됩니다. 따라서 큐스위치 레이저는 피부 얕은 층에 생긴 기미나 주근깨 치료에 효과가 좋아요. 반면 롱펄스 레이저는 레이저를 길게 쏘는 방식이라서 피부 깊숙한 곳까지 들어갈 수 있습니다. 대신 흡수도는 조금 떨어져요. 피부 깊숙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모세혈관 확장증, 안면 홍조증 및 여타 혈관 치료, 제모 등에 효과가 좋습니다.  지금까지 다양한 레이저를 구분하는 법을 알아보았는데요. 레이저 종류가 다양한 만큼 자신의 피부 상태와 질환의 종류에 따른 레이저 선택이 무척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볼까요? 기본적으로 ‘엔디야그’라는 말이 들어가는 레이저들은 색소 치료에 효과적인데요. 같은 기미나 주근깨일지라도 상태에 따라 어떤 엔디야그 레이저를 선택해야할지가 달라집니다. 큐스위치 엔디야그와 롱펄스 엔디야그 중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 혹은 같은 큐스위치 엔디야그라고 해도 큐스위치 532nm 엔디야그와 큐스위치 1064nm 엔디야그 중 무엇을 선택해야하는지를 신중히 선택해야하는 것이죠. 그러므로 레이저 시술은 반드시 피부와 레이저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있는 전문 의료인에게 받으셔야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2017.01.23 Hits(9993)

여드름: 레브란 VS ICG PDT 어떤게 좋아요?!

 ALA vs ICG! PDT 어떤 게 더 좋아요?     여드름 치료를 위해 PDT를 받으러 간 바비님. 똑똑하게 예뻐지려는 마음으로 레브란 PDT에 대해 한참 공부하고 갔는데…… 어라? 여기선 ICG 용액을 쓴다고 하시네요! 꽈광~ 레브란과 ICG, 뭐가 다른 걸까요? PDT는 광선치료의 일종으로 피부 속 특정 파장의 빛에 반응하는 광감작 물질을 자극하여 여드름 균과 염증을 파괴하는 여드름치료에요. 광감작 물질인 포르피린은 여드름 균이 대사하는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생성되는데  이를 더욱 활발히 역동시키기 위해 인공적으로 포르피린을 활성화시키는 광감작 물질을 투여하게 됩니다. 이때 사용되는 것이 레브란(레블란, 레뷸란), 마일드, ICG 등의 광과민제예요.    PDT에 쓰이는 광과민제는 크게 ‘5-아미노레불린산’-ALA(5-aminolevulinic acid)과 ‘인도시아닌 그린(인도사이아닌 그린)’-ICG[indocyanine Green] 두 가지! 둘은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ALAALA는 410nm의 청색광에 강한 효과가 있고 500~600nm 근처의 파장에도 반응을 보이는 광과민제로 피부에 바르면 포르피린으로 변한답니다. ‘레블란(Levulan)’은 미국의 DUSA사에서 피부암 치료용으로 개발한 광과민제로 5-ALA를 20%를 함유한 약물의 정식 명칭이에요. 레블란 외에 ALA를 사용하는 치료로는 ALA를 10% 내외로 함유한 약물을 쓰는 ‘ALA PDT’와 7.5~8% 함유한 알라 레블루션 겔을 사용하는 ‘쿨PDT’ 등이 있어요. 레블란을 제외한 ALA PDT나 쿨 PDT 등 약한 광감작제를 사용하는 PDT치료를 마일드 PDT(혹은 Soft PDT)라 칭하는데요, 같은 ALA를 썼더라도 함유 농도가 낮으면 효과는 떨어지나 붉은기, 색소침착, 태닝 현상도 함께 적어지므로 피부 상태와 생활 패턴에 맞추어 사용할 약물의 농도를 정하는 것이 좋아요. 한 번 시술에도 강력한 효과를 보이지만 시술 후 홍반이 생기거나 얼얼함이 강해 힘들어하는 바비님도 있고, 피지선에 침투된 약물이 48시간 정도 남아있기 때문에 이틀간 햇빛을 철저하게 차단해야 하는 단점이 있답니다. 또한 ALA는 합성이 어려워서 제작 단가가 높아 인도시아닌 그린에 비해 비용적인 부담이 있지만 1~2회만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기 때문에 전체 비용은 더 저렴할 수도 있으니 어떤 치료를 받아야 할지 신중히 선택하세요.  ICGICG는 800nm의 빛에 반응하는 녹색 염료에요. ALA를 기반으로 한 다른 PDT들과는 완전히 다른 약물인 셈이죠.ICG PDT는 ALA보다 늦게 시작되었으나 시술 후 증상이 강하지 않고, 흡수된 지 1시간이면 완전히 분해되어 일상생활에 지장을 주지 않으며, 광과민제가 피부에 침투하는 시간도 5~15분 정도밖에 걸리지 않으므로 (ALA: 1~2시간) 바쁜 직장인이나 학생 바비님에게 환영 받고 있어요. 또한 ICG를 활성화시키는 파장 자체가 태닝에 안전한 영역대(800nm)이기 때문에 피부가 검은 바비님에게도 적합하답니다. 하지만 ALA에 비해 효과가 약해 여드름의 정도가 같을 때 ALA보다 여러 번 시술 받아야 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한두 번 시술로도 큰 효과를 보는 ALA와 비교하면 여드름 ‘관리’에 가까운 시술이지요. 이 외에도 PDT에 사용되는 광감작제로는 인돌3아세트산-IAA(indole-3-acetic acid), Chlorophyll-lipoid complex 등이 있는데요. 어느 시술이나 장단점은 있는 법! 효과가 크면 그만큼 부담도 크겠지요.미용시술의 High risk, High return 법칙은 ALA와 ICG의 선택에도 똑같이 적용된답니다. 피부 상태, 생활 패턴, 경제적 여유를 고려하여 바비님께 알맞은 시술을 선택하세요~. ^^ 비비디 바비디 부~!   #여드름 멍게 여드름박멸 퇴치 죽이기 고름 염증 피부 환한피부 깨끗한피부 김태희 고현정 세안 광선 빛 달걀피부 물광피부 아기 샤방 블링블링 거울

2015.11.17 Hits(9942)

보톡스: 보톡스 이것만은 알고 맞자(1)

  ‘맞아보고는 싶은데 부작용이 있다고 들어서…….’‘제 친구 방금 맞고 왔는데 눈도 제대로 못 뜨더라고요.’‘날 때부터 팔자 주름이 있었는데 이것도 펴지나요?’‘얼굴에 주사 맞는 게 너무 무서워요. 아파서 비명이라도 지르면 어쩌죠?’ 날마다 늘어나는 주름을 보며 한숨짓지만, 막상 보톡스를 맞으려고 하니 망설여지는 바비님들 모두 다 손~!  이처럼 걱정 많은 바비님들을 위해 특별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바로 ‘보톡스, 이것만은 알고 맞자!’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서 알려드릴 텐데요.  보톡스 맞을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 바비님이라면 눈 크게 뜨고 따라오세요!^^     1. 보톡스는 안전한가요? ‘보톡스, 넌 정체가 뭐니?’ 편에서 보톡스의 정식 명칭이 보톨리눔 톡신(Botulinum Toxin),  곧 보톨리눔 독소라고 알려드렸던 거 기억나시나요?  그때 독소라는 말 때문에 흠칫 놀라셨을 바비님들을 위해 오늘 더 자세한 정보를 드리려 해요.  먼저, 보톨리눔 톡신은 독소가 맞습니다.  하지만 의학 목적으로 정제된 보톨리눔 톡신은 몸무게 70kg의 성인 기준 약 30병 정도가 치사량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30병을 한꺼번에 맞지 않는 이상 죽을 염려가 없다는 뜻이겠죠? 주름살 제거나 사각턱 교정 등 미용 목적으로 사용되는 보톨리눔 톡신은 극소량이기 때문에 해가 될 게 없으며,  주사 후 일정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지니 걱정하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 ^^  다만, 검증되지 않은 곳에서 불법 시술을 받을 경우 미세한 양의 차이만으로도 즉각적으로 부작용이 생기고, 또 경우에 따라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도 있습니다.  어쨌든 독소는 독소니까요! 그러므로 반드시 검증받은 곳에서 전문의에게 시술받아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2. 시술 전에 주의해야 할 사항이 있나요?먼저 임산부, 수유 중인 여성은 시술받을 수 없습니다!  그 외 바비님들은 시술 4~5일 전부터 출혈을 유발할 가능성이 있는 감기약, 아스피린 등 항응고제가 들어간 약품의 복용을 중단하는 게 좋습니다.  또한 장기적으로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을 경우에는 꼭 의사와 상담 후 시술하셔야합니다^^      3. 보톡스는 모든 주름을 없앨 수 있나요?우리의 피부 바로 밑에는 대개 근육층이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얼굴 아래 있는 근육을 ‘안면 표정근육’이라고 해요.  ‘표정근육’이라는 말에서도 잘 드러나듯이 이 근육은 우리가 다양한 표정을 지을 때 활용되는 근육입니다.  보톡스는 바로 이 안면 표정근육에 작용하여 근육을 수축시키는 역할을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웃을 때 발생하는 자글자글한 주름이나 가는 주름에 효과적입니다.  예를 들어, 눈가주름, 미간주름, 이마주름, 콧등주름, 입가주름, 칠면조 목같이 세로로 늘어진 주름 등에 보톡스를 놓으면 뚜렷한 효과가 나타납니다.  하지만 보톡스로도 해결할 수 없는 주름들이 있어요.  대표적인 예로 눈밑 가로주름, 광대주름, 코 옆 팔자주름, 목 가로주름 등이 있습니다.  이런 주름들은 주름이 너무 깊거나 혹은 오래되어 굳어졌기 때문에  단순히 근육을 수축시키는 것만으로는 펴지지 않습니다.  그 때문에 필러, 프라셀, 하이드로리프팅 등의 다른 시술을 생각해 봐야 해요.  또한 위에서 말한 눈가주름, 미간주름 등도 모든 경우 가능한 건 아니에요.  미간에 생긴 깊은 주름 등과 같은 경우에는 보톡스로 완전히 해결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보톡스와 필러 시술을 한꺼번에 받으면 좋은 효과를 볼 수 있는데요.  이에 대해서는 ‘보톡스와 필러, 무엇이 다를까?’ 편을 참고해 주세요^^     4. 보톡스는 얼마 만에 한 번씩 맞아야 하나요?이제 주름이 펴지는 원리가 보톡스가 근육을 수축시키기 때문이라는 사실은 잘 알고 계시죠?  이 사실을 잘 들여다보면 보톡스를 언제 다시 맞아야 할지에 대한 답이 숨어 있어요. 찾으셨나요?  딩동댕! 바로 수축되었던 근육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하는 때입니다.  근육은 탄성이 있어서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려고 하거든요.  ‘내 몸에 한 번 들어간 보톡스가 사라지지 않고 머물면서 주름을 계속 잡아당겨 주고 있으면 정말 좋으련만!’  아쉽게도 보톡스는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사라진답니다 ㅠㅠ  사람마다 다르지만 보톡스 효과는 보통 짧게는 3개월에서 길게는 8개월까지 (평균 6개월) 유지된다고 해요.  근육이 되돌아올 때가 되면 피부 밑으로 미세한 근육의 움직임이 느껴지는데요.  바로 이때 다음 시술 시기를 정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만약 적당한 간격으로 꾸준히 추가 시술할 경우 유지 기간이 비교적 길어질 수 있다는 사실은 알고 계시나요? 그러므로 보톡스를 반복적으로 시술받을 계획이라면 주기와 횟수 등에 대해 전문가와 충분히 상의하는 것이 유리하답니다.      5. 보톡스를 맞으면 바로 효과가 나타나나요?보톡스를 주름개선 또는 모공축소 등의 목적으로 맞는다면 보통 2∼3일 후부터 1주일 사이에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사각턱축소나 종아리축소 시술처럼 근육을 줄이는 시술은 약 3~4주 정도 지나야 눈에 띄는 효과를 느낄 수 있고요.  물론 언제나 개인차는 있답니다. 만약 중요한 자리를 앞두고 주름개선을 위해 보톡스를 맞고 싶은 바비님들이 계신다면 최소 1주일 전에는 시술받으셔야겠죠?^^   6. 오늘 보톡스를 맞았어요. 무엇을 조심해야 할까요?혹시 시술 후 주름이 생기지 않는 것이 신기해서 자꾸 인상을 찌푸려보는 호기심 많은 바비님 계신가요?  동작 그만! 절대 그러시면 안 돼요!  그렇게 하면 주사의 효과가 더욱 빨리 없어지기 때문이에요.  주사를 맞은 후 한동안은 인상을 쓰지 않도록 의식적으로 주의를 기울이셔야 합니다.  또한 주사를 맞은 첫날부터 일주일은 사우나에 가거나 물에 얼굴을 오랫동안 담그면 안 돼요.  흐르는 물로 샤워하거나 간단히 세수할 수는 있지만 이때에도 절대 세게 문지르면 안 됩니다.  이 밖에도 시술 후 4~6시간 동안은 눕지 않는 편이 좋아요. 눕게 되면 주입된 보톡스가 흘러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고 합니다.  어려운 일이 아니니 쉽게 지킬 수 있겠죠?^^     ‘보톡스, 이것만은 알고 맞자!’ 아쉽게도 1편은 여기서 끝이에요.  2편에서 더 유익한 내용이 이어지니 꼭 확인해 주세요^^   

2016.02.22 Hits(9861)

레이저 종류에 따른 적합한 시술 간단 정리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편에서 다양한 레이저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레이저 종류에 따라서 어떤 시술들이 가능한지 알아보려 합니다.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파장의 레이저인지에 따라 잘 흡수되는 색과 부위, 작용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자면, 붉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검정색이나 파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도 있으며, 어떤 레이저는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색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한 물에 잘 흡수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물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고 색소에만 잘 흡수되는 레이저도 있고, 피부를 정교하게 깎을 수 있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털뿌리를 파괴하는 레이저도 있습니다.지금부터 피부 미용에 쓰이는 대표 레이저들을 소개하고 그 레이저들이 주로 어떤 시술에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상 파장의 길이 순서대로 소개해 볼게요^^1. 532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532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이 중 엔디야그 레이저는 원래 1064nm 파장의 레이저인데요. 이를 기술적으로 분리해 내면 1064의 1/2인 532nm 파장의 레이저를 만들 수 있어요. 532nm 파장의 레이저는 큐스위치(Q switched)로 사용하느냐 롱펄스(Long Pulse)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치료 대상이 다릅니다. (큐스위치와 롱펄스의 차이는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칼럼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먼저 큐스위치로 사용했을 때는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있는 색소성 질환(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롱펄스로 사용했을 때는 주사 딸기코나 안면홍조 같은 혈관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2. 585nm/ 595nm - 펄스 다이 레이저 : 585nm / 595nm 파장의 레이저는 펄스 다이 레이저(Pulsed Dye Laser)가 대표적입니다. 펄스 다이 레이저는 주로 혈관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 혈관종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여드름으로 인한 붉은 자국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3. 694nm - 루비 레이저: 694nm 파장의 레이저는 루비(Ruby) 레이저입니다. 루비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인데요. 색소성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기미, 검버섯, 주근깨, 오타모반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755nm -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755nm 파장의 레이저는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레이저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루비와 마찬가지로 보석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색소성 질환에도 사용되고 제모에도 사용됩니다. 엔디야그 레이저처럼 큐스위치와 롱펄스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5. 808nm - 다이오드 레이저: 808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는 반도체인데요. 주로 제모와 리프팅에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810nm 파장의 소프라노XL레이저(이 역시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함으로써 제모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6. 980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980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주로 깊은 혈관 시술에 사용되며, 외과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할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혈관 제거용 레이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다양한 혈관성 병변에 효과가 좋습니다.7. 1064nm - 엔디야그 레이저: 앞서 1번에서 532nm 엔디야그 레이저가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에서 분리해낸 것이라고 말씀 드렸죠? 1064nm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 역시 큐스위치와 롱펄스로 나뉩니다.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성 피부 질환 치료에 주로 쓰이는데요.  레이저 토닝에 쓰이는 대표적인 레이저입니다.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는 혈관성 질환에 쓰이거나 콜라겐 형성을 자극해서 피부를 리프팅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도 쓰이고 있어요. 8. 1450nm - 다이오드 레이저: 1450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 레이저가 참 많죠? 1450nm 다이오드 레이저는 주로 여드름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모공을 줄이고 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9. 2940nm - 어븀야그 레이저: 2940nm 파장의 레이저는 어븀야그(Er:YAG) 레이저입니다. 어븀야그 레이저는 물에 굉장히 잘 흡수되는데요.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피부 박피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10. 10600nm - CO2 레이저: 10600nm 파장의 레이저는 CO2 레이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레이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체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네요. CO2 레이저 역시 어븀야그 레이저처럼 물에 잘 흡수되는데요. 하지만 어븀야그 레이저에 비해서 색소 침착이나 상처가 남을 확률이 더 큽니다. 박피에 쓰기도 하지만 주로 점을 뺄 때 많이 쓰고요. 가격이 어븀야그 레이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장별로 레이저를 나눈 후 각 레이저가 어떤 치료에 적합한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가 딱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기미나 주근깨 치료에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다이오드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으며 532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1064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딱 한 가지 레이저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바비님들께서 결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결정하실 수도 없고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게 바로 전문 의료인의 역할입니다. 바비님들께서는 위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에 어떤 레이저가 좋은지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용도로만 쓰시면 돼요. 이 정도만 아셔도 허위광고나 과대광고에 속으실 염려는 없을 테니까요!^^

2017.01.23 Hits(9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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