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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님들, 세월 앞에 장사 없다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죠? 나이가 들어가며 노화가 일어나는 건 누구에게나 예외가 없다는 뜻일 겁니다. 이처럼 노화는 우리 몸 전체에서 피할 수 없이 일어나는데요. 그 중에서도 유독 노화가 신경 쓰이는 부위가 있으니 바로 피부입니다. 피부 노화는 겉으로 바로 드러나기 때문에 신경을 안 쓸래야 안 쓸 수가 없는데요. 오늘은 대체 피부 노화가 왜 일어나는지 그 이유를 알아보려 합니다. 피부 노화는 나이가 들어가며 피부에 나타나는 모든 변화를 뜻합니다. 탄력 저하, 주름 생성, 피부 톤 변화 등 바비님들이 싫어하는 모든 게 피부 노화인 셈인데요. 그 원인에 따라 크게 <내인성 노화>와 <외인성 노화>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 내인성 노화 내인성 노화는 주변 환경과는 아무 상관없이 우리 몸 내부에서 시간이 흐르면서 저절로 일어나는 노화를 뜻합니다. 내인성 노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우리가 산소를 들이마시고 음식을 먹기 때문인데요.대체 그게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냐고요? 저도 몹시 억울하지만 어쩔 수 없는 일입니다. 우리가 섭취한 음식은 체내에서 산소와 결합해서 생체 에너지를 생산하는데요. 이때 약 5% 정도의 산소가 활성 산소로 변해 밖으로 배출됩니다. 그런데 이 활성 산소는 우리 몸을 산화시키는 아주 무시무시한 놈입니다. 산(酸)은 무시무시한 힘을 가지고 있는데 활성 산소가 바로 황산처럼 우리 몸을 공격하는 것이죠. 여기서 잠깐! 항산화라는 말은 다들 들어보셨죠? 항산화 물질이 포함되어 있다고 광고하는 제품들이 시중에 많이 나와 있으니까요. 여기서 이 항산화는 산화 작용을 막는다는 뜻인데요. 피부 미용에 있어서 항산화란 곧 활성 산소를 줄인다는 뜻입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활성 산소에 의한 피부 노화는 그 속도를 늦출 수는 있으나 피할 수는 없습니다. 피하고 싶다면 산소도 들이마시지 말고 음식도 먹지 말아야 하는데 그럴 수는 없잖아요? ㅠㅠ ◆ 외인성 노화 외인성 노화는 외부적 요인에 의해 발생하는 노화를 뜻합니다. 외부적 요인에는 많은 것들이 있는데요. 가장 위험한 녀석은 바로 자외선입니다. 자외선은 산소나 음식 같은 게 없어도 스스로 활성 산소를 만들어내는데요.자외선이 피부 노화에 더욱 위험한 건 그것이 우리 피부에 직접 와닿기 때문입니다. 즉, 자외선은 우리 피부에 집중적으로, 아주 대놓고 활성 산소를 만드는 셈인데요. 정말 끔찍하죠? ㅠㅠ 이처럼 자외선 때문에 일어나는 노화를 두고 빛 광(光) 자를 써서 광노화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자외선 말고도 노화를 일으키는 외부적 요인은 무척 많습니다. 자외선만큼은 아니지만 적외선 역시 노화에 영향을 미치며, 흡연, 약물복용, 폐경 등 여러 이유로 피부 노화가 심해집니다. 이중 특히 흡연은 피부 노화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는데요. 피부의 수분 함량을 떨어뜨려 건조하게 만드는 건 기본이고, 탄력섬유를 분해하는 효소까지 활성화 시킵니다. 또한 흡연은 에스트로겐을 감소시키는데요. 에스트로겐은 피부 두께와 콜라겐 형성에 영향을 주는 호르몬입니다. 그러니 에스트로겐이 감소하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고 피부가 칙칙해질 수밖에 없는 셈이죠.여기서 잠깐! 에스트로겐이 여성 호르몬이라는 건 다들 아시죠? 그러므로 흡연은 남성보다 특히 여성의 피부에 치명적입니다. 지금까지 피부 노화를 내적 요인과 외적 요인으로 나누어 알아 봤는데요. 사실 위에서 살펴본 것은 크게 보았을 때의 피부 노화이고요. 우리가 진짜 궁금한 건 탄력 저하, 주름, 보습력 저하, 어두워진 피부 톤과 같은구체적인 피부 노화 현상과 그 원인이잖아요? 그래서 그런 것들에 대해서도 간략하게 알아보려 합니다^^ 먼저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현상은 콜라겐이라는 섬유 단백질이 부족하기 때문에 일어나는 일이에요. 젊었을 때는 피부 밑에서 콜라겐이 쉴 틈 없이 생겨나서 피부가 항상 탱탱하고 매끈한데요. 나이가 들수록 콜라겐이 점점 적게 생성되고 그에 따라 피부도 점점 탄력을 잃고 푸석푸석해 집니다. 이 콜라겐 부족 현상은 피부 탄력뿐만이 아니라 주름 형성에도 영향을 미치는데요. 피부에 탄력이 없어지면 당연히 피부가 늘어지면서 주름이 생길 테죠? 하지만 주름이 생기는 건 비단 콜라겐 부족 때문만이 아닙니다.혹시 여러분이 어떻게 땅에 발을 딛고 설 수 있는지 알고 계시나요? 바로 중력 때문인데요. 우리는 살아가는 내내 아래로 잡아당기는 힘인 이 중력 속에서 벗어날 수가 없습니다. 이는 곧 우리 피부에도 늘 중력이 작용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중력이 피부를 자꾸 아래로 잡아당기니 시간이 흐를수록 주름이 점점 더 많이 생길 수밖에 없겠죠? ㅠㅠ 피부 보습력이 떨어지는 데도 콜라겐 부족 현상이 영향을 미치는데요. 보습에 있어서는 이 콜라겐보다 더 중요한 성분이 있으니 바로 히알루론산입니다. 히알루론산은 자기 몸무게의 200배에서 많게는 1000배까지 수분을 저장할 수 있는 친구인데요. 나이가 들면서 이 히알루론산이 점점 줄어들고 그 결과 보습력이 떨어지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피부 톤 저하는 위에서 살펴본 자외선이나 흡연이 가장 큰 원인입니다. 우리 피부 밑에는 멜라닌 세포라는 게 있는데요. 피부가 자외선에 자극 받으면 이 멜라닌 세포가 우리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 멜라닌을 만들어 내서는 피부 위쪽으로 올려 보냅니다. 멜라닌이란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멜라닌은 다름 아니라 흑갈색 알갱이 모양의 색소인데요. 흑갈색 색소가 많아지면 피부 톤이 어두워질 수밖에 없겠죠? 심해지면 기미나 검버섯이 생기기도 한다는 사실! 이로써 피부 노화의 원인에 대해 전부 살펴봤는데요. 너무 절망하지 마세요!피부 노화를 완벽하게 막을 수는 없으나 느리게 할 수는 있으니까요. 소식(小食)을 통해 활성 산소 생성량을 줄일 수도 있고, 토마토, 키위, 블루베리 등 항산화물질이 함유된 음식물을 섭취함으로써 노화를 늦출 수도 있습니다. 또한 피부 미용 제품을 활용할 수도 있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미용 시술을 통해서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을 의도적으로 증가시킬 수 있어요. 물론 멜라닌 제거도 가능하고요. 만약 피부 노화를 개선하는 다양한 미용 시술들이 궁금하시다면 비바비 검색창에 검색어만 입력하시면 된다는 사실 잘 아시죠? 지금 당장 ‘콜라겐’이나 ‘히알루론산’만 검색해 보셔도 보물 같은 정보들이 주루룩 떠오를 거예요^^ 바비님들의 피부가 오랫동안 노화를 비껴가길 바라면서,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6.02 Hits(6138)
사람들의 외모에 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미용성형 시장도 점점 더 커지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성형 시술 종류도 점점 늘어나서 현재 한국에 나와 있는 시술만 해도 100가지가 훌쩍 넘는다고 합니다. 지금 이 순간에도 다양한 시술들이 새로 개발되고 있으니 아마 그 수는 점점 더 늘어갈 것입니다. 이처럼 다양한 시술들 중 사람들은 특히 눈과 코 성형에 많은 관심을 보입니다. 그런데 이중 코 성형은 유독 재수술 환자가 많은 수술로 꼽힙니다. 주변에 코 성형을 받은 분들을 살펴보면 재수술 받은 경우가 무척 흔하고, 한 번이 아니라 여러 차례 받은 분들도 꽤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대체 왜 코 성형 후 재수술 받는 사람들이 많이 생기는 것일까요? 코 재수술을 받는 이유는 크게 ‘주관적 불만족’과 ‘부작용’으로 나누어볼 수 있습니다. 주관적 불만족은 환자가 수술 후 결과물에 만족하지 못하는 걸 뜻합니다. 즉, 수술이 잘 되었는지 아닌지와 상관없이환자가 자신의 바뀐 코 모양에 만족하지 못해서 재수술 받길 원하는 것이 ‘주관적 불만족’입니다. 그러므로 주관적 불만족으로 인한 재수술을 줄이려면 수술 전에 의사와 환자가 오래 소통해야 합니다. 만약 의사와 환자 사이에 의견교환이 충분히 이루어 지지 않는다면 ......환자가 수술 결과에 만족하지 못할 가능성이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코 성형에 재수술이 많은 두 번째 이유는 부작용입니다. 코 성형에 유달리 부작용이 많이 생기는 건 코 성형이 기본적으로 보형물을 이용하는 수술이기 때문입니다. 보형물은 우리 몸에 원래 있던 게 아니기 때문에 삽입됐을 때 인체의 다양한 조직과 어떤 반응을 일으킬지, 또 어떻게 자리 잡을지 확신하기 어렵습니다. 대표적인 부작용들은 아래와 같습니다. -보형물이 피부 바깥으로 비치는 경우-코가 비뚤어진 경우-코끝이 처음보다 내려앉은 경우 -구축 현상으로 구축 코가 된 경우-염증이 심하게 생긴 경우 (이중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걱정하는 ‘구축 현상으로 구축 코가 된 경우’에 대해서는 ‘코 성형의 대표적인 부작용, 구축 현상’편을 참고해 주세요^^) 위에서 나열한 부작용들이 생기는 이유는 저마다 다 다릅니다. 하지만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환자는 병원에서 알려주는 주의 사항을 잘 지키고, 자신의 건강상태에 꾸준히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또한 의사와 상담할 때 의사의 말을 귀 기울여 들어야 합니다. 수술을 함에 있어 부작용을 피하는 것이 최선이기는 하지만예방을 위해서 더욱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 모두모두 예뻐지는 그날까지~~비비디바비디부~~^0^
2016.04.29 Hits(5889)
지방흡입후 착용하는 압박복 착용에는 수술 후 생긴 부기와 통증을 덜어주는 등 여러 장점이 있어요. 그러므로 지방흡입 수술 후 압박복을 꼭 입어야할 것 같은데요. 간혹 압박복을 입지 말라는 병원이 있어서 혼란스러운 분들이 계실 거예요. 그런 병원들에서는 왜 압박복을 입지 말라는 걸까요?압박복은 착용이 불편하고 답답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환자들이 입는 걸 싫어할 수밖에 없어요. 그러므로 압박복 착용을 안 해도 된다고 말하는 병원에 아무래도 더 끌리게 되요. 바로 그런 점을 노려서 지방흡입 수술 후 압박복을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고 홍보하는 병원들이 있는데요. 홍보 내용을 살펴보면 수술을 세밀하게 잘 해서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고 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는 반은 맞고 반은 틀린 이야기에요. 수술을 세밀하게 잘 하면 부작용이 생길 염려가 적고 또 수술 후 피부가 울퉁불퉁해질 염려도 적어요. 그런 의미에서 ‘우리 병원은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될 만큼 실력이 좋아.’라고 말하고 있는 셈이죠. 부기나 멍 등은 시간이 지나면 자연스레 사라지므로 수술을 잘 하기만 했다면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된다는 말이기도 하고요. 하지만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 할 것은 압박복 착용이 수술 결과를 직접적으로 바꿔주진 않지만 수술 후 회복이 더 빠르게 이루어지도록 돕고, 수술 효과를 극대화시키는 보조수단이라는 점이에요. 즉, 굳이 안 입어도 되지만 입으면 확실히 좋은 게 압박복입니다. 지방흡입은 내몸의 불필요하게 쌓인 지방세포를 흡입하는 수술이기에 지방이 빠져나간 만큼 공간이 생길 수 밖에 없어요. 때문에 수술 후 초반에는 속된 말로 '피부가 덜렁거려' 움직일때 통증이 생기에 되요. 압박복은 이 공간을 눌러주어 움직일 때 통증이 생기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도 해요. 또한 압박복 착용 여부는 지방흡입 양에 따라 달라질 수도 있어요. 만약 지방흡입 양이 적다면 굳이 압박복을 입지 않아도 회복 속도가 충분히 빠르니까요. 즉, 압박복 착용의 중요도는 지방흡입 양의 많은 복부 지방흡입일 때 가장 크며, 지방흡입 양이 적은 팔뚝 등은 중요도가 상대적으로 낮아요. 달리 말하면 복부나 허벅지, 엉덩이처럼 지방흡입 양이 많은 수술을 하고 나서는 압박복을 입어주는 게 필수적입니다. 압박복 착용 중요도 : 복부 > 허벅지, 엉덩이 > 팔뚝마지막으로 지방흡입의 수술 결과는 수술 후에 이미 결정된다는 점을 아셔야 해요. 수술을 제대로 못 했다면 압박복을 아무리 잘 입어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어요. 앞서 말했듯이 압박복은 보조수단일뿐 수술 결과를 바꿔주지는 않으니까요. 그러므로 지방흡입 수술 경험이 많고 수술 실력이 좋은 의사에게서 수술 받으시는 게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발걸음이라는 점을 명심하시길 바라며, 비비디 바비디 부~!
2018.07.12 Hits(5843)
'재생치료의 대표주자 : PRP 시술이란?' 칼럼에서 PRP 시술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여기서는 PRP 시술의 부작용 및 유의사항에 대해 알아볼게요.■ PRP 시술 부작용PRP 시술은 자기 혈액(자가혈)을 이용한 시술이기 때문에 알러지나 감염 등과 부작용이 거의 없어요. 하지만 드물게 피가 굳어버리는 염증 반응이 생길 수 있고, 그 결과 피부 밑이 울퉁불퉁해 질 수 있다고 해요. 또한 PRP 시술은 주로 주사를 이용하는 시술이라서 주사가 피부 밑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다른 주사 시술에서와 마찬가지로)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어요. 이는 주로 오염된 주사기를 사용하는 경우에 벌어지는 일이에요. 마지막으로 PRP를 추출하는 과정이 부실하면 혈소판이 제대로 농축되지 않아서 효과가 떨어질 수도 있어요. 이는 PRP를 만드는 장비의 문제(구식 장비이거나 고장 난 장비)인 경우가 대부분이에요. ■ PRP 시술 유의사항PRP 시술의 부작용을 피하려면 일단은 청결하고 신식 장비를 갖춘 병원을 찾아야 해요. 그래야 오염된 주사기로 시술받아 생기는 부작용이나, 오래된 장비로 만들어져서 효과가 떨어지는 PRP가 사용되는 걸 방지할 수 있어요.또한 아무리 혈소판이 많이 농축된 질 좋은 PRP를 얻었다고 해도 그걸 피부에 넣는 과정이 중요하다는 점을 아셔야 해요. 앞서 말했듯 PRP 시술은 주로 주사로 이루어지는데요. 그 때문에 추출한 PRP를 피부에 골고루 안전하게 주사할 수 있는 실력이 중요해요. 그러므로 경험이 많고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받아야 시술 효과가 높아진다고 할 수 있어요. 마지막으로 여드름 흉터 개선을 위해 PRP를 이용하는 경우, 염증이 생기거나 오히려 피부상태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있으므로 신중해야 해요. 한 마디 덧붙이자면, 현재 한국에서는 PRP를 ‘치료 목적’으로 이용하는 건 아직 허가되지 않았어요. 오직 ‘미용 목적’으로 이용하는 것만이 가능하답니다. 우리 바비님들께서는 PRP 시술 부작용 없이 안전하게 받으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29 Hits(5774)
분명 똑같이 다쳤는데도 이상하게도 흉터가 더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심지어 더 적게 다쳤는데도 흉터가 더 크게 생겼다면 억울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흉터조차 평등하지 않다니! ㅠㅠ 그런데 대체 이런 일이 왜 생기는 걸까요?■ 흉터가 더 잘 생기는 경우①흉터 관리 부실상처 부위가 낫는 과정에서 무리하게 움직이거나 청결하게 관리하지 않으면 상처가 생길 확률이 높아요. 또한 흉터가 처음 생겼을 때는 아직 굳기 전이라서 상처가 아물고 나서 곧장 흉터 치료를 시작한다면 흉터를 거의 완벽하게 없앨 수 있어요. 하지만 그러지 않는다면 흉터가 영구적으로 남을 가능성이 커요. ②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정말 억울하지만 똑같이 다쳐도 더 흉터가 잘 생기는 사람이 있어요. 예를 들어, 어릴 때 같은 백신 주사를 맞아도 누구 팔뚝에는 흉터가 선명하게 남고 누구 팔뚝에는 거의 흔적도 없어요. 이는 치료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서일 수도 있지만 피부 특성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어요. 콜라겐 조직 형성이 보통 사람보다 지나치게 활발한 사람이라면 상처가 아무는 과정에서 툭 튀어나온 흉터가 생길 확률도 아무래도 높을 거예요. ③ 어린 나이일수록 흉터가 잘 생긴다위에서와 같은 이유로, 어린 나이일수록 흉터가 잘 생겨요. 나이가 어릴수록 조직 재생이 왕성하기 때문이에요. 흔히 한창 자랄 나이라고 하잖아요? 그 말은 곧, 상처가 생긴 다음에 아무는 과정도 성인보다 왕성하게 일어난다는 뜻이에요. 아기였을 때 생긴 화상 흉터가 성인이 돼서 생긴 화상 흉터보다 훨씬 크고 오래 가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④ 상처 부위에 따라 흉터가 달라진다 마지막으로 같은 상처라도 어떤 부위에 생기느냐에 따라 흉터가 생기는 정도가 달라져요. 먼저, 모공 밀도가 높은 부위일수록 흉터가 잘 남지 않아요. 예를 들어, 모공의 밀도가 높은 얼굴은 회복도 빠르고 흉터도 잘 안 생기지만 모공의 밀도가 낮은 팔다리는 같은 상처가 나도 회복도 느리고 흉터가 잘 생겨요. 그 외에도 관절 부위(뼈가 바로 만져지는 부위)에 상처가 났을 때 흉터가 진하게 생길 확률이 높아요. 턱선, 앞가슴 중앙, 팔꿈치, 무릎 등과 같은 부위에요. 이런 부위들은 움직임이 많아서 툭 튀어나온 흉터가 생길 경우가 많아요. 켈로이드도 이런 부위에 잘 생겨요. 정리하자면, 흉터가 생기지 않게 하려면 무엇보다도 예방이 중요해요. 상처가 다 낫자마자 흉터 치료를 시작하는 게 가장 효과적이에요. 또한 사람에 따라 흉터가 생기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본인이 평소 흉터가 잘 생기는 체질이라면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해요. 마지막으로 움직임이 많거나 흉터가 더 잘 생기는 부위에 상처가 났다면 최대한 상처 부위에 압박이 가지 않게 주의하셔야 해요! 바비님들께선 부디 흉터가 잘 안 생기게 현명하게 대처하시길 바라며, 흉터 없는 그날까지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06 Hits(5671)
얼굴 한쪽에 지방이 너무 많거나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해서 고민인 분들이 많을 거예요. 그 부분만 좀 줄여주면 얼굴이 작고 갸름해 질 텐데, 안면윤곽 수술이나 양악 수술 같은 건 너무 부담되고~! 바로 이럴 때 찾게 되는 시술이 바로 윤곽주사입니다. ■ 윤곽주사란?윤곽주사는 안면 윤곽을 작고 갸름하게 다듬어 주는 주사 시술을 통틀어서 일컫는 말이에요. 절개가 필요 없이 간단한 주사 처방만으로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가장 큰 장점이에요. ■ 윤곽주사의 원리는?윤곽주사에는 ⓘ 지방을 분해하고 ② 분해된 지방과 각종 노폐물의 배출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윤곽주사를 맞으면 먼저 지방 분해를 유도하는 성분이 지방을 분해하기 시작해요. 이렇게 분해된 지방은 그대로 두면 아주 천천히 배출 되는데요. 원래는 없던 노폐물이 생긴 것이니 오래 둘수록 문제가 커지겠죠? 바로 이때 림프 순환을 활성화시키는 성분이 으쌰으쌰 일하기 시작해서 노폐물이 몸 밖으로 빠르게 배출돼요. 그 결과 주사를 맞은 부위가 작고 갸름해지는 원리입니다. ■ 윤곽주사의 성분은?대체 윤곽주사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기에 마법과도 같은 효과가 나타나는지 궁금하시죠? 하지만 검색해 봐도 정확히 어떤 성분이 들어 있는지는 알기 어려우실 거예요. 그 이유는 병원마다 윤곽주사의 성분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이에요. 달리 말하면, 윤곽주사는 보톡스나 필러처럼 특정 제조사에서 만든 게 아니에요. 앨러간 사에서 만든 보톡스, LG생명과학에서 만든 이브아르처럼 특정 제품명을 뜻하는 게 아니라는 말이에요. 윤곽주사는 보통 5~7개, 많게는 15개 이상의 각종 성분을 섞어서 만들어요. 어떤 성분을 얼마나 섞느냐에 따라 시술 효과가 달라지기 때문에 병원들은 대개 제조법을 비밀에 부친다고 해요. 이런 이유에서인지 명칭도 다양해서 ‘달걀 주사’, ‘볼살 주사’, ‘미라클 주사’, ‘아이돌 주사’, ‘승무원 주사’ 등으로 불리기도 해요. 이처럼 성분을 명확하게 알 수 없다는 점은 소비자들의 걱정거리가 되기도 해요. 이상한 성분이 섞여 있으면 부작용 발생 확률이 높아질 테니까요. 이에 대해서는 ‘윤곽주사, 부작용 및 꼭 알아두어야 할 점들’ 칼럼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느니 꼭 읽어주세요! ■ 윤곽주사 대상 부위◆이중 턱◆ 볼살◆ 광대에 두툼하게 붙은 살◆ 턱 밑 늘어진 살◆ 귀 밑 늘어진 살 이외에도 상대적으로 살이 많다 싶은 부위라면 윤곽주사가 효과를 발휘할 수 있어요. ■ 윤곽주사 장점① 간단한 주사 시술만으로 갸름한 얼굴을 얻을 수 있다.② 적용 범위가 넓다③ 고통이 적어 간단한 마취만으로 시술 가능하다 ④ 시술 후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 윤곽주사 효과 유지기간 및 시술 간격먼저, 최초 시술 후 효과가 나타나는 데는 약 2~3일 정도 걸리고 뚜렷한 효과를 느끼시려면 약 2~3주 정도 기다리셔야 해요. 효과가 이렇게 서서히 나타나는 이유는 지방이 분해되고 배출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효과 유지기간은 주사에 어떠한 성분이 얼마나 들어갔느냐에 따라서 다른데요. 적게는 2~3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도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효과 유지기간을 늘리려면 적당한 간격으로 시술을 받는 게 중요한데요. 시술 초기에는 1주나 2주 간격으로 3회 정도 받는 게 좋다고 해요. 그 이후에는 경과를 지켜보면서 추가 시술 받으시면 돼요. ■ 함께하면 좋은 시술윤곽주사는 안면 윤곽을 아름답게 가꿔주는데요. 더 큰 효과를 느끼고 싶거나 효과 유지기간을 늘리고 싶다면 다른 시술도 함께 받으면 좋아요. ① 사각턱 보톡스사각턱인 경우 보톡스 시술을 병행하면 효과가 커져요. 사각턱은 저작근이라는 근육이 지나치게 발달해서 생긴 것인데요. 윤곽주사만으로는 근육까지 축소시킬 수 없어요. 그러므로 보톡스 시술을 함께 받아야지 안면 윤곽이 개선된 효과를 뚜렷하게 느낄 수 있어요. ② 각종 리프팅 시술만약 피부 탄력이 떨어져 있다면 윤곽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피부가 늘어져서 윤곽이 아름답게 나오기 어려워요. 그러므로 윤곽주사와 함께 피부를 리프팅해주는 다른 시술들을 함께 받아야 뚜렷한 효과를 느끼실 수 있어요. 어떤 리프팅 수술이 본인에게 좋은지는 상담해보셔야 해요. ③ 필러얼굴에 주름이 깊게 패여 있다거나 특정 부위가 움푹 패여 있다면 윤곽주사를 맞았을 때 오히려 그 부분이 도드라져 보여서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러므로 패인 부분은 필러로 채워주는 게 좋아요. 그래야 윤곽주사 효과와 균형이 맞을 테니까요. 이외에도 피부 탄력을 좋게 하거나 주름을 개선해 주는 여러 시술들을 윤곽주사와 함께 받을 수 있어요. 지금까지 윤곽주사가 무엇인지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윤곽주사는 성분이 병원마다 다르다는 점에서 주의해야할 사항들이 많아요. 이 점에 대해서 ‘윤곽주사, 부작용 및 꼭 알아두어야 할 점들’에서 자세히 다루고 있으니 꼭 읽어주세요!
2016.11.18 Hits(5647)
수술 날짜를 잡았는데, 병원에서 알려준 수술 전에 꼭 지켜야 할 요구사항이 너무 많습니다. 온통 ‘하지 마라’는 이야기뿐입니다. 밥 먹지 마라, 매니큐어 바르지 마라, 술 마시지 마라, 약 먹지 마라... 왜 이렇게 구속하는 게 많은지, 괜스레 짜증이 납니다. 그래서 수술 당일 살짝 밥 한 숟가락 먹고, 물도 한 모금 마시고 병원에 갔더니, 헐... 수술이 불가하다며 취소를 시켜 버립니다. 제가 그렇게 잘못한 건가요? 더군다나 엄마는 전신마취를 하면 머리가 나빠진다며 수술 자체를 반대하고 나섭니다. 도대체 수술 전에는 왜 이렇게 금기사항이 많은지 속 시원히 좀 알려 주세요~ 이렇게 바비님이 사연을 보내 주셨습니다. 자, 그래서 여러 바비님들의 궁금증을 모아모아 준비해봤는데요. 마취에 대한 Q&A!! 1. 바비님들이 제일 궁금한 점, 정말 전신마취를 많이 하면 머리가 나빠질까요? 일단 전신마취 상태에서는 모든 신체 활동이 저하되고 호흡이 멈추게 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은 당연히 뇌로 가는 산소가 줄어들기 때문에 뇌세포가 죽는다는 생각을 합니다. 하지만 실제로 전신마취 시에는 자가 호흡이 안 되기 때문에 오히려 일반 대기 중의 공기보다 훨씬 높은 농도의 산소가 주입되므로 뇌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가 없습니다. 2. 왜 수술 전, 특히 마취 때문에 6~8시간 금식을 하라는 거죠? 전신마취에서는 근육이완제가 들어가므로 모든 근육들이 풀려 버립니다. 이때 위의 근육(위 괄약근) 뿐만 아니라 기도 근육(기도 괄약근)도 모두 풀려 버립니다. 그렇다면 상상이 가시나요? 멋대로 역류한 위의 음식물이 기도 근처로 갑니다. 이때 기도근육이 작용을 한다면 아무 문제가 없지만... 그렇습니다. 모든 근육이 잠자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이나 분비물, 액체류가 멋대로 아무 구멍으로 들어갈 경우, 흡인성 폐렴이나 급기야 질식사를 할 수 있는 위험한 상황에 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수면마취에서는 어떨까요? 반대로 수면마취는 의식은 없지만 모든 감각과 운동기관이 살아 있습니다. 겉으로 아무 문제없어 보이지만 NO. NO! 의식이 살아 있어야 근육이 조절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의 근육들은 고삐 풀린 망아지와 같은데요. 음식물이 있는 상태에서 강한 수술 자극으로 인해 위의 근육들이 놀랄 경우, 이때도 마찬가지로 음식물들이 역류하여 똑같이 위험한 상황을 만들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제 아셨지요? 왜 수술 전에는 금식을 해야 하는지!!한 끼 굶는 게 싫어서 한 수저 들었다가 평생 밥 구경 못할 수도 있다는 것을……. 3. 마취 후에 요통이 오는 것은 왜일까요? 마취가 직접적인 원인은 아닙니다. 수술이 진행되는 동안 척추근육의 이완으로 인한 자세 불안정, 즉 수술하는 동안 같은 자세로 장시간 누워 있다 보니 일시적으로 일어나는 현상이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4. 술은 왜 먹으면 안 되는 건가요? 수술 후까지 술 담배를 하지 말라고 하니 답답해 미칠 지경입니다. 물론 늘 술과 담배를 자주 하는 분들은 금연, 금주가 굉장히 힘들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술과 담배는 염증인자를 증가시키기 때문에 수술 전후로 굉장히 몸에 해롭습니다. 물론 '나는 괜찮던데...‘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염증인자는 100% 만들어집니다. 더군다나 술에 센 사람일수록 마취에 대한 저항력이 크기 때문에 마취가 잘 되지 않아 마취의 농도가 올라갈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다 보니 수술 중간에 깰 확률도 높아집니다. 5. 수면마취의 부작용으로는 어떤 것이 있습니까? 시술 후 마취에서 깨어난 뒤 가벼운 현기증이나 저혈압, 구토나 시야 흐림이 있고 환자의 체질상 약물 자체에 알레르기가 있을 수 있으니 시술 전에 환자의 정보 파악을 위해 충분한 상담을 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필자는 과거 수면마취 중 마취에 대해 알레르기 현상이 일어나 수술을 받던 환자가 호흡곤란이 온 경우를 목격한 적이 있습니다. 물론 그 순간 기도 확보를 하여 위기를 모면한 적이 있긴 하지만 수술 전 환자의 히스토리에 대한 세밀한 상담과 환자 또한 병원의 지시에 잘 따라 주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는 점을 꼭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6. 수면마취 후 목이 아프고 갈증도 심한데 이유가 뭔가요? 수면마취 시 기도 확보를 위해 고개를 뒤로 젖히고 입을 벌려 호흡을 잘 할 수 있도록 의료진이 환자의 얼굴을 고정하고 있습니다. 이때 우리가 의식이 있을 때는 자연스레 침이 나와 입 안과 목이 마르지 않게 적셔 주지만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입 안과 목 안이 굉장히 건조해집니다. 하여 마취에서 깨어난 뒤 가볍게 물을 자주 마셔 주어 입 안과 목을 충분히 적셔주면 도움이 됩니다.이때 물을 많이 마시는 분들이 있는데 수술 전후로 계속해서 수액이 체내에 공급되고 있으므로 진짜 갈증이 아니라 앞서 말씀드렸듯이 해갈로 인한 갈증이므로 입 안을 조금씩 적셔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지금까지 바비님들이 마취에 대해 가장 궁금해 하시는 베스트 질문에 대한 답변들을 간략하게 정리해 봤습니다.이 외에도 여러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질문해 주세요~저희 비바비에서 속 시원히 여러분들의 궁금증을 해결해 드리겠습니다.오늘도 바비님들의 행복을 기원합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
2016.01.20 Hits(5601)
‘처진 눈썹을 끌어 올리자, 눈썹 거상술’ 칼럼에서 눈썹 거상술의 의미와 종류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여기서는 눈썹 거상술의 다양한 방법 중 ‘이마 눈썹 거상술’에 대해 보다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 이마 눈썹 거상술이란?눈썹 거상술은 절개 위치에 따라 효과가 조금씩 달라지는데요. 이마 눈썹 거상술은 이마 위쪽(모발선)을 절개하여 처진 눈썹을 끌어올려주는 수술이에요. ■ 이마 눈썹 거상술의 원리 눈썹에는 총 5개의 근육이 연결돼 있어요. 먼저 눈썹 위쪽에 연결돼서 눈썹을 위로 당겨주는 근육이 1개 있고요. 눈썹 아래쪽에 연결돼서 눈썹을 아래로 당기고 있는 4개의 근육이 있어요.이중 눈썹을 위로 당겨주는 근육(전두근)은 절대 건드리면 안 돼요. 눈썹을 위로 당겨주는 근육이 딱 하나뿐인데 만약 자른다면 대신할 수 있는 근육이 하나도 없으니 큰 일 나겠죠?눈썹 거상술을 위해서는 눈썹 아래에 달린 4개의 근육 중 몇 개를 잘라주어야 해요. 눈썹을 좁고 얇은 막이라고 생각해 보면, 이 막 위쪽을 힘이 센 사람 한 명이 잡아당기고, 아래쪽은 그보다는 힘이 약한 사람 4명이 당기고 있는 셈인데요. 이때 갑자기 아래쪽 사람 몇 명이 당기는 걸 그만두면 어떻게 될까요? 당연히 막이 위쪽으로 더 올라갈 거예요.바로 이와 같은 원리를 이용한 것이 이마 눈썹 거상술이에요. ■ 눈썹 밑 혹은 위 거상술과 이마 눈썹 거상술의 차이점이마 눈썹 거상술의 원리는 사실 눈썹 밑 혹은 위 거상술과 똑같아요. 그래서 단지 ‘어느 쪽을 절개’해서 근육을 다뤄주느냐가 다를 뿐인가 하고 의아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그렇지 않아요. 이마 위쪽(모발선)을 절개하기 때문에 단지 눈썹을 끌어올려주는 일뿐만 아니라 이마의 피부를 끌어올려주는 일도 할 수 있어요. 사실 이마 쪽을 절개해서 이마의 피부를 당겨주는 수술은 따로 ‘이마 거상술’이라고 부르는데요. 이마 눈썹 거상술은 이 이마 거상술과 절개 부위가 똑같기 때문에 만약 환자가 원한다면 눈썹을 끌어올려줌과 동시에 이마 피부도 당겨줄 수 있는 것이죠. 그 결과 눈썹 밑 혹은 위 거상술로는 펴기 힘들었던 이마 주름도 쫙 펴줄 수 있어요. 단, 이마 쪽을 절개하면 눈썹 밑이나 위를 절개했을 때보다 눈썹으로부터의 거리가 멀기 때문에 눈썹 밑 혹은 위 거상술에 비해 수술이 조금 더 어렵고 오래 걸려요. ■ 눈썹 밑(下) 혹은 위(上) 거상술의 장점 ◎ 이마 가장 위쪽을 절개하므로 절개선이 모발선을 따라 생겨서 흉터가 생기더라도 거의 눈에 띠지 않아요. ◎ 절개 부위가 작아서 회복 기간이 짧아요.◎ 미간 주름, 까치발 주름은 물론이거니와 이마 주름까지 펴 줄 수 있어요. ◎ 눈꺼풀 처짐을 해결하려고 상안검 수술을 하는 경우 원치 않게 쌍꺼풀이 생기는 경우가 있으나 눈썹 밑 혹은 위 거상술은 원치 않는 쌍꺼풀이 생기지 않아요. ◎ 끌어올린 이마 피부를 고정시킬 때 엔도타인을 사용하면 피부 당김 효과를 훨씬 오래 유지할 수 있어요.지금까지 이마 눈썹 거상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유의하셔야할 점은 이마 눈썹 거상술은 근육과 인대를 다루는 수술이며 피하지방층은 물론이고 골막하층까지 박리하는 고난이도 수술이라는 점이에요. 그러므로 반드시 시술 경험이 풍부하고 눈의 해부학적 구조를 완벽히 파악하고 있는 전문의를 찾아 가셔야 해요!
2016.12.30 Hits(5600)
레이저 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피부 질환들이 점점 정복돼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 미용의 효자인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피부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점우리 몸에는 점이 참 많은데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으면 괜찮지만 눈에 잘 띠는 곳에 있으면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점은 모반 세포라는 점 세포가 자라서 생기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들도 있지만 주로 자라나면서 생깁니다. 점을 빼는 데는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가 사용되는데요. 예전에는 점을 빼고 나면 흉터가 남거나 다시 생길까 봐 걱정해야 했지만 요즘은 기계와 기술이 발달해서 그럴 일이 드뭅니다. 2. 기미가장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 바로 기미입니다. 기미는 주로 자외선을 오래 쐬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생기는데요. 자외선뿐만이 아니라 호르몬의 이상, 임신 등으로도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여성들의 적입니다. 기미는 지금까지도 완벽하게 치료하기는 어려운데요. 피부 얕은 층에 있는 표피성 기미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치료하면 거의 다 없앨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엔디야그 레이저나 다이오드 레이저 등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3. 주근깨주근깨는 황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다양한 형태나 크기로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얼굴, 목, 손에 생기는데요. 피부가 검은 사람보다는 하얀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기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심해졌다가 겨울에 흐려지기도 합니다. 주근깨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면 비교적 깨끗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엔디야그나 다이오드 레이저를 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4. 검버섯검버섯은 주로 나이든 여성의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잘 생깁니다. 노년기에 나타난다고 해서 저승꽃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된다면 젊은 여성에게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생긴 검버섯은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 사마귀처럼 튀어나왔다면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고요. 그렇지 않고 얇고 색이 검은 검버섯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엔디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오타 모반오타 모반은 주로 광대뼈 부위에서 조금씩 나타나서 점점 눈밑과 콧등까지 번지는 색소성 질환중 하나입니다. 기미와 생김새가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오타 모반을 기미로 혼동하곤 하는데요. 기미와 오타 모반은 명백히 다릅니다. 기미가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생기는 반면 오타 모반은 피부 깊은 층에 존재하거든요.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갈 수 있는 레이저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타 모반은 뿌리가 깊어서 보통 치료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적당한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6. 화염상 모반화염상 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몰려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대개 얼굴이나 목에 생기는데 크기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합니다. 혈관종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태어날 때는 편평하고 엷은 분홍색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짙어지기도 합니다. 화염상 모반은 혈관이 원인이므로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치료하는 건 불가능하며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해요. 7. 한관종한관종은 주로 성인 여성에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눈 주위나 뺨, 이마에 좁쌀 크기의 작은 융기들이 마치 씨를 뿌려 놓은 듯이 퍼져있는 모양으로 물사마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가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8. 쥐젖쥐젖의 정식 의학 명칭은 연성 섬유종입니다. 주로 비만인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일종의 양성 피부 종양인데요. 주로 목이나 눈 주위에 오톨도톨하게 생기며 처음에는 작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집니다. 쥐젖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입니다. 다양한 레이저를 사용해서 감쪽같이 치료할 수 있어요. 9. 여드름 흉터여드름은 굳이 설명 안 드려도 다들 잘 아시겠죠? 여드름을 잘못 짜면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요. 예전에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화학성 박피나 레이저 박피를 해서 얼굴의 피부층을 깎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하면 다운타임이 길고 색소 침착이 일어날 확률도 큽니다. 그래서 요즘은 프락셔널 레이저를 주로 사용합니다. 프락셔널 레이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알아보기로 해요^^ 10. 주사 주사는 주로 뺨과 코처럼 얼굴의 중앙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입니다. 코에 생기면 주사 코라고도 하죠. 술을 마셔서 빨개진 게 아니라 모세혈관이 늘어나서 빨개지는 것입니다. 코만 빨개지는 경우도 대부분이지만 간혹 혹처럼 튀어나오거나 고름이 생기기도 해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 질환은 전문 의료인에게 정확하게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 비의료인은 전문 지식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난 게 검버섯인지 흑색종인지 암인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로 레이저로 없애려고만 할 테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꼭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시길!
2017.01.23 Hits(5591)
마취의 기원 수술을 앞두고 마취에 대한 정보를 찾다가 이곳까지 오신 분이라면 아마 호기심이 많거나 굉장히 꼼꼼한 성격을 가졌으리라 생각합니다. 특히나 마취로 진행하는 수술이 처음이라면 더욱 긴장도 되고 궁금한 것이 많으실 텐데요. 이 페이지에서는 우리 인간이 언제부터 마취로 수술을 했으며 누가 맨 처음 마취를 수술에 시행했는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를 통해 마취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털어 버리고 우리 조상들과 함께 해 온 마취의 역사를 이해함으로써 좀 더 친근하게 마취에 접근할 수 있게 되길 빕니다. 마취란 사람의 의식과 근육을 마비시키는 의학적 기술입니다. 선사시대, 약 3세기경에는 아편의 즙과 열매를 씹거나 환부에 직접 바랐다고 합니다. 그 외에 코카나무의 잎사귀를 입으로 씹거나 혹은 발효된 술을 마시고 취했다는 기록이 전해지고 있는데요. 신기한 것은 그때의 방법이 지금 현대의학 기술에 비슷하게 사용되고 있다는 점입니다. 고대인들이 사용했던 아편재제는 현대에 와서 심장수술이나 이식수술에 쓰이고 있고 코카인은 국소도포마취제로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는 약제입니다. 그렇다면 마취의 문헌적 기록을 맨 처음 남긴 사람은 누굴까요? 그는 바로 네로 황제의 주치의로 알려진 그리스 철학자 디오스코리데스(Dioscorides)로 만드라고라(Mandragora)라는 식물의 진통효과를 처음 기록하였다고 합니다. 그는 전쟁터를 따라 다니면서 각종 식물의 약효를 조사하던 중 만드라고라의 최면성과 중독성을 최초로 발견하고 기록에 남겼다고 합니다. 그 뒤로 1771년 대영백과사전에 처음으로 ‘privation of the senses’ , 즉 ‘감각의 박탈’이라는 용어를 사용하였으며, 이 후로 ‘Anesthesia’부터 파생된 단어들인 ‘Anesthetics(마취약)’, ‘Anesthesiology(마취과학), ’Anesthesiologist(마취전문의), ‘Anesthetist(마취간호사)’ 등이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1799년에는 현재 소아치과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는 웃음가스(아산화질소 N2O)의 특성을 ‘험프리 데이비’라는 사람이 발견해 내기도 했습니다. 이 가스를 들이마시면 기분을 좋게 하여 웃음을 유발시켜 통증을 느끼지 못하게 된다고 합니다. 그러다 1911년 미국에서 마취간호사 모임이 정식으로 만들어지면서 드디어 마취의학도 의학의 한 분야로 관심을 받게 되는데요. 마침내 1957년 ‘Woodbridge’ 의 마취 차단설 4가지가 발표되면서 현재 마취의학의 기틀이 마련되게 됩니다. 그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1. 통증을 비롯한 모든 감각 차단2. 근육의 이완3. 자극에 대한 정상적 혹은 병적인 반응의 차단4. 의식의 소실 이는 현대의학에 있어 마취가 가지는 의미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습니다. 마취의학의 4대 요소로는 1. 의식차단 2. 감각차단 3. 운동차단 4. 반사차단을 꼽을 수 있으며, ‘수술 환자의 전신적 관리’라는 의미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즉, 마취약을 주사하는 것만이 끝이 아니라, 수술 전부터 수술 후 회복실에서 환자가 마취에서 완전히 깨어날 때까지의상태를 안전하게 유지하기 위한 모든 조치가 포함되는 것이죠. 이렇듯 마취학은 인류와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오면서 조금씩 그 영역을 확대, 발전해 오고 있는데요. 마취의 종류도 세분화되어 환자의 체질별, 수술별 다양한 방법들이 생겨나게 되었습니다. 마취는 크게 전신마취와 부위마취, 그리고 국소마취로 나뉠 수가 있는데요. 전신마취란 말 그대로 온 몸을 마취하는 방법으로 흡입마취와 정맥마취로 구분됩니다. 그리고 부위마취는 팔 혹은 다리, 하반신 등 신체의 일부만을 마취하는 행위로 척추마취와 경막외마취로 구분됩니다. 마지막으로 국소마취는 주사기를 통해 원하는 부위를 단시간 동안 마취시킵니다. 자, 이렇게 마취에 대한 역사를 간략하게 살펴봤습니다. 어떠세요? 인류가 고통에서 벗어나기 위해 얼마나 많은 노력을 했는지 잠시나마 엿볼 수 있는 시간이 아니었나 싶은데요. ^^ 예나 지금이나 아픈 건 못 참았나 봅니다. 수술을 앞둔 우리 바비님들도 조금은 용기가 생기셨기를 바라며~ 궁금한 점은 질문하기 공을 마구마구 눌러 주시고~ 좀 더 마취에 대해 알아보고 싶은 바비님들은 키워드 : 전신마취, 부분마취, 수면마취, 국소마취로 검색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예뻐지는 주문을 외워 봅니다~ 비비디 바비디 부~ ^--^
2016.01.19 Hits(55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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