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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성형 : 보형물 제거 수술

예쁜 코를 갖기 위해 코 수술을 했으나 다양한 이유로 삽입한 보형물을 제거해야할 때가 있어요. 보형물 제거 수술은 흔히 코 재수술을 하기 위한 전단계라는 점에서 매우 중요한데요. 대체 어떤 경우에 보형물을 제거가 필요한 걸까요? ■ 코 수술 후 보형물 제거가 필요한 경우코 수술 후 보형물 제거가 필요한 경우는 크게 두 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① 코 수술 후 부작용이 발생했을 경우구축 현상, 수술 부위 통증, 보형물 비침, 보형물 쏠림 등의 부작용이 생겼을 경우 보형물을 제거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해결책이에요. 특히 구축 현상이나 통증이 있는 경우 보형물 제거가 필수적이에요.  ② 심리적 원인 딱히 부작용이 발생하지 않았는데도 환자의 주관적인 불만족으로 인해 보형물 제거가 필요할 때가 있어요. 보통 수술 결과가 마음에 들지 않거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유행이 바뀌어서 코 모양을 새롭게 하고 싶은 경우가 이에 해당돼요. 이런 경우는 코 재수술을 하기 위해서 보형물을 제거한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보형물 자체에 대한 거부감 때문에 보형물을 제거해야할 때도 있어요. 보형물을 막상 넣고 보니 심리적 거부감이 심한 경우가 이에 해당돼요. ■ 보형물 제거 수술 방법 보형물 제거 수술은 상황에 따라 제거 방법과 난이도가 조금씩 달라져요. ① 보형물의 종류어떠한 보형물을 삽입했느냐에 따라서 수술 난이도가 달라져요. 가장 제거하기 쉬운 보형물은 실리콘이라고 할 수 있으며 조직이 잘 들러붙는 고어텍스와 같은 경우 제거가 훨씬 어려워요. (그렇다고 불가능한 건 아니에요!) 또한 인공 보형물과 자가 조직을 동시에 삽입한 경우 인공 보형물만 제거하고 자가 조직은 남겨두기도 해요. 자가 조직에 염증이 생긴 게 아니라면 자가 조직을 그대로 남겨두는 편이 코 모양을 자연스럽게 유지하는 데 더 유리하니까요.   ② 부작용 종류심리적 이유가 아니라 부작용 때문에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 어떠한 부작용이냐에 따라 제거 방법과 수술 후 처치가 조금씩 달라져요. 예를 들어 구축 현상이 생겨셔 보형물을 제거하는 경우, 보형물을 제거하면 구축 현상이 일어난 조직이 남게 되는데요. 단단하게 뭉치고 뒤틀린 이 조직(흉 조직)을 잘 풀어주는 게 중요해요. 또한 보형물 제거 후 항생제를 이용해서 염증이 생기는 걸 예방하는 것도 필수에요. 그 외 보형물이 비치는 경우, 보형물이 움직인 경우 등 각각의 부작용에 알맞은 방법으로 보형물을 제거해야 해요. ■ 보형물 제거 수술 후 증상- 제거 수술 후 2~3일 간은 출혈이 있을 수 있어요. - 부기는 보통 일주일 정도 지속되며 개인차에 따라 더 오래 갈 수도 있어요.- 빠르면 2주쯤 지난 후부터 피부가 당기는 듯한 느낌이 들 수 있어요. 이들 두고 흔히 수축기가 왔다고 하는데  요. 이때 코가 들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당기는 느낌은 점점 줄어들  고 코가 들리는 현상도 줄어들어요. - 보형물 제거 후 코가 완전히 회복되는 데는 약 6개월이 걸리며 개인차에 따라 더 길어질 수 있어요.  ■ 보형물 제거 후 예전 코 모양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많은 분들이 보형물을 제거하면 예전 코 모양으로 돌아올 수 있을지 궁금해 하세요. 결론부터 말씀드리자면 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어요. 만약 구축 현상과 같은 부작용으로 인해 코 모양이 변형되었다면 보형물 제거 후 코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올 확률이 상대적으로 낮아요. 반면 단순히 모양이 마음에 안 들어서 제거한 경우라면 원래대로 돌아올 확률이 높고요. 그 외 보형물 삽입 기간이 얼마나 길었는지, 어떤 보형물을 삽입했었는지 등에 따라서도 코 모양이 원래대로 돌아오느냐 아니냐는 조금씩 달라져요. 만약 보형물 제거 수술시 변형된 코 모양을 바로 잡아주거나, 단단해진 조직을 잘 풀어준다면 원래 코 모양으로 돌아올 확률이 높아지겠죠? 이러한 점에 대해서는 의사와 잘 상담하셔서 진행하셔야 해요. 지금까지 코 보형물 제거 수술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보셨다시피 코 보형물 제거 수술은 단순히 보형물을 쏙 뺀다고 다 되는 수술이 아니에요. 보형물 종류나 상황에 따라 수술 방법도 달라져야 하며, 수술이 얼마나 잘 되었는지, 수술 후 처치가 어떠한지에 따라서 회복 후 코 모양이 달라지므로 매우 신중을 기해야 하는 수술입니다. 그러므로 보형물 제거 수술 경험이 많은 의사에게 수술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덧붙여 보형물 제거 후 재수술을 원하신다면 제거 수술 후 최소 6개월 후에 받으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조직이 채 회복되기 전에 재수술하면 제거 수술 전보다 더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지도 모르니까요. 

2018.05.15 Hits(4498)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는 대표적인 피부 질환들

레이저 기술이 발달하면서 예전에는 치료가 어려웠던 피부 질환들이 점점 정복돼가고 있는데요. 오늘은 피부 미용의 효자인 레이저로 치료가 가능한 다양한 피부 질환들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1. 점우리 몸에는 점이 참 많은데요. 잘 안 보이는 곳에 있으면 괜찮지만 눈에 잘 띠는 곳에 있으면 신경 쓰이기 마련입니다. 점은 모반 세포라는 점 세포가 자라서 생기는데요. 태어날 때부터 있는 것들도 있지만 주로 자라나면서 생깁니다. 점을 빼는 데는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가 사용되는데요. 예전에는 점을 빼고 나면 흉터가 남거나 다시 생길까 봐 걱정해야 했지만 요즘은 기계와 기술이 발달해서 그럴 일이 드뭅니다. 2. 기미가장 대표적인 피부 질환이 바로 기미입니다. 기미는 주로 자외선을 오래 쐬면 멜라닌 색소가 증가해서 생기는데요. 자외선뿐만이 아니라 호르몬의 이상, 임신 등으로도 생길 수 있다는 점에서 모든 여성들의 적입니다. 기미는 지금까지도 완벽하게 치료하기는 어려운데요. 피부 얕은 층에 있는 표피성 기미는 큐스위치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로 치료하면 거의 다 없앨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엔디야그 레이저나 다이오드 레이저 등으로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3. 주근깨주근깨는 황색 또는 흑갈색의 반점이 다양한 형태나 크기로 생기는 것을 뜻합니다. 주로 얼굴, 목, 손에 생기는데요. 피부가 검은 사람보다는 하얀 사람에게서 더 잘 생기고, 자외선이 강한 여름에 심해졌다가 겨울에 흐려지기도 합니다. 주근깨는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면 비교적 깨끗이 치료할 수 있습니다. 엔디야그나 다이오드 레이저를 쓸 수도 있고요. 하지만 안타깝게도 재발 확률이 높은 편입니다.4. 검버섯검버섯은 주로 나이든 여성의 얼굴이나 팔, 다리 등에 잘 생깁니다. 노년기에 나타난다고 해서 저승꽃이라고 불리기도 하죠. 하지만 자외선에 노출이 많이 된다면 젊은 여성에게서도 충분히 생길 수 있습니다. 피부 표면에 생긴 검버섯은 비교적 치료가 쉽습니다. 사마귀처럼 튀어나왔다면 주로 이산화탄소 레이저로 치료하고요. 그렇지 않고 얇고 색이 검은 검버섯은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나 엔디야그 레이저 등을 이용해 치료할 수 있습니다. 5. 오타 모반오타 모반은 주로 광대뼈 부위에서 조금씩 나타나서 점점 눈밑과 콧등까지 번지는 색소성 질환중 하나입니다. 기미와 생김새가 비슷해서 많은 분들이 오타 모반을 기미로 혼동하곤 하는데요. 기미와 오타 모반은 명백히 다릅니다. 기미가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생기는 반면 오타 모반은 피부 깊은 층에 존재하거든요. 따라서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갈 수 있는 레이저로 치료해야 합니다. 오타 모반은 뿌리가 깊어서 보통 치료가 한 번에 끝나지 않고 적당한 간격으로 5-10회 정도 치료를 받으셔야 합니다.6. 화염상 모반화염상 모반은 태어날 때부터 한 개 또는 여러 개의 붉은 반점이 몰려 있는 피부 질환입니다. 대개 얼굴이나 목에 생기는데 크기도 다양하고 색깔도 다양합니다. 혈관종과는 달리 자연적으로 없어지지 않으며 태어날 때는 편평하고 엷은 분홍색이지만 나이가 들면서 짙어지기도 합니다. 화염상 모반은 혈관이 원인이므로 혈관에 작용하는 레이저를 사용합니다. 한 번에 치료하는 건 불가능하며 주기적으로 오랫동안 치료받아야 해요. 7. 한관종한관종은 주로 성인 여성에게 발생하는 양성 종양입니다. 눈 주위나 뺨, 이마에 좁쌀 크기의 작은 융기들이 마치 씨를 뿌려 놓은 듯이 퍼져있는 모양으로 물사마귀라고 불리기도 합니다. 한관종은 뿌리가 깊기 때문에 피부 깊은 층까지 들어가는 레이저를 이용해서 오랜 시간을 두고 치료해야 합니다. 8. 쥐젖쥐젖의 정식 의학 명칭은 연성 섬유종입니다. 주로 비만인 여성들에게 잘 생기는 일종의 양성 피부 종양인데요. 주로 목이나 눈 주위에 오톨도톨하게 생기며 처음에는 작지만 시간이 갈수록 점점 커집니다. 쥐젖은 비교적 치료가 쉬운 질환입니다. 다양한 레이저를 사용해서 감쪽같이 치료할 수 있어요. 9. 여드름 흉터여드름은 굳이 설명 안 드려도 다들 잘 아시겠죠? 여드름을 잘못 짜면 흉터가 남기 마련인데요. 예전에는 여드름 흉터를 치료하기 위해 화학성 박피나 레이저 박피를 해서 얼굴의 피부층을 깎아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치료하면 다운타임이 길고 색소 침착이 일어날 확률도 큽니다. 그래서 요즘은 프락셔널 레이저를 주로 사용합니다. 프락셔널 레이저에 대해서는 나중에 따로 알아보기로 해요^^ 10. 주사 주사는 주로 뺨과 코처럼 얼굴의 중앙 부위에 발생하는 만성 충혈성 질환입니다. 코에 생기면 주사 코라고도 하죠. 술을 마셔서 빨개진 게 아니라 모세혈관이 늘어나서 빨개지는 것입니다. 코만 빨개지는 경우도 대부분이지만 간혹 혹처럼 튀어나오거나 고름이 생기기도 해요. 증상이 심하지 않으면 약물로 치료가 가능하지만 증상이 심하다면 혈관 레이저로 치료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이 피부 질환은 전문 의료인에게 정확하게 진단 받으셔야 합니다. 비의료인은 전문 지식이 없기 때문에 피부에 난 게 검버섯인지 흑색종인지 암인지 제대로 구분하지 못합니다. 그냥 무턱대로 레이저로 없애려고만 할 테지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상태가 악화되거나 조기 진단의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니 꼭 전문 의료기관에서 시술 경험이 풍부한 전문의에게 시술 받으시길!    

2017.01.23 Hits(4448)

코 성형 보형물 : 기증 연골이란?

코 성형을 할 때 쓰이는 보형물은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해요. 실리콘부터 알로덤, 매드포어, 자가 진피, 자가 연골 등에 이르기까지 선택의 폭이 넓은데요. 오늘은 다소 낯설게 느껴지는 기증 연골이 무엇인지, 어떤 경우에 주로 쓰이는지 등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기증 연골이란? 기증 받은 심장이나 신장, 각막 등으로 수술한다는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그와 마찬가지로 연골 역시 기증 받을 수 있는데 그것을 기증 연골이라고 해요. 비중격연골과 귀연골은 기증 받을 수 있는 양이 무척 적기 때문에 기증 연골이라고 하면 통상 기증 늑연골을 뜻해요.  그렇다고 해서 신장이나 간처럼 특정 개인으로부터 직접 연골을 기증 받는 건 아니에요. 병원에서 사용되는 것은 거의 대부분 의약 업체에서 판매하는 제품입니다. 의약 업체가 기증된 늑연골을 다량으로 사들인 후 깨끗하게 소독, 면역 처리해서 판매하는 것이죠.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항원이 완전히 제거되므로 타인의 몸에 있던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면역 부작용을 걱정하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한국에서는 독일 제품과 미국 제품이 주로 수입되는데 독일 제품이 제일 많다고 해요.  ■ 기증 연골이 필요한 경우는?①인공 보형물을 사용하기는 싫고 그렇다고 내 몸에서 무언가를 채취하기도 싫을 때코 성형 보형물을 무엇으로 할지 결정하려면 제일 먼저 인공 보형물과 자가 조직 중 무엇으로 할 건지를 선택하셔야 해요. 만약 부작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자가 조직을 선택하셨다면 자기 몸에서 연골이나 진피 조직을 채취해야 하는데요. 이러한 채취 과정이 부담스러울 때 기증 연골을 사용할 수 있어요.② 자가 연골이 부족할 때이미 자가 연골로 코 성형을 한 번 이상 했다면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이 부족할 수 있어요. 이때 기증 연골이 유용하게 쓰여요.  ③ 자가 늑연골 채취가 부담스러울 때 코가 너무 낮으면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만으로는 콧대를 충분히 세우기 어려울 수 있어요. 이때는 하는 수 없이 자가 늑연골을 채취해야 하는데 늑연골은 비중격연골이나 귀연골보다 채취하는 게 훨씬 부담이 돼요. 비중격연골은 어차피 코 수술하려면 코를 절개해야 하니 그때 채취하면 되고, 귀는 다른 부위와 달리 절개 상처가 잘 눈에 띠지도 않고 채취도 비교적 쉬운 편이라 부담이 적어요. 반면 늑연골은 가슴을 절개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특히 여성분들의 경우 자가 늑연골 사용을 부담스러워 하실 수밖에 없어요. 이때 기증 연골을 사용하면 좋아요.         ■ 기증 연골의 장점① 소독, 면역 처리돼서 안전하다.② 따로 연골을 채취할 필요가 없으므로 부담감이 없다.③ 수술 시간도 짧아진다. ④ 자가 연골이 부족한 경우 훌륭한 보완재가 된다. ⑤ 적당한 크기로 제품화 되어 있어서 사용이 간편하다.■ 기증 연골의 단점① 타인의 몸에 있던 연골이란 점에서 심리적 거부감이 있을 수 있다. ② 자가 연골에 비해서 안정성이 떨어질 수도 있다. ③ 환자의 비용 부담이 커진다. ■ 기증 연골 사용시 유의사항기증연골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간혹 '기증 연골은 자가 늑연골에 비해 흡수가 잘 된다.', '기증 연골로 수술하면 코가 막힌다. 등등의 말을 들어보셨을 거예요. 하지만 흡수율 차이는 자가 늑연골이냐 기증 연골이냐의 차이에서 발생하는 게 늑연골의 질(Quality) 차이에서 발생해요. 자기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연골 상태가 좋지 않고 약하면 금방 흡수되며, 타인의 연골이라고 하더라도 튼튼하다면 거의 흡수가 되지 않는 것이죠. 최근에 생산된 기증 연골 제품은 연골 채취 과정에서 애초에 질 좋은 연골만 채취하므로 상태가 무척 좋다고 할 수 있어요. 또한 기증 연골로 수술했다고 해서 코가 막히는 게 아니에요. 기증 연골이 아니라 자가 연골로 수술해도 의사의 실력이 부족해서 두께 조절에 실패하면 코는 얼마든지 막힐 수 있어요. 이외 기증 연골을 사용할 때 발생한다고 알려진 다양한 부작용은 대개 기증 연골 때문이 아니라 수술 과정상의 문제 때문에 생기는 것이라고 할 수 있어요. 수술 과정에 문제가 있다면 인공 보형물을 사용하든 자가 조직을 사용하든 부작용은 발생할 수밖에 없으니까요. 즉, 기증 연골 자체의 특수한 이유로 발생하는 부작용은 거의 없다고 보시면 돼요. 그러므로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기증 연골을 사용해서 수술할 의사의 실력이에요. 기증 연골은 의사가 직접 채취한 게 아니라 제품화된 것이므로 환자에게 알맞은 크기로 2차 가공해야 하는데 이때 수술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아야 정확한 크기로 자를 수 있겠죠? 우리 바비님들은 기증 연골으로 수술하든 자가 연골으로 수술하든 현명하게 선택하시리라 믿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8.29 Hits(4425)

제 1회 비바비 공모전 당선을 위한 꿀팁 안내 1탄

안녕하세요! 저는 비바비 제 1기 캐릭터 모델입니다.  오늘은 공모전에 대한 문의가 많으셔서가장 많은 질문들을 모아모아~ 그리고 응모하신 분야에 좋은 결과 얻으시라고각 분야의 꿀팁!! 지금부터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안 보면 후회하실 거예요~    오늘은 문학 분야 입니다.  1. 문학 시, 소설, 수필 문학은 자유주제입니다.  그러니 굳이 '미, 다이어트'에 관련된 이야기를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바야흐로 작년인가요?어느 유명 소설가님과의 식사 자리에서 우리나라 현 신춘문예 제도에 대해 이야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꼭 신춘문예에 당선이 되야지만 작가가 될 수 있을까?왜 우리나라는 아직도 일제시대의 잔재인신춘문예 제도에서 벗어나지를 못하는 것인가? 그래서 저희 비바비는 능력있는 모든 작가지망생들이 등단을 통하지 않고서도자신의 훌륭한 작품을 책으로 출판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입니다. 그러니 자신이 쓰고 싶은 이야기를 맘껏 써주시길 바랍니다.(SF 소설도 대환영입니다) 요즘 웹툰이 얼마나 대세 입니까? 이제 본격문학도 많은 독자들에게쉽게 읽힐 수 있도록 저희 비바비가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  이번 공모를 통해 최우수 당선작 외에도 참신하고 좋은 작품이 있다면함께 책으로 출간할 예정입니다. 이번 공모전의 큰 주제가'beauty & knowledge' 이죠? 온 우주의 아름다움을 포괄적으로 담을 수 있는문학!! 자신의 열정을 아름다운 문학으로 불 태우실  비바비의 신예 작가님을 기다리겠습니다.   또한 다음 2회때부터는 비바비 문학 공모전을 따로 더욱 내실있게 진행할 예정입니다. 작가의 꿈을 저희 비바비와 함께  펼치시길 바랍니다.   . 

2016.01.26 Hits(4370)

흉터 발생원인 및 종류 - 흉터는 왜 생기는 걸까?

미용 시술이나 수술을 받고 나서 늘 신경 쓰이는 게 있어요. 바로 ‘흉터’에요. 시술이나 수술 받은 부위에 흉이 지면 보기에 정말 ‘흉’하니까요 ㅠㅠ 상처가 그냥 감쪽같이 잘 아무르면 좋으련만 대체 흉터는 왜 생기는 걸까요?■ 흉터란?흉터는 다양한 이유에 의해 손상되었던 피부가 치유되고 난 흔적이에요. 칼에 베인다거나, 넘어져서 까진다거나, 뜨거운 물에 데인다거나 등등, 피부가 손상받을 일은 굉장히 많은데요. 이렇게 손상받은 부위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주변 피부와는 다른 모습이 되었을 때 이를 두고 흉터라고 해요. ■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피부가 손상받으면 우리 몸은 곧바로 손상 부위 치료를 시작해요. 이 과정에는 표피화, 교원질 합성, 신생 혈관 형성, 육아 조직 생성 등 매우 복잡한 과정이 포함되는데요. 이중 흉터는 ‘콜라겐 조직 재형성’과 밀접한 관련이 있어요.    콜라겐이란 말은 많이 들어보셨죠? 우리 피부는 다양한 층으로 구성돼 있는데 그중 가장 두꺼운 층이 진피층이에요. 바로 이 진피층을 이루는 주성분이 바로 콜라겐이에요. 피부가 손상받으면 진피층도 당연히 손상받을 테죠? 그러면 진피층 조직이 새로 형성되어야 하는데, 이때 바로 콜라겐이 재형성되는 것이에요.문제는 콜라겐이 적당히, 딱 손상 부위를 메울 만큼만 형성되면 되는데 그렇지 않고 더 많이 형성되기도 한다는 점이에요. 이처럼 콜라겐이 과다하게 증식하면 피부를 밀고 나오는데 이게 바로 ‘흉터’에요. 콜라겐은 그전 최선을 다해 복구작업을 수행했을 뿐인데……. 너무 열심히 일해도 탈인가 봐요 ㅠㅠ■ 흉터의 종류 흉터를 나누는 기준은 다양해요. 여기서는 5가지로 나누어 살펴볼게요. ① 일반 흉터일반 흉터는 상처가 치유되는 과정에서 자연스레 생기는 흉터에요. 보통 상처 부위를 따라 가늘고 작게 생기고 붉은 색을 띄어요.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정상 피부에 가깝게 돌아가요.    ② 늘어난 흉터처음에는 가늘던 흉터(일반 흉터)가 주변 피부의 당기는 힘에 의해 폭이 넓어질 때가 있어요. 이를 두고 늘어난 흉터라고 해요.   피부가 당겨져야 생기는 흉터이므로 움직임이 많거나 자주 접히는 팔다리, 몸통 등에 주로 생겨요. 처음에는 붉은 색을 띄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차츰 옅어져요. ③ 비후성 흉터일반 흉터에 비해 더 단단하고 더 두껍고 더 튀어 올라온 흉터가 비후성 흉터에요. 콜라겐 조직이 지나치게 많이 형성된 경우 비후성 흉터가 돼요. 하지만 아무리 흉터가 크다고 해도 상처 범위를 넘지는 않아요. 예를 들어, 손등을 칼로 5cm 베였다면, 흉터가 아무리 크다고 해도 딱 그 5cm 상처 범위 안에서만 생겨요.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처음보다 조금 줄어들어요. ④ 켈로이드 (keloid) 흉터켈로이드 흉터는 외관상 비후성 흉터와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어요. 하지만 흉터 표면과 경계가 매우 불규칙하며 흉터가 ‘상처 범위를 넘어서’ 번진다는 점에서 달라요. 비후성 흉터는 시간이 지나면 조금 줄어든다고 했죠? 반면 켈로이드 흉터는 상처나 염증 범위를 넘어서까지 점점 자라나 납니다.‘켈로이드(keloid)’는 게의 집게발을 뜻하는 그리스어에서 유래했는데, 이 말에서 짐작되듯 켈로이드 흉터는 생긴 모양이 마치 게의 집게발처럼 이리저리 갈라져 있어요. 처음에는 붉은 빛을 띄다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갈색을 띄며 심한 경우에는 따갑고 가려워요.⑤얕게 파인 흉터흉터는 콜라겐 조직이 필요 이상으로 형성돼서 생기는 현상이기 때문에 보통 정상 피부보다 더 튀어나와 있어요. 하지만 이와는 달리 움푹 파인 흉터도 있어요.파인 흉터가 생기는 이유는 애초에 푹 파이는 손상이 발생했기 때문이에요. 콜라겐 조직이 재형성됐는데도 파인 부분을 충분히 메우지 못하면 파인 흉터가 되는 것이죠. 수두 자국이나 여드름 흉터가 이 흉터에 속한다고 할 수 있어요. 지금까지 흉터 발생원인과 종류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제 이 보기 싫은 흉터를 없애는 방법이 궁금하시죠? 이에 대해서는 ‘보기 싫은 흉터 : 흉터 치료법 총정리’ 칼럼에서 자세히 알려드릴게요!

2017.03.03 Hits(4347)

가슴확대: 가슴 보형물은 어떻게 발달해 왔을까?

 가슴 성형에서 가장 중요한 것을 어떤 보형물을 사용하느냐입니다. 그러므로 가슴 성형의 역사는 가슴 보형물의 역사와 함께 해 왔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가슴 보형물의 발달사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1890년 ‘파라핀’1890년대 오스트리아 빈에서 활동하던 의사 로버트 거서니가 주사로 여성의 가슴에 파라핀을 주입했습니다. 이것이 최초의 가슴 성형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파라핀은 한 곳에 있지 못하고 다른 부위로 이동하며 몸에 좋지도 않기 때문에 금세 사용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1920년대 ‘지방 이식’1920년대에 의사들이 환자의 엉덩이나 복부에서 지방을 추출해서 가슴에 이식하기 시작했습니다. 지방은 자가 조직이기 때문에 인체에 무해하고 부작용이 없다는 장점이 있지만 체내에 흡수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가슴 크기를 키우려고 넣었는데 지방이 흡수되면 다시 작아지니 가슴 보형물로 적합하지 않았죠. 게다가 흡수가 균일하게 일어나지 않고 군데 군데 일어나면 가슴이 울퉁불퉁해지는 부작용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1930~50년대 ‘다양한 보형물들’외모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커지면서 수많은 가슴 보형물들이 나옵니다. 서지폼, 유리공, 다양한 폴리에스테르계 물질들, 심지어 나무와 연골까지 다양한 재료들이 시험됐습니다. 세계 최고의 섹스 심벌이었던 마를린 먼로는 당시 스펀지를 이식했던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다양한 보형물들은 인체로 들어오면서 굳거나 암을 유발하는 등 여러 부작용을 일으킴으로써 퇴출됐습니다.1960년대 ‘실리콘 젤’사실 실리콘이 가슴 보형물로 처음 사용된 곳은 1940년대 일본입니다. 당시 일본 매춘부들이 서양 군인을 만족시키기 위해 가슴에 공업용 실리콘을 넣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실리콘이 가슴 성형을 위한 의학적 용도로 최초로 만들어진 건 1963년 미국에서입니다. 미국 다우 코닝(Dow Cornig) 사에서 실리콘으로 된 껍질 안에 점성이 좋은 실리콘 젤을 채워넣은 보형물을 개발하여 생산했습니다. 이는 기존의 어떤 가슴 보형물보다 안전하며 촉감도 자연스러워 가슴 보형물 역사에 획을 그었습니다. 1990년대 ‘식염수 보형물’1992년 실리콘 보형물 금지에 따라 식염수 보형물이 생산되었습니다. 식염수 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식염수 보형물은 실리콘 대신 인체에 무해한 식염수를 채워 넣은 보형물입니다. 보형물이 파괴돼서 식염수가 체내로 유출돼도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건 장점이나 실리콘 보형물에 비해서 촉감이 좋지 못하다는 게 가장 큰 단점입니다. 촉감을 보다 자연스럽게 하기 위해서 식염수에 다당류를 포함시킨 하이드로겔 보형물도 만들어졌으나 여러 합병증이 생길 수 있다는 이유로 판매 금지되었습니다. 1992년 ‘실리콘 보형물 사용 중지 조치’1992년 미국 식품 의약품 안전청 (FDA)이 실리콘 보형물 사용을 금지시켰습니다. 실리콘 보형물이 파열돼서 실리콘이 체내로 유출되면 심각한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이에 반발한 의사와 제조사들이 실리콘 보형물일 사용한 가슴 성형 수술이 안전하다는 결과를 지속적으로 수집하였고 그 자료를 FDA에 제출했습니다. 그 결과를 받아들인 FDA는 실리콘 보형물 금지 조치를 풀어주는데요. 그게 2006년입니다. 무려 14년이 걸린 셈입니다.   2000년대 중반 ‘더블루멘’2000년대 중반 미국 멘토 사에서 더블루멘이라는 보형물을 만들었습니다. 더블루멘은 더블이라는 말에서도 드러나듯이 제품이 바깥쪽과 안쪽의 두 개 공간으로 나뉘어 있습니다. 바깥쪽 공간에는 실리콘이 채워져 있고 안쪽에는 식염수가 들어 있습니다. 식염수를 넣는 양에 따라 사이즈 조절이 가능하다는 점과, 겉이 실리콘이므로 식염수 보형물에 비해 촉감이 좋다는 게 장점입니다. 하지만 너무 비싸고 감촉도 생각보다 좋지 않아서 요즘은 거의 쓰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코헤시브 실리콘 젤’현재 가장 많이 쓰이는 가슴 보형물은 코헤시브 실리콘 젤입니다. 줄여서 흔히 코헤시브 젤이라고 합니다. 코헤시브 실리콘 젤은 1991년 미국의 맥간 사(현재 앨러간 사가 운영)에서 일찌감치 개발했습니다. 하지만 1992년 FDA이 금지 조치 때문에 2006년이 되어서야 본격적으로 사용되었습니다. 코헤시브 실리콘 젤은 이전의 실리콘 젤보다 외피가 튼튼해서 파손될 일이 거의 없으며 안에 들은 실리콘 젤의 응집력이 높아서 퍼지지 않고 형태가 오래 유지된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혹시 파손된다고 하더라도 실리콘 젤이 덩어리 형태를 유지하며 뭉쳐 있기 때문에 체내에 흡수되거나 돌아다닐 위험도 없습니다. 이러한 안전성 때문에 FDA도 판매 승인을 해준 것입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가슴 보형물의 95% 이상이 코헤시브 실리콘 젤이라 할 정도로 가장 많이 쓰이는 보형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가슴 보형물의 역사에 대해 간략하게 알아보았습니다. 가슴 보형물의 종류 및 특징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세 가지 기준에 따른 가슴 보형물의 종류’ 칼럼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2016.07.05 Hits(4272)

여성 피부 공공의 적, 기미 - 발생원인 및 치료 방법

여드름은 여자 남자 가릴 것 없이 잘 나는데 유독 여성에게만 가혹한 피부 질환이 있어요. 바로 기미에요! 물론 남자에게도 기미가 날 수 있지만 확률은 10% 미만으로 아주 낮아요. 반면 여성들은 세 명 중 한 명 꼴로 기미가 발생하고, 임산부들의 경우 70% 가까이 기미가 발생해요 ㅠㅠ 즉, 기미는 여성 피부의 공공의 적이라고 할 수 있어요. 오늘은 이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기미란 무엇인가?기미는 주로 얼굴에 발생하는 피부 질환이에요. 다양한 모양과 크기, 색깔(주로 갈색)을 가진 작은 점들이 뺨, 이마, 윗입술, 코, 턱 등에 발생해요. 주로 좌우 대칭적으로 나타나지만 아닌 경우도 있어요. ※ 기미는 겉으로만 봐서는 다른 색소 질환, 예를 들어, 오타 모반, 주근깨, 멜라닌 세포증 등과 구별하기가 쉽지가 않아요. 그러므로 반드시 전문가에게 자신의 색소 질환이 무엇인지 정확히 진단 받고 나서 치료 받으셔야 해요.  ■ 기미가 발생하는 이유는?기미가 발생하는 데는 크게 3가지 원인이 있어요. ① 자외선 기미의 원인으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이 바로 자외선이에요. 기미는 햇빛이 강한 봄부터 가을까지 기미가 심해졌다가 겨울이 되면 옅어지는 데요. 자외선이 우리 피부에 있는 멜라닌 세포를 자극하면 검은 색소인 멜라닌이 만들어져요. 그 결과 기미가 생길 수 있어요.② 호르몬기미가 주로 여성에게만 생기는 가장 큰 이유가 바로 호르몬이에요. 여성 호르몬인 에스트로겐이나 프로게스테론 분비가 많아지면 기미가 생기는 것인데요. 그래서 호르몬 분비가 왕성한 20대에서 50대 사이의 젊은 여성에서서 기미가 많이 나타나요. 임신 중에 특히 기미가 많이 생기는 것도 바로 호르몬 때문이에요. 임신 중에는 평소에 비해 수백 배가 넘는 여성호르몬이 분비돼요. 그 결과 얼굴에 기미가 생길 뿐만 아니라 외음부나 복부가 검어지기도 해요. 또한 경구 피임약을 복용했을 때도 기미가 생길 수 있어요. 이는 경구 피임약이 여성호르몬제로 만들어졌기 때문이에요. 폐경이 시작될 때 기미가 생기기도 하는데 이것은 여성호르몬이 많아져서가 아니라, 거꾸로 여성호르몬이 줄어들면서 호르몬 비율에 불균형이 생겼기 때문이에요. ③ 유전똑같이 햇빛을 쫴도 기미가 생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안 생기는 사람도 있어요. 이는 유전적인 영향 때문일 가능성이 커요. 만약 부모나 가까운 친척에게 기미가 있다면 본인에게도 기미가 발생할 확률이 큰 거죠. 따라서 집안 식구 중에 기미를 가진 사람이 있다면 자외선에 노출되는 걸 특히 조심하셔야 해요. ■ 기미 치료 방법최선의 치료법은 예방이라는 말이 있어요. 기미도 마찬가지예요. 기미가 생기기 전에 예방하는 게 사실 제일 좋은 방법이에요. 기미를 예방하려면 위에서 살펴본 3가지 요인 중 특히 자외선을 유의하셔야 해요. 햇빛에 오랜 시간 노출되는 걸 삼가고,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습관을 들이셔야 해요. 하지만 만약 기미가 이미 생겼다면 없애기 위한 치료가 필요해요.  ① 연고 치료멜라닌 색소의 활동을 억제하는 여러 연고들이 나와 있어요. 하이드로퀴논, 레티노이드, 스테로이드, 아젤라익 산 성분 등이 함유된 제품들인데요. 이런 연고를 기미가 난 부위에 바르면 기미가 돼요. 하지만 하루 이틀 발라서는 효과를 볼 수 없으며 효과가 나타나는 사람이 있고 아닌 사람이 있어요. 수 개월간 꾸준히 바르면 절반 이상의 환자에게서 효과가 나타난다고 해요.   가끔 사제 기미약을 사용하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런 사제약에는 유해 성분이 포함되었을 확률이 커요. 특히 수은이 포함된 경우가 많은데요. 수은이 기미를 순간적으로 없애줄 수 있기 때문이에요. 하지만 수은은 몸에 몹시 해로운 성분이에요. 그러므로 설명서가 없는 사제 기미약은 절대 사용해서는 안 돼요. 비타민 C를 침투시키는 비타민 C 전기영동 등의 방법 외에 화학 박피술, 색소레이저 등으로 치료하여 좋은 효과를 얻은 예도 보고되고 있지만 얼굴색이 진할수록 염증후 색소침착 등의 부작용 발생 가능성이 높으므로 치료방법 선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최근 레이저토닝 등 새로운 시술법이 시도되고 있다.② 화학적 박피술화학 약품으로 피부를 얕게 벗겨내서 기미를 감소시키는 방법이에요. 얕은 기미에는 효과가 좋지만 피부 속 깊이 생긴 기미에는 큰 효과가 없어요. ③ 비타민C 전기영동비타민C는 항산화 작용이 있어서 피부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해요. 이 비타민C를 미세한 전류를 이용해서 피부에 침투시켜서 기미를 약화시킬 수 있어요. 이를 비타민C 전기영동이라고 하고 이때 사용하는 기계가 바이탈이온트예요. 최근에 기미 치료로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에요. 보통 1주에 1~3회씩 1~2개월간 시술받는데 많은 환자들이 피부가 맑아지는 것을 느낀다고 해요. 가격이 만만치 않고 여러 차례 시술받아야 하고 효과가 아주 좋지는 않지만, 반면  부작용이 없고 치료한 흔적이 없어서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는 장점이 있어요. ④ 레이저 치료다양한 레이저를 이용해서 기미를 치료할 수 있어요. 레이저의 종류에 따라서 피부 속 얼마나 깊이 작용하느냐가 달라지는데요. 기미가 피부 겉에 생겼는지 아니면 깊숙한 곳에 생겼는지에 따라 레이저 치료법이 달라져야 해요. 기미를 없애려다가 오히려 색소침착이 심해지는 부작용이 발생할 수도 있으니 레이저 선택 및 치료를 신중하게 결정해야 해요. 최근에는 레이저 토닝이 인기가 많아요.⑤ 초음파 치료1초에 수천 번 이상 진동하는 초음파를 피부에 쏴서 이때 일어나는 진동을 이용해서 기미를 치료할 수 있어요. 기미 치료에 효과가 있는 약물 흡수 속도를 증가시켜주는 한편 죽은 세포를 빨리 배출시키는 역할도 해요. 지금까지 기미가 발생하는 원인과 치료법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다시 한 번 강조하지만 기미는 예방, 특히 햇빛 차단이 가장 좋은 치료법이에요. 만약 기미가 이미 생겼다면 다양한 치료법들을 통해 치료할 수 있는데요. 본인에게 어떤 치료가 가장 효과적일지 알려면 반드시 의사에게 상담 받으셔야 한다는 점 명심하세요!    

2016.12.19 Hits(4258)

울쎄라(Ulthera) - FDA가 인정한 초음파 탄력 시술

 나이가 들면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이유를 아시나요? 우리 피부의 진피층에는 콜라겐이라는 단백질 탄력 섬유가 있어서 피부 밑을 떠받쳐줘요. 그런데 나이가 들면서 콜라겐이 줄어들고, 그 결과 피부 탄력도 덩달아 떨어지는 것이에요.  그렇다면 콜라겐을 회복시킬 방법은 없느냐~! 다양한 방법이 있는데 그중 초음파를 이용한 간편한 시술이 있으니 바로 울쎄라입니다.■ 울쎄라란?울쎄라는 미국 울쎄라(Ulthera) 사에서 만든 의료기기인 울쎄라 시스템(Ulthera system)을 이용한 시술을 일컫는 말이에요. 울쎄라 시스템은 고강도집속초음파(HIFU-High Intensity Focused Ultrasound) 장비인데 강력한 초음파를 한 점에 집중시킬 수 있게 제작되었어요.원래 HIFU 장비는 피부를 절개하지 않은 채 암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괴사시킬 목적으로 개발된 초음파 수술기에요. 이 같은 원리가 피부 미용에도 적용될 수 있다는 사실을 이용해서 만든 장비가 울쎄라인 셈이에요.    ■ 울쎄라의 원리이제 울쎄라가 어떻게 피부 탄력을 개선해주는지 알아볼까요?울쎄라를 이용하면 고강도 초음파를 원하는 곳에 집중시킬 수 있어요. 초음파가 한 곳에 집중되면 마치 볼록렌즈에 햇빛을 모은 것과 같은 효과가 나타나요. 어렸을 때 다들 돋보기로 햇빛을 모아서 종이 태우는 놀이 해보셨죠?^^이처럼 초음파가 한 곳에 모이면 그 지점에 열에너지가 생성되면서 주변 조직을 일정 부분 손상시키게 돼요. 그러면 그 주변을 중심으로 피부 재생이 시작되고, 그 과정에서 콜라겐이 새롭게 형성되는 것이죠! 콜라겐 형성은 곧 피부 탄력으로 이어지고요^^■ 울쎄라의 장점① 피부 근막층(SMAS)까지 적용 가능하다울쎄라에서 발생하는 초음파는 표피층과 진피층을 너머, 기존에 절개로만 접근 가능했던 근막층(SMAS층)까지 도달할 수 있어요. 그만큼 적용 부위가 넓다는 뜻이죠. ② 피부 표면을 손상시키지 않는다. 울쎄라는 피부 표면은 손상하지 않으면서 표피 아래층에만 열 응고점을 만들 수 있어요.또한 여러 층에 동시에 응고점을 만들 수도 있어요. ③ 피부 속을 직접 보며 시술할 수 있다. 울쎄라에는 피부 속을 볼 수 있는 영상장치가 달려 있어서 피부 속을 직접 보면서 시술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원하는 곳에 정확하게 열 응고점을 맺히게 할 수 있으며 그만큼 안전해요. ④ 시술이 간편하고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다. 간단한 마취만으로 시술이 가능하며 시술 시간도 약 30분으로 짧아요. 그러므로 일상으로 바로 복귀할 수 있어요.    ■ 울쎄라의 안전성울쎄라는 미국식약청(FDA)에서 허가받았으며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KFDA)에서도 승인되었기 때문에 안정성에 관해서는 걱정하실 필요 없어요.  ■ 울쎄라 효과 유지기간울쎄라는 1회 시술만으로도 피부가 리프팅되고 탄력이 회복되는 효과를 체감하실 수 있어요. 보통 시술 후 2~3주가 지나면서부터 본격적으로 효과가 나타나기 시작해요. 손상된 피부 조직이 재생하는데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에요. 시술 후 약 6개월 동안 서서히 콜라겐이 증가하는데, 각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 다르지만 짧게는 6개월에서 길게는 1년까지 효과가 유지된다고 해요. ■ 울쎄라 시술시 유의사항울쎄라는 환자의 피부 상태(두께 및 탄력도 등)에 따라 강도와 샷수를 정확하게 조절해야 해요. 그러므로 경험이 풍부하고 노하우가 있는 의사에게 시술 받아야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으며,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부작용을 예방할 수 있어요. 또한 지나치게 가격이 낮다면 혹시 울쎄라 최신 버전이 아니라 과거 버전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정품팁이 아닌 불법팁을 사용하고 있지는 않은지 등을 의심해보셔야 해요. 일부 병원에서는 이미 사용 한도가 초과되어 폐기해야할 팁을 불법으로 개조해서 재사용하기도 하니까요. 이러한 불법 재생팁으로 시술 받으면 효과가 떨어질 뿐만 아니라 여러 부작용이 생길 가능성이 커요. 울쎄라 정품 장비와 정품팁을 사용하는 병원의 경우 울쎄라 시술 자격 공식 인증서가 구비돼 있으며, 환자가 요청할 시 장비가 최신 버전인지를 확인시켜 줘요. (현재 최신 버전 : Ulthera 2.1.1700) 또한 시술 후에는 사용한 팁의 제품번호와 샷 수가 기록된 인증서도 제공해요. 아래 울쎄라 사이트을 보시면 울쎄라 정품 확인 방법이 올려져 있으니 참고하세요. ^^www.ulthera.co.kr유의사항 꼼꼼히 체크하셔서 안전하게 울쎄라 시술받으시길 바라며, 비비디 바비디 부~!^^피부층과 레이저 시술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피부층 바로 알기!◎ 올바른 레이저 시술을 받는 방법

2017.02.08 Hits(4215)

상처 VS 흉터 : 상처와 흉터의 차이 및 치료법

상처가 나면 흉터가 생기고 흉터가 생긴 걸 보니 상처가 생겼던 거고~ 상처와 흉터는 이처럼 떼려야 뗄 수 없는 사이에요. 그래서인지 상처와 흉터를 혼동하시는 분들도 많아요. 하지만 상처와 흉터는 엄연히 다르고 또 치료법도 다르기 때문에 차이를 확실히 알아두셔야 해요. ■ 상처란?상처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인체 조직이 손상당한 상태’를 뜻해요. 인체 조직은 심장이나 간 같은 장기부터 갈비뼈, 관절 등 뼈 조직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데, 이중 상처는 주로 피부에 생긴 손상을 의미해요. 그래서 흔히 상처가 났다고 하면 우리 몸의 외관, 즉 피부에 손상이 생겼다고 보시면 돼요. ■ 흉터란?흉터는 손상 받은 조직이 치유되고 난 후에 남은 흔적이에요. 상처가 생기면 우리 몸은 즉각 복구 작업을 시작하는데, 복구 작업이 끝나고 나면 상처 났던 부위가 이전의 모습과는 다르게 재탄생해요. 이를 두고 흉터라고 해요.  정리하자면 상처를 손상 받은 상태를 의미하고, 흉터는 상처가 다 낫고 난 후 피부가 정상 피부와는 다른 모습을 띄게 된 상태를 의미해요. ■ 상처 vs 흉터 치료법의 차이상처가 났을 때 가장 중요한 게 무엇일까요? 먼저, 상처가 더 악화되지 않게 방지해야 해요. 피가 많이 난다면 지혈제를 쓰고 상처 부위를 압박해야 하며 심한 경우 피부를 봉합해야 해요. 이렇게 1차 치료가 끝나고 난 후에는 감염을 예방하고 가능한 빨리 조직이 복구되도록 도와야겠죠? 그래서 대부분의 상처 치료제에는 2차 감염을 예방하고 새살이 돋아나게 하는 성분이 들어 있어요. 그렇다면 상처가 다 낫고 난 후에 중요한 건 무엇일까요? 바로 흉이 지지 않게 하는 것이에요. 이미 상처가 아물었기 때문에 조직 재생을 도울 필요는 없어요. 오히려 조직 재생을 돕는 성분이 들어 있다면 흉터를 더 크게 만들 수도 있어요! 또한 색소 침착(정상 부위와는 색이 다르게 되는 현상)을 막아주는 것도 중요해요. 대부분의 흉터치료제에는 양파 추출물과 실리콘 겔이 사용돼요. ■ 상처 치료제 vs 흉터 치료제<상처 치료제의 목적> ① 외부로부터 상처를 보호② 상처 부위 소독 및 염증 제거 (2차 감염 예방)③ 조직 재생을 도움 <상처 치료제의 종류>① 연고제 : 항균제 및 항생제가 들어 있어 세균 감염을 막고 염증을 억제해요. ② 분말제 : 가루 형태. 주로 지혈 작용 및 감염 예방에 사용돼요.  ③ 밴드(드레싱제) : 각종 외부 오염물질로부터 상처 부위를 차단하는 게 기본 목적이에요. 밴드는 건윤 밴드와 습윤 밴드로 나뉘는데 건윤 밴드는 상처 보호 역할에 중점이 있어요. 반면 습윤 밴드는 상처를 보호함과 동시에 자연 치유되도록 도와줘요. ※유의할점: 건윤 밴드는 연고제를 바르고 나서 붙여도 되나 습윤 밴드는 연고제와 동시에 사용해선 절대 안 됨 <흉터 치료제의 목적>① 상처가 나은 후 흉터가 생기는 걸 방지한다.② 이미 생긴 흉터를 줄여준다.③ 흉터 부위 색소 침착을 예방하고 없애준다.<흉터 치료제의 종류>① 연고제 : 바르는 타입으로 조직의 과다 증식을 막아주고 색소 침착을 개선해 줘요. 주요 제품은 '더마틱스 울트라', '콘트라투벡스', '벤트락스', '스카지움' 등이에요.② 시트 : 밴드처럼 시트를 붙이는 타입이에요. 솟아오른 흉터를 하얗고 평평하게 해주고 흉터 부위 피부의 유연성을 회복시켜줘요. 시카 케어가 대표제품이에요. ■ 상처 치료제 & 흉터 치료제 유의사항위에서 살펴보았듯이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는 사용 시기와 사용 목적이 명확히 구별돼요. 그렇기 때문에 절대 혼동해서 사용하면 안 돼요. 만약 상처가 났을 때 흉터 치료제를 사용하면 상처가 아물지 않고 오히려 흉터가 더 크게 생겨요. 상처가 났을 때는 조직 재생을 도와줘야 하는데 흉터 치료제에는 오히려 억제하는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이에요. 마찬가지로 흉터에 상처 치료제를 사용하면 안 돼요. 오히려 흉터가 더 심해질 수 있으니까요.  상처 치료제의 경우 상처 부위를 깨끗이 한 상태에서 사용해야 하며 의료진과 상담하고 나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만약 일주일 쯤 사용한 후에도 상처가 잘 낫지 않는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해요. 흉터 치료제는 딱지가 완전히 떨어지고 난 후에 사용해야 해요. 상처 치료제가 일주일 안에 효과를 나타내는 반면 흉터 치료제는 최소 3개월 이상 꾸준히 사용해야 효과를 볼 수 있어요. 만약 발진, 통증, 자극, 가려움증, 화끈거림 등의 부작용이 나타난다면 사용을 중단하고 의사나 약사와 상의해야 해요. 바비님들께서는 상처 치료제와 흉터 치료제를 혼동 없이 안전하게 잘 사용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3.24 Hits(4207)

가슴 보형물 : 스무스 타입 VS 텍스쳐드 타입

아름답고 볼륨 있는 가슴을 갖기 위한 가슴 수술! 가슴 수술의 첫 번째 단계는 바로 보형물 선택이에요. 어떤 형태의 보형물을 선택할지, 어느 회사 제품을 선택할지 등등 고민할 게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 가슴 보형물의 외피 형태인 텍스쳐드 타입과 스무스 타입의 차이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을 나누는 기준가슴 보형물을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으로 나누는 기준은 ‘보형물의 외피 모양’이에요. 가슴 보형물은 마치 풍선 안에 물을 넣듯이 특수한 재질의 껍질 안에 내용물을 넣어서 제작해요. 이 바깥 껍질을 외피(外皮)라고 하는데요. smooth [smu:ð] : 매끈한, 매끄러운 / textured [tekst∫Θrd] : 특별한 질감이 나게 만든위 영어 단어의 뜻처럼 외피 표면이 매끄러우면 스무스(smooth) 타입이고, 표면이 울퉁불퉁해서 만져봤을 때 고유한 질감이 있으면 텍스쳐드(textured) 타입입니다. 보시다시피 표면이 매끄러운 스무스 타입은 투명해 보이고, 텍스쳐드 타입은 불투명해 보여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촉감 차이스무스 타입 보형물은 표면이 매끄러워서 만져봤을 때 촉감이 좋아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만져보면 까끌까끌하죠. 그래서 스무스 타입으로 수술하면 텍스쳐드 타입으로 수술했을 때보다 촉감이 좋다는 말이 있어요. 하지만 둘 사이의 촉감 차이는 수술 전에 제품을 직접 만져봤을 때만 느낄 수 있어요. 막상 피부 밑, 특히 근육 밑으로 보형물이 들어가면 촉감 차이를 거의 느낄 수 없습니다. 생각해 보세요. 보형물 위를 피부 조직이 덮고 있는데 그 아래 있는 보형물의 표면이 매끄러운지 까끌까끌한지가 과연 느껴질까요? 피부가 정말 엄청 얇은 분들이라면 느껴질지도 모르지만, 대부분의 경우 보형물 표면이 매끄러운지 까끌까끌한지는 피부 바깥에서는 사실상 느껴지지 않아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움직임 차이스무스 타입의 보형물은 표면이 매끄러워서 수술 후 몸의 움직임에 따라 자연스럽게 움직여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표면이 까끌까끌해서 거의 움직이지 않아요. 그러므로 가슴의 자연스러운 움직임에 있어서는 스무스 타입이 유리하다고 할 수 있어요. 하지만 수술 후 시간이 지나면 가슴 보형물을 넣기 위해 만든 방의 크기가 점점 줄어들면서 조직이 보형물과 밀착하게 돼요. 그러면 아무리 표면이 부드러운 스무스 타입이라고 해도 예전만큼 자유롭게 움직일 수는 없어요. 그러므로 수술 후 6개월이 지났을 때부터는 스무스 타입 보형물과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 둘 다 움직임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고 해요. 덧붙이자면, 스무스 타입이 잘 움직인다는 게 오히려 단점으로 작용할 때가 있어요. 방의 크기를 딱 맞춰서 수술하지 않으면 보형물이 움직여서 원래 의도한 위치가 아닌 다른 곳에 자리 잡을 수 있으니까요. 반면 텍스쳐드 타입은 표면의 마찰력 때문에 의사가 원래 의도한 위치에서 벗어나지 않고 잘 자리 잡습니다.■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의 구형구축 발생률 차이사실 가슴 수술 초창기에는 스무스 타입 보형물만 제작되었어요. 그런데 이 스무스 타입은 피막이 너무 두껍고 잘 형성돼서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높다는 게 밝혀졌어요. 이에 표면을 일부러 울퉁불퉁하게 해서 피막 형성을 막아보려고 개발된 것이 바로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이에요. 하지만 실제 수술 사례를 분석한 결과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이라고 해서 피막이 형성되지 않는 게 아니며, 기대와는 달리 구형구축 발생률도 스무스 타입과 큰 차이가 없었어요. ■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 수술 후 마사지 여부수술 후 마사지를 꾸준히 해야 하느냐 마느냐는 어떤 타입의 보형물을 사용했느냐에 따라 달라져죠. 스무스 타입 보형물의 경우 피막이 워낙 잘 생기기 때문에 수술 후 최소 6개월은 꾸준히 가슴 마사지를 해줘야 해요. 만약 마사지를 꾸준히 해주지 않으면 구형구축이 생길 확률이 정말 높아집니다.  반면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마사지를 해줄 필요가 없어요. (이는 마사지를 안 해줘도 구형구축이 안 생긴다는 뜻은 아니에요. 앞서 말했듯이 텍스쳐드 타입이라고 해서 구형구축이 안 생기는 건 아니니까요.) 텍스쳐드 타입은 표면이 까끌까끌하기 때문에 마사지를 해주면 오히려 마찰 때문에 피부 조직이 손상당할 위험이 있습니다. 그러므로 수술 후 마사지를 하지 않아요.  정리하자면, 스무스 타입 보형물은 마사지를 안 해주면 구형구축이 발생할 확률이 엄청 높아지므로 반드시 마사지를 해야 하며, 텍스쳐드 타입 보형물은 구형구축 발생률이 마사지 여부와는 상관이 없으며 마사지를 하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스무스 타입과 텍스쳐드 타입을 나누는 기준이 무엇이며 둘 사이에 어떤 차이가 있는지 알아보았어요. 똑똑하신 바비님들은 이미 다 눈치 채셨을 테지만, 스무스 타입의 장점이라고 알려진 ‘부드러운 촉감과 자연스런 움직임’은 텍스쳐드 타입과 비교해서 크게 다르지 않아요. 오히려 스무스 타입으로 수술하면 보형물이 원래 의도했던 위치에서 벗어날 수 있으며, 수술 후 반드시 마사지를 해야 한다는 단점이 있어요.그래서 요즘은 거의 대개 텍스쳐드 타입을 선택하는 추세에요. 의사 선생님들도 스무스 타입보다는 텍스쳐드 타입을 추천할 때가 훨씬 많고요. 하지만 피부가 지나치게 얇거나 하는 등의 특별한 경우에는 스무스 타입을 선택하는 게 더 좋을 때도 있으므로 반드시 의사와 상담을 통해 자신에게 알맞은 보형물을 선택하셔야 해요. 이 점 명심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9.13 Hits(4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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