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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분들이라면 기미가 생길까 봐, 혹은 이미 생겨서 걱정해보신 적이 한 번쯤은 있을 거예요. 기미가 유독 여자들에게 많이 생기는 건 여성호르몬의 영향 때문입니다. 똑같이 자외선에 노출돼도 남자들은 기미가 생기는 일이 드문데 여자들은 기미가 쑥쑥 올라오곤 하죠. 이외에도 유전적인 요인으로 기미가 생길 수도 있고 스트레스나 내부 장기의 이상으로 생길 수도 있습니다. 오늘은 기미로 고민이 많을 바비님들을 위해 기미 치료의 대표적인 시술법인 레이저 토닝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려 합니다. 레이저 토닝은 무엇인가?먼저 ‘레이저 토닝’이라는 말의 뜻을 알고 가려 합니다. 레이저는 우리가 잘 아는 그 레이저가 맞는데요. 피부 미용에 쓰이는 레이저는 그 종류가 무척 다양합니다. 그중 레이저 토닝에 쓰이는 레이저는 1064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건 ‘토닝’이란 말의 의미겠죠? 토닝(toning)을 사전에 검색해 보면 ‘가락 맞추기, 조색’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조색은 사진 따위에 색을 덧씌워서 우아하게 만든다는 뜻이에요. 이 말을 피부에 적용해 볼까요? 우리는 흔히 ‘피부 톤’이라는 말을 쓰곤 합니다. 즉, 피부의 ‘톤(tone)’을 우아하게 정돈한다는 의미가 바로 ‘토닝(toning)’인 셈입니다. 그러므로 레이저 토닝은 레이저를 사용해서 피부를 깨끗이 정돈한다는 뜻이 됩니다. 그런데 이 레이저 토닝이라는 말은 거의 한국에서만 쓰이는 용어입니다. 레이저 장비를 수입하는 한 한국 업체에서 미국의 Hoya라는 레이저 회사에서 만든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들여오면서 레이저의 효력을 광고하기 위해서 만든 레이저 시술법의 이름이죠.그렇다면 왜 수많은 레이저들 중 하필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에만 유독 ‘레이저 토닝’이라는 시술법을 연관시킨 것일까요? 이를 알기 위해서는 먼저 레이저 토닝이 어떤 방식의 시술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1. 사용하는 레이저 기종은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Q-switched Nd-Yag) 레이저입니다. 2. 시술시 레이저를 쏘는 강도를 낮추어서 피부에 무리가 가지 않게 합니다.3. 레이저를 쏘는 속도(빈도)가 무척 빠릅니다. 1초당 5-10 회 정도로 레이저를 쏩니다.4. 한 곳에 집중적으로 쏘지 않고 넓은 부위에 골고루 쏩니다.정리하자면 레이저 토닝은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넓은 부위에 약한 강도로 짧게 여러 번 쏘는 시술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에 도입된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모델명 : Medlite C3)는 치료가 필요한 특정 부위에 강한 강도로 사용할 용도로 만들어졌습니다. 이렇게 한 곳에 에너지가 모이는 방식을 포커스 방식 혹은 가우시안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러던 것이 다음 모델(모델명 : Medlite C6)에서는 한 곳이 아닌 넓은 부위에 균일하게 에너지를 쏘아주는 방식으로 바뀌었습니다. 이를 플랫 탑 방식이라고 합니다. 딱 보시면 아실 테지만, 레이저 토닝에 적합한 레이저는 플랫 탑 방식의 Medlite C6 레이저입니다. 즉, 한국의 레이저 수입 회사가 바로 이 Medlite C6 레이저를 들여오면서 발명해낸 시술법이 바로 레이저 토닝인 셈입니다. 이제 레이저 토닝이 어떤 시술인지 잘 아셨을 테니 본격적으로 시술에 대해 설명하겠습니다.레이저 토닝 시술 원리 우리 피부 밑에는 멜라노사이트(Melanocyte)라고 하는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내는 기관이 있습니다. 바로 이 멜라노사이트가 멜라닌 색소를 지나치게 많이 만들어내면 기미가 생기는 것이죠. 1064nm 파장의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멜라닌 색소에 매우 잘 흡수되는 레이저입니다. 그러므로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를 피부 밑에 쏘면 뭉쳐있는 멜라닌 색소에 흡수되면서 기미를 파괴합니다. 하지만 기미가 파괴된 상태 그대로 있다면 아무 소용이 없습니다. 파괴되었든 안 파괴되었든 멜라닌 색소는 여전히 검은색이니까요. 그러므로 파괴된 멜라닌 색소를 청소해 줘야하는데 이때 등장하는 게 바로 대식세포입니다. 대식세포는 우리 몸에 침입자가 들어오거나 노폐물이 쌓이면 재빨리 먹어치우는 일종의 청소부예요. (대식세포에 대해 자세히 알고 싶으시다면 ‘대식세포 - 미용성형의 특급 도우미’ 칼럼을 참고해 주세요^^)레이저 토닝 시술 횟수와 주기레이저토닝은 1~2회 시술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므로 보통 ?1~2주 간격으로 5~10회 이상 주기적으로 시술받는 게 좋습니다. 효과는 환자의 피부 상태에 따라서 다르지만 대개 수 주에서 수 개월까지 지속됩니다. 시술이 끝난 후 초기에는 2주에 1회, 그 후부터는 1달에 1회씩 유지 치료를 하면 효과가 훨씬 오래 지속되며 기미 예방 효과까지 누릴 수 있어요. 레이저 토닝은 왜 시술 횟수가 많을까?많은 분들이 레이저 토닝은 왜 그렇게 많이 받아야 하는지 의문을 가지십니다. 보통 레이저 토닝은 10회 이상 받아야 효과가 있다고 하니까요. 그에 대한 대답이 위 설명에 숨어 있습니다.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멜라노사이트가 있는 곳까지 에너지가 작용하는데요. 이처럼 깊이 들어가기 때문에 표피층 기미와 진피층 기미에 모두 효과가 있는 것입니다. 하지만 깊이 들어가는 만큼 위험성도 뒤따르는데요. 멜라노사이트에 지나치게 큰 자극이 가해지면 두 가지 부작용이 생길 수 있습니다. 첫째, 멜라노사이트가 파괴될 수 있습니다. 멜라노사이트가 파괴되면 멜라닌 색소가 더 이상 생산되지 않을 테고, 그러면 저색소증이 발생할 수 있어요. 둘째, 멜라노사이트가 자극받으면 갑자기 멜라닌 색소를 더 많이 생산할 수도 있습니다. 괜히 잠자는 사자의 코털을 건드린 셈이 되는 거죠. 이렇게 되면 과색소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기미를 없애려다가 도리어 피부가 더 까매질지도 모릅니다.그러므로 한 번 시술받을 때 지나치게 큰 욕심을 부리면 안 됩니다. 애초에 레이저 토닝의 시술법이 ‘넓은 범위에 약한 강도로 짧게 여러 번’ 쏘는 거라고 알려드렸죠? 그 이유는 멜라노사이트를 자극하지 않으면서 조금씩 멜라닌 색소를 없애기 위해서입니다. 즉, 레이저 토닝 시술 횟수가 많은 건 부작용을 최대한 피하면서 기미를 조금씩 말려죽이기 위해서입니다. 단 몇 번에 없애려다가 오히려 봉변을 당할 수도 있으니까요. 기미는 결코 만만한 놈이 아니라는 걸 아셔야 합니다. 기미가 재발한다면?사실 멜라노사이트를 없애지 않는 한 기미는 언제든 다시 생길 수 있습니다. 이미 생긴 기미를 깨끗이 없앴다고 해도 다시 자외선에 노출되고 여성 호르몬이 분비되고 하면 멜라닌 색소가 과다 분비될 테니까요. 그러면 아예 멜라노사이트를 없애면 되지 않느냐고 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방금 말씀드렸듯이 멜라노사이트를 없애면 저색소증이 찾아오기 때문에 그럴 수는 없습니다.그러므로 기미 재발 방지를 위해서는 시술 후 피부 관리가 무척 중요하며 주기적으로 레이저 토닝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를 ‘유지요법 치료’라고 합니다. 유지요법 치료를 하면 기미가 생길 일이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레이저 토닝이 큰 효과가 없다면?레이저 토닝만으로 기미 제거에 큰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기미 제거에 좋은 다른 방법들을 병행하면 되니까요. 색소탈피 연고를 바르거나 비타민 치료를 병행해도 좋고요. IPL 레이저 시술을 동시에 받는 일도 흔합니다. 더불어 혈관 레이저 시술을 병행하면 훨씬 큰 효과를 누릴 수 있는데요. 멜라노사이트는 혈관으로부터 영양을 공급받아서 멜라닌 색소를 만듭니다. 혈관 레이저를 사용해서 이 영양분 공급 과정을 약화시키는 거죠. 보통 혈관 레이저 중 시너지 레이저를 이용하기 때문에 이를 시너지 토닝이라고 부릅니다. 이외 옐로우 레이저와 같은 다른 혈관 레이저들을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지금까지 레이저 토닝에 대한 모든 걸 살펴보았는데요. 간혹 1064nm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가 있는 데라면 아무데나 가도 된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잘못된 생각입니다. 같은 요리 재료를 줘도 누가 요리하느냐에 따라서 음식 맛이 천차만별이듯이, 레이저 시술도 누가 시술하느냐에 따라 효과가 매우 다릅니다. 특히 레이저 토닝처럼 레이저를 쏘는 강도와 속도가 중요한 시술에서는 매우 세심한 기술과 풍부한 임상 경험이 필요합니다. 그러니 치료비용이 무조건 싸다고, 혹은 횟수가 많다고 무작정 찾아갈 게 아니라 경험 많고 실력 좋은 전문의를 선별해서 찾아가야 한다는 사실 명심하세요~!기미와 레이저 토닝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확인해 보세요!◎ 여성 피부 공공의 적, 기미 - 발생원인 및 치료 방법◎ 여성 피부 공공의 적, 기미 - 기미의 종류◎ 피부 공공의 적 기미, 간반 기미란?◎ 기미, 주근깨, 흉터, 튼살 등 치료법 - MTS 시술은 무엇일까?◎ IPL vs 레이저 토닝
2017.02.07 Hits(13869)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 현상의 주범으로 꼽히는 물질이 있으니 바로 멜라닌이에요. 그런데 대체 이 멜라닌이 어떤 물질이기에 보기 흉한 색소 침착을 일으키는 걸까요?멜라닌은 흑갈색을 띠는 알갱이 색소로써 우리 몸의 피부, 털, 눈 등 거의 모든 부위에 존재해요. 이 멜라닌의 양에 따라 피부색이나 눈동자의 색 등이 결정돼요. 멜라닌 색소 양이 많을수록 흑인에 가까운 피부가 되고, 적을수록 백인에 가까운 피부가 되는 것이죠. 그렇다면 멜라닌 색소는 어디에서 만들어지는 걸까요?우리 피부의 기저층에는 피부 구성 물질을 생산하는 여러 세포들이 있어요. 그중 멜라닌 세포(Melanocyte - 멜라노사이트)가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요. 멜라닌 세포는 평소에는 딱 필요한 만큼만 멜라닌을 만들기 때문에 피부색이 항상 같게 유지돼요. 그런데 호르몬이나 자외선 등의 영향으로 자극을 받으면 평소보다 더 많은 멜라닌을 만들어요. 멜라닌 세포는 돌기 형태의 팔을 뻗어서 세포 곳곳에 자신이 생산해낸 멜라닌을 퍼뜨려요. 멜라닌은 색소이므로 세포를 자기 색깔로 물들이겠죠? 이렇게 색이 바뀐 세포가 표피층으로 올라오면 피부가 검게 그을려 보이거나 기미나 주근깨가 되는 거예요. 하지만 멜라닌을 피부를 검게 하고 기미나 주근깨 등을 만드는 나쁜 친구라고만 생각해서는 안 돼요. 우리 몸의 다른 여러 물질들과 마찬가지로 멜라닌도 우리 몸을 위한 어떤 역할을 하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니까요. 그렇다면 그 역할이 무엇이냐~! 바로 자외선과 같은 외부 자극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는 역할이에요. 자외선은 에너지가 무척 강한 빛이라서 우리 몸에 곧장 스민다면 세포를 파괴하고 다양한 질병을 유발할 수 있어요. 바로 이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한 방어막 역할을 하는 것이 멜라닌이에요. 멜라닌이 피부 대신 자외선을 흡수함으로써 피부를 보호하는 것이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것도 많으면 해가 되는 법! 멜라닌 역시 너무 많아지면 색소 침착을 일으켜서 미관상 좋지 않아요. 그러니 멜라닌이 너무 많이 생성되지 않도록 외출 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는 게 좋겠죠? 물론 자외선을 차단하는 것만으로 멜라닌 생성이 완전히 억제되는 건 아니에요. 앞서 말씀드렸듯 호르몬의 영향 등에 의해서도 멜라닌이 과다 생성되기도 하니까요. 그래도 주요 요인 중 하나가 자외선인 점은 틀림없으니 자외선을 차단하는 게 안 하는 것보다는 당연히 더 낫겠죠?^^*알아두면 좋은 점흑인은 백인에 비해 멜라닌 세포가 많아서 피부색이 짙어 진다고 생각하실 수 있어요. 하지만 흑인, 황인, 백인의 피부색이 달라지는 건 멜라닌(색소) 양의 차이 때문이지 멜라닌 세포의 개수는 모든 인종이 거의 비슷해요. 다만, 흑인의 멜라닌 세포가 백인의 멜라닌 세포보다 크기가 더 크고 더 활발하게 일해요. 세포 크기가 크고 활동이 활발한 만큼 멜라닌 생성 양도 더 많아지는 것이죠. 지금까지 색소 침착의 주요 원인인 멜라닌이 무엇인지 알아보았어요. 색소 침착이 일어나기 전에 예방하는 게 제일 좋을 테지만 이미 색소 침착이 일어났다면 다양한 방법을 이용해서 치료해야 해요. 이에 관해서는 ‘피부 착색(색소 침착) 예방법 및 치료법’ 칼럼을 비롯하여 다양한 칼럼에 게재돼 있으니 궁금하시다면 찾아보시길 바라며, 색소 침착 없는 그날까지 비비디 바비디 부~!
2017.05.19 Hits(13818)
히알루론산 필러를 빨리 분해시키는 주범! “ 효소” “활성산소” 원래 자연산 히알루론산의 수명은 굉장히 짧은데요. 피부에서는 24시간 미만으로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하루에 약3g 정도의 히알루론산이 효소와 활성산소에 의해 파괴되고 또 비슷한 양이 몸 안에서 생성이 된다고 합니다. 고로 아무리 10배 이상의 가공된 히알루론산 필러라고 할지라도 수명은 기껏 몇 시간 정도 더 늘어날 뿐 언젠가는 몸 안에서 완전히 없어진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 외부에서 우리 몸 안으로 들어오는 경우! 즉, 히알루론산 필러 시술 후에는 어떤 반응들이 일어날까요? ^^ 인젝 - 염증인자 발생 - 대식세포 활동 - 활성산소 생성 - HA 체인 파괴 자, 쉽게 풀어서 설명을 해 드리자면~ 인젝! 주사기가 들어오는 것을 말합니다. 주사기가 우리 몸을 뚫고 들어오는 순간!!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주사기가 들어간 자리만큼 세포와 미세혈관이 찢어지고 파괴가 일어나면서 염증인자가 만들어집니다. 그러면 우리 몸의 경찰관인 백혈구, 즉 대식세포들이 찌꺼기와 세균들, 염증인자를 먹기 위해 몰려듭니다. 그리고 이들은 먹힙니다. 그러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먹었으니 당연히 소화활동이 일어나겠죠? 그 중에 대식세포의 활동으로 만들어지는 활성산소는 우리 몸에 노화를 촉진할 뿐만 아니라, 히알루론산의 HA사슬고리를 파괴합니다. 그럼 어떻게 해서 활성 산소가 HA고리를 파괴하는 것일까요? 고로, 필러를 시술할 때 조직손상을 최소화하고, 이에 따른 활성산소의 활동을 억제하면 좀 더 지속시간이 길고 안정적인 유지기간을 누릴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요즘은 이런 히알루론산 필러의 특성을 잡기 위해 각 필러 회사마다 그들만의 독특한 가공기술로 필러를 생산하고 있답니다. ^^! (자료 출처: 안전하게 필러하기/오승민 김봉철 저/) 자,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러가 예상한 것보다 빨리 꺼지는 경우가 있다? 없다?- 있습니다~ ^^;; 그건 바로 히알루론산 필러가 열에 약하기 때문입니다. 60도씨 히알루론산 필러를 가져다 놓으면 즉시 물로 변한다고 하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몸의 체온 속에서도 미세하게 녹아 물로 흡수된다고 합니다. 그러므로 사우나, 목욕탕, 찜질방 등을 좋아하거나 강렬한 운동이나 요가를 즐기시는 분들, 그리고 몸에 열이 많은 분들은 그 만큼 지속유지 기간이 짧아질 수 있다는 점! 필러 시술하실 때 꼭 체크하셔야 합니다. 이제는 우리도 필러를 고르고 골라 나에게 맞는 필러를 선택할 수 있답니다~!!^^우리 바비님들의 볼륨감 있는 필러 시술을 위해~비비디바비디부~~ ^0^
2016.02.26 Hits(13730)
히알루론산 필러 1탄! 자연 상태에 있는 히알루론산(hyalruronic Acid)은 다당류 물질로써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의 연골, 피부 등의 조직 내에서 콜라겐, 엘라스틴, 섬유조직 등을 부드럽고 끈끈하게 연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대표적인 친수물질로 자체 질량 200배 정도의 수분을 보유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있어 피부 보습은 물론 피부의 탄력유지에도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는데요. 유아기 때 풍부하던 히알루론산은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점차 소실되어 갑니다. 히알루론산이 감소할수록 피부의 보습력은 급격히 떨어지고 탄력도 없어지며 잔주름이 생기기까지 합니다. 요컨대 피부가 전반적으로 거칠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마디로, 히알루론산의 감소가 노화의 시작인 셈이죠! 그러다보니 언제부턴가 화장품이나 필러 업계에서는 이 히알루론산을 재료로 만들어진 제품들을 많이 출시하기 시작했는데요. 그렇다면 필러에 쓰이는 히알루론산은 어떤 재료로 만들어질까요? 필러의 재료가 되는 히알루론산(hyaluronic acid) 발견은 1934년 소의 눈 속에 있는 유리체에서 처음 발견되었습니다. 그 후 상업적으로는 1942년에 Endre Balazs가 제빵에 들어갈 계란 흰자 대신 그가 만든 대체물로 히알루론산을 만들어 특허 출원을 하였답니다. ^^;; 그 뒤로 본격적인 필러공정들이 개발되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에는 수탉벼슬이 가장 많이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먼저 수탉벼슬의 조직을 잘게 갈아낸 뒤 히알루론산을 추출하는 방식이 있는데, 이를 조직 추출법이라고 해서 ‘tissue extra'라고 지칭합니다. 하지만 추출되는 히알루론산의 농도가 낮고 히알루론산 조직 내에서 워낙 다량의 여러 불순물이 함께 추출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하는데요. 그러던 어느 날 맨 처음 레스틸렌 회사에서 생명 공학적 기법을 이용한 NASHA(Non-Animal Stabilized Hyaluronic Acid) 특허 기술을 기반으로 세균을 이용한 히알루론산 추출에 성공했다고 합니다. 더군다나 액체 상태에서 빠르게 흡수되어 없어지는 히알루론산의 단점을 극복한 크로스링킹 작업을 통해 히알루론산의 분자를 더욱 안정화시키는데 공헌하였습니다. 이 후로 여러 많은 회사에서 다양한 방법을 통해 히알루론산 필러를 개발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히알루론산 = 수분 폭탄, 필러 = 미용목적 또는 기능목적으로 생체의 결손부위를 채워주는 의료용 물질 즉, 수분덩어리를 피부 속 꺼진 부위에 주입, 볼륨감과 입체감의 효과를 기대하는 물질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히알루론산 필러 = HA필러 = 수분 필러 드디어 동물성 단백질에서 추출하던 방식에서 벗어나 깨끗하고 위생적인 방법으로 히알루론산을 추출하게 되었는데요. 우리 몸의 구성성분으로 이뤄진 히알루론산 필러! 정말 눈부신 발전을 거듭하게 됩니다. 자, 그럼 이제 히알루론산의 다양한 모습들을 만나러 가보실까요? 그 전에 우리는 이 단어들을 꼭 기억해야만 합니다!! 1. 크로스 링킹 2. BDDE 지금부터 히알루론산 필러 2탄으로 넘어가보시죠~ ^0^!!비비디바비디부~~!!
2016.02.23 Hits(13634)
‘수술 없이 간편하게 V라인을 되찾자, 윤곽주사’ 칼럼에서 윤곽주사에 대해 자세히 알아봤는데요. 간단한 시술이라고 만만하게 보셔서는 안 돼요. 너무 값 싼 곳만 찾다가는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으니까요. 그런 차원에서, 이번 칼럼에서는 많은 분들이 걱정하시는 윤곽주사의 부작용과 부작용 예방을 위해 꼭 알아두어야 할 점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 윤곽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들윤곽주사의 대표적인 부작용에는 크게 2가지가 있어요. 바로 피부 패임 증상과 생리 불순이에요. ① 피부 패임 증상 피부 패임 증상은 말 그대로 시술 후 피부가 푹 파이는 걸 뜻해요. 주로 볼 쪽에 이러한 패임 증상이 나타나는데요. 볼 뿐만이 아니라 윤곽주사를 맞은 부위라면 어디든지 패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패임 증상이 나타나는 이유는 윤곽주사에 패임 증상을 유발하는 성분이 들어갔기 때문이에요. 혹은 지나치게 많은 양을 맞았기 때문일 수도 있고요. 이 점에 대해서는 뒤에서 더 자세히 알아 볼게요. ② 생리 불순윤곽주사를 맞은 후 생리 주기가 바뀌거나 생리를 너무 오랫동안 한다는 분들이 많아요. 이러한 생리 불순 증상은 호르몬에 이상이 생겼기 때문인데요. 바로 그렇기 때문에 호르몬이상으로 생기는 다양한 다른 부작용들과도 연관돼 있다고 할 수 있어요. 생리 불순이 생기는 것 역시 윤곽주사의 특정 성분 때문인데요. 이에 대해서도 뒤에서 자세히 알아볼게요. ■ 윤곽주사 성분을 꼭 확인하라!윤곽주사는 병원마다 어떠한 성분을 넣는지, 얼마나 넣는지, 어떻게 혼합하는지 등 제조법이 조금씩 다 달라요. 그래서 효과가 좋을 경우 성분을 배합하고 제조하는 기술을 특허 내는 병원들도 있는데요. 만약 이처럼 효과가 좋기만 하다면 금상첨화일 테지만 반대로 부작용이 발생한다면 정말 끔찍할 거예요. 그러므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성분을 사용하는 병원은 피하셔야 해요.윤곽주사 시술 받을 때 주의해야할 대표적인 성분에는 두 가지가 있어요.① 스테로이드윤곽주사에는 대개 지방분해성분인 아미노필린과 각종 천연물질들이 사용돼요. 그런데 여기에 스테로이드제를 섞을 때도 있어요. 스테로이드는 피하결합조직을 분해하는 기능을 하는데요. 지방과 함께 다양한 피하결합조직들도 분해되면 효과가 훨씬 빨리 나타나겠죠? 똑같이 윤곽주사를 맞는데 효과가 더 빨리 나타난다면 소비자들이 좋아할 수밖에 없을 거예요. 게다가 가격도 다른 성분들에 비해 저렴한 편이어서 스테로이드제를 섞는 병원들이 많다고 해요. 문제는 스테로이드가 정상조직까지 녹일 수 있어서 피부 패임 증상을 유발하고, 또 체내에 축적되면 생리불순, 소화기 궤양, 혈당 증가 등 다양한 부작용을 일으킬 수도 있다는 점이에요. 위에서 말한 대표적인 부작용 두 가지가 사실상 스테로이드 때문에 일어난다고 할 수 있는 것이죠. 물론 스테로이드가 무조건 나쁜 건 아니에요. 치료 목적으로 아주 조금만 사용하면 각종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고, 효과도 더 빨리 나타나며 시술 후 부기도 줄여 주니까요. 하지만 스테로이드를 어느 정도 써야 안전한지에 대해서는 정해진 바가 없어요. 실제 병원마다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스테로이드의 양이 많게는 100배까지 차이가 난다고 해요. 여기에 환자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스테로이드에 대한 민감도가 달라질 수밖에 없어요. 그러니 가장 이상적인 건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윤곽주사를 맞는 거고, 만약 포함되어 있다고 해도 아주 적은 양이어야 해요. ② PPCPPC는 PPC 주사로도 유명한데요. 과거에 지방 분해 주사에 사용되던 성분이 바로 PPC에요. 윤곽주사 초기에는 대개 이 PPC를 사용했어요. 지방을 분해하는 효과가 탁월하니까요. 하지만 식약청에서 PPC를 피부시술용으로 사용하는 걸 금지했어요. PPC가 인체에 유해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에요. 그런데도 아직 암암리에 PPC를 윤곽주사에 섞는 병원들이 있다고 해요. 지나치게 가격이 저렴하다고 하면 PPC가 사용된 게 아닌지 의심해 봐야 해요.■ 시술 경험이 풍부한 병원을 찾아라!안전한 성분의 윤곽주사를 맞는다고 해도 어떻게, 얼마나 맞는지에 따라 효과가 천차만별이에요. 게다가 스테로이드가 포함되지 않은 윤곽주사라고 해도 한 부위에 지나치게 많이 맞으면 피부 패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그러므로 정확하게 지방층에 주사해야 함은 물론이고 시술 부위에 고르게 주사할 수 있는 기술도 필요해요. 이를 위해서는 시술 경험이 많은 숙련된 의료진을 찾는 게 최선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어요. 이를 염두 해 둔 채 사전에 시술 받고자 하는 병원에 대해서 잘 알아보고, 또 직접 찾아가서 신중하게 상담 받으셔야 해요. 병원의 인지도나 시술 후기를 참고하시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우리 바비님들은 현명하고 신중한 선택을 하셔서 윤곽주사의 장점만 누리고 부작용은 피해가시길 바랄게요~!
2016.11.18 Hits(13608)
많은 분들이 성형수술 후 흉터가 남을까 봐 걱정이 많아요. 특히 피부를 실로 꿰매거나 스테이플러로 고정시키면 흉터가 더 남을 것만 같죠. 갑자기 학창시절 천에 바느질 실습하던 게 떠오르기도 하고...! 바로 그런 걱정을 하는 분들을 위해 개발된 제품이 있으니 바로 더마본드입니다. ■ 더마본드란?더마본드는 쉽게 말해 피부를 접착해 주는 제품이에요. 더마본드 = 피부(Derma) + 접착제(Bond) 의료 목적으로 개발되고 또 쓰이므로 의료용 본드라고 할 수 있고요. 더마본드가 개발되기 전까지는 상처 난 피부나 수술시 절개한 피부를 봉합하려면 봉합사로 꿰매거나 의료용 스테이플러(Stapler)로 고정하는 수밖에 없었어요. 하지만 더마본드가 개발되면서 보다 간편하게 봉합할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이 생긴 것이죠.그런데 이 더마본드라는 말은 사실 의료용 본드(피부 조직 접착제)의 많은 제품들 중 하나의 제품명이에요. 봉합사를 만드는 세계적인 기업인 에치콘(Ethicon) 사에서 만들었죠. 에치콘 사의 더마본드는 세계 최초로 안정성을 인정받은 의료용 본드 제품이고, 또 가장 많이 팔렸기 때문에 피부 조직 접착제를 대표하는 하나의 고유 명사가 되었어요. 마치 앨러간 사의 보톡스가 보톨리늄 톡신을 일컫는 고유명사가 되었듯이요.더마본드를 비롯한 모든 의료용 본드의 주성분은 시아노아크릴레이트(Cyanoacrylate)라는 접착제 성분인데요. 이 성분은 1959년 쿠버(Coover) 박사가 처음으로 임상에서 사용했으나 염증 반응이 너무 잘 생겨서 사용할 수 없었어요. 여러 회사에서 이러한 염증 반응을 줄이기 위한 노력했겠죠? 그 결과 1998년에 에치콘사에서 만든 의료용 본드인 더마본드(Dermabond®)가 미국 FDA에서 의료용 본드로써 세계 최초로 인증을 받았고 그때부터 본격적으로 쓰이기 시작했답니다.■ 더마본드 장점① 흉터 최소화더마본드는 다양한 장점을 가지고 있는데 그중 미용성형 분야에서 가장 주목하고 있는 장점은 바로 ‘흉터를 최소화할 수 있다.’라는 점이에요. 봉합사나 스테이플러를 사용하면 이미 손상 받은 수술 부위에 2차적인 손상을 주는 것이기 때문에 자칫 흉터가 생길 수 있는데요. 더마본드는 수술 부위에 손상을 주지 않고 봉합할 수 있으므로 흉터가 생길 확률이 거의 없어요. 이러한 장점 때문에 더마본드는 미용성형 중 가슴 확대 수술을 할 때 많이 쓰이고 있어요. 가슴은 다른 성형 수술에 비해 절개 부위가 길고 (특히 겨드랑이 절개 시) 민감한 부위이므로 더마본드를 사용함으로써 흉터를 최소화하려고 하는 것이죠. ② 간편하다더마본드는 봉합사로 꿰매거나 스테이플러를 박을 필요 없이 피부에 연고 바르듯이 도포하면 되므로 무척 간편해요. 그러므로 일상생활에서 갑자기 생긴 가벼운 상처를 벌어지지 않고 아물게 할 때 유용해요. 또한 수술 시 더마본드를 절개 부위에 바르면 약 2분 30초 안에 빠르게 접착되기 때문에 수술 시간을 줄여줘요. 3분만 지나도 봉합사로 7일간 봉합한 효과와 동일한 인장 강도(피부를 붙여주는 힘의 세기)를 보여준다고 하니 놀랍죠? 덧붙여 더마본드를 사용하면 봉합사를 제거하러 다시 병원에 들르는 수고를 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도 간편함을 더해줘요.③ 방수가 된다봉합사로 상처를 꿰매면 며칠간은 물에 닿으면 안 된다는 건 다들 아실 거예요. 반면 더마본드는 방수 작용 및 세균 보호 작용이 있어서 봉합한 당일에 물에 닿아도 된답니다. ④ 아동에게 유용하다아이들은 상처를 봉합사로 봉합하거나 스테이플러로 접착시키는 걸 심리적으로 두려워해요. 이럴 때 더마본드를 사용하면 마취 없이 아이들이 안정된 상태로 피부를 봉합할 수 있어요. ■ 더마본드 유의사항더마본드는 위처럼 많은 장점이 있지만 단점도 분명 있어요. 먼저 가격이 봉합사나 스테이플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싸고요. 수술 시 메스로 가른 가지런한 상처가 아니라 밖에서 여타 사고로 다쳐서 온 지저분한 상처의 경우 더마본드를 쓰면 오히려 상처를 악화시킬 가능성이 높아요. 그래서 밖에서 다친 상처는 웬만하면 봉합사로 봉합하는 게 좋다고 해요. 간혹 일반 가정에서 상처 부위에 더마본드를 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때는 무척 주의하셔야 해요. 안정성이 입증되었다고 해도 더마본드는 어쨌든 화학물질이에요. 그런데 이것이 벌어진 상처를 통해 체내로 들어가면 어떻게 될까요? 좋을 리가 없겠죠! 그러므로 더마본드의 정확한 사용방법을 모르거나 혹은 상처 상태에 대해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라면 사용하지 않는 게 좋아요. 미용성형 수술 시 더마본드를 사용할 때 가장 유의해야할 건 피부 안쪽 층을 먼저 봉합하는 게 좋다는 점이에요. 더마본드의 접착력이 우수하다고 해도 겨드랑이처럼 움직임이 많은 부위는 아무래도 더마본드만으로는 벌어지지 않는다고 장담할 수 없으니까요.그러므로 피부 안쪽 층인 진피층을 봉합사로 봉합한 후 바깥인 표피층을 더마본드로 마무리하는 게 좋아요. 어차피 흉터는 표피층에 생기는 것이므로 진피층을 봉합사로 꿰맨다고 해서 흉터가 생기지는 않으니까요. 바비님들께서는 부디 위 사항 유의하셔서 진피층을 먼저 꼼꼼하게 봉합해 줄 수 있으며 더마본드 사용에 익숙한 숙련된 의사에게 시술 받으시길 바랍니다!
2017.09.06 Hits(13548)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편에서 다양한 레이저들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오늘은 레이저 종류에 따라서 어떤 시술들이 가능한지 알아보려 합니다. 레이저는 기본적으로 어떤 파장의 레이저인지에 따라 잘 흡수되는 색과 부위, 작용 방식 등이 달라집니다. 예를 들자면, 붉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검정색이나 파란색에 잘 반응하는 레이저도 있으며, 어떤 레이저는 색깔에 관계없이 모든 색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또한 물에 잘 흡수되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물에는 거의 흡수되지 않고 색소에만 잘 흡수되는 레이저도 있고, 피부를 정교하게 깎을 수 있는 레이저가 있는가 하면 털뿌리를 파괴하는 레이저도 있습니다.지금부터 피부 미용에 쓰이는 대표 레이저들을 소개하고 그 레이저들이 주로 어떤 시술에 쓰이는지 알아보겠습니다. 편의상 파장의 길이 순서대로 소개해 볼게요^^1. 532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532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이 중 엔디야그 레이저는 원래 1064nm 파장의 레이저인데요. 이를 기술적으로 분리해 내면 1064의 1/2인 532nm 파장의 레이저를 만들 수 있어요. 532nm 파장의 레이저는 큐스위치(Q switched)로 사용하느냐 롱펄스(Long Pulse)로 사용하느냐에 따라서 치료 대상이 다릅니다. (큐스위치와 롱펄스의 차이는 ‘레이저 많아도 너무 많아 - 다양한 레이저 구분법’ 칼럼에 나와 있으니 참고하세요^^)먼저 큐스위치로 사용했을 때는 주로 피부 얕은 층에 있는 색소성 질환(기미, 주근깨 등)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고, 롱펄스로 사용했을 때는 주사 딸기코나 안면홍조 같은 혈관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2. 585nm/ 595nm - 펄스 다이 레이저 : 585nm / 595nm 파장의 레이저는 펄스 다이 레이저(Pulsed Dye Laser)가 대표적입니다. 펄스 다이 레이저는 주로 혈관성 질환을 치료하는 데 사용됩니다. 안면홍조, 모세혈관 확장증, 화염상 모반, 혈관종 등을 치료할 수 있으며 최근에는 여드름으로 인한 붉은 자국에도 효과적이라는 게 밝혀졌습니다. 3. 694nm - 루비 레이저: 694nm 파장의 레이저는 루비(Ruby) 레이저입니다. 루비 레이저는 세계 최초로 개발된 레이저인데요. 색소성 질환에 효과가 좋으며 기미, 검버섯, 주근깨, 오타모반 등에 폭넓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4. 755nm -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 755nm 파장의 레이저는 알렉산드라이트(Alexandrite) 레이저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는 루비와 마찬가지로 보석의 종류 중 하나입니다. 알렉산드라이트 레이저는 색소성 질환에도 사용되고 제모에도 사용됩니다. 엔디야그 레이저처럼 큐스위치와 롱펄스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5. 808nm - 다이오드 레이저: 808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는 반도체인데요. 주로 제모와 리프팅에 사용됩니다. 최근에는 810nm 파장의 소프라노XL레이저(이 역시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를 이용해 모낭에 있는 검은 멜라닌 색소를 파괴함으로써 제모 효과를 내기도 합니다. 6. 980nm - 다이오드 레이저, 엔디야그 레이저: 980nm 파장의 레이저에는 다이오드(Diode) 레이저와 엔디야그(Nd:YAG) 레이저가 있습니다. 주로 깊은 혈관 시술에 사용되며, 외과에서 하지정맥류 수술을 할 때도 자주 사용됩니다. 혈관 제거용 레이저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요. 다양한 혈관성 병변에 효과가 좋습니다.7. 1064nm - 엔디야그 레이저: 앞서 1번에서 532nm 엔디야그 레이저가 1064nm 엔디야그 레이저에서 분리해낸 것이라고 말씀 드렸죠? 1064nm 파장의 엔디야그 레이저 역시 큐스위치와 롱펄스로 나뉩니다. 큐스위치 엔디야그 레이저는 기미나 주근깨 같은 색소성 피부 질환 치료에 주로 쓰이는데요. 레이저 토닝에 쓰이는 대표적인 레이저입니다. 롱펄스 엔디야그 레이저는 혈관성 질환에 쓰이거나 콜라겐 형성을 자극해서 피부를 리프팅하는 데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근에는 손발톱 무좀 치료에도 쓰이고 있어요. 8. 1450nm - 다이오드 레이저: 1450nm 파장의 레이저는 다이오드 레이저입니다. 다이오드 레이저가 참 많죠? 1450nm 다이오드 레이저는 주로 여드름 치료에 많이 사용됩니다. 또한 피부톤을 개선하고 모공을 줄이고 피지를 감소시키는 효과도 있습니다. 9. 2940nm - 어븀야그 레이저: 2940nm 파장의 레이저는 어븀야그(Er:YAG) 레이저입니다. 어븀야그 레이저는 물에 굉장히 잘 흡수되는데요. 이런 특징을 활용해서 피부 박피 시술에 주로 사용됩니다. 10. 10600nm - CO2 레이저: 10600nm 파장의 레이저는 CO2 레이저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린 레이저들 중에서는 유일하게 기체를 매질로 하는 레이저네요. CO2 레이저 역시 어븀야그 레이저처럼 물에 잘 흡수되는데요. 하지만 어븀야그 레이저에 비해서 색소 침착이나 상처가 남을 확률이 더 큽니다. 박피에 쓰기도 하지만 주로 점을 뺄 때 많이 쓰고요. 가격이 어븀야그 레이저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파장별로 레이저를 나눈 후 각 레이저가 어떤 치료에 적합한지 간단하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특정 질환을 치료하는 레이저가 딱 한 가지로 정해져 있는 게 아닙니다. 예를 들어, 기미나 주근깨 치료에는 엔디야그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다이오드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으며 532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고 1064nm 레이저가 쓰일 수도 있습니다. 또한 필요한 경우에는 딱 한 가지 레이저만 사용하는 게 아니라 다양한 레이저를 동시에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세부 사항들을 바비님들께서 결정하실 필요는 없어요. 결정하실 수도 없고요. 환자의 피부 상태와 질환의 종류에 따라 어떤 레이저를 어떻게 사용할지 결정하는 게 바로 전문 의료인의 역할입니다. 바비님들께서는 위 정보들을 바탕으로 자신이 갖고 있는 질환에 어떤 레이저가 좋은지 간단하게 확인해보는 용도로만 쓰시면 돼요. 이 정도만 아셔도 허위광고나 과대광고에 속으실 염려는 없을 테니까요!^^
2017.01.23 Hits(13513)
"가슴 보형물, 모양이 전부가 아닙니다." 가슴 확대 수술을 하고자 인터넷을 검색하면 라운드, 물방울, 스무스, 텍스처같이 보형물의 모양과 재질에 대한 설명이 대부분입니다. 하지만 주변에 가슴확대 수술을 한 지인이나, 수술 후기를 보면 비슷한 체형에 같은 크기에 보형물 넣었는데 볼륨감에서 차이가 나는 경우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우리가 몰랐던 가슴확대 보형물의 비밀! profile가슴확대 수술에 관심이 있다면 물방울, 라운드, 코젤 이란 문구를 많이 떠올리 실 겁니다. 그리고 수술을 결심하고 상담을 다니기 전까지, 혹은 상담을 받았다해도 보형물 profile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profile은 보형물의 CC, 높이, 지름, 돌출(두께) 등 보형물의 모든 수치 값으로, 수술 후 가슴의 입체감과 볼륨감을 좌우하는 것은 본인의 기본 체형 외에도 보형물의 profile에 따라 달라 질 수 있습니다. 로우(low) or 모더레이트(Moderate): 세로 높이가 낮고 가로 지름이 넓고 두께가 얇음옆에서 보았을 때 높이는 낮고 옆으로 넙적한 보형물입니다. 볼륨감을 키우기 보다는 흉곽이 넓거나,비대칭 혹은 가슴 모양을 교정하는 경우에 효과적입니다. 모더레이트 플러스(Moderate Plus): 중간 정도 지름과 높이, 두께 모더레이트와 하이 중간 정도 크기지름, 높이, 폭 모두 중간이여서 가슴확대 수술 시 가장 많이 선택되며, 적당한 볼륨감을 원할 때 효과적입니다. 하이(High)or full: 폭이 좁고 두께가 두꺼운 보형물가로 지름은 작고, 두께가 두껍고 앞으로 돌출된 보형물입니다. 흉곽이 좁은 체형과 확실한 볼륨감을 원할 때 효과적 입니다. profile은 보형물 회사마다 명칭에 차이가 있으며 low, Moderate, Moderate plus, high, full 등 아주 다양하게 분류 됩니다. 즉 같은 275cc 물방울 또는 라운드 보형물이라해도 보형물의 재질과 각 회사별 보형물의 profile 종류에 따라 수술 후 입체감과 볼륨감에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그 외에 보형물을 근육 위에 넣었는지, 근육 아래에 넣었는지 수술법에 따라서도 영향을 받게 됩니다. 나 체형에 적합한 최적의 보형물~ Bebarbie와 함께 따져보아요~* #쭉쭉빵빵 가슴 젖 소젖 쭉빵 노출 섹시한 섹시걸 S라인 걸그룹 관리 지흡관리 붕대 통증 브래지어 브라자 김혜수 남친 아기 피부미인 피부 관리 미인 미녀 섹시 #엘러간 앨러간 세빈 폴리텍 멘토 실리메드 코젤 코히시브젤
2015.11.09 Hits(13444)
똑같은 수술을 하고, 똑같이 상처가 나고, 똑같은 약을 먹고, 똑같은 연고를 발라도 이상하게 흉터가 잘 생기는 사람들이 있어요. 흔히 이런 분들을 두고 살성(살의 성질)이 그래서 어쩔 수 없다고 하는데요. 하지만 이런 분들도 ‘켈로이드 체질’을 가지고 계신 분들에 비하면 정말 다행이라고 할 수 있어요. 켈로이드 흉터는 두드러져 보이기도 하지만 상처 부위를 넘어서 끝도 없이 자라니까요. 오늘은 켈로이드 피부가 무엇이며 켈로이드가 생겼을 때 치료 방안에 대해 알아보려 해요. ■ 켈로이드(켈로이드 피부)란?켈로이드(keloid)는 흉터의 한 종류로써 그리스어로 게의 발(claw)이란 단어에서 유래한 말이에요. 그래서인지 켈로이드 흉터는 생긴 모양이 마치 게의 집게발처럼 이리저리 갈라져 있어요.켈로이드는 흉터의 모양 때문에 비후성 흉터(비후성 반흔)와 혼동되곤 하는데요. 비후성 흉터는 흉터 조직이 과다하게 커질 뿐 상처 범위를 넘지 않는데 비해 켈로이드는 흉터가 상처 범위를 넘어서 계속 커지며, 또한 가려움증 및 통증이 느껴지기도 해요. ■ 켈로이드는 왜 생기는 걸까?켈로이드의 발생원인은 아직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았어요. 다만, 여러 사례들을 분석한 결과 발생원인이 크게 4가지로 압축되었어요. ①유전적 요인태어날 때부터 유전적으로 켈로이드가 발생하기 쉬운 체질이 있어요. 피부 조직 내의 섬유모세포의 작용이나 콜라겐 증식 또는 퇴화 등이 보통 사람들과 애초에 달라서 켈로이드가 발생하는 경우에요. ② 감염상처 부위가 세균에 노출되어 감염이 지속적으로 이어짐으로써 켈로이드가 생기기도 해요. 귀에 피어싱한 후 생긴 켈로이드는 대게 이 경우에 해당돼요. ③ 피지 모공 속의 피지가 상처에 끊임없이 염증을 일으키고 상처의 치료를 방해해서 켈로이드가 생기는 경우도 있다고 해요. 크게 보면 이 역시 감염 때문이라고 할 수 있어요. ④ 면역 질환꽃가루 알러지처럼 외부 자극에 면역 체계가 민감하게 반응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런 분들의 경우 상처가 치료되는 과정에서 생기는 콜라겐 역시 이물질로 인식함으로써 켈로이드가 생길 수도 있다고 해요. 위와 같은 여러 요인에 의해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사람들을 일컬어 켈로이드 체질이라고 하거나 혹은 켈로이드 피부가 있다고 해요. ■ 켈로이드 피부인 사람이 시술 받는다면?켈로이드가 한 번 발생했던 사람이라면 성형수술이나 시술을 받기가 두려울 거예요. 어느 한 부위에 켈로이드가 발생했다면 다른 부위에 상처가 난 뒤에도 켈로이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고 하니까요. 하지만 한국인들 중 완전한 켈로이드 피부라고 할 수 있는 사람은 극히 드물어요. 켈로이드가 잘 생기는 부위는 귀, 가슴, 어깨, 등, 무릎 등 판판하고 피가 많이 흐르지 않는 부위인데요. 이런 부위 중 한 곳에 켈로이드가 생겼지만 다른 상처 난 부위에는 켈로이드가 생기지 않았다면 완전한 켈로이드 피부가 아니에요. 완전한 켈로이드 피부인 사람은 신체 어떤 부위이든 상처가 나기만 하면 흉터가 과도하게 발생하고 켈로이드로 생기거든요. 만약 완전한 켈로이드 피부만 아니라면 시술받는 게 불가능하지 않아요. 위에 말씀 드린 부위나 콧대처럼 피가 잘 통하지 않는 부위를 피하고, 또 시술 후 상처 관리만 잘 한다면 켈로이드를 충분히 예방할 수 있으니까요. ※ 켈로이드 피부 시술 시 유의사항 ※만약 본인이 완전한 켈로이드 피부가 아니더라도 특정 부위에 켈로이드가 발생한 경험이 있다면 시술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셔야 해요! 그래야 그에 알맞은 시술이 진행되고, 또 시술 후에도 적합한 처방이 이루어질 테니까요. ■ 켈로이드 치료하려면?켈로이드 치료는 크게 두 가지로 나뉘어요. ① 수술적 치료수술적 치료는 켈로이드를 외과적 절개를 통해 켈로이드 크기를 줄이거나 제거하는 치료법이에요. 하지만 절제할 부위를 잘못 찾거나 진단을 잘못하면 절개로 인한 상처 때문에 오히려 켈로이드가 더 커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켈로이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갖고 있는 의사에게 상담 받으신 후 진행하셔야 해요!② 주사 치료주사 치료는 단단하게 굳은 콜라겐 조직을 풀어주는 성분을 주사함으로써 켈로이드를 서서히 줄이는 치료법이에요. 콜라겐 조직이 풀리면 단단했던 켈로이드가 부드러워지고 크기가 점점 줄어 들어요. 한 달에 1번 씩 약 세 차례 주사 치료를 받아야 켈로이드를 완전히 없앨 수 있어요. 지금까지 켈로이드 피부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만약 특정 부위에 켈로이드가 발생한 경험이 있다면 시술 전에 반드시 의사에게 알리셔야 한다는 점을 다시 한 번 강조할게요! 또한 만약 켈로이드를 치료받고 싶다면 켈로이드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있으며 치료 경험이 풍부한 의사와 충분히 상담하신 후 치료받으셔야 한다는 점 알려드려요. 그렇지 않으면 켈로이드를 제거하려다가 오히려 켈로이드가 더 커지는 상황에 처하게 될지도 모르니까요!
2018.06.01 Hits(13138)
‘사각턱은 왜 생길까? : 사각턱 발생원인 및 예방법’ 칼럼에서 사각턱이 생기는 원인과 예방법에 대해 알아보았어요. 여기서는 사각턱을 치료하는 방법을 발생원인별로 나누어서 알아보려고 해요. 사각턱은 선천적으로 뼈가 발달해서 생긴 골격형 사각턱과 후천적으로 저작근(교근)이 발달하면서 생긴 근육형 사각턱으로 나뉘어요. 이 둘 중 자신이 어느 사각턱에 속하느냐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달라지며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해 병행 치료를 해야 할 수 있어요. 먼저 근육형 사각턱 치료 방법부터 살펴볼게요.■ 근육형 사각턱 치료 방법 ? 저작근이 발달한 경우소위 씹는 근육인 저작근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된 경우에는 저작근 크기를 줄여주거나 혹은 잘라냄으로써 사각턱을 치료할 수 있어요. ① 저작근을 축소하는 방법- 사각턱 보톡스 보톡스는 근육을 마비시켜서 주름을 펴주는 효과 때문에 미용 성형에서 없어서는 안 될 제품이에요. 그런데 보톡스의 이 근육 마비 효과를 이용하면 단지 주름을 펴주는 게 아니라 사각턱을 개선할 수도 있어요. 이를 이른바 ‘사각턱 보톡스’라고 해요. 사각턱 보톡스에는 얼굴의 주름을 펴기 위해 시술할 때보다 더 많은 양의 보톡스가 사용돼요. 다루어야 하는 근육의 크기가 훨씬 크기 때문이에요. (저작근은 얼굴 근육 중 가장 큰 근육이랍니다^^) 사각턱이 발달한 부위를 4~8 부위로 세심히 나누어서 보톡스를 주사하면 근육이 마비되면서 저작근의 부피가 줄어들어요. 시술 후 효과가 나타나기까지는 시간이 조금 걸리며, 효과가 나타난 후 평균 4~6개월 정도 축소 효과가 지속돼요. 사각턱 보톡스는 주사 시술만으로 간편하고 안전하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시술 효과가 떨어질 때마다 주기적으로 맞아줘야 한다는 번거로움은 단점이라고 할 수 있어요. - 교근 축소술교근 축소술은 사각턱 보톡스와 마찬가지로 절개가 필요 없는 비외과적 방법이에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주사로 하는 시술은 아니랍니다. 교근 축소술은 전기 에너지를 이용해서 저작근의 세포를 의도적으로 파괴하는 시술이에요. 저작근의 기능을 유지하는 한에서 필요한 만큼만 줄여주는 것이죠. 근육을 파괴하는 것이므로 사각턱 보톡스와는 달리 반영구적인 효과가 있어요. 시술 초기에는 고주파를 이용했으나 고주파의 전기 에너지가 너무 높아서 저작근 주변 조직이 괴사하거나 염증이 생기는 경우가 많이 생겨서 요즘은 에너지 강도가 약한 중주파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시술하고 있다고 해요. 중주파가 나오는 바늘을 저작근에 꽂은 후 전기 에너지를 흘려보내면 근육 세포가 파괴돼요. 교근 축소술은 절개 없이도 반영구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저작근이 지나치게 발달했거나, 피부에 탄력이 없고 볼살이 발달한 경우에는 효과가 떨어져요. 또한 시술 중 전기 에너지 조절을 잘못하면 염증이 생기거나 조직이 괴사하는 등의 부작용이 생길 수도 있으니 유의하셔야 해요.② 저작근을 절제하는 방법저작근을 축소하는 게 근육의 크기를 줄여주는 방법이라면, 저작근을 절제하는 건 근육을 아예 잘라내는 방법이에요. ● 교근 절제술교근 절제술은 저작근을 기능상 장애가 없을 정도로만 잘라내는 수술법이에요. 툭 튀어나와 있는 저작근을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잘라냄으로써 사각턱이 개선되는 원리입니다. 교근 축소술만으로는 효과가 별로 없는 경우, 즉, 저작근이 지나치게 발달한 경우나 저작근 부위의 피부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에는 교근 절제술을 받아야 사각턱이 뚜렷하게 개선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어요. 효과는 무척 좋지만 근육을 직접 잘라내는 수술인 만큼 난이도가 무척 높아서 경험이 많고 실력이 좋은 의사가 아니라면 시도하길 꺼린다고 해요.■ 골격형 사각턱 치료 방법 ? 턱 뼈가 문제인 경우 저작근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되는 경우도 있으나 저작근 발달과는 상관없이 턱 뼈의 모양 때문에 사각턱이 되는 경우도 있어요. 이런 경우에는 저작근을 축소하거나 절제하는 것으로는 효과를 볼 수 없고, 뼈를 절제해야만 해요. 이를 통틀어 사각턱 절제술이라고 하며 수술 방법에 따라 크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어요. ① 피질골 절제술우리 몸의 뼈는 바깥면의 딱딱한 피질골과 안쪽의 말랑말랑한 해면골 구조로 되어 있어요. 턱 뼈 역시 마찬가지인데요. 피질골 절제술은 바깥쪽에 있는 피질골을 절제함으로써 뼈의 부피를 줄이는 수술이에요. 아래턱뼈가 귀와 만나는 지점을 하악이라고 하는데 사각턱은 이 하악이 직각으로 꺾여 있어서 생겨요. 바로 이 하악의 외피질골을 잘라내면 어떻게 될까요? 각도가 줄어들면서 사각턱이 사라지게 된답니다. 피질골 절제술은 하악만 잘라내므로 다른 사각턱 절제술에 비해서는 간단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자칫 이중각이 생길 염려가 있다는 단점이 있어요. 이중각이란 턱 뼈가 꺾이는 지점이 두 군데 생긴다는 뜻으로 이중각이 생기면 인위적인 인상을 주게 돼요. (이중각이 생긴 턱을 개턱이라고 부르기도 해요 ㅠㅠ) 또한 피질골 절제술은 측면에서 보면 사각턱 개선 효과가 뛰어나지만 정면에서 보았을 때는 개선 효과가 상대적으로 떨어진다는 단점이 있어요. ② 긴곡선 절제술피질골 절제술이 하악만을 잘라내는 수술이라면 긴곡선 절제술은 하악부터 턱 끝에 이르기까지 하나의 긴 곡선을 이루도록 뼈를 길게 잘라내는 수술이에요. 긴곡선 절제술은 피질골 절제술의 단점을 보완할 목적으로 개발된 수술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전체적으로 긴곡선을 그리며 절제하므로 이중각이 생길 염려고 없으며, 측면에서 뿐만 아니라 정면에서 보았을 때도 확실한 개선 효과가 나타나요. 사각턱만 없애는 게 아니라 V라인 효과까지 누릴 수 있는 것이죠. 단, 턱 끝의 폭이 넓은 경우에는 긴곡선 절제술을 해도 V라인을 살려주기가 어려워요. ? T절골 + 긴곡선 절제술 하악만 발달한 경우라면 긴곡선 절제술만으로 사각턱을 개선해 주고 나아가 V라인까지 살릴 수 있지만, 만약 턱 끝의 폭이 넓다면 긴곡선 절제술로도 한계가 있어요. 이런 경우 T절골 술을 병행하는 게 좋아요. 먼저 턱 끝의 뼈를 가로로 잘라내요. 그런 후 잘라낸 뼈의 중간을 적정량만큼 세로로 잘라내요. (가로로 한 번, 세로로 한 번 절제하므로 T 모양이라고 할 수 있겠죠?) 뼈를 잘라낸 만큼 턱 끝의 폭이 줄어들어요. 이제 줄어든 턱 끝을 다시 모은 후 그 폭에 맞게 긴곡선 절제술을 시행하면 돼요. 이렇게 하면 턱 끝의 폭이 넓은 경우에도 사각턱 개선과 함께 V라인까지 살릴 수 있어요. ■ 사각턱 절제술 유의사항 대부분의 사각턱 환자들은 사각턱을 개선함과 동시에 V라인을 얻길 원해요. 이왕 큰마음 먹고 수술을 결심했다면 그 편이 훨씬 더 유리하니까요. 그런데 이때 무분별하게 많은 양의 근육이나 뼈를 잘라내면 인상이 부자연스러워 보이거나 저작근과 턱의 기능이 필요 이상으로 줄어들면서 심각한 부작용에 시달릴 수 있어요. 그러므로 사각턱 절제술을 할 때는 전체적인 얼굴의 윤곽선(턱 선의 각도, 앞턱의 길이 등)은 물론이거니와 근육의 두께나 신경의 위치 등을 골고루 고려해야 해요. 즉, 얼굴에 대한 깊은 해부학적 지식과 세심한 수술 실력이 필수 조건인 것이죠. 그러니 반드시 경험이 많고 숙련된 기술을 가진 의사에게서 수술 받으셔야 해요.더불어, 근육과 뼈가 동시에 발달한 경우라면 뼈를 절제하는 한편 근육 축소도 동시에 해야 뚜렷한 효과를 보실 수 있어요. 또한 뼈가 아닌 연조직(부드러운 조직)이 발달해서 사각턱이 더 심해지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심부볼 제거술’처럼 연조직을 다루는 수술을 병행해야 만족할 만한 효과를 얻으실 수 있어요. 바비님들께서는 위 유의사항 꼭 명심하시어 안전하게 사각턱 치료하시길 바라며, 오늘도 비비디 바비디 부~!
2019.01.15 Hits(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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