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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회화 검색결과 총 3

지방이식: 지방이식의 어두운 얼굴, 석회화

    가위손, 크리스마스 악몽, 유령신부,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다크 새도우~ 바비님들 혹시 이 영화들의 공통점을 아시나요? 전부 팀 버튼 감독의 영화라고요? 맞습니다! 하지만 다른 공통점도 있습니다. 눈치채셨나요? 바로 얼굴이 홀쭉하고 눈이 퀭한 인물들이 등장한다는 점입니다. 영화 속에서는 이런 인물들이 팀 버튼 감독 고유의 미학을 반영하지만 만약 실생활에서 마주친다면 어떨까요? 아무래도 괴기스럽고 이상한 기분이 들지 않을까요?   팀 버튼의 영화 속 등장인물들만큼은 아니지만 많은 분들이 나이가 들면서 얼굴 살이 빠지는 경험을 하게 됩니다. 얼굴 살이 너무 많이 빠지면 뺨이 홀쭉해지면서 광대뼈가 튀어나와 보이고 관자놀이나 이마가 푹 꺼지는 등 여러 이유로 얼굴에 굴곡이 생기게 됩니다. 이때 큰 맘 먹고 지방이식을 결심하게 되는데요. 처음에는 통통해진 뺨과 매끈해진 얼굴을 보며 만족하지만 어느 날부터 얼굴 안쪽에 딱딱한 게 잡히고 피부가 울퉁불퉁해지더니 급기야 통증까지! 이런 현상은 지방이식의 대표적인 부작용인 ‘석회화’ 때문에 일어나는데요. 오늘은 이 석회화가 대체 무엇이며 왜 발생하는지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석회화는 쉽게 말해 ‘석회’라는 물질이 체내에 생기는 것을 의미합니다. 석회암이라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이 말처럼 석회는 쌓이거나 뭉치면 돌처럼 딱딱해지는데요. 맙소사 우리 몸속에 돌이 생기다니 정말 끔찍한 일입니다 ㅠㅠ  그렇다면 대체 왜 이런 끔찍한 일이 일어날까요? 바로 칼슘이 산과 결합하는 성질 때문입니다. 우리 몸속에는 칼슘이 돌아다니고 있는데 이 칼슘이 산과 만나면 석회가 생성되거든요. (석회는 화학식으로 표현하면 CaCO3인데 과학 수업을 열심히 들은 바비님들이라면 익숙한 이름일지도 모르겠네요^^) 요컨대, 우리 몸 안에 돌아다니던 칼슘(Ca)이 산(CO3)과 만나면 생기는 게 석회이고, 이 과정을 통틀어 ‘석회화’라고 해요.   물론 보통 때는 칼슘이 산과 결합할 일이 생기지 않아요. 그럼 대체 언제 생기느냐! 바로 우리 몸 안의 특정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거나 변성될 때 생길 수 있습니다. 조직이나 세포가 괴사하거나 변성되면 거기서 산 성분이 배출되거든요. 이 배출된 산 성분이 우리 몸에 돌아다니던 칼슘과 결합하면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이죠.    지방이식 부작용으로 석회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주입된 지방이 한 곳에 뭉쳐서 피의 흐름을 방해하기 때문이에요. 피가 흐르지 않으면 산소를 비롯하여 세포가 살아가는 데 필요한 다양한 영양분이 공급되지 않고, 그 결과 세포가 죽게 된답니다 ㅠㅠ 즉, 지방이 뭉친 곳에서 지방세포가 괴사하면서 나오는 산 성분이 칼슘과 결합하여 석회화가 일어나는 것입니다.  하지만 석회화가 꼭 지방이식 부작용만으로 생기는 건 절대 아니에요. 피부 밑에 원래 존재하던 지방도 여러 이유로 괴사하거나 변성되면 얼마든지 석회화 현상이 일어날 수 있어요. 또한 지방뿐만이 아니라 근육이나 힘줄 등 여러 곳에서도 석회화는 얼마든지 일어날 수 있어요. 특정 부위에서 ‘산’ 성분이 배출되고 그 근처에 ‘칼슘’이 있기만 하다면요. 흔히 하는 미용수술인 융비술이나 유방확대술 이후에도 주입된 실리콘 주변으로 석회화가 일어나기도 해요. 그러니 석회화가 일어난 원인이 무엇인지 정확히 파악하는 것도 중요한 일이랍니다^^  그렇다면 지방이식으로 인한 석회하를 예방하는 방법은 없을까요? 당연히 있습니다. 위에서 ‘지방이 한 곳에서 뭉쳐서 피의 흐름을 방해하면’ 생기는 게 석회화라고 말씀드렸죠? 이 점을 유의해서 지방이 뭉치지 않도록 세심히 시술하면 석회화가 일어날 확률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답니다.   석회화 예방을 위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다음 편 ‘석회화를 예방하려면’에서 자세히 설명할 예정이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읽어주세요~!^^  그럼 성형 수술 걱정 없이 받을 수 있는 그 날까지,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3.02 Hits(7162)

지방이식: 이미 석회화가 진행되었다면?

   ‘지방이식 받은 지 반년이 조금 넘었는데요. 언젠가부터 얼굴 안쪽에 단단한 것들이 잡히더니 이제는 온 얼굴이 울퉁불퉁해졌어요 ㅠㅠ 이대로는 밖에 나갈 수도 없어요. 대체 어떻게 해야 할까요? ㅠㅠ’     가슴이 아프지만 최근 지방이식 시술 후 발생한 석회화로 골머리를 앓는 환자들의 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바로 이 끔찍한 석회화를 치료하는 방법과 함께 석회화가 일어났을 때 어떻게 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 알아보려하니 잘 따라와 주세요!    석회화 치료 방법부터 살펴볼까요?   대표적으로 직접 제거 수술, 윤곽 주사, 아큐리프트 시술 이렇게 세 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먼저, 직접 주입한 지방을 제거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보통 석회화가 된 지방의 사이즈가 너무 크면 일반적이 수술 방법으로 절개 후 제거하게 됩니다.  석회화가 일어난 지방 덩어리를 수술을 통해 일일이 제거하는 건 쉽지 않은 일입니다. 게다가 제거한다고 해도 완벽하게 제거하는 건 거의 불가능하다고 해요.        그리고 석회화된 지방의 사이즈가 작은 경우  윤곽주사나 아큐리프트를 이용할 수 있는데요.  우리가 현재 일반적으로 지방을 녹이는 주사로 알려진 윤곽주사를 놓는 방법인데요. 이때는 석회화된 지방의 사이즈가 아주 미세한 경우 효과를 볼 수가 있습니다.   아큐리프트는 '아큐스컬프라'라는 레이저기기를 이용한 방법인데요. 사실 ‘아큐스컬프라’는 피부 탄력을 회복해주거나 볼살이나 턱살의 지방을 녹여서 얼굴 윤곽선을 잡아주는 등 주로 미용 목적으로 많이 쓰이는 기계입니다. 바로 이 기계의 지방을 녹이는 성질을 이용하면 석회화가 일어난 지방 덩어리 제거할 수 있겠죠?    지방의 석회화는 꼭 지방식을 했다고 해서 생기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원래 가지고 있던 지방에서도 체질에 따라석회과가 진행 될 수가 있는 만큼 항상 정기적인 검사가 중요합니다 ^^! 초음파를 통해 석회화된 지방의 사이즈를 확인한 후 거기에 맞는 시술 방법을 전문가와 상담 후 진행하면 됩니다.건강하게 예뻐지는 그날까지~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   

2016.03.02 Hits(6589)

지방이식: 지방이식 부작용, 석회화 예방법

    “내 몸속에 돌이 있다니!”   오늘은 석회화가 걱정되어 지방이식을 망설이고 계신 바비님들을 위한 시간을 가져보려고 해요.    먼저 석회화라는 것은 그리 빨리 진행되는 증상은 아니니 처음부터 너부 겁을 먹을 필요는 없다는 말씀부터 드리고 싶네요^^.  이식된 지방이 뭉쳐서 피의 흐름이 막히고, 그 결과 조직 괴사가 일어나는 데까지만 해도 시간이 제법 걸리니까요.  간혹 지방이식을 하고 나서 채 며칠이 지나지 않았는데도 석회화가 일어난 것 같다면서병원을 찾는 분들이 계신데요.  원래 지방이식을 하고 나면 이식한 부위에 무언가 뭉친 느낌이 들기 마련입니다.  내 몸안에 지방이 여기서 저리로 이사를 했다고는 하지만 새로운 공간이 형성되어 그 안에 지방이 차있으니 이물감이 느껴지는 것은 어쩜 당연한 일이겠죠? 어쨌든 이식된 지방은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뭉친 느낌이 없어지고 대개 1,2개월 내에 부드러워져요.  그러니 수술한 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면 크게 걱정하실 필요 없답니다^^     자, 이제 어떻게 해야 석회화를 예방할 수 있을지 알아볼까요?  석회화가 생기는 최초 원인이 무엇인지만 알면 그 답은 금방 나오는데요.  최초 원인이 무엇인지 기억나시나요? 딩동댕! 바로 지방이 뭉치는 현상이에요.  즉, 지방이 뭉치지만 않으면 석회화가 일어날 확률이 아주 낮아져요.    지방이 뭉치는 이유는 주로 한꺼번에 너무 많은 지방을 이식했거나 이식된 지방 입자가 너무 크기 때문인데요.        그러므로 석회화를 예방하려면    첫째, 최대한 작은 입자를 주입해야 합니다.   둘째, 여러 층에 나누어서 주입해야 합니다.     먼저 최대한 작은 입자를 얻으려면 지방을 정제하는 전문 장비를 사용해야 하며 정제 기술도 빼어나야 합니다.  여러 층에 나누어서 주입한다는 말에 대해선 추가 설명이 필요할 것 같은데요.  우리 몸 아래에는 뼈를 덮고 있는 뼈막부터 그 위의 근육층과 진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층이존재합니다.  그렇다면 바로 이 다양한 층에 지방을 조금씩 나누어서 주입할 수도 있겠죠?  그렇게 하면 지방이 여러 층으로 분산되니 뭉칠 확률도 당연히 떨어질 것입니다.  물론 이는 쉬운 일이 아니어서 지방을 층별로 나누어서 정교하게 주입할 수 있는 전문 기술이 필요합니다.  덧붙여서, 지방이식 후 최소 1주에서 2주간은 이식 부위에 강한 압력을 가하면 안 돼요.  그러면 이식된 지방이 체내로 흡수되어 효과가 미비해지거나 염증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이에요.  그러니 마사지는 절대 금물이고 손으로 너무 세게 누르셔도 안 된답니다.     이상, 석회화를 예방하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다음 편 ‘이미 석회화가 일어났다면?’에서는  지방이식 후 석회화가 이미 일어난 경우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려고 해요.  예방법과 함께 대처법까지 알아두면 마음이 더 편안해지겠죠?^^ 그럼 다음 편도 꼭 챙겨 읽어주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3.02 Hits(6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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